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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차이나 미에빌의 판타지 월드 계속 만나고 싶다
"독특한 차이나 미에빌의 판타지 월드 계속 만나고 싶다" 내용보기
'언런던'은 올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원서와 번역서를 둘다 읽은 책이되었네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외에는 왠만해서는 원서와 번역서 2권을 읽는 경우는 드문것 같아요. 요즘 처럼 읽고 싶은 책이 많을때,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경우는 저에게 그리 흔치 않는 일이거든요. 되도록 새로운 소설을 찾아 읽는것이 좀 더 시간활용을 잘하는 느낌이라..^^;;
"독특한 차이나 미에빌의 판타지 월드 계속 만나고 싶다" 내용보기
















 '언런던'은 올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원서와 번역서를 둘다 읽은 책이되었네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외에는 왠만해서는 원서와 번역서 2권을 읽는 경우는 드문것 같아요. 요즘 처럼 읽고 싶은 책이 많을때,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경우는 저에게 그리 흔치 않는 일이거든요. 되도록 새로운 소설을 찾아 읽는것이 좀 더 시간활용을 잘하는 느낌이라..^^;;   


 

  하지만 원서로 읽은후 번역서를 찾는 경우는 그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제가 정말 제대로 이해한건 맞을까?하는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세부사항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찾아서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되는것 같아요. 


 

 사실 '언런던'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원서를 읽을 생각은 없었답니다.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을 통해 이미 그의 독특한 세계관을 접한지라 원서로 읽기가 살짝 두려웠었거든요. 그런데, '언런던'을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한후, 기다리기 지쳐 아마존의 미리보기를 기웃거리다가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보다 조금 더 쉬운것 같기도 하고(아무래도 청소년 도서여서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차이나 미에빌'의 삽화를 보는 순간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원서를 덜컥 구입하고 말았어요.  


 

 원래 제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데, 판타지 세계가 작가의 상상속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보니 글만의 묘사로 책속의 상황을 상상하는데 약간의 한계를 느낄때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판타지 소설에 삽화가 있는 쪽을 더 선호하는데, 특히 '언런던'은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렸다기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렸다는것은, 작가의 상상속 이미지를 독자가 직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다는 점이라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차이나 미에빌'의 수준급인 삽화는 이 책의 장점중에 하나랍니다.(차이나 미에빌의 사진을 보고 절대 청소년용 판타지를 창작해낸 작가처럼 보이지 않지만, 독특한 캐릭터들을 보면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


 

 솔직히 구입하고서도 번역서를 먼저 받게 되면 먼저 읽은후, 조금 이야기가 잊혀질때쯤 읽어야지..했는데, 어쩌다보니 원서가 먼저 제게로 오는 바람에 원서를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400여페이지를 읽으면서 빨리 읽고 싶은마음에 머리에 쥐가 날뻔했는데,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쥐날뻔한 느낌도 좋았답니다. 


 

'언런던'을 읽으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누가 애니메이션으로 안 만들어주나?) 독특한 캐릭터와 장소들을 실사보다는 애니메이션쪽이 더 어울릴것 같거든요.


 

 기존에 읽었던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과 다른 분위기면서도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드는 괴상한 캐릭터들이 정감이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읽고 복합적인 감정이 생기더군요. 좀더 음울했던 '퍼디도'쪽이 좋아서 '언런던'은 좀 아쉬운 느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언런던'처럼 밝고 아기자기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써낸 작가의 다양한 판타지 세상이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꽤 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인데, 한국에서는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한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가 발표한 책들중에 읽고 싶은 책들이 아직도 많은데, 주목을 받아서 많은 작품들이 한국에 소개되면 좋겠어요.  


 

*  


 

1.  http://blog.yes24.com/document/4933574 (외서의 리뷰랍니다.)


 

2. '언런던'이 실제 1952년 영국 런던에서 대기오염으로 일어난 환경 재난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을 아시나요? 저도 책을 읽고 그런 사건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 사건으로 1만2천명이 사망했다는데, 지금이었다면 크게 이슈가 되었겠죠. 당시에도 큰 이슈로 그로 인해 대기오염 청정법을 제정했다고 합니다.

3. 분권이 되어서 아쉽지만, 청소년도서이다보니 분권하는 편이 청소년들이 읽기에 덜 부담스럽겠다는생각이 듭니다. 표지 디자인은 제가 읽은 외서와 다른데, 번역서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요. 종종 원서와 다른 표지는 판형을 다르게 두어서인지, 아니면 출판사에서 임의로 바꾸는건지 궁금하네요. 


 

4. 아무래도 원서를 먼저 읽어서인지 그리고 원어가 주는 소소한 재미탓에 원서를 읽을때가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겠지요? ^^




책 표지 참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본후에 다시 눈에 들어오는 표지랍니다.



제가 읽은 원서표지는 좀 무시무시해요. 신랑이 무서운 책이냐고 여러번 묻는바람에 짜증이 날 정도로 ^^;;



제가 좋아한 삽화예요. 원서의 삽화는 아주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 번역서는 좀 더 크게 확대하여 두페이지를 꾸며주니 멋지네요.



제가 읽은 원서에는 없는 전구모양의 벌레 삽화가 번역서에는 있네요.



무시무시한 기린괴물.
왜 하필 차이나 미에빌은 기린을 괴물로 만들었을까?
혹 기린에 공포를 느끼는건 아닐까?



'언런던'에서 가장 독특한 캐릭터이면서도, 마음에 드는 캐릭터예요.



제가 읽은 원서에 실린 '차이나 미에빌'의 모습

b*****e 2011.08.1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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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런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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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대한 만족감이 좋았기 때문인지 차이나 미에빌,이라고 하면 일단 기본적인 기대감을 갖고 책을 대하게 된다. 언런던,은 도대체 뭐지? 라고 하다가 런던과 대비되는 언런던이라고 하니 뭔가 감이 잡힐 듯 하면서도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무척 궁금해진다.그런데 이번 차이나 미에빌의 책은 처음부터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책 표지가 꽤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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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대한 만족감이 좋았기 때문인지 차이나 미에빌,이라고 하면 일단 기본적인 기대감을 갖고 책을 대하게 된다. 언런던,은 도대체 뭐지? 라고 하다가 런던과 대비되는 언런던이라고 하니 뭔가 감이 잡힐 듯 하면서도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무척 궁금해진다.
그런데 이번 차이나 미에빌의 책은 처음부터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책 표지가 꽤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그건 뭐 그리 색다르지 않다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이 어디 이 책 한권뿐이겠는가. 하지만 특별히 책의 표지에 대해 언급을 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다. 책을 받아들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설레임 비슷한 느낌으로 책을 펴들었는데 뜻밖에도 흥미로운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용은 둘째치고 이 재미있는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누구일까 궁금해 책을 뒤지기 시작했다. 표지 디자인은 따로 있는데 일러스트는?
근데 이게 웬일인가. 책의 본문에 실려있는 그림들은 차이나 미에빌이 직접 그린것이란다. 오~ 정말 멋진글에 멋진그림까지 훌륭한 미에빌 작가님 되시겠다.
이처럼 언런던은 차이나 미에빌이 성인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해서 직접 그림까지 그려넣고 용감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우정과 모험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런던과 대비되는 언런던이라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언런던은 런던의 뒤틀린 거울도시라 할 수 있다. 런던에서 버려진 것들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1952년에 실제 일어났던 런던 스모그 참사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졌다고 한다. 차이나 미에빌의 글은 환상문학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 런던의 거울도시인 언런던이라는 설정 자체가 현실의 런던을 바탕으로 하여 그려져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제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판타지가 허황된 이야기라는 생각은 이제 완전히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언제나 정해진 운명처럼 신기한 일이 주위에서 일어나고 주인공 자나와 디바는 우연찮게 언런던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슈와찌라고 불리며 언런던의 구세주로 환영받는 자나와 얼결에 같이 따라가게 된 디바, 두 소녀의 모험의 시작은 어딘가 차이나 미에빌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더구나 구세주로 각광받는 자나의 금발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건 뭔가 좀 이상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면서 역시 내가 생각하는 차이나 미에빌의 이야기는 그냥 그렇게 평범한 판타지를 만들어내지는 않는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
언제나 책은 불변의 진리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도 좋았고 처음에는 그냥 더러운 구름일 뿐이었는데 그속에서 흐르는 화학물질이 서로 반응을 일으키고 엄청나게 확산된 구름뇌를 만들어 스모그는 더욱 커지고 강해지고 영리해지고 커지고 싶다는 욕망만 가득해 결국 스모그가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했다(142-143)는 이야기는 지금의 우리에게 스모그와 더불어 점점 커져만 가는 환경오염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주고 있어 좋았다. 더구나 문장 하나하나, 각 등장인물들의 성격묘사와 성향, 속고 속이는 권모술수를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과정은 어린 소녀의 모험이야기를 좀 더 깊이있게 읽고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그렇다고해서 언런던이 선과악의 대립과 정의만을 이야기하는 그런 틀에 박힌 교훈을 보여주는 청소년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언런던을 읽으며 잠깐 예전에 봤던 무한도전의 한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두 팀으로 나뉘어 여름과 겨울지역으로 휴가여행을 떠나는 설정이었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서로 나뉜 공간에서 한쪽은 여름, 한쪽은 겨울의 설정을 하여 맘껏 지내게 하는 내용이었다. 여름 리조트에 들어간 이들은 더위를 식히려고 냉방기를 가동시키고 그것은 겨울 지역을 설정하도록 만든 곳의 얼음을 녹게 만들어버렸다.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건 또 뭐하는 짓이냐 하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얼음을 녹게 만들고 그 영향은 극지방뿐만 아니라 온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아주 간단한 장치 하나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걸 보면서 감탄했었다.
언런던은 어쩌면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온갖 신기한 풍경이 넘쳐나고 괴물과 유령들이 돌아다니고, 집들과 경계를 이루는 다리가 끊임없이 움직여대는 이상한 나라의 언런던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대표되는 스모그의 끔찍한 파괴력과 영향을 보여주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모험을 따라 언런던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환경문제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깨닫고 실천행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버려진 것들의 도시 언런던에서 예정된 구세주 슈와찌인 자나는 불의의 공격으로 책에 쓰여져 있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리고 그의 조수라고만 명기되어 있는 디바는 자나와 상관없이 또 다른 모험에 뛰어들게 되는데...라는 이야기를 성급히 꺼내지 않는 이유는 아직 디바의 모험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잠시 멈춰뒀던 책읽기를 계속해나가야겠다. 언제나 그렇듯 흥미로운 이야기를 신나게 읽고 있는데 '2권에서 계속'이라는 글을 읽는 순간은 아주 조금 맥이 빠진다. 이제 서둘러 둘째권을 읽어나가야지.



r***2 2011.06.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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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했든 그 이상을 보여줄께
"무엇을 상상했든 그 이상을 보여줄께" 내용보기
간만에 참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언런던> 부제에서 그 의미를 대충 짐작해 볼 수 있겠지만, 런던에서 버려진 것들이 흘러들어가 이루어진 '버려진 것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중심엔 영국의 체르노빌 사건이라고 불러도 될 법한 비극적인 사건의 주범, 스모그가 우뚝 서있다. 그야말로 더없이 '버려진 것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물론 이전의 많
"무엇을 상상했든 그 이상을 보여줄께" 내용보기



간만에 참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언런던> 부제에서 그 의미를 대충 짐작해 볼 수 있겠지만, 런던에서 버려진 것들이 흘러들어가 이루어진 '버려진 것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중심엔 영국의 체르노빌 사건이라고 불러도 될 법한 비극적인 사건의 주범, 스모그가 우뚝 서있다. 그야말로 더없이 '버려진 것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물론 이전의 많은 영미소설들이 그렇지만 초반 내용의 줄기를 잡을때까지 더없이 지루하고 산만하다. 보통 영상매체에 비해 책이 지니는 가장 큰 장점으로 무한한 상상력이 주는 경제적 효율성을 언급하는데, 나는 어쩌면 이 책이 그런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례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더불어 자연스레 해리포터가 생각나고, '역시 셰익스피어의 나라인가' 싶은 연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었다. 



내가 이쪽 장르의 책을 많이 못 본 탓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공주와 왕자 마법사가 나오고 전설속의 동물 혹은 듣도보도 못한 괴생명체가 마구 등장하는 흔하디 흔한 판타지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 책이 바로 이 언런던이었다.

이 책 속에는 언런던 외에도 각 유명 도시별로 그들만의 버려진것들이 모인 또 다른 언런던들이 제시되는 대목 또한 등장하는데, 그 역시 각종 부정접두사를 활용한 기지 넘치는 표현-따로 페이지를 표시해 두지 않아서 다시 찾아 옮기지 못했다.-이라 읽는동안 그런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시간들이 참 살뜰했던 책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환타지는 무엇을 상상하든 언제나 그 이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이제까지 보아온 그 어떤 책보다 더 생소하고 놀라운 묘사들로 가득채워 흥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책은, 내게는 그저 요란하지만 더없이 신기했고 설레는 다른 차원으로의 여행이었다. 무엇보다 이 유별난 작가는 책 속에 등장하는 삽화까지도 모두 자신이 그려넣을 만큼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 글을 조금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자꾸만 질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까지 안겨주었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판타지 소설로 넘겨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근래에 지인이 선물해 준 <노 임팩트 맨>이라는 책에 대해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고 이번달 안에 꼭 읽어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자고 다짐하게끔 해주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차이나 미에빌 이 작가의 차기작도 몹시 기대된다. 다음 작품에서는 이보다 조금 더 밝고 유치한 느낌의 공상과학 소설이라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h*****2 2011.09.19.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