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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런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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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런던에 대한 느낌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라 그런지 심각한 과장도 없고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 같은 끔찍하거나 어쩌면 혐오스러울지도 모르는 그런 묘사는 없다. 오히려 좀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차이나 미에빌의 일러스트를 보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운명에 따른 구세주 슈와찌의 모험이 아니라 좀 더 용감하고 평범한 디바를 따라 언런던을 헤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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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런던에 대한 느낌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라 그런지 심각한 과장도 없고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 같은 끔찍하거나 어쩌면 혐오스러울지도 모르는 그런 묘사는 없다. 오히려 좀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차이나 미에빌의 일러스트를 보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운명에 따른 구세주 슈와찌의 모험이 아니라 좀 더 용감하고 평범한 디바를 따라 언런던을 헤매고 다니면 될 뿐이다.

사실 금발의 소녀, 운명에 따른 슈와찌, 친구들에게 인기 높은 자나와 그녀의 협조자 정도의 역할도 되지 않는 친구 디바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어딘가 어색했다. 더구나 언런던에서 실제 벌어지는 일들은 책에 기록된 것처럼 예정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판타지의 대부분이 운명예정설에서 시작하여 모험이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언런던은 아주 가볍게 책의 기록을 깨버린다. 우리가 읽고 있는 책 역시 역사의 기록과 진리가 담겨있다고 해서 그것이 언제나 불변이 되지는 않는다는 걸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스모그를 물리칠 수 있는 보물 중 하나가 언건이라니, 의아한 생각을 하면서 이것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이야기를 해버리면 이야기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스포일러밖에 안되니 내가 책을 읽으면서 그 의미에 대해 갸우뚱거렸던 모든 것들은 우리의, 아니 적어도 나의 상상을 넘어서는 새롭고 획기적인 것이라는 이야기밖에 할수가 없다.

언런던의 내용은 실제의 런던에 대비되는 가상의 세계이지만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모습이기도 하며, 우리가 어떻게 도시의 모습을 이뤄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정치적인 음모, 권력, 탐욕들이 넘쳐나고 배신과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있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친구의 우정과 가족, 신뢰와 희생도 가득하다.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비유와 모험이야기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디바와 그녀의 일행을 따라 함께 질주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판타지라는 어감때문에 판타지 문학이라고 하면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상의 산물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현실세계의 냉철한 분석과 비판의 반영으로 판타지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작가들에게 감탄하지 않을수없다.
그러고보니 판타지문학을 좋아하는 조카녀석에게도 마술세계나 사랑이야기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언런던의 세계를 보여줘야겠구나. 운명은 정해진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것처럼,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힘으로 이뤄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되기를.




r***2 2011.07.04.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언런던_버려진것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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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거울 도시, 언런던   이곳은 런던에서 버려진 물건들과 폐기처분된 사람들로 이루어진 도시랍니다.         런던에서 살고있는 두소녀 중 한소녀에게 이상한 일이 계속 벌어지면서 전개가 시작되는 이 소설은 1952년 12월 4~10일 석탄 연소에 따른 아황산가스 배출로 발생한 스모그 사건을 중심 소재로 다루면서 런던 이면의 폐기처분된 사람과 물건들이 살고 있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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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거울 도시, 언런던

 

이곳은 런던에서 버려진 물건들과 폐기처분된 사람들로 이루어진 도시랍니다.

 

 

 

 

런던에서 살고있는 두소녀 중 한소녀에게 이상한 일이 계속 벌어지면서 전개가 시작되는 이 소설은

1952년 12월 4~10일 석탄 연소에 따른 아황산가스 배출로 발생한 스모그 사건을 중심 소재로 다루면서

런던 이면의 폐기처분된 사람과 물건들이 살고 있는 언런던에 이 스모그가 괴물이 되어 살고 있고

그 스모그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다가올 전쟁을 암시~!

 

또 그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런던의 한 소녀 (자나)가 언런던의 전설속에서 예언자가 점지한 영웅인  '수와찌"가 되어 

전쟁에서 승리하고 스모그를 처단해줄거라 믿지만 스모그의 작은 공격에 나가 떨어지고,

그 옆에서 웃기는 여자아이라고 불리는 조연인 '디바'가 그 스모그를 처단하고 언런던을 구하게 된다는 판다지 소설이랍니다.

 

언런던 1권에서는 런던에 살고 있던 수와찌 자나와 자나와 함께 다니는 조연 친구 디바가 어떻게 언런던으로 들어가게 되는지와

언런던에서의 수와찌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 영웅인지를 이야기하고 또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2권에서는 수와찌가 스모그의 간단한 공격에 나가떨어져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조연이였던 디바가 언런던과 런던의 관계를 알게되고 위험에 빠진 언런던을 알게되어

비록 예언자가 점지한 영웅은 아니지만 언런던을 구하기 위해 스모그를 물리칠 수 있는 언건을 찾아다니고

또 스모그와의 대접전을 벌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제가 티움책빵에서 받은 책 5권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요 언런던이란 책이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책내용이 궁금해서 회사일도 못하게 되고

밤에는 꿈속에서 디바와 여행을 떠나게도 했답니다.

 

책의 여러개의 소단원으로 나눠져 있어서 내용 흐름이 어떻게 되나 금방 알아차릴 수도 있었지만

한 단원이 너무 짧아 자칫 내용의 흐름을 깨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책의 맨 앞표지에 나와 있는 차례 속 소단원 제목을 여러차례 살펴보며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영웅이 아닌 작은 소녀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신비한 매력이 언런던 사람들의 잘 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 주기도 하고

또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면서 언런던 전체라는 적과 수와찌, 즉 영웅이 아닌 일반 소녀와의 대결이 어떻게 일반 소녀의 승리로 끝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소녀는 작고 연약하고 영웅도 아니지만 슬기로운 지혜와 정확한 판단력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지 등이 잘 전개되어

읽고 있는 내내 언런던의 하늘 위에서 주인공 디바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문제나 정경유착등의 문제를 풍자적인 요소로 살짝살짝 비춰주며

심각하게 일그러져가는 도시를 구출해내는 영웅이 아닌 일반인의 그것도 한 소녀가 구한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읽는 내내 우리 사회가 어쩌면 언런던과 같은건 아닐까 내가 어쩌면 언런던의 구성원들처럼 무지하게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하더군요.

 

티움책빵에서 만난 다른 회원들은 책에 대한 견해가 높고 책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이 있고

책에 대한 판단을 잘하는 그런 분들처럼 느껴졌답니다.

 

 

그런데 전 책을 마니 읽거나 어느 작가를 좋아해서 그 작가의 취향이 맘에들어 책을 선택하거나 어떤 장르의 책이 좋다라고 하는 취향이 없답니다.

그만큼 책에 대해 아는게 없다고도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서점에 가거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나오는 베스트셀러를 읽기도 하고

지인들이 재미있었다고 하는 책을 얻어 보기도 한답니다.

 

어쩌면 책에 대한 지식과 견해가 풍부한 사람보다 저 같은 사람이 더 많지는 않을까요?(그렇게 믿고 싶음 ㅋㅋ)

 

만약 저같은 분들이 어떤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즐거울 수 있을까? 고민하신다면

언.런.던. 한번 읽어보세요~!!

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 되었답니다.

 

c******7 2011.07.06.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