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는 멀티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인 것 같다. 물론 이 책이 신간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책은 만화가이면서 로맨스 작가인 박윤후님의 능력이 물씬 발휘된 책이다. 소년 만화가인 형민과 그의 어시스타 경아의 사랑이야기라서 그런지 만화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형민... 그런 그를 사랑해서 고백을 했지만 매정하게 차인 경아...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던 그들의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리잡아간다. 막무가내지만 밉지 않은 형민과 그를 사랑하면서도 얄궂게 구는 경아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잘 그려져 있다. '취중진담'이란 취해서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다고 하며 사랑 고백을 하는 형민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어느 여자가 그런 고백에 무너지지 않을까... 아무튼 마지막까지 만화처럼 약간은 유치하게 사랑고백을 하는 형민... 만화의 매력과 로맨스의 매력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는 듯하다. 순정만화처럼 다들 예쁜 사랑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