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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이 아닌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인생은 또 어떻게 다를까?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광수의 사진집, 지난 시간동안의 아쉬움과 불안을 뒤로하고 정답보다는 질문을 찾기 위해 삶을 살겠다며 그가 렌즈로 그려낸 풍경과 함께 에세이집을 선보였다. 헌데 서문에 쓰인 그의 글 때문에 고개를 기웃거린다. 이 책에는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런 멋진 풍경을 보았을 때, 저자는 넋을 놓고 그 풍경에 빠져버렸으니까, 그래서 그 찰나를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겨우 담은 것이라고는 그 멋진 풍경의 그림자뿐이라는 것이다. 아름다운 순간이 막 지나간 찰나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사 진 의 바 로 앞 순 간 을 상 상 해 보 라 고 한 다. 맞다. 어느 곳에 가든지, 멋지고 기억하고 싶은 풍경이 있으면 그걸 그대로 바라보며 가슴으로 느끼고 기억하려 하지 않고 카메라 셔터만 눌러왔었다. 적어도 카메라 안에 내가 갔던 모든 풍경들이 있어! 라고 안심했다. 헌데 그러고 나면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비어서 바람이 솔솔 부는 것 같은 허전함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 온 몸으로는 아무런 풍경도 담지 못했던 것이었기에. 물론 사진집의 경우는 내게 약간의 모호함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라면 사진도 글도 편하게 지나칠 수 있는데, 읽는 것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글에서, 공감을 이끌어내서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경우에는 글보다는 사진이나 그림이 훨씬 어렵다. 우리는 보통 익숙한 풍경 앞에서 친밀함을 느낀다. 김밥에 미나리를 넣는 걸 보고는, ‘우리 엄마 스타일인데…….’하면서 상대방에게 가족 같은 친근함이 생기기도 했고 어디를 가나 비슷한 버스정류장을 보고도 개성적인 면에서 부족할 지도 모르는 도시 풍경이지만 그럼에도 편안함을 느낀 적도 많았다. 이처럼 내게 익숙한 풍경들은 마음에 안정감을 주며 상대방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안전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 그리하여 나는 낯선 사람이 찍은, 풍경을 그리 익숙하게 생각하지는 못하겠다. 그것이 이국적 풍경을 담고 있다면 괴리감은 더 커진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보는 것은 어려워한다. 누구에게나 익숙하지 않을 풍경들을 어떤 한 사람의 시각을 포함한 여러 감각을 발휘해서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정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예술작품으로서의’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눈으로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모호하고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책에 담긴 풍경들은 한 장 한 장 그저 편안하게 바라보면 더없이 행복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느끼고 싶다는 감정이 생긴다면 이 에세이집은 한없이 어려울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이 에세이집을 편안하게, 무엇을 느껴야 하는 강요도 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니 기분이 좋아졌다. (첨가: 카스트로폴로스; 행복을 비는 주문) 박광수의 글은 위트가 있다. 그래서 그림이 아니라 글로서도 그를 좋아한다. 이 에세이집에서는 크게 어머니와 사랑과 상념을 풀어 놓았다. 어머니에 관한 기억을 읊을 때면 한없이 인간적이며 감상적이었다가, 사랑에 관한 기억을 풀어놓을 때는 헤어짐과 다시 누군가를 만나기를 바라게 되는 기대감으로, 나 역시도 비슷하게 했던 그의 상념들에서는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교육론과 생각의 오류에 대해서 쓴 글에서는 매운 위트를. 중간 중간에 놓인 명언들이 조금은 생뚱맞아 보이기는 하지만 느긋하게 읽으니 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들이다. 책 속이 참 아름답게 꾸며진 집 같다. 모던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를 한 집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이들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내게는 이 책, 참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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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만화가 박광수씨의 포토에세이 '앗싸라비아' 박광수씨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글은 소박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힐링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어느 장을 열어서 읽어보아도 눈에 들어오는 사진과 글은 부담스럽지 않다.
달리는 차가 없는 도로나 어둑어둑 곧 하늘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사진, 저녁 노을이 어스름이 보이는 모습, 많은 전선들이 있는 전신주, 금방이라도 터질듯 부풀어 오른 목련꽃잎 등등 사진 하나하나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대부분이라 더 가깝게 느껴지고 좋았던 사진들이다.
살다보면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다. 어느순간 마법처럼 모든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축 쳐진 어깨를 다시 일으켜 줄 힘을 내주는 주문을 외워보고 싶은 날이 있기도하다. '앗싸라비아'는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용기를 내라며 가만히 다독여주는 책이다.
누구나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고 살지만 때로는 진실보다는 위트 섞인 거짓말을 듣고 싶어 할 때도 있다. 침묵하는 진실보다 소리치는 거짓에 더 귀를 기울이며 그로인해 너무나 당연한 진실이 거짓에 지고마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글에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시각장애 어린이는 다른 사람을 위해 열심히 연을 날리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이 우선한다. 저자 역시도 자신의 행복만을 먼저 생각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나역시도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린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반성하기도 했다.
충분히 공감하고 받아들이며 따뜻함을 느끼게 만드는 내용들은 사람냄새가 느껴지고 정감있으며 공감이 된다. 무엇보다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때 꺼내보면 좋을 책으로 수시로 펼쳐 볼 생각으로 손이 닿는 옆에 둘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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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광수생각이 아니라, 사진집을 낸 사진속에서의 광수생각을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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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라비아! 힘을 북돋아주는 주문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는 책. 총천연 칼라의 익숙한 신뽀리가 등장하는 만화가 아닌 일상의 풍경들이 잔뜩 담긴 포토에세이... 그래서 좀 낯설었다. 박광수라는 저자는 나에게 광수생각이라는 만화로만 기억되던 작가였으니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니 그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온전히 담았다는 사진과 감성이 풍부한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프로를 흉내낸 것 같은 멋만 잔뜩 들어간 사진도 아니었고 입이 쩍쩍 벌어질 만큼 매혹적인 사진도 아니지만, 소박하면 소박한 대로 투박하면 투박한 대로 그렇게 정겨운 풍경들이 오히려 마음을 더 뒤흔들어 놓는다. 게다가 그 옆에 메모처럼 살짝씩 얹어놓은 그의 단상들은 지금 그의 삶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라는 감상과 함께 나의 생도 이런 방황과 갈등이 발견되는구나 싶은 단조로운 공감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좁은골목길을거닐어라. 양어깨가골목의담벼락에닿을듯말듯한, 혼자만이걸어갈수있는좁디좁은골목길을거닐어라. 그곳에서마주오는자신과의생각과마주쳐라. 행여몸을뒤로돌려서온길을거슬러피하지말고 온전히자신의깊숙한생각과마주하라. 삶의중요한결정들은결국혼자밖에할수없는것처럼, 자신이자신의삶속에서어떤생각과어떤태도로 살아가는지그좁은골목길에서마주하라. 그래야만그좁디좁은 골목길에서비로소나올수있는것이다.』(본문 138) 책에 나오는 그의 짧은 이야기를 옮겨보았다. 특이하게도 이 책의 많은 글들은 글자와 글자사이에 여백이 거의 없거나 위에 인용한 글처럼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처음 읽을 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이 단번에 느껴질 즈음 마음 한켠에선 또 이런 목소리가 불쑥 튀어나온다. ‘뭐 어때? 작가 맘이지. 아님 이 책을 편집한 편집자의 의도일수도 있고. 항상 익숙한 게 좋은 건 아니잖아.’와 같은... 다만 내가 내린 결론은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우리와 조금은 달라서이지 않을까라는 것이었다. 세상의 법칙인양 정해놓은 글자와 글자사이의 여백, 행간들을 규격에 맞추어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그 법칙마저도 거부하고 싶었던, 그런 궁극의 자유를 글의 외형에서도 표출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은. 남들이 거는 딴지 따위는 아랑곳없이 여긴 내가 창조해 놓은 세상이고 그걸 당신들이 이해한다면 좋고 아님 말고라는 의뭉스러움. 저자도 이 책에 대해 ‘삶은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고, 질문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기에 그 순간에는 온 마음으로 충실했고 후회가 없다’라며 스스로 지나온 삶을 소회한 듯한 말을 하였다. 그랬다. 저자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이 지나온 삶을 재발견했든 단 한순간도 깨닫지 못했던 어떤 진실을 발견했든 그것은 ‘삶’이라는 기나간 시간에 대한 다양한 과거와 현재, 미래였다. 어떤 완벽한 정답을 찾으려 기를 쓰기 보다는 순간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감상하려 했던 자신의 모습을 대견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 앞에 펼쳐진 생은 온전히 나 혼자 걸어가야 한다는 걸 즐기기라도 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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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박광수가 만화가 아닌 사진으로 독자들을 찾아 왔다.
"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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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익숙한것이나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별볼일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할때는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나 같은 경우에도 워낙 눈썰미가 없다는 핑계하에 학교 앞에 쭉 있었던 안경점을 어느날 처음 봐서 개업한줄 알았는데 계속 그자리에 있었다고 한다.(흑흑) 그만큼 우리들은 우리가 관심 가는 것에만 온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한다.
<앗싸라비아> 라는 책을 봤을 때 많은 기대를 했었다. 여기서 '기대' 라는 것을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박광수 만화가만의 특징이 있는 만화와 재미있으면서 약간은 발칙한 글로 독자들을 재미있게 해준 기대 말이다.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만화와 글로 독자들을 재미있게 해줄주 알았다. 하지만 책을 딱 펼쳤을때 우리 만화가님은 독자들의 그런 기대를 예상했는지 서문에 미리 못을 받았다. '고백컨데 내 사진책에는 네가 어쩌면 기대하는 아주아주 멋진 풍경 따위는 없어.'
처음에는 이상했다. 아니 적응을 못했다가 오히려 맞을지도. 늘 앞뒤 문맥에 맞게(?) 독자를 웃기면서 때로는 정말 놀라울정도로 수긍이 가는 말에 독자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던 '그냥' 사진을 찍은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치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풍경들을 말이다. 그래서 낯설었다. 하지만 한 장 한장 계속 넘길수록 나도 모르게 우리의 일상적인 이야기에 공감을 하게되었고 우리 만화가님이 이런 쪽으로 또 매력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의 만화가 배꼽잡고 막 웃긴건 아니지만 소소한 웃음을 주면서 공감과 감동을 주는 매력이 있다. 그런데 <앗싸라비아> 라는 책에서는 만화로 독자들과 소통을 하는게 아니라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의 다른 모습에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 앗싸라비아.
사실 나는 사진을 들고 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이나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찍는 습관이 없다. 맛있는 음식이 나올때도 손이 음식에 먼저 가지 셔터로 먼저가지 않는다. 사진을 잘찍는 방법도 몰랐고 매력을 느끼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예쁘게 담기위해 찍고 또 찍는 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사진을 잘 찍는 습관도 전혀 없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지내다보니 아쉬울때가 참 많았다. 정말 담고 싶은 장면이나 풍경이 있으면 눈으로만 감상을 해야하는게 너무너무 아쉬울때가 많았다. "이럴때 카메라가 있었으면 !!!" 이라고 외칠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결국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래도 또 뒤돌아 서면 깜빡 있고 안가져 갈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박광수 만화가의 사진솜씨를 보고 나 또한 자신감이 생겼다. (후훗) 그리고 이렇게 사진 찍는것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 굳이 예쁘고 멋지게 찍는게 아닌, 그냥 느낌 가는대로 또한 그 사진을 통해서 스스로 느낀글을 짧게 적는 것. 정말 좋았다. 멋진 사진과 화려한 글이 꼭 아니라도 좋다. 그냥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감정들. 이 책에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마치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뒤돌아서면 많은 여운이 남는... 그런 느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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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가족에 대한 사랑은 이 책에서도 묻어 나온다. 가족중 누군가가 아프면 어머니가 힘들고, 어머니가 편찮으시면 온가족이 힘들다는 말이 있다. 광수씨와 그의 가족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내 어릴 적 정월 보름에는 달집을 지어 태우고 쥐불놀이를 했었다. 달이 저만치 어스름을 뚫고 나올 때에 꽹과리 소리가 신명났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후다닥 빌고 놀이에 열중하던 생각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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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느낌이 고스란히 마음속에 남아있었던 찰나, 박광수님의 새로운 에세이 집이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저의 기대치도 한껏 부풀어 있었지요, 하지만 저의 기대가 컸던건지, 아니면 나의 생각들과 감성들이 조금은 달라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년전 그날의 감성들이 잔뜩 묻어 나오지는 못하는듯 하네요. 이번 <앗싸라비아>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과 글을 통해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과 이 세상이 살 만한 곳임을 일깨워준다는 책 소개 만큼은 아니였던것 같네요.
무언가 잔뜩 어둡고 외로워 보이는 사진들로 꽉 채워진 느낌이 들어, 책 제목처럼 <앗싸라비아> 라고 외치기에는 기운이 샘솟지 못하는 듯 하기도 합니다. 그의 짧은 단상들과 여러 생각들, 스치는 추억들이 어쩌면 오롯이 광수님의 것이 아니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광수님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해서일까요? 저는 이번 에세이집을 접하면서 글의 일부분, 또는 생각의 일부분만(중간만) 톡! 잘라서 적어놓은 느낌에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이게 무슨말이지?' 라며 ... 말이지요.
하지만 이번 에세이를 접한 저는 뭐 그렇습니다. 저에게 조금 힘이되어 주어주는 책이였으면 생각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많이 공감할수 있는 글이 였으면 생각했어요. 꼭 힘이 되어주지 않더라도 나와 같은 생각, 나와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도 많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힘을 낼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그게 어쩌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겠네요. 그런 마인드로 이 책을 접하다 보니 저와 다른 생각과, 관념들로 인해 읽는내내 괴리감에 빠져 들었으니 말입니다.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이번 광수님의 에세이 집을 접하느냐에 따라 , 또는 연령층에 따라 꽤 호불호가 강한 에세이 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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