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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를 친구라고 말하며 헤라를 양다리걸친이로 표현하며 지구를 행성으로 말하는 이남자, 친구 제우스에게 버림받아 자신의 능력을 잃어버리고(사람들의 영혼을 읽을 수 있는 능력만 빼고) 지구하는 행성에 떨어져 간혹 공황 상태를 헤매이며 슬프게 살고 있는 듯한 이남자는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 이브 청계천의 모전교에서 작년에 만난 이름도 모르는(루체비스타) 그여자와 맥주를 마시고 모텔로 들어가 플로라이드를 찍고 내년에 만나자고 했었는데 오늘이 하필 그날이다.까맣게 잊고 있다가 8년을 사귄여자가 결혼하는 바로이날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바로이날 생각이났다.그녀는 과연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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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들어봤지만 사이코메트리는 처음들어보는 단어다. 사이코메트리는 그리스어로 혼과 측정이란 두개의 단언의 합성어라고한다. 둘은 비슷한듯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끼치는 정향은 180도 다르다. 사이코패스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다수이다 뛰어난 머리와 능력을 소유했지만 독불장군같은 인간성이 결여되고 독선적인 성향으로 인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이코메트리는 그와는 반대다 약간은 무당이나 심령술사와 비슷한 능력을 보인다. 그래서 미제사건으로 남을 사건들의 실마리를 제공해 사건을 해결하게 만든다. 그럼 왜 이야기는 시작하지 않고 이런말들을 주절거리느냐면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의 주인공의 능력중 하나가 사이코메트리다 그는 8년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최지은의 결혼식날 모교에서 우연히 묘령의 여인을만나고 하룻밤을 보낸다. 묘령의 여인은 자신은 바람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남자는 그녀를 루체비스다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여자와 헤어진 사건이 남자를 불행하게 만들었냐 하면 그건또 아닌것같다. 다만 어린시절의 아픔은 어른이 된뒤에도 그가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게 만든것 같다. 그가 태어난곳은 자운요라는 곳으로 그의 아버지는 도자기에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자신의 아내가 죽어가는데도 눈한번 깜짝하지 않고 도자기만을 굽던 분이다. 그는 그런아버지에게 반항하지만 이제 그가 돌아온 곳은 자운요다. 그렇게 남자는 세상과 자신을 격리시킨체 하루하루를 무의미 하게 보내게된다. 그가 이렇게 사회 부적응자가 된 속내는 존경하고싶었던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해야하는 아들의 입장과 예술적인 면에서 존경하는 아버지라는 이중적인 부분이 그가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는것 같다. 결국 그는 아버지와 화해를 해야만 세상을 마주볼수있지 않을까 그가 자운요를 다시 찾는건 그런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야속에 등장하는 여자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남자는 무료함을 달랠때 수영장을 찾곤한데 매력적인 여자를보면 보통의 남자들이 보이는 그런 행동을하곤 한다. 그 부분이 참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여자친구가 있었고 또한 루체비스타를 잊지못하면서도 다른 여자를보면서 눈을 떼지못하는 모습이라니 전형적인 바람둥이 모습이다. 그런데 이소설은 처음에는 사랑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스릴러적인 부분이나오면서 오싹함을 느끼게 만드는데 민밋할뻔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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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는 순간 이 책의 장르에 대해 혼자 질문해본다. 연애 소설인가 판타지인가 스릴러인가? 나의 결론은 아마도 모두 다리 하나씩은 걸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약간 혼란스럽다. 단순한 나로서는 한 방향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뭐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다. 주인공 남자 장하진은 평범하다면 평범한 사람이었다. 스포츠 센터에서 수영을 배우면서 아주머니들과 수영을 하고 도자기 수업을 하고 매매도 하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그를 평범하게 살 수 없게 하는 그의 특별한 능력이 하나 있으니 남의 물건을 만지기만 해도 그 사람의 사연을 단박에 알아내는 그것도 단순히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느끼기까지 하는 초능력이다.
하지만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 본사람의 물건을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숨은 사연도 척척 알아내는 그가 못맞추는 것이 있으니 자신의 오랜 연인인 최지은의 마음은 당최 모른다. 그리고 예고된듯이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을 듣고 뜬금없이 ‘제우스에게 헤라를 빼앗겼다.’며 자신을 제우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모든 능력을 빼앗긴 채 지구라는 행성에 떨어져 버린 비운의 주인공으로 스스로 합리화하는 주인공을 보니 조금 찌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여자 친구를 독심술로 마음을 읽으려고 했다는 건가? 영적인 능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것은 엄연히 다를진대 그 둘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영적인 능력의 부족으로 애인을 빼앗긴것 같다는 이상한 죄책감으로 굉장히 소극적인 자세로 애인을 돌려보내고 혼자 이미 다 끝난 관계를 헤라니 제우스니 라며 상상하는 모습이 주인공은 의지박약에 정신박약이 아닌가 싶었다. 전혀 이해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렇게 혼자 안타까워할꺼면 노력이라도 해보지 그랬니? -.-; 여하튼 그렇게 헤어진 애인과 교통정리를 못해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그에게도 사랑이 하나 찾아온다.
청계천 모전교에 앉아 혼자 맥주를 들이키던 그의 옆에 또 다른 여인이 자리를 메우며 아무 말 없이 맥주를 건네받은 것을 계기로 하룻밤 인연을 쌓게된 그의 또 다른 그녀 한연아가 그 사랑이다. 그런데 좀 생뚱맞다. 한연아는 자신이 바람이라고 하고 장하진은 그런 그녀를 루체비스타라고 부른다. 이거 제대로 낯간지럽다. 하여간 우연히 만났지만 마음이 통했던 그 둘은 일년뒤에 만나자는 엄청나게 애매한 약속을 하고 헤어지는데 이런 에피소드들을 작가는 다 축제로 연결시키고 있다. 축제는 자신은 괴로움을 감수하며 남을 도와주는 장하진에게는 힘든 일이겠지만 그에게 도움을 받는 이들은 자신을 괴롭힌 굴레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기에 축제라고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사이코메트리라는 특별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소재는 매우 좋았으나 작가가 한꺼번에 너무 여러 내용을 담으려고 해서 조금 산만한 느낌도 없진 않았지만 시도는 신선했던 것 같다. 다만 각 장마다 연결고리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 부분만 빼면 나름 괜찮은 이야기였던것 같다. 살짝 혼란스러운 것만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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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라는 사람의 영혼을 느끼고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장하진. 그는 8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 최지은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문자로 받는다. 그때부터 그는 공황의 세계와 축배라는 현실의 사이를 오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른 소설과는 달리 조금 길다싶은 프롤로그로 시작된 장하진의 이야기는 각각 매번 다른 에피소드들로 이어져있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연결고리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모습과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통해 불행한 사건도 해결하며 공황의 세계에 빠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이 무엇하나 즐거울 것 없지만 장하진 본인은 삶의 순간들을 축제와 축배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결국엔 또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음으로해서 공황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행복을 발견하는 주인공 장하진. 그리고 자신의 여자 친구를 뺏어간 제우스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지구의 행성을 위하여 축배를 들고 축제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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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는 결과적으로 좀 아쉬운 소설이었다. 사이코 메트리라는 멋진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도 잘 가져왔건만 그 이야기들을 더 듣고 집중하고 싶었는데 뭔가 아쉽고 싱겁게 지나가고 이 소설의 화자는 왠지 자신의 일기를 쓰는 것처럼 유치하고 설익은 문체들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쥐어짜내듯이 거쳐서 이 소설을 지었는지 그제야 알 것 같아서 찡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소설을 많이 보여주고 무엇이 아쉬운지 무엇이 부족한지 자꾸 조언을 들어보았으면 한다. 특히 박범신씨나 최인호님 같은 대가들과 교류를 가지고 조언을 듣는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소설은 재미있을 듯 멋있을 듯...하면서 자꾸 걸려 넘어진다. 그 문제가 과연 무얼까.. 평론가도 아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되물어 보았다. 앞서도 말했듯이 사이코 메트리 라는 특기를 가진 주인공이라면 아예 그런 쪽의 범죄 스릴러로 소설을 쓰던지 연애담이라면 가슴 아프거나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 소설을 읽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고 일기같은 사변적인 이야기들이 유치할 때가 많다. 여친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컴퓨터를 대상화해서 적은 글도 꼭 소설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쓴 것 같은 유치함 - 바로 이 소설의 문제점은 그런 것이리라. 작가가 많은 고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좋다는 남들의 소설, 국내외의 소설을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과연 독자들이 이 소설을 읽고 만족할 것인지 감동할 것인지 그것을 고민했으면 좋겠다.
성탄절 전야에 만난 여인에게 루체비스타 라는 이름을 붙이며 자꾸 그렇게 부르는 것도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움이 보였다. 사이코메트리를 이용해서 연쇄살인범을 잡거나 유아 유괴범을 잡거나 자살 직전의 사람과 소통하는 그런 모든 것들은 소재가 참 좋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을 정말 흥미롭게 끌어나갈 수 없다니..스토리텔러로서 나는 이재익 작가의 소설들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만큼 아쉽지만 앞으로 뭔가가 나올수도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이 소설을 그렇게 혹평하고 싶지 않다.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명확하게 말하고 단편소설같은 글쓰기가 아닌 장편소설에서는 아무래도 스토리와 흥미요소와 소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끌어 가는 힘과 문체의 힘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만 보완한다면 아주 멋진 소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장순 작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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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장하진은 사이코메트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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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속 축제
조금은 산만한 소설이다. 마치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을 강조하기라도 하듯이 소소한 축제들이 계속 이어진다. 산만하게 여겨질 정도로. 비록 마지막에는 한 곳으로 귀결되는 느낌이 있으나, 앞선 산만함이 기분을 조금 상하게 한다.
뜬금없이 툭툭 던져지는 이야기거리로 매 단원을 시작한다. 다른 이야기인가? 단편 소설인가? 하는 궁금증이 일 정도로 당황스럽게 시작한다. 매 이야기마다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소소한 축제들이며, 주인공은 축제가 끝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힘겨운 공황 장애와 함께 이어지는 축제들 속에서 주인공은 사랑을 찾고 자신을 찾아간다. 올림푸스의 신 헤라를 사랑했지만 그녀를 제우스에게 빼앗기고 인간 세상으로 쫓겨난 주인공.
과연 이 컨셉의 의미는 무엇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 않을 수 없다. 사이코메트리(Psycometry)라는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개연성?...
글쎄...
소설을 읽고 난 후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보았을 때 내가 느끼는 바는 이렇다. 주인공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다. 공황 장애는 증상의 하나일 뿐, 경도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및 해리성 인격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lder)를 앓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의학적으로나 역학적으로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충의 증상들이 이런 질환을 거론하지 않고는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
자신이 본래 신이었다고 말하는 사나이,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읽어지는 다른 사람의 마음, 들리는 목소리, 끊임없는 공황장애...
그런데 100퍼센트의 정확성을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은??...
결국 판타지이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편하다. 굳이 이해하려 들지 않아도 되기에.
무튼 내게 있어 난해하고 정리하기 힘든 소설임은 분명하다. 읽고 난 후에도 조금 멍해진다.
뭐지? 뭐지?... 무엇을 찾으려는지도 모르지만 무엇인가를 자꾸 묻게 된다.
특히나 주인공이 자꾸 자신에게 반문하는 듯한 말투로 표현된 공황장애 덕에 머리 속까지 웅웅거린다.
서평이 자꾸 작가분께 죄송하게 흘러가지만, 어떻게든 빨리 축제를 끝내고 싶은 마음으로 읽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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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사귄 여자친구로부터 크리스마스에 결혼한다고 축하해달라는 문자를 받은 장하진,
작년에 내가 이책에 무엇이 맘에 들어서 서평을 신청했던 것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