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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생각을 했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로 흘러가 놀라기도 하고 마음 한켠이 울컥울컥하는걸 참으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여우 가족이 전쟁으로 인해 비참해지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어려 전쟁이라는 것을 잘 몰랐지만 생명의 소중함은 잘 알더라구요.. 총에 맞은 여우가족이 불쌍하다고 하며 슬퍼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는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아이들 책에 눈물을 훔치면서 읽었던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전쟁이 남기는 고통을 여우가족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에 있던 빨간 꽃 한송이도 정말 마음을 울리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고나면 다시 한 번 읽어주려고 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네요. 잘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