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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비행기 한번 안타본 사람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혹은 제주도를 간다. 그와중에도 꿋꿋하게 버티어 왔는데 느닷없이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 비행기도 처음이다. 마구 설레여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그다지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 신선한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만 심란하다. 저렴해서 이책을 구매해 보았다. 큰 도움은 바라지 않았고 그냥 뭐가 좋을까 싶어서 읽어 보았다.
동화스러운 느낌의 책이라서 가볍게 읽기에 괜찮다. 그림 지도가 별책으로 딸려왔다. 그런데 공항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 지도로 제주도를 여행다닐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역시나 토박이라서 그런지 지리에 대한 것은 별로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음식이라고 하면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그런것을 먹어보고 싶다. 오일장 구경도 가볼까 했는데 가는 일정과 오일장날이 맞지 않는다. 시장 구경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좀 아쉽다.
이리저리 찾아보는데 바닷가가 멋지다고 한다. 아 바닷가~ 잔잔하게 제주도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제주도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 무지 많았다. 어딘가를 보려고 진을 다 빼지 말고 편안하게 있다가 와야겠다 싶다. 더운날을 지내고 가을에 가게 되어서 다행이기도 하다. 여름에 제주도는 무지 더웠다고 한다. 지금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빙떡에 옥돔구이라, 옥돔은 먹기 힘들것 같다. 티비에서도 보았지만 막 잡은 은빛날개를 달은 갈치를 넣고 끓인 갈칫국은 어떤맛일지 궁금하다. 역시나 멋는게 남는 것이라고 맛있는 집 위주로 다녀야 겠다. 이책과 지금 시간차가 좀 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한번 맛보면 쓰러지는 제주 막걸리 오메기술이 좀 땡긴다. 요즘엔 진짜 막걸리도 찾아보기 힘든데 오메기술은 어떨지 궁금하다. 진짜로 맛있는 집 찾기도 힘들다.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 하여튼 갔다가 잘 돌아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