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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지배하던 패션 브랜드는 우주에서 쏟아지는 유해광선으로부터 별을 지키기 위해 '드레스 스카이'라 불리는 옷을 별 전체에 입혔다. 가멘트는 드레스의 재구축을 꾀하지만 실행하면 별의 청장은 무너지고 많은 지역에 피해가 생기고 만다. 퍼거스와 제니퍼는 그를 쫒아 드레스 스카이의 중심부가 있는 카스트라트로 향한다. 가멘트는 과거 '스승'이라 불렀던 디자이너 토거와 재회. 그에게서 빼앗은 기억을 돌려준다. 토거의 기억속에서 되살아나는 것을 드레스 스카이 계획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어떤 소녀와의 만남...
소년소녀의 '부모님 찾기'는 어느세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기 되어 제니퍼와 퍼거스의 어깨를 누르게 되었다. 이렇게보면 1권부터 9권까지 꽤나 차근하게 달려온 셈인데, 워낙 작품이 화려 그 자체다 보니 신권이 나올때마다 그 전권의 내용을 헷갈려하는 사태가...-_-; 과감하고 놀라운 세계관에 직선적이고 독창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는 '클로스로드'만의 개성을 특출나게 만들어 도저히 기억에 안 남을래야 안 남을 수 없는 작푸므로 만들어 놓은듯 하다. 주인공과 라이벌, 정의와 순수악의 대립구도라던가 성장과정은 사실 다른 작품과 별 다를것이 없는데, 독특한 세계관이 낳은 이야기속의 클리셰는 마치 전에 본적 없는듯한 특별함을 느끼게 만든다. 이번권 에서는 토거의 기억이 돌아옴에따라 세계를 받치고 있는 아르잔느의 과거가 보여진다. 내 예상과는 달리 아주 활발하고 착한 아가씨인데 어쩌다 가멘트와 맺어졌는지 의문이 든다. 뭐 보다보면 나오겠지... 재능이니 천재성이니 하는것에 광적인 집착과 사이코적인 자기만족을 느끼는 가멘트는 기어코 '재능없는 인간들을 왜 아르잔느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살려둔담?' 라면서 7일 후 재능있는 소수의 인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을거라는 엄청난 발언을 한다. 거기에다 그나마 아르잔느와 견주되는 재능의 소유자 줄리엣을 아르잔느와 똑같이 만들어 아르잔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한마디로 퍼거스와 제니퍼가 속한 다른 브랜드들은 동줄이 타게 된 상황. 칠일후에 꼼작없이 당하느냐, 아님 승기의 희망을 발견하느냐에 지 만화의 결말이 달려있으니... 지금이 완결을 향한 척 도약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그 희망이 될 지도 모르는 비밀을 퍼거스가 알아 낼 것만 같은 다음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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