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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전은 끝났다. 이제 쏘기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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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최유기 리로드 10권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책으로, 정발본으로!  9권에선 걸레가 된 삼장이 포인트였다면, 10권에서는 무시무시한 비밀을 품고 있었던 헤이젤과 얼굴이 피범벅이 된 오곡이 포인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삼장 일행이 다시 뭉쳤다는게 가장 핵심이겠지. 그 동안 삼장이 헤이젤 무리랑 다니면서 이야기가 진행 될 때 어찌나 씁쓸하던지, 하루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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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최유기 리로드 10권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책으로, 정발본으로! 

 9권에선 걸레가 된 삼장이 포인트였다면, 10권에서는 무시무시한 비밀을 품고 있었던 헤이젤과 얼굴이 피범벅이 된 오곡이 포인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삼장 일행이 다시 뭉쳤다는게 가장 핵심이겠지. 그 동안 삼장이 헤이젤 무리랑 다니면서 이야기가 진행 될 때 어찌나 씁쓸하던지, 하루라도 빨리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는 했다만, 정말 오곡 말대로 절묘하게 등장했다. 타이밍한 번 끝내주는구려.
 삼장은 이미 걸레가 되어서 전투능력 상실 상태고 오공과 팔계, 사오정이 오곡과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곡은 간사하게도 헤이젤의 비밀을 들춰내서 삼장 일행과의 전투에서 한발 짝 멀리 떨어져 보는 것이다. 하지만 말빨로 상대 할 수 없는 사람이 삼장일행에도 있었다. 그건 바로 팔계! 삼장의 힌트로 팔계는 역으로 헤이젤을 자극하고 다시 전투는 오곡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정말 그 무시무시한 마천경문의 힘은 어떻게 당할 도리가 없다. 오곡이 여유로운 것도 자기 힘에 충분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겠지. 그의 여유로움 역시 좋아하는 나지만, 역시 한편으론 여유를 잃고 궁지에 몰린 것도 보고 싶달까. 아아. 정말 그런 건 상상만 해도 선덕선덕한다.
 이미 본편에서 오곡의 법의 등장으로 읽는 내내 선덕선덕했던 나. 앞으로도 계속 법의만 입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간곡히 바란다, 정말로. 법의는 진리다. 삼장의 법의와는 또 다른 요염함이랄까, 묘하게 관능적이랄까, 그런게 느껴진다. 음, 나만 그런가. 사실 오곡은 악역이라 싫어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악역을 좋아해왔던 나로썬 악역이라서 싫지는 않다. '바람의 검심'때도 지금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붕대를 칭칭 감고 있던 보스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 어린나이에 그 보스가 질 걸 알면서도 응원했던 기억이 있다. 동생은 누나는 악역만 좋아한다면서 이상한 눈으로 보았지만, 별 수 없다. 이것도 타고났는 걸. 
 전투가 마무리 될 쯤, 삼장이 있는 기력을 모아 오곡의 관자놀이에 총을 쏘았지만, 오곡은 그 민첩함으로 피했다. 하지만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다음번 '밤'을 기대하겠다며 사라진다. 이건 리로드 이후의 이야기가 또 있다는 것이겠지. 사실 여기서 오곡을 물리치기엔 삼장 일행이 무력면에서 밀린다고 할까.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오합지졸인 삼장 일행이 서로를 의식해가며 신뢰를 쌓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자기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며 해온 여행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 격돌도 있어, 전투력도 증가했는지 모르겠지만 오곡을 상대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오곡에게 상처를 내다니, 그것만으로도 어쩐지 자랑스럽다. 전투가 끝나고 피투성이가 된 4명이 웃으며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또 어찌나 감동이던지. 정말이지 이런 장면, 너무나 그리웠다. 최유기는 역시 이런 말도 안 되는 걸로 다투는 4인방이 없으면 안 된다. 그나저나 가위바위보는 누가 이겼을까? 누가 삼장을 업었을지 이거 은근 궁금하다.
 뒤에 사라진 오곡이 나무에 기대서 웃으며 이미 예전에 세상을 떠나신 광명을 상징하는 달을 손으로 움겨 잡으며 말을 거는데, 역시 이 사람 이런 이상한 점도 다 좋다! 피투성이 된 얼굴로 소리내서 웃는 점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이 단어 남용하는 기분) 이미 죽은 광명을 매회 떠올리며 곱씹고, 삼장을 보며 또 되새기는 걸 보면 정말이지, 사실 오곡은 광명을 좋아하는 거라면서 혼자서 실실 웃는다. 최유기 별전이라고 정도로 보이는 '이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블라스트는 리로드 다음편에 해당한다.),  거기서 광명과 오곡의 옛 이야기가 나온다. 얼른 그것도 출간되고, 외전도 출간되면 좋겠는데 말이다.
 뒷 마무리는 오랜만에 등장하신 관세음보살님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셨다. 그야말로 최유기 리로드가 있어야 했던 이유 자체를 한마디로 요약해주신 분이다. 가슴 설레었던 리로드가 끝이나서 아쉬움도 잠시, 또 이야기는 이어지겠지. 마지막 페이지를 보니 아직 만나서 인사 나눠야 할 상대들이 잔뜩 있다. 앞으로 이 세 사람과 삼장일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겠지. 개인적으로 나탁의 등장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정말 한 컷이지만 어찌나 반가운지! 자, 이제 재장전(리로드)는 끝났다. 쏘기만 하면 돼!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2011.07.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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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여행은 계속된다. '최유기 리로드 10'
"그들의 여행은 계속된다. '최유기 리로드 10'" 내용보기
삼장과 헤어진 오공, 팔계, 오정은 정처 없이 여행을 계속하다가 요괴 마을에 머물러 있었다. 공교롭게도 삼장 일행을 맞이하여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 인간들이, 그 요괴 마을을 섬멸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줄도 모르고…. 발발한 인간들과 요괴들의 싸움은 어떤 미래도 가져오지 못했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기에 인간인가 요괴인가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할 수 있음을 깨달은 세 사람은
"그들의 여행은 계속된다. '최유기 리로드 10'" 내용보기

삼장과 헤어진 오공, 팔계, 오정은 정처 없이 여행을 계속하다가 요괴 마을에 머물러 있었다. 공교롭게도 삼장 일행을 맞이하여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 인간들이, 그 요괴 마을을 섬멸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줄도 모르고…. 발발한 인간들과 요괴들의 싸움은 어떤 미래도 가져오지 못했다. 이쪽도 저쪽도 아니기에 인간인가 요괴인가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할 수 있음을 깨달은 세 사람은 자기들의 뜻에 따라 서역으로 갈 것을 결심하는데….

출판사와의 문제로 국내에 나오지않고 있던 최유기 리로드가 다시 나와주는 것 만으로도 감격했는데, 뭐시라고?! 10권이 완결이라니?!
이 소식을 듣고나서 참 허무했다. 아니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가 구만리인데 벌써 완결이라니, 작가님 아프신것 때문에 그러십니까 ㅠㅠ 심각하신것 같은데 어쩔 수 없나 하면서 혼자 궁시렁 대는데 일단 보고나니 최유리 리로드는 끝 이지만 그 뒤로 계속 시리즈처럼 나와줄듯^^;
드디어 삼장일행과 최종악 같이 보였던 니건일(오곡삼장)의 한판승부가 벌여지지만... 오곡삼장법사 이 사람완전 사기캐일세. 치트를 쓰시남?? 아니 암만 그래도 인간이 경문이라는 훌륭한 아이템 덕분 이라지만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이건 정말 그냥 신 아닌가...
헤이젤의 비밀과 과거도 밝혀지고 다시 합친 삼장일행도 신나게 날뛰어주고 오글스럽지만 간지난다! 싶은 장면과 대사들도 또 여기저기 날려주시고, 이 분위기가 최유기 이지! 싶은 장면들의 연속.
내용자체는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아주 흥미진진! 이렇지는 않은데 앞으로의 진행을 생각해보면 이번 10권은 빠져서는 안될 내용을 담았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전투신에서 조금 더 임팩트가 있었으면 했지만...
아무튼 최유기의 다음 시리즈 1권은 또 언제 나오려나.. 세월아... 네월아...

q***********2 2011.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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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반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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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의 중반부 리로드가 10년만에 마무리됬다.[한국에선]앞으로 후반부인 블라스트도 완결되자면 10년은 걸릴것 같은데,처음 최유기를 보기 시작한게 중1이였으니 완결이 될즈음엔 서른을 흘쩍 넘기겠다;;솔직히 요즘엔 예전만큼의 감동과 재미가 느껴지지 않지만 작가자체가 외전과 과거를 더 멋지고 슬프게 그려내다보니 블라스트에서 나탁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으 제발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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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의 중반부 리로드가 10년만에 마무리됬다.[한국에선]
앞으로 후반부인 블라스트도 완결되자면 10년은 걸릴것 같은데,
처음 최유기를 보기 시작한게 중1이였으니 완결이 될즈음엔 서른을 흘쩍 넘기겠다;;
솔직히 요즘엔 예전만큼의 감동과 재미가 느껴지지 않지만 작가자체가 외전과 과거를 더 멋지고 슬프게 그려내다보니 블라스트에서 나탁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으 제발 건강하시길!!

w**********9 2011.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