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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를 전부. 돌려받을 수 있을까?
"우리 문화재를 전부. 돌려받을 수 있을까?" 내용보기
그날 미술관에 들어간 사람들은 이렇다. 미술관 직원 학예연구실 실장 고진미, 관리실 직원 주민수 그리고 조직폭력단 9.5파 두목 양구오, 조직원 박이칠, 오공삼, 최일구 이 중 한명은 점거 사건 이후 밖에 있다. 또 서울 아트 인스티튜트 학생 김우진, 유한나, 김명호, 강나래 외 12명. 목적은 다르지만 그날..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들은 한자리에 있다.
"우리 문화재를 전부. 돌려받을 수 있을까?" 내용보기

그날 미술관에 들어간 사람들은 이렇다. 미술관 직원 학예연구실 실장 고진미, 관리실 직원 주민수 그리고 조직폭력단 9.5파 두목 양구오, 조직원 박이칠, 오공삼, 최일구 이 중 한명은 점거 사건 이후 밖에 있다. 또 서울 아트 인스티튜트 학생 김우진, 유한나, 김명호, 강나래 외 12명. 목적은 다르지만 그날..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들은 한자리에 있다. 그림을 지키려는 미술관 직원들, 그림을 불태우려는 학생들(헨더슨 컬렉션의 모든 한국문화재 소재를 파악하고 한국에 즉각 반환 조치하는 것, 그렇지 않다면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조지아 오키프의 그림을 불태우겠다는 학생들), 그림 속에 뭔가를 찾으려는 조폭들. 미술관 문이 열리는 순간 각자 입맛에 맞는 테러(?)가 시작된다.

 

국보 순례라는 책을 읽으면서 해외로 유출된 우리의 문화재를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에 화가 났던 적이 있다. 2002년 10월 인류 보편의 박물관 선언이라는 것까지 만들어 미술품들이 국가라는 차원을 떠나 이미 인류 전체의 문화유산이라고 까지 주장,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이 별 의미 없고 따라서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의 내용은 허구다. 하지만 마냥 허구라고 치부하기엔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외세에 의해 불법으로 약탈되어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 운동. 그리고 그 이야기. 이 책에서 말하는 헨더슨 컬렉션은 무엇인가? 1958년부터 1963년 주한미국대사관 정무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그레고리 헨더슨이 약탈해 간 한국 문화재 컬렉션 이다. 그는 당시 이 나라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국보급 문화재들을 약탈에 가까운 방법으로 수집했고, 외교관 신분의 특권과 당시 체계적이지 못했던 문화재 관련법의 허점을 최대한 악용하여 이를 미국으로 빼돌린 인물이다. 그가 한국 문화재를 사랑해서? 아니다. 그의 목적은 오로지 돈. 도둑질해 간 문화재를 미국의 부호에게 팔려고 돌아다녔고 심지어 우리나라에 되팔려고 까지 했다. (45쪽 중에서)

 

신사인척 하면서 결코 신사이지 못한 나라들. 문화재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정말 문화재를 사랑하기만 할까? 최악의 문화재 조폭 같은 나라들. 유럽의 박물관들. 해마다 관광수입을 엄청나게 올리는 그 박물관에 약탈해온 문화재를 빼면 제대로 전시를 할 수나 있을까?

허구의 이야기지만 나는 이 학생들을 지지했고, 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다. 하지만 곳곳에서 나의 마음을 들쑤시는 가시 같은 말들이 많다.

내가 대학 다닐 때도 너희 같은 애들이 있었어. 사회니 역사니 투쟁이니 진보니 허구 헌 날 데모를 했지. 나중에 보니까 걔네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정치판 여기저기로 진출해 계속 그 짓을 하더니 결국 정권을 잡더라고.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런 생각은 했지. 걔네들이 목숨 걸고 싸운 대로 이젠 세상이 좀 바뀌겠구나, 나아지겠구나. 근데 웬 걸? 나아지기는 개뿔. 걔네들도 다 비리에 얽혀 깜방 가더라. 역사는 너희 같은 애들이 움직이는 게 아니야. (178)

 

나는 아니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떤 미래를 안겨주게 될까? 미술품을 불 태웠다고 학생들을 테러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사살하려는 미국은 과연 제 정신일까? 하긴 멀쩡한(?) 나라에 테러 세력이 있다고 전쟁을 하는 나라니까...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것보다 더 울화가 치민 건 미국이 학생들을 테러 세력이라 규정짓는데도 아무 말 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모습 때문이었다. 자 국민조차 지키지 못하는 나라. 이해득실을 따져야 하기 때문에 말을 아낀다는 그 자세가 사실은... 더 화가 났다. 나라의 이익, 그리고 타 국가관의 관계... 모든 것들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이 아프다.

 

어느 나라든 소중한 문화재나 미술품이 있기 마련이다. 잘 산다고 더 귀중한 문화재가 있는 게 아니고, 못산다고 문화재가 후진 것도 아니다. 본인들 나라에 소중한 문화재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소중한 문화재가 있다. 자기들것은 악착같이 돌려받으려고 하면서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는 돌려주려고 하지 않는다. 힘의 논리라고 포기해야만 할까?

 

소설 속에서처럼 지금 우리네 현실에서도 문화재 부분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면 얼마나 좋을까? 헨더슨 컬렉션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우리의 문화재들이 해외 어딘가에서 숨 쉬고 있을까? 우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약탈, 유출과 반출된 문화재를 알아야 하고 유출된 경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 기본적인 작업이 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성과도 우리가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주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유출 문화재 환수운동이 정부 차원에서도 시도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14만점이 넘는 해외 유출 문화재... 유출 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우리의 문화재... 지키고 아끼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란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2.05.20. 신고 공감 11 댓글 28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관을 점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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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점거사건]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누가 왜 ? 미술관을 점거 할까? 무엇을 위해서????등등의 생각들로 책을 읽기 전 부터 그 내용이 궁금했다평창동에 위치한 아르스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점거 사건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2개의 조직(?)하나, 조직 폭력배로 구성된 9.5파 그리고 다른 하나, 서울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생들그 들의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같은 미술관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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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점거사건]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누가 왜 ? 미술관을 점거 할까? 무엇을 위해서????
등등의 생각들로 책을 읽기 전 부터 그 내용이 궁금했다

평창동에 위치한 아르스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점거 사건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2개의 조직(?)

하나, 조직 폭력배로 구성된 9.5파 그리고 다른 하나, 서울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생들
그 들의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같은 미술관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점거 하기이른다...

이 사건의 내용은 사실 단순하지만 매우 흥미롭고 생각해봐야할 내용들을 함축한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학생들은 미술관의 점거를 통해 외국에 산재해 있는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반환을 위해 미술관을 점거 했고 ,
반환에 대한 생각이 관철 되지 않으면 미술관에서 전시 되고 있었던 [조지아오키프]
그림의 30점을 불태우겠다고 선언한다.
물론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들이 미술관 외곽에 포진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대외적으로 국내외 외신들은 이 사건을 앞다투어 보도 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이를 아트 테러의 사건으로 몰고 간다.
그리고 다른 조직인 조직 폭력배.. 그들은 홍콩에서 말한 물건을 찾기 위해
미술관에 침입한다. 하지만 그들은 사실 그들이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그 정보를 알고 침입한것은 아니다. 그렇게 조직 폭력배는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샅샅이 미술관을 뒤진다.

이렇게 두개의 조직들과 경찰들의 대립속에서
대학생들은 자신의 입장을 말하기 위해, 시위를 하고 반면 조직 폭력배는 그들이 찾는 물건을 찾느라 혈안이 된다.
사실 , 이 상황자체가 어찌 보면 심각한 상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상황은 일정 부분 웃음을 자아낸다.


끝이 없을거 같았던 팽팽한 대립은 2박3일의 기간 후 막을 내린다.
그 사건 동안에 미술관 내에서 그려지는 모습들과 , 
상황의 긴박감 속에서 그려졌던 기자들의 상황 설명을 하는 지문등 
소설은 내내 . 미술관에서 돌아 가는 상황들을 흥미 진진하게 그려낸다.
어찌보면 단순한 사건들을
조직폭력배와 학생들의 같은 공간에 존재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재미 있게 풀어나가는
설정이 신선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너무 소중한 문화의 유산에 대한 나의 관심과 지식이 얼마나 무지 한지 알았으며,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 중에 하나인 대학교 시절에서 얼마나 간절히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으면 자신들의 인생을 던지면서 까지 그렇게 갈구 했을까 ...란 
생각을 하며... 참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다

 





YES마니아 : 골드 s*****0 2011.07.14. 신고 공감 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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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술관을 점거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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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연재글로 아침마다 만났기에 표지가 어찌나오려나 궁금증이 컸다. 참으로 이쁜 표지다.너무나 이쁜 미술관 안에서 아트 테러가 발생하다니...<이책은>출간기념 이벤트로 받았다.<저자는>  저 : 이은 ---발췌하다李垠 추리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단샤 선정‘아시아 본격 미스터리 선집’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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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점거사건
<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연재글로 아침마다 만났기에 표지가 어찌나오려나 궁금증이 컸다.
참으로 이쁜 표지다.
너무나 이쁜 미술관 안에서 아트 테러가 발생하다니...
<이책은>
출간기념 이벤트로 받았다.
<저자는>

 저 : 이은 ---발췌하다
李垠 추리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단샤 선정‘아시아 본격 미스터리 선집’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작가이다. 아트 딜러이며,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이번에 우리나라 추리소설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스포츠 서울> 신춘문예 추리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를 비롯해 「미술관의 쥐」, 「코미디는 끝났다」, 「수상한 미술관」을 차례로 발표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추리소설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 중에는 미술관을 소재로 다룬 소설들이 많아 ‘미술관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미술관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해박한 그의 전공 지식과 미술계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독자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고상하게만 보이는 미술관이 인간적이며 그래서 속물적이고 언제라도 타락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게 된다.

<책 내용 맛보기>
 미국의 위대한 화가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는 '아르스 미술관'에, 조직폭력단 9·5 파와 대학생 16명이 10분 간격으로 전혀 다른 목적을 갖고 침입하여 단숨에 미술관을 점거한다. 여기에 아침 일찍 출근했던 미술관 학예연구원과 관리실 직원도 이들 때문에 졸지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줄거리 중에서

<책 읽은 소감>
해외 유출 문화재에 관해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서 미국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우리 문화재를 유출해 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의외로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이유로 미국을 타깃으로 삼아, 그 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 헨더슨 컬렉션을 중심으로 소설을 쓰게 됐다.---작가의 말

참으로 어렵게 취업한 고진미 실장은 소심녀에 융통성조차 없다. 무척 현실적인 여인임엔 틀림없으나 같은 여자입장으로봐도 무척 짜증나는 캐릭터였다.  게다가 남자 직원인 주민수 과장은 팔자인지 여러 직장을 이직할 수 밖에 없는 묘한 상황들을 늘 겪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허나 그런 그의 이력중에서 그림을 포장하던 업이 결정적 도움이 될 줄이야. 이 둘의 출근이 됨과 동시에 조폭들에게 미술관과 함께 점거를 당한다.

두목 양구오 이하  오공삼, 박이칠 ,최일구. 햐! 숫자로 조합된 기막힌 구성의 이름들이다. 실제 작가는 이름을 지을때 매우 고심했다고 답글에 언급하셨다. 조폭들의 목표는 고가의 미술품도 아니고 러시아 마피아가 보낸 물건을 찾는일.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천억 원 대라는 것. 10개라는 사실만 어렵사리 통화로 알아내는데...물건찾기를 위한 미술관 들쑤시기는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그러는 사이 이번엔 대학생들이 미술관을 점거했다. 김우진 이하 16명. 이들은 플랜카드를 내걸고 방송국과 매체에 연통을 넣어 장사진을 치게 한 마당에서 그 유명한 그림 한 점에 점화를 시도한다. 미국의 위대한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 30여 점을 볼모로 미국이 약탈해간 우리 문화재인‘헨더슨 컬렉션’을 돌려받으려는 시도였던 것이다. 이름하여 아트 테러를 자행한 것이었다. 

『 “헨더슨 컬렉션은 무엇인가! 1958년부터 1963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정무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그레고리 헨더슨이 약탈해 간 한국 문화재 컬렉션이다. 그는 당시 이 나라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국보급 문화재들을 약탈에 가까운 방법으로 수집했고, 외교관 신분의 특권과 당시 체계적이지 못했던 문화재 관련법의 허점을 최대한 악용하여 이를 미국으로 빼돌린 인물이다.

그가 약탈한 한국 문화재는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국보급 도자기류만 150여 점에 달하며, 그 외 전모가 다 파악되지도 않은 엄청난 양의 국보급 불화, 불상, 서예, 전적류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가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약탈한 문화재들은 한국 미술사 전체를 가로지르며 전 품목을 아우르는 것이며 모두 국보급이어서, 그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 문화재를 집중 공략했는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사람마다의 감성은 다르다. 마찬가지로 공감대도 다르다. 또 책을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의 풀어냄이나 혹은 달라도 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면으로 볼 때 이 책은 왠지 나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같은 표현이라도 시시하게 느껴지고 참으로 멋대가리없이 표현하는군 그런 생각이 많이 자리했다. 어찌보면 할 말만 딱딱하는데 그렇게 한다해도 끌리는 간결명쾌함도 없었다. 아트 테러라는 새로운 범죄 용어를 대하며 사람대신 미술품이 인질이 되는 상황이 조금 호기심을 끌었을뿐. 그러다 문화재 환수 운동에 관하여 알게 되고...작가의 의도와  취지가 좋아서 시선을 거둘 수가 없었다.  그 중요성에 민족의식이 고취되는 것 같은 마음도 들었다. 해피엔딩의 결말이 책에서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비록 조금씩이나마 진행되고 있다는데 안도감이 든다.



k******5 2011.08.07. 신고 공감 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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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점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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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지나간 역사의 아픔과 백성들의 가난과 무지등을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또한 국력이 강해야 외세로부터 제대로 나라를 막고 보호할 수가 있으며 위정자들이 제대로 국익을 챙겨야 한다는 당위성도 느끼게 하였다.아르스 미술관에 난입한 러시아 마피아 9.5파 조직과 미국 앤더슨측에서 약탈해 간 국보급 보물등을 되찾기 위한 아티 인스터튜트 학생들의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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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지나간 역사의 아픔과 백성들의 가난과 무지등을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또한 국력이 강해야 외세로부터 제대로 나라를 막고 보호할 수가 있으며 위정자들이 제대로 국익을 챙겨야 한다는 당위성도 느끼게 하였다.

아르스 미술관에 난입한 러시아 마피아 9.5파 조직과 미국 앤더슨측에서 약탈해 간 국보급 보물등을 되찾기 위한 아티 인스터튜트 학생들의 순수한 애국심의 발로와 이를 테러로 규정하고 있는 미국측의 팽팽한 긴장감이 아르스 미술관에서 벌어지고 이러한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아나운서와 기자의 생중계 내용이 현장감을 더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간 나라를 이끌어 오고 이끌어 가는 자들은 예술성과 문화 가치가 있는 보물들을 어떻게 관리했길래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해 본다.

구한말 개방압력을 넣던 서양 및 일본 세력으로부터 빼앗긴 국보물 보물들은 거의가 압력에 의해 물 건너 갔고 뒤늦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위대한 문화는 특정국가의 소유가 아닌 인류 공통의 소유물이기에 거의 되돌려 받을 수 없는 상황인거 같아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엊그제 프랑스로부터 임대형식으로 받은 외규장각 도서는 완전히 국가의 품으로 안긴 것이 아니기에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문화재 및 보물들을 챙겨야 하고 보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아르스 미술관의 큐레이터,관리 직원,9.5파조직원들,빼앗긴 미술품을 환수하기 위해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제각각 임무는 다르지만 지난 시절 약탈,유출등으로 빼앗긴 보물들이 한국의 품으로 되돌아와 국민들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되살려 보자는 의미가 강하게 다가왔다.또한 프랑스,영국,일본등을 위시해 해외에 널리 산재되어 있는 한국의 문화재들이 어디에 얼마만큼 산재되어 있는지도 외교채널,민간채널을 통해서라도 철저히 조사하고 파악하여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미술관을 배경으로 잊혀지고 빼앗겨 무관심의 대상이었던 보물들을 국가의 지도자들이 수수방관적 자세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j******6 2011.06.20.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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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통쾌한 유물환수 작전, 미술관을 점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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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약탈하면 대체로 일본, 영국, 프랑스를 생각하는데 의외로 우리 문화재를 두 번재로 많이 차지 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는 사실!! 역사가 말 해 주고 있는 정황상, 배고파 울고 싶은 해방후 우리 민족에게 손을 내 밀어준 '친절한' 미국인들에게 어찌 보면 가져다 바친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수도, 강력하게 주장하기에는 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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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약탈하면 대체로 일본, 영국, 프랑스를 생각하는데 의외로 우리 문화재를 두 번재로 많이 차지 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는 사실!! 역사가 말 해 주고 있는 정황상, 배고파 울고 싶은 해방후 우리 민족에게 손을 내 밀어준 '친절한' 미국인들에게 어찌 보면 가져다 바친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수도, 강력하게 주장하기에는 거북스러우며 명분도 참 약할 수도 있는것이 바로 미국이 가져간 유물들이다..

이 부분에 대해, 혜문스님께서 "헨더슨 약탈 문화재" 를 심청전에 빗대어 쓰신 평을 덧붙이셨는데 그 부분이 몹시 마음에 와 닫는다..

......제 눈뜰 요량으로 곱디 고운 딸 팔아 얻은 돈으로 뺑덕어미랑 재미 보고 사느라 세상 시름 잊었던 못난 아버지. 왕후가 된 심청이 앞에 불려 나가자 혹시 '딸 팔아 먹은 죄' 가 들통 난 줄 알고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던 그 못난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 왔다.....

외규장각 도서가 돌아 왔으며, 문화재 환수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상기시켜 볼 수 있도록 시기적으로도 참 적절하게 쓰신 책인듯하다..

약탈을 일삼았던 조상님들의 은덕으로 편안하게 먹고 사는 서유럽의 몇몇 국가에서 범민족적인 박물관을 주창했다는 사실은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이미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물로, 특정 국가의 문화재가 아니라 전세계인의 문화재이므로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는 참 그럴듯 하다..
 
나도 잠시나마 그 문화재들이 어느 민족의 문화유산인지가 자명한데, 그들이 훼손하거나 방치 하지 않는 이상 성급하게 닥달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역자 후기에 언급되어 있는 2008년 남대문 방화 사건을 생각 해 보니 급작스럽게 부끄러워진다.. 그닥 애국심이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 해 본적도 없는데, 그 날의 영상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핑 도는 것을 보니..  

문을 열자 마자 뜻하지 않은 사건에 '불운' 이 닥쳤다고 생각 했을 아르스 미술관은 오히려 이 일로 인해 순식간에 역사에 길이 남을 미술관이 되었으니, 인생지사 정말로 새옹지마 인거다.. (물론 가상의 도서관 이지만..)

2박 3일 간, 그 들이 점거하는 동안에 보여 주었던 심리의 변화나, 많은 지면을 할애 하셔서 묘사 하신 각종 매체의 보도 자료를 통해 참 어설프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한 우중 또는 못생긴 이해 집단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마치 현실 속의 인물들인 양 떠올랐다..

클라이막스를 지나며 분위기가 급 반전되어 유쾌 하고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는 모습이 약간은 허술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의미 심장하고 재미 있었기에 그 정도는 애교로 넘길 수 있을듯 하다..

세상 일이 그렇듯, 이렇게 큰 공적을 암암리에 실천하신 주역들은 오히려 그 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초반에 아무생각 없이 된장기와 학위만으로 무장한 이기적이고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철없는 큐레이터로만 보였던 고진미 실장은 다시 문을 연 아르스 미술관에 복귀 했음 좋겠다..

배운건 없지만 통찰력있고 속깊은 주민수 관리과장님은 사업에서 대박나서 이제 좀 살림이 피었음 좋겠다..

나랏일엔 관심 없는척 하고서는 나름 대학나온 남자라며, '사람 성질 건드리는 데는 걔네들(북한)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는 말을 툭 내 뱉듯이 던져 결정타를 먹여 주신 양구오 조폭 두목님.. 앞으로는 합법적인 일만 하고 사시길..

앞길이 구만리 같고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청년 리더 김우진, 앞으로 좀 더 통찰력을 키워 큰 일을 도모 할때는 가슴보다 머리로 먼저 생각하는 현명한 리더가 되시길...

YES마니아 : 로얄 e*****7 2011.07.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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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지만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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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추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이은 작가님의 신작!이번 이야기는 타국에 빼앗긴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통쾌하면서도 서글픈 작품이다.프랑스에게 약탈된 외규장각의 도서들이 임대 형식으로 반환되었다는 기쁘면서도 서글픈 현실과 맞물려 이 작품이 얼마나 리얼리티를 담보하고 있는지 느껴진다.미국으로부터 약탈된 헨더슨 컬렉션에 관한 이 소설은 결국 소설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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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추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이은 작가님의 신작!

이번 이야기는 타국에 빼앗긴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통쾌하면서도 서글픈 작품이다.

프랑스에게 약탈된 외규장각의 도서들이 임대 형식으로 반환되었다는 기쁘면서도 서글픈 현실과 맞물려 이 작품이 얼마나 리얼리티를 담보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미국으로부터 약탈된 헨더슨 컬렉션에 관한 이 소설은 결국 소설 내용으로 보면 굉장히 통쾌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을 생각하면 서글플 뿐이다.

어쩌면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지금은 그 통쾌함을 누릴 때가 아니라 서글픔을 승화시켜 우리 문화재의 반환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고 우리를 채찍질하는 느낌을 준다.

j*****b 2011.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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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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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yes블로그에 연재되었을 때부터 열심히 읽어왔던 글이다. 당시 이 글 이벤트로 시계도 당첨되었고 덤으로 책까지 받아 볼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 정말 고마웠던 책이다. 물론 재미있기도 했고.  줄거리는 미국에 약탈당한 한국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미술 대학생들이 미국 회화의 거장 조지아 오키프전이 열리고 있는 아르스 미술관을 점거한다는 애기다. 여기에 박물관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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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yes블로그에 연재되었을 때부터 열심히 읽어왔던 글이다. 당시 이 글 이벤트로 시계도 당첨되었고 덤으로 책까지 받아 볼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 정말 고마웠던 책이다. 물론 재미있기도 했고.

 줄거리는 미국에 약탈당한 한국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미술 대학생들이 미국 회화의 거장 조지아 오키프전이 열리고 있는 아르스 미술관을 점거한다는 애기다. 여기에 박물관 직원들은 물론 조폭까지 끼어들고 국제적인 사건으로 까지 번진다.

 처음 몇 부분을 읽었을 때 아무리 대의명분이 있다하더라도 몇 억이나 할지 모르는, 남의 나라 보물을 그렇게 다룰 수 있는 건가하고 분개했지만(이 부분은 직접 읽고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자세히는 말안하겠다) 나중에 갈수록 미스터리 식으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가 재미있어진다. 처음 읽었을 때는 그다지 미스터리물이라고는 생각 안했지만 말이다.

 미술에는 문외한이다보니 미술과 관련해서 미스터리가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역시 작가의 이력이 이력인만큼 그런가.
 
 확실히 현실성은 그다지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가 약탈한 문화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해준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골드 p******e 2011.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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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계기로 문화재 환수 운동에 불이 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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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재 글로 읽었던 시간이 기억이 난다. 월요일 날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연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읽기만 하면 되니 쉬운 일일 수도 있지만 쓴다는 것은 또 다른 고통의 작업이 될 수밖에 없다. 매일 읽으면서 어떻게 사건이 전개가 되는지,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은 왜 이리 지었는지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재미도 있었고 문화재를 환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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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재 글로 읽었던 시간이 기억이 난다. 월요일 날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연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읽기만 하면 되니 쉬운 일일 수도 있지만 쓴다는 것은 또 다른 고통의 작업이 될 수밖에 없다. 매일 읽으면서 어떻게 사건이 전개가 되는지,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은 왜 이리 지었는지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재미도 있었고 문화재를 환수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또한 문화재를 빼앗길 수밖에 없었던 역사를 되돌아보며 남의 나라의 문화재는 되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 행동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컴퓨터 화면으로서가 아닌 책으로서 만나게 되어 더 기뻤다.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책의 표지를 보면서 『미술관 점거 사건』이라는 제목에 맞게 예술적으로 그려진 그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그림의 건물은 미술관이겠지. 이야기 속의 미술관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미술관을 점거하는 사건으로부터 모든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씁쓸한 마음도 생긴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은 자신들의 나라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하니 또 읽고 또 읽어서 확실히 알아야 할 사항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비록 소설이라는 이름을 빌어서 태어났지만 이 모든 것들이 허상에 불과한 이야기만은 아닌 것이다. 재미도 있지만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어서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던 소설이었다.


책표지를 보며

미술관 점거사건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일어난 미술관 점거 사건. 그것도 우리의 약탈된 문화재를 되돌려 받기 위한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생각을 하자니 씁쓸하기만 하다. 이런 고즈넉한 장소에서 말이다. 마당이 있고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 마치 저녁 해가 저물어가는 그런 시간의 미술관 앞마당인 것 같다. 나뭇잎들이 진한 녹색을 가진 것으로 보아 여름의 끝 무렵쯤 아닐까. 확실히 미술관 점거사건이라는 큰 사건이 해결이 된 장소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여름의 끝 무렵 = 사건의 해결 이라는 공식을 표지에서 알 수 있었다.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말이다.


영화로 만든다면 어떨까?

스케일이 큰 영화는 아닐 것 같다. 큰 미술관 하나를 물색해서 그 장소에서 촬영하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다른 장소는 불필요할 것 같다. 돈 쓰기 싫어하는 제작자가 만든다면 “큰 미술관이나 하나 빌려서 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아무튼 영화로 만든다고 한다면 큰 이슈거리는 될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에서 문화재 환수 문제나 고구려 역사(중국의 동북공정)문제, 아리랑에 대한 중국의 무형문화재 등록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태도 등과 더불어 일본과 관련이 있는 독도 문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심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만약 영화로 만든다면 이 영화와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임해야 하지 않을까.


그날, 미술관에 들어간 사람들.

이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미술관 직원

두 번째는 사건을 일으키는 서울 아트 인스티튜트 학생들.

세 번째는 사건에 휘말려드는 조직폭력단 9.5파 

처음에는 조직폭력단 9.5파들이 먼저 미술관을 점령하지만 제일 큰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아무래도 학생들이 아닐까. 이 소설의 주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학생들을 주목해야만 한다.

미술관 직원들은 그 두 부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큰 반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주민수 과장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소설이다.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관심을 조금이라도 끌어 모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이런 관심들이 모이다보면 나중에는 해외로 끌려간 문화재를 모두 반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화재에 사람 마음이 깃들어 있다면 그 문화재들도 모두 돌아오고 싶어 하지 않을까? 강제적으로 끌려간 문화재들이 모두 돌아올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이 이야기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문화재환수 운동에 불이 붙었으면 좋겠다.




p********p 2011.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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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점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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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책으로 기록되기보다는 약탈물로 기록된다더글러스 릭비차례미술관이 점거되다그 후의 일들추천글.헨더슨 컬렉션과 심청이 그리고 심봉사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작가노트.미술관에서 보낸 2박 3일참고한 책과 자료 이 소설은 이른바 아트 테러(사람 대신 고가의 문화재나 미술품을볼모로 잡고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하는 행위)를 벌이는 학생들에 대한이야기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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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책으로 기록되기보다는 약탈물로 기록된다
더글러스 릭비

차례
미술관이 점거되다
그 후의 일들

추천글.헨더슨 컬렉션과 심청이 그리고 심봉사
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

작가노트.미술관에서 보낸 2박 3일

참고한 책과 자료



 이 소설은 이른바 아트 테러(사람 대신 고가의 문화재나 미술품을
볼모로 잡고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하는 행위)를 벌이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다. 학생들은 미국의 위대한 화가 조지아 오키프 전이 열리
는 미술관을 점거하고 미국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를 반환해 달
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극적 재미를 위해 다른 목적으로 미술관에
들어왔다가 학생들 때문에 갇히게 된 조직 폭력단과, 학생들과 조
직 폭력단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며 미술관을 지키려는 미술관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동시에 흐른다.
 이야기는 미술관을 단 한 번도 벗어나지 않고 모두 미술관 안에
서만 전개된다. 또 학생들과 갈등 관계에 있어야 할 경찰을 완전히
외곽으로 돌리고, 미술관 내 인물들의 갈등 관계에만 초점을 맞춰
마치 한 편의연극을 보듯 꾸며 보았다.
 소설의 구성과 진행 그리고 결말은 다 허구이다. 소설 속에서는
헨더슨 컬렉션이 깔끔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실제는 그렇
지 않다. 헨더슨 컬렉션은 돌아오지도 않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적
극적으로 나서서 돌려받을 생각도, 미국은돌려줄 생각도 하지 않
고 있다.

 미국이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양의 우리 문화재들을 유출해
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의외로 상당하다는 걸 알았다.
 
 해외 유출 문화재를 돌려받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우리 곁
에 있는 문화재에 따뜻한 관심을 갖는 일이다.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보면서 우리가 가장 먼저 느껴야 할 것은, 우리나라 문
화재를 도둑질해 간 나라들에 대한 분노와, 감정에서 끓어오르는
촌스러운 애국심이 아니다. 멀리 일본, 미국, 프랑스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그것을 일단 잃어
버리고 나면 원상복구하거나 되돌려 놓는 일이 얼마나 힘든가, 하
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다.

우리의 모든 문화유산은
국모 1호만큼 다 소중하다.

관심이 깊어진다면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자연히 우
리 곁으로 돌아오게 될것이라고 믿는다.

그림을 지키려는 미술관 사람들
그림을 불태우려는 대학생들
그림을 부숴버리려는 조폭
미술관 문이 열리는 순간, 맛있는 테러가 시작된다.

세상에서 가장 예술적인 테러리스트들의 허슬 드라마



3****t 2011.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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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점거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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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집어든 책인데, 중반에 접어들수록 재미가 더하는 게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네요. 특히 '어른'이 부재한 이 시대에, 등장인물이 사건과 주인공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러고 보니, 결국 주인공은 한사람이 아니군요. 이게 또 감동이네요.^ ^ 책이라는 건 점거 당하는 기쁨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깐!하여튼 이 책을 읽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갈등보다 우선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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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코 집어든 책인데, 중반에 접어들수록 재미가 더하는 게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네요. 특히 '어른'이 부재한 이 시대에, 등장인물이 사건과 주인공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러고 보니, 결국 주인공은 한사람이 아니군요. 이게 또 감동이네요.^ ^ 책이라는 건 점거 당하는 기쁨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잠깐!
하여튼 이 책을 읽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갈등보다 우선인 게 행동(사랑)이란 것도 알겠습니다. 이은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t******m 201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