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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어떻게 기업을 사지 당신이 기업의 오너라면, 주주들에게 어떤 내용의 편지를 보낼까? 우리회사를 믿어달라고, 돈은 잘 벌고 있다고. 이 시대 최고의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버핏은 어떤 편지를 보냈을까? 투자회사 버커셔 해서웨이의 주주보고서에서 저자가 주제에 맞게 정리한 글이다. 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는 법에서부터 기업에 대한 투자에 관한 사항들을 정리하였으나, 숫자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버펫이 이야기 하듯이 글을 작성했기에 딱딱한 경영책은 피한 것 같다. 무엇보다 이 회사에 장기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새로운 사항만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한다고 한다. 흔히 고성이 오가는 그런 주주총회장이 아닌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주식투자라면 가지고 있던 단기매매 등을 통한 많은 수익을 얻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는 회사의 내재가치와 장기투자라는 단어로 요약한다. 무엇보다 단기적인 이익이나 등락을 보지 말고 회사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기업의 지배구조. 주주총회는 회사의 사업을 논하는 자리이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정직한 보고와 모든 주주에게 동시에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럼 과연 주주와 경영자는 어떤 관계일까? 소유동업자, 경영동업자 등이 될 것 이다. 당신이 투자를 한다면 어떤 주안점을 가지고 회사를 평가할까? 장기전망을 하라. 그리고 주당 내재가치 증가율로 평가하라.
회사의 CEO에 대한 실지 평가 기준이 없기에 CEO들은 숫자를 만들어 내려는 다양한 회계기법을 사용하여 조작하는 부당행위를 벌인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분명 이사들은 CEO에 반할 때는 주주들에게 알려야 한다. 또 지배주주가 없거나, 지배주주가 경영하거나 이사회에 지배주주가 있는 경우에는 사외이사들이 CEO를 평가해야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은 오너나 CEO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의 구성이기에 거의 오너의 발언을 추인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구조이니 독단적이거나 비리를 저지르기가 쉬운 것 같다. 지배주주는 경영자 발굴하여 다양한 사업을 맡기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경영자들은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에 대해서는 애통해하면서, 자신은 주주의 돈을 가지고 마음대로 기부하려 한다. 경영자 보상에 대한 원칙, 어떤 사업에 대해 옵션을 보유하고 싶다면 그 사업에 대해 지분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 기업의 전반적인 실적과 연계하여 회사전체를 책임지는 경영자에게만 지급하고,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따라 옵션의 가격을 정해야 한다. 고정가격 옵션은 성과보수제도, 근면해서 죽은 사람은 없는듯하니 일을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주주들의 자선활동에서 주주들이 수혜 자선단체를 지정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주주들은 주식장기보유를 통한 주인정신을 가져야 한다. 기업금융과 투자. 우리가 가장 눈 여겨 볼 부분인 것 같다. 주식의 등락을 보지 말고, 영업실적을 보고 투자가 성공했는지 판단하여야 한다. 주식의 등락에서 곧 주식을 팔 사람들만 주가가 오를 때 기뻐해야 한다. 주식을 살 사람들은 주가가 내려가기를 바라야 한다. 시장폭락일 때 안 사면 손실이지만 사면 이득이 된다. 시장은 항상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과연 그럴까? 특정 투자유형이나 스타일만 고집해서는 주식으로 탁월한 이익을 거둘 수 없다. 분산투자보다는 무엇보다 집중투자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회사를 더 잘 이해하게 해주는 정보가 필요하고, 이해하기 쉬운 분야에 집중하여야 한다. 차별화가 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주식은 위험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투자원칙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눈 여겨 볼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재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치르는 행위는 투기다.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거액의 추가 자본을 매우 높은 수익률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인수나 투자는 앞으로 큰 변화를 겪지 않을 기업이나 산업을 선호한다. 또 시장점유율이 높은 필수 소비재 기업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명한 투자는 확실성이 필요하다.
투자자는 선택한 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과 능력 범위 안에 있는 기업만 평가하고, 10년 보유를 생각하고, 이익이 장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술분야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첨단분야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투자를 간단히 요약하면, 좋은 말을 타라. 서두르지 말라. 까다로운 문제들을 피해라. 제도적 관행을 주의하라. 보통주와 그 대안 보통주를 상장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거래비용의 최소화이다. 배당금 지급은 이익과 추가자본수익률에 대한 장기예측을 바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 자사주매입, 회사의 내재가치보다 휠씬 싼 가격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그 회사의 가치가 대폭 높아진다. 주식의 활발한 거래는 소유권이전 활동을 야기하기에 회사에 보탬이 안됨. 자사주 매입은 주주의 재산을 증식하는 것이다. 내재가치는 가치범위로 산정하여야 한다. 조금 우리와 생각이 다른 것은 비관론이 있을 때 투자하라. 신규발행 하는 정크본드를 사본적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 손실 본 방식으로 만회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개인에게는 좀 힘들 일이겠지만, 눈을 돌려서 가끔 석유, 은 등 색다른 곳에 투자를 해보자. 기업인수합병. 인플레이션 환경에 알맞은 기업만을 인수한다. 합병은 인수회사 주주들의 가치를 파괴, 중복되는 부분이 많음, 내재가치 손실, 희석된 기업가치(시장의 평가가 낮아진다.) 등이 발생한다. 그러기에 주로 현금 인수를 선호한다. 대부분 인수거래가 불균형 거래다. 주가와 가치의 관계가 합당할 때 자사주 매입을 한다. 차입매수는 소득세 효과와 기타 단순한 효과를 나타낸다. 기업매각에서 인수자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회사나 인수 한 다음 되팔려는 회사이다. 소유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과 핵심경영진이 계속 남아 동업할 경우 기업을 인수한다. 인수는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 침체가 예상되나 무엇보다 장기실적이 중요하다. 회계방식. 새 회계방식, 기업회계의 중요성과 문제점. 포괄이익은 실제이익이다. 가치는 유보이익을 활용해서 벌어들이는 이익에 좌우된다. 회계이익을 무시하고 경제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유형자산 비중은 아주 낮고 영업권 비중이 매우 큰 기업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 초과수익을 자본화한 가치가 경제적 영업권과 소비자 독점력이다. 인수 후 회계적 영업권은 계속 감소하나, 경제적 영업권은 증가한다. 영업권은 인플레이션에 비례해서 명목가치가 증가, 유형자산이 있어야 운영되는 기업들은 인플레 발생시 피해를 본다.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영업권이 돈을 벌어주는 효자다. 우리의 영업이익보고서는 매수회계조정을 무시한다. 분명히 감가상각비는 영업권상각비와 다르다. 주주이익, 자산의 장부가가 높아지면서 감가상각비나 상각비용도 증가한다. 개별기업의 이익이 GAAP(회계원칙)이익보다 주주이익에 휠씬 더 가깝다. 회계사의 임무는 기록하는 것이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평가는 투자자와 경영자들이 해야 한다. 한해 주당순자산가치의 변동율은 그 해 내재가치변동률과 상당히 비슷하다. 미국에서 막대한 부가 회계조작을 통해서 창출되었다. 투기는 가장 쉬워 보일 때 가장 위험하다. 회계정책과 세금. 경영자들은 GAAP(회계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기준이 아니라 극복해야 하는 걸림돌로 간주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기업인수에는 매수법과 지분통합법이 회계방식으로 사용한다. 감가상각비는 적어도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을 측정, 인수회사가 인수가격을 공정가치로 기록하여야 한다. 경제적 영업권은 장부에 기재는 해야 하나, 상각 의무화를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스톡옵션, 회사가 가치 있는 무언가를 지급하면 회사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소톡옵션은 보상이며 비용이기에 이익계산을 해야 한다. 구조조정 비용, 실적이 저조할 수 밖에 없는 분기에 여러 해에 걸쳐 배분해야 하는 비용을 한꺼번에 몰아 넣는 수법, 기업 인수를 이용하여 자산과 부채의 가치를 조작하는 것이다. 감사는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나를 먹여주는 사람을 위해서 노래를 부른다.” 다 읽고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선 듯 도전하기가 힘든 분야가 주식투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분명히 투자와 투기의 개념은 다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자라는 가면을 쓰고 투기를 하고 있다. 주식 투자를 통한 적정 이익이 얼마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구분이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투기일 것이다.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얻는다는 생각으로 장기간에 하면 건전한 투자가 될 것 같다. 우리나라 보통사람들은 너무 자산을 부동산에 올인하고, 묶여있기에, 일부를 주식 투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주식투자는 개인에게 적정한 이익을 기업에게는 발전을 위한 자금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우리가 투자를 많이 할수록 외국인이나 외국회사에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이 될 것 같다. 또 기업이 잘되면 국민과 나라가 부유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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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가 화제다. 《 '버핏과의 점심' 263만弗…사상 최고가 경신 - '투자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과 점심식사를 하며 투자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버핏과의 점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 6월 12일자 아주 경제 신문에 발표된 올해의 경매 결과이다. 사람들은 모두들 궁금해 한다. 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로 불리는 그의 투자 노하우를 말이다. 그래서 매년 실시되는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는 단연 화제가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점심값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는 분명 있나 보다. 이렇게 매해 성황인 걸 보면 말이다. 하긴 나도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 하다. 너무 거액이라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이런 돈을 투자하면서도 도전하는 것은 그 점심 식사를 통해서 버핏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내용에 기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2백만 달러가 없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나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주주서한을 정리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전기보다 훨씬 나를 잘 말해준다. 수많은 투자서 가운데 한 권을 고르라면 단연 이 책이 될 것이다." - 워렌 버핏 그의 추천평처럼 이 책은 그의 투자 전반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총망라해서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경제 전문 서적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그의 투자 철학이 나온다는 것이다. 단순이 내가 어느 회사의 어떤 주식을 사는데 투자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적인 흐름과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마치 그의 인생 전반에 걸친 투자 보고서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자세하고 솔직하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그러한 투자 전반에 대해 워렌 버핏이 직접 중간 중간에 코멘트를 한 부분이다. 글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그의 전문적인 투자 설명과 조언을 듣고 있는 듯하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문구들도 자신의 투자 성공과 성공 액수를 자랑하듯 떠벌리는 책이 아니기에 더 진실되게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중간 중간 회계부분이라든가, 본격적으로 주식 관련 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그쪽으로 조금 생소하신 분들은 약간 어려울 수도 있으나 힘겨워 할 정도는 아니기에 충분히 읽어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워렌 버핏이라는 인물이, 바로 그 자신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분명 소장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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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가격 할인 때 기업을 사라 박용범 독서작가(2022) blog.naver.com/ybphia
연습한다고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연습만 영원히 계속될 뿐이다. 그렇다면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대신 좋은 기업을 합당한 가격에 사야만 한다. 좋은 기업을 합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한 기업을 매입하면 더 이상 가격은 잊고 그저 그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성장하는지에 주목을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여전히 가격이 나를 짓누르게 된다. 가격이 나를 짓누르는 이유는 바로 내 욕망에 가격이 결부되기 때문이다. 내가 내 자본금의 유일한 주인임을 인지하고 자본을 경영하라. 이 자본금이 유일한 자산인 것처럼 경영하라. 앞으로 100년 동안 회사를 팔거나 합병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본금을 운영하라. 사업 자본의 본질을 제대로 통찰하라. 안전마진에 유념해서 증권 가격이 증권의 내재가치보다 훨씬 낮을 때에만 투자해야 한다.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단기 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익이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막대한 거래비용으로 인해 결국 큰 수익을 올릴 수 없게 된다. 모든 사람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심을 가져야 한다. 반면에 모든 사람이 공포스러워할 때 탐욕스러워도 된다.
능력 범위 밖에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그것은 잘못이 아니다. 모든 거래 종목을 다 거래할 수는 없다. 능력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주식투자 사업에 임해야 한다.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마음 편안한 투자자가 되도록 하자.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충분히 오래갈 수 있는 방법이다. 절대로 좋은 가격에 팔기를 기대하지 마라. 적당한 가격에 팔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에 사라. 내재가치 대비 크게 할인된 가격에 자산을 매수하면 설령 미래가 예상과 달리 나쁘게 전개되더라도 자본에 영구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잘 아는 기업인가?' '역량의 범위'안에 있는 기업인가? 기업의 현재 내재가치를 알고 있으며 몇 년 뒤 어떻게 달라질지 높은 신뢰도로 예측할 수 있는가? 현재 및 2~3년 뒤 내재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되는가? 할인폭은 50% 이상인가? 순자산의 상당 부분을 이 기업에 기꺼이 투자할 의지가 있는가? 손실위험은 미미한 수준인가? 해자를 갖춘 기업인가? 경영진은 유능하며 정직한가?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 침체된 업종의 침체된 사업에 투자하라. 견고한 경쟁우위, 해자를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확률이 높을 땐 가끔씩, 큰 규모로, 집중 투자하라.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하라. 항상 안전마진을 추구하라. 위험은 적고 불확실성은 큰 사업에 투자하라. 혁신 사업이 아닌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결국에는 본인이 잘 알고 해자를 갖춘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는 이야기이다.
쇠고기나 청바지나 자동차는 세일할 때 사는 것이 경제적이다. 마찬가지로 주식도 할인할 때 사는 것이 합리적이다. 할인 중인 주식은 더 높은 수익을 선사해 준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싸게 사라. 주식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대부분 살 때 결정된다. 즉 싸게 살수록 기대할 수 있는 수익도 커진다. 가치 투자는 단순하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내재가치), 손해 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라. 반대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높아져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라.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반대 방향으로 갔다.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위험한 것은 주가 하락이 아니다. 위험한 것은 주식을 살 때 지불한 가격이다.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샀다면 그것이 위험한 것이다. 내재가치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샀다면 주가가 떨어진들 위험할 것이 없다.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워런 버핏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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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워런 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40년 이상 투자를 하며 평균 투자수익률이 20% 이상인 워런 버핏을 우리는 투자의 귀재라 부른다. 그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워런 버핏의 이 책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ethaway)의 연차 보고서 중 주주서한을 핵심 주제별로 분류하여 엮은 책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워런 버핏이 보내는 주주서한을 읽고 있는 것이다.
주주서한은 워런 버핏이 매년 직접 작성하는 것으므로 직접 그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매우 귀한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워런 버핏의 책은 무척이나 많다. 그런데 직접 쓴 책이라기 보다 주변인들이 쓴 책들이 많아 직접 워런 버핏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2001년 발행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라 그 이후 주주서한이 빠져있는것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주목을 받는이유는 워런 버핏이 직접 "나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주주서한을 정리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전기보다도 훨씬 나를 잘 말해준다. 수많은 투자서 가운데 한 권을 고르라면 단연 이 책이 될 것이다."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의 투자철학을 물론 투자를 할 회사를 선택하는 방법등을 배울 수 있는데 어찌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다시 말하면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장기투자를 할 것을 권한다. 단기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익이 분명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막대한 거래비용으로인해 결국 큰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일반 투자자 특히 개미 투자자들이 새겨 들어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나도 물론 마찬가지다. 또, 흔히 말하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가 아니라 달걀을 한 바구니에 모두 담고 그 달걀을 잘 관리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모든 사람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심을 가져야 한다. 반면 모든 사람이 공포스러워 할 때 탐욕스러워도 된다고 했다. 이는 모든 사람이 긍정의 의미로 주식을 바라볼 때는 그 때가 공포를 느껴야 할 때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모두가 걱정하고 투매하고 시장을 떠날 때 그 때는 적당히 탐욕을 부려도 된다는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투자와 투기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긍정의 메세지를 보낼 때는 더 빠져들기 쉬운 과오임을 잊지 말아야 되겠다. 그의 지식과 지혜, 경험들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더 없이 귀하고 고마운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이든 간접이든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투자를 하고 있는지 투기를 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물론 대가인 워런 버핏도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했는데 하물며 우리같은 개미들이야 더 불 분명한것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투자방법을 돌아보면 분명 투자인지 투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투기를 해서는 일시적인 성공을 누릴 수는 있지만 그 성공이 오래 지속 될 수 없음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방법만이 주식투자에 있어 성공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내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 중에는 눈에 뜨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회사의 장점을 내가 이해하고서도 사지 않은 실수입니다. 능력범위 밖에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그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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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증권투자의 신 워렌 버핏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그의 투자 기법을 한때 측근이었거나 증권전문가들이 '짜깁기'(?)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그에 대한 책들이 내재가치가 시장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우량기업들을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찾아내어 그 주식을 'Buy and hold' 포지션을 유지하는 '가치투자전략'으로 정의하는 데 국한되어 있었다. 뭐 이런 내용만으로도 그의 투자철학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으나 이론과 실전의 갭에서 오는 차이는 일반 개미투자자들로 하여금 지금껏 주식투자에서 존경받고 있는 그의 비기(秘器)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갈망을 여전히 존재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목마름을 해소시키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은 일정 정도 한계를 노출했었다고 본다.(물론 그 책들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는 상당한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워렌 버핏이 직접 자신의 투자기법에 대해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책은 없었다. 그런 면을 고려할 때 매해마다 자신의 버크셔 헤서웨이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낸 보고서인 '버크셔 헤서웨이 연차보고서'는 1년간의 그의 투자이력을 직접 설명하며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의 투자전략을 보유하고 있는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연차보고서와 서한을 위주로 정리하여 펴낸 이 책이 독자들과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본다.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에서 워렌 버핏이 일반적인 투자이론들을 뒤집는 투자방식은 그 이론들의 취약성에서 기인한다고 언급한다. 이는 현대재무이론의 한축을 담당하는 분산투자이론(포트폴리오 전략)보다는 기업에 대해 강도 높은 분석을 통해 경제적 특성에 대해 파악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으므로 집중투자 방식을 선호한다. 특히 모든 기업의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효율적 시장이론'에 대해서는 이 이론대로라면 자신은 절대로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 이론의 허구성을 파헤친다. 이와 함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물량공세와 작전성격이 강한 주식투자에 항상 피해만 입어왔던 일반 개미들에게 사기를 북돋워 준다. "변덕스러운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소액투자자들에게는 가망이 없다는 말들을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결론입니다. 이런 시장은 자신의 투자원칙을 지키기만 하면 소액투자자에게도 이상적인 기회가 됩니다"(본문 126페이지) 이와 함께 자신의 주식투자전략에 대해 언급한다. 첫째,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둘째, 장기전망이 밝으며, 셋째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고 넷째,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을 고르는 것이다. 이런 투자전략의 연장선상에서 그는 기업경영에 있어 CEO의 역할에 주목하고 계열사 CEO들에게 최대한의 경영권을 보장한다. 그리고 기업 실적에 있어서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거액의 스톡옵션을 챙기는 일반 기업들의 행태를 꼬집는다. 이런 그의 투자전략은 기업과 주식투자자간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목하게 한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경우 한 해 경영호조로 인해 거둬들인 이익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염두에 두고 내부유보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기차익을 노리는 주주들의 등쌀에 못이겨 배당을 함으로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스스로 잘라버리게 된다. 뿐만아니라 끊임없는 경영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늘 자사주 매입등을 통해 방어에 나섬으로서 기업의 활력을 잃어버리게 만들고 단기투자자들의 뱃속만 채우게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하지만 워렌 버핏의 투자전략은 기업의 내재가지가 시장가치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면 사내 유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가치 증대에 전력투구하게 만들고 최고경영자가 이러한 주주의 방침을 이해하고 충분한 결정권을 가지고 경영에 나서기 때문에 더 좋은 우량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워렌 버핏에 대해 많은 책들을 피상적으로라도 접했지만 이 책이 최근 들어 가장 기억에 남고 유의미한 책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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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에 관련된 책들이 그간 많이 출간되었다. 기존의 출간 도서와 달리 이 책은 조금 특별하다. 투자기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니라 워렌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이 편지 속에는 그의 투자 철학과 원칙 등이 담겨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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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 워렌버핏처럼 투자하라'는 양장본으로 된 책을 다시 번역한 책이 바로 이 '주식말고 기업을 사라'는 책이다. 그 당시에 이 책을 읽고 워렌 버핏이 직접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구입해서 갖고 있다. 소유만 하고 있고 자주 읽지도 않고 아마도 사기 전에 한 번 산 후에 한 번 정도 읽지 않았을까 기억을 한다.
그 당시에 이 책을 읽을 때 참으로 어려웠다. 그저 워렌 버핏이 유명하다는 사실만 알고 책을 읽었더니 어느 정도 알아 듣는 이야기도 있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면도 있었다. 특히, 후반부의 세금 관련측면에 대한 이야기는 세법도 모르고 회계도 모르고 우리나라와 다른 체계로 인해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해도 내용이 좋다는 점은 분명히 가슴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었다. 소장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 후로도 참으로 많은 워렌 버핏의 책을 읽었다. 물론, 여전히 워렌 버핏이 직접 이야기한 책은 단 한 권도 없었다. 그나마 스노우 볼이라는 책이 워렌 버핏의 목소리가 나오는 책이지만 이 책도 분명히 워렌 버핏이 직접 구술하거나 글을 쓴 책이 아니라 타자가 워렌 버핏에 대해 허락을 받고 저술한 책이라 온전히 워렌 버핏의 순수한 생각과 본심이 100% 나왔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워렌 버핏과 관련된 가장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이 다시 출판되면서 번역자가 이건이라는 이름을 보고 이 책으로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와 관련된 책이라 일반 사람이 단순하게 번역을 한 투자 번역서들은 어딘지 어색하고 자연스럽지 못한 면이 있는데 최소한 이건씨의 번역은 그러한 부자연스러움은 없기도 하고 예전에 출판된 책을 다시 번역하는 책들이 많아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야지 하는 책들이라 더더욱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대견했던 것은 예전에 - 한 5년은 넘지 않을까 하는데 -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만큼 내가 워렌 버핏이 하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뻤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워렌 버핏 관련 글을 많이 읽어서도 그렇겠지만 직접 투자를 하며 어느정도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실행을 하는데 있어 알게 모르게 워렌 버핏의 방법을 멘토로 삼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놀란 것은 도대체 이런 내용을 주주서한으로 보낸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로 보면 연 사업보고서에 이런한 내용들이 실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본 적이 없지만 이렇게 대표이사가 사업에 대해 투자에 대해 자신들의 실수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보고서를 읽은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 딱딱하고 숫자만 나열되어 있고 뻔한 내용들로 채워져있는데 말이다. 도저히 사장이 직접 작성했다고 볼 수 없는 내용도 다수였다.
이런것과 달리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은 자신이 직접 이런 내용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작성하여 주주들에게 발송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도 올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렇게 쓴 내용이 기업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글로 워렌 버핏은 무슨 문학상 비슷한 것을 미국에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도저히 사업보고서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글의 내용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가격과 가치에 대해 괴리감이 생길 때 이것을 기회로 보고 들어가려 하지만 언제나 기다림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은 누구나 알 수 있게 표시가 되지만 가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자신만의 느낌에 가깝기 때문이다. 가치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기업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누구는 좋다고 하고 누구는 좋지만 비싸다고 하면서 말이다. 특히, 워렌 버핏 자신이 이야기한 가치를 파악하는데 있어 자본적 지출이라는 부분이 정말로 주관적이라 참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그놈의 자본적 지출을 파악하는데 사람마다 틀리기도하고 -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 다른 부분도 각자 생각하는 부분이 틀려 힘들 수 밖에 없었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무엇인가 법칙을 발견하려 하고 그 법칙에 근거해서 답을 구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행동경제학을 통해 발견이 되었는데 이미 워렌 버핏을 이러한 점을 진작에 깨닫고 안전마진이나 자신의 범위 안에 들어 올 때라는 표현을 했다. 그 놈의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도 했지만 결국에 실패하고 말았는데 뭐 당연한 것을 스스로 발견하려 했으니 실패한 것이라 본다.
특히, 안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보다는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더 좋다는 워렌 버핏의 말에 많이 공감을 한다.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좋은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업을 매입하면 더이상 가격은 잊고 그저 그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성장하는지에 주목을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여전히 가격이 나를 짓누르게 된다. 가격이 나를 짓누르는 이유는 바로 내 욕망이 가격에 결부되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의 말처럼 기업의 동업자라는 생각으로 기업을 매수한 후에 바라봐야 한다. 기업이 성장을 하다보면 약간 주춤할 때도 있고 그 본연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흔들릴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그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이나 근무하는 사원들이 사표를 내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런 정신으로 기업을 매수하고 동반성장을 해야 하는 것이 워렌 버핏이 지금까지 기업을 매수하여 성공한 비결이다.
분명히 이러한 점을 많은 책을 통해 깨달았고 마음속에 세겨넣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 점에 대해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났다. 어느 정도는 지키려고 했지만 그 근본사상에 대해 소홀히 한 것이 아닐까싶었다. 이런 생각으로 기업을 매수하게 되면 워렌 버핏이 평생 딱 열 번만 투자할 것처럼 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이나 평생 같이 할 기업만 매수한다는 정신이 저절로 이어지게 되는데 여전히 더 많은 자본 이익을 노리는 욕망이 바로 이러한 생각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개미라고 하는 자본력 부족한 개인이 그렇게 하려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당장 내가 매입한 기업이 2-3배 올라 주기를 바라는 욕망이 나를 감싸기 때문이다. 내 투자 방법은 시간에 투자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시간에 투자하는 방법이 바로 워렌 버핏의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기업을 바라보는 내 생각이나 마음은 여전히 시간이 아니라 더 많은 자본이득을 빨리 추구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코스피 200에 해당되는 기업만 잘 살펴봐도 사실 욕심을 버리고 두자리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분명히 한 기업이 30,000원 했는데 어느날 25,000원으로 떨어졌다. 기업 자체는 변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기업을 매수하지 않았는데 이 기업은 몇 달후에 다시 35,000원으로 올랐다. 이처럼 몇 몇 기업만으로도 참을성 있게 인내하고 기다린다면 비록 차익거래는 아니라도 그러한 기회가 온다. 물론, 이 방법은 분명히 워렌 버핏이 말한 투자 방법은 아니다. 그럼에도 못하는이유는 더 많은 자본이득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또한, 35,000원에 올랐을 때 과연 팔 수 있느냐의 여부도 있다.
그렇게 볼 때 3,000만원을 투자하면 1년 안에 1,000만원을 충분히 벌 수도 있지만 그 정도의 자금을 용기있게 투자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가 있느냐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는 것은 투자보다는 게임에 가까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자본중에 일부만 재미거리로 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불행히도 아직 그 정도 능력이 되지 않아 생각만 하고 있는데 얼마나 욕심을 제거하느냐가 핵심이라 생각한다. 리뷰를 쓰다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다.
이처럼 이 책은 투자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들고 기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어떠한 방법으로 조사하고 연구하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점도 반추해 보게 된다. '주식말고 기업을 사라'는 점은 늘 알고 있고 염두에 두고 있는데 직접 투자를 하게 되면 까마귀가 되어 완전히 잊고 만다. 오로지 더 벌 수 있는 빠른 자본이득만을 추구하게 되는 점이 바로 위대한 워렌 버핏과 내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이 나온 이후로도 벌써 10년도 넘어 그동안 많은 주주서한 이 있어 이 부분을 보강하여 2009년에 다시 출판 한 듯 한데 그 책으로 번역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러한 점 때문에 주주서한을 전 부 긁어모아 출력을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영어를 하나씩 전부 번역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인해 - 굳이 알 필요 없는 내용도 있다. 이 책은 엑기스만 실려 있으니 - 여전히 먼저 풀풀 날리며 책장 위에 있다. 조속히 그 다음부터 다시 책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p.s:무엇인가 더 생각을 정리하고 써야할 것 같은데 귀차니즘이 나를 방해하여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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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서한은 워런 버핏이 매년 직접 작성하는 것으므로 직접 그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매우 귀한 자료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워런 버핏의 책은 무척이나 많다. 그런데 직접 쓴 책이라기 보다 주변인들이 쓴 책들이 많아 직접 워런 버핏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2001년 발행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라 그 이후 주주서한이 빠져있는것은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주목을 받는이유는 워런 버핏이 직접 "나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주주서한을 정리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전기보다도 훨씬 나를 잘 말해준다. 수많은 투자서 가운데 한 권을 고르라면 단연 이 책이 될 것이다."라고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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