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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가… 허걱~ 뭐 저리 지저분하누~ 하면서 눈감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지저분한 방안. 저거 창고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 앞에 빨간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여자 아이 하나가 딱 한마디 한다. “음…… 오늘은 뭐하고 놀지?” 나는 외쳐주고 싶었다. 어지러운 방안은 안 보이니…? 하고 말이다. 대신에 우리 공주님한테 얘기해줬다. “우와, 방 너무 지저분하다. 우리 공주님은 잘 정리하면서 놀아야 되요~” 하니 “네~” 하고 씩씩하게 대답해주는 우리 공주님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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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가 말합니다 음.. 오늘은 뭐하고 놀지? 인형 가지고 놀까? 어제 가지고 놀았지 기차 가지고 놀까? 그저께 가지고 놀았구나 그럼 블록 가지고 놀까? 아이 참, 블록이 모두 어디 갔지? 어휴~ 다 재미없어 참 심심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우리 아이도 툭하면 엄마 심심해 라고 하는데 그 한 줄에 아마 이런 생각들이 모두 들어있었겠지요 그렇게 심심해하다가 친구 오스카를 찾아 나선 길에 발견한 요술 지팡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술 지팡이를 가지게 된 아이는 무엇을 빌까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만난 오스카와 요술 지팡이를 두고 무슨 소원을 빌까 궁리하다가 오스카가 축구공, 무선자동차 같은 걸 빌자고 하자 다투다가 부러뜨리게 되고 오스카와 절교 선언을 하게 되네요 하지만 집에 와서 생각하니 아무리 재미있는 장난감들이 있어도 흥미가 생기지 않고 오스카 생각이 나요 용기를 내서 결국 오스카에게 축구공을 가지고 가 화해를 하고 공을 차면서 재미있게 논답니다. 요술지팡이가 없어도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아이의 말처럼 요술 지팡이가 필요 없는 것일까요? 아님 이렇게 오스카와 재미있게 놀면서 더 친해지게 된 것은 요술 지팡이의 요술 덕분이 아니었을까요? 아이의 일상에 있을 수 있는 일들이지만 요술 지팡이라는 매개체가 등장함으로써 왠지 새로운 시선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거 같아요 친구랑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요술지팡이가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넌 요술 지팡이에게 무슨 소원을 빌고 싶냐고 물으니 포켓몬 딱지, 로봇 뭐 역시나 예상했던대로네요. 그럼 친구랑 놀래? 딱지를 받을래? 했더니 고민하다가 친구랑 딱지 놀이할래 소리칩니다. 이 소원이 이뤄지도록 요술 지팡이에게 소원을 빌어야 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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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하는거 이루고 싶으면 요거보면 되요.....요술 지팡이☆..★
딸아이 관련 무슨 날이 되면... 신랑왈.. 요츰 참 세월 좋아졌다.. 나 자랄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사교육은 물론이고.. 이것저것 넘쳐나는 장난감에 옷에.. 그 비슷한것 집에도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또 아이가 좋아라하는 무언가를 위해 구매를 하죠...
헌데... 넘쳐나는 놀이감과는 다른게... 아이들은 저희때 만큼 놀이에 흠뻑 빠져 놀이를 즐기시간은 예전의 우리때 만큼은 아닌듯... 유아원에서 돌아와 놀이터를 나가도.. 아이가 얼마없고.. 형제자매들도 극히 적어.. 더욱 친구들과 놀고 즐기는데 서툰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요런 문제로 고민해서 그런가? 아이 눈 높이에 맞는 그림책이 나와있어 함께 읽어 보았네요..
그러던 중 우연히 요술 지팡이를 발견하여 기쁜 마음에.. 오스카에게 자랑을 하는데..
이 이야기 속에서 찾고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너무나 재미있네요..
이야기 앞의 심심함에서 외로움도, 요술지팡이를 발견하고의 기쁨도.. 그 다음의 다툼도.. 예기치 않은 상황에 당황스러움도..
분노도 절망도..
책장을 넘기면 항상 빈장이였던 다른 책들과 달리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 하고 있는 그림 너무나도 맘에 들었던 첫장과 마지막 장
딸램 공감 200% 요책 읽기 여러 번 하더니.. 어제는 유치원 가기전 읽어주시고..
담임 선생님께서 책가져오면 읽어준다고 했다면서 가져갔네요.. (^^*)
동화책 속의 그림처럼... 없는 것 없이 가득 쌓인 장난감 사이에서 너무나도 심심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가 원하는거 항상 무조건적으로 이것 저것 때가되면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깐? 부모라는 이유로 의무적으로 선물을 사준건 아니였는지?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 그것도 내 배 아파서 낳은 둘도 없는 아이지만.. 생명력없은 장난감, 화려한 옷가지 그것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그래서 더욱 고마웠던 책..
요맘때 아이들의 상상속으로의 여행에게 꼬옥 필요한 요술봉... 소재로 읽기를 더욱 즐겁게 하여
소망하는 무언가를 위해 꼬옥 상상속의 힘이 아닌
결국 나(자신)의 생각(판단)과 하고자하는 의지와 결정적인 용기까지 배울 수 있는 책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는 친구에게는 더욱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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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에스텔 민스 글.그림/ 이주영 옮김
'요술 지팡이'는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이쁜 그림책이예요. 유아때 아이들은 요술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수리 수리 마수리~ 얏' 하고 소원을 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 질거라 믿는 나이쟎아요. 우리아들은 7살 인데도 아직까지 엄마의 허접한 마술도 깜빡속아넘어가는 아직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네요. 제가 최근에 부린 마술은 제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순진한 저의 아들 아직까지 철석같이 믿고 있어요. (엄마의 마술 :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아래 개천가에 최근 보수를 하면서 자전거길, 산책길에 새로 아스팔트를 깔고 초록색, 붉은색으로 색깔을 입혀 놓았거든요. 아침에 일어난 아들을 보고 제가 간밤에 수리수리 마술을 부려서 이쁜 색깔로 아스팔트 색깔을 칠해 놓았다고 했네요 ㅎㅎ)
이 책의 주인공 릴리도 요술지팡이의 힘을 무한정 믿고 있는 귀여운 아이네요. 하지만 결국 요술지팡이 보다 친구와 사이좋게 노는 것이 더 좋은 아이였어요.
방안에 잔뜩 쌓여있는 장난감들 하지만 릴리는 오늘도 '오늘은 뭐하고 놀지?'하며 고민에 빠졌네요. 인형은 어제 가지고 놀았고, 기차는 그저께 가지고 놀았고, 블록도 많이 가지고 놀아서 재미없어요. 그러다가 친구 오스카를 생각해 낸 릴리...
오스카를 찾아나선 길에 릴리는 숲에서 요술 지팡이를 찾아내었어요. 야호!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릴리
오스카를 만난 릴리는 요술지팡이에게 어떤 소원을 빌지 생각해 보았어요. 인형? 예쁜 옷? 무엇을 빌지? 그때 오스카는 축구공을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아웅다웅 서로 요술 지팡이에게 소원을 먼저 빌려던 둘은 다투다 요술지팡이를 부러뜨렸어요. 그리고 둘은 "이젠 너랑 안 놀아!' 하며 토라졌네요. 하지만 친구가 없어진 릴리는 너무 심심해 졌어요. 그리고 오스카에게 가서 먼저 화해를 하네요. "저기, 오스카...미안해"
요술 지팡이 책을 읽고 있는 아이예요. 책이 요또래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많이 일으킬거 같아요. 최근 하루에 한번씩은 찾아와서 읽고 있네요.
간단하게 나만의 요술지팡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준비물은 막대하나와 별을 만들 색종이, 테이프만 있으면 되요. 색종이 두장을 접어서 별모양을 만들어 주고 나서 막대끝에 테이프로 고정시켜 주면 끝. 아이의 마술때문에 엄마는 돼지도 되었다가, 토끼, 염소, 소 각종 동물들로 변신했어요. 한동안 요술지팡이 가지고 신나게 '수리수리 마수리~ 얏~'하며 재미있게 놀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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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지팡이, 어릴적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 요술 지팡이를 만들어서 휘두르고 놀았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어렸을때 만들어서 빙글~~돌면서 소원을 말하기도 하였으니깐요..
하지만, 그런 요술 지팡이가 생긴다고해서 행복해진다는 법은 없나봅니다.
아이에게 이런 요술 지팡이가 생긴다면 어떤 소원을 말할까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많은 장난감이 있어도 릴리는 심심했어요.
같이 놀 친구 오스카에게도 가보지만 친구는 집에 없었어요.
돌아오는길에 숲솦에서 릴리는 예쁜 지팡이를 주워요...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요술지팡이랍니다.
릴리는 오스카에게 요술 지팡이를 보여주었는데 오스카가 한번 해보겠다고 하다가 그만 요술지팡이가 똑 부러지고 말아요^^;;;
화가난 릴리는 오스카에게 다시는 같이 놀지않겠다고 말해버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날밤 릴리는 잠을 자면서 소원을 빌어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오스카의 소원이었던 축구공을 들고서 다음날 릴리는 친구 오스카를 찾아갑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요술지팡이가 아이의 어떤 소원을 들어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더랍니다.
정말 요술지팡이인줄 알았던거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어른인 엄마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겐 멋지고 비싼 장난감보다 이렇게 자기랑 놀아주는 친구가
어쩌면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요술 지팡이>는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하는 그런 책이 되었답니다.
아직은 어려서 늘 엄마랑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에게...이 엄마가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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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지팡이/ 책과 콩나무
글밥은 많이 없지만 수채화풍의 그림에 마음이 참 편안해 지는 요술 지팡이책을 소개 합니다.
마법의 주문 수리수리 마수리와 예쁜 그림으로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듯 하고 한창 읽기 독립중인 울집 7세 준군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예요!
많은 장난감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심심한 릴리는 친구 오스카를 찾아가지만 친구가 집에 없네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숲을 거니는데 요술지팡이를 발견합니다. 앗싸!
수리수리 마수리 지팡이를 들고 한껏 소원을 빌어보는 릴리~!
울집형제들의 소원은 큰아이는 변신로봇,작은아이는 로보카 폴리예요~^^
릴리의 요술지팡이를 본 오스카가 가만히 있을리 없겠죠! 요술지팡이를 가지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만 요술 지팡이가 뚝~! 으헉! 릴리는 오스카에게 화를 내고 가지만 집에와서 곰곰 생각을 하고 오스카에게 화해를 청합니다.
아이들은 뒤끝이 없잖아요~! 싸워도 금방 돌아서서 잘놀고 릴리와 오스카도 이내 화해를 합니다.
자연에서 함께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 그림이 전 제일 맘에 드네요~!
아이들은 요술 지팡이를 들고 수리수리 마수리를 외치는 부분을 제일 좋아하고요!
이정도야 쉽지 하면서 큰 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준군~! ^^
부러진 요술 지팡이보다 친구가 소중하다는걸 금방 깨달은 릴리처럼 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울아이들의 마음이 밝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
![]() 지금 5살인 저희 큰아이 올해부터 유치원을 들어가면서부터
친구들과 거의 반나절을 함께 있다보니
서로 싸우기도하고 다투기도하고 말썽을 피우기도하는데요
같이 놀때보면 한없이 정다워보이기는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요술지팡이를 통해서 릴리가 겪게되는 일들이
저희 큰아이와 무지 비슷하더라구요
한 자리에서 이 책을 3번정도 읽어주었답니다 ㅎㅎㅎㅎ
마음에 들어했던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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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요술 지팡이를 가지고 싶다는 꿈을 꾸지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팡이기에 어른이나 아이할 것 없이 바라게 되는 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술 지팡이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의 동심을 옅볼 수 있는 이야기에요~
표지를 넘기고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장면이에요~ 여자 아이 혼자 나무에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이 외롭고 쓸쓸해보여 안타깝네요.
음...... 오늘은 뭐하고 놀지?
릴리가 방에 가득 쌓여있는 장난감을 보며 뭐하고 놀지 생각하고 있어요~ 인형도,,기차도..블록도...모두 다 재미없어요~
심심해진 릴리는 오스카랑 놀까 싶어 돌아다니다가 요술 지팡이를 발견합니다.
야호! 신난다! 소원아, 이루어져라~ 수리수리마수리~ 얍!
릴리와 오스카가 만났어요~ 어떤 소원을 빌까 이야기하지요~ 오스카가 비는 축구공,무선조종 자동차를 달라는 소원은 릴리에게 시시한 소원 일 뿐이에요~
서로 요술 지팡이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다가 그만 요술 지팡이가 뚝! 부러지고 말아요~
"이젠 너랑 안 놀아!"
처음에는 오스카 때문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났어요. 하지만.... 다시 오스카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릴리와 오스카는 화해를 하게 되어요~
"이젠 요술 지팡이 필요 없어. 내 소원은 벌써 이루어졌거든."
이야기가 끝나고 마지막 부분이에요~ 처음과는 달리 릴리와 오스카가 함께 놀고 있는 그림이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네요~~
아이들의 일상을 재밌고 따스하게 그린 그림책이랍ㄴ다. 장난감이 많은 릴리... 하지만 그렇게 많은 장난감이 있음에도 심심해하지요~ 요술 지팡이를 발견하고 소원을 빌려고 하지만 막상 자신의 집에는 부족한 것 없이 장난감이 가득인지라 빌만한 소원이 없었어요~ 그러다 오스카와 다투게 되고...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소원이 뭔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진정한 친구를 얻는다는 것..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우리 아이도 진정한 친구를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고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나누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림도 따스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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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에게도 유미라는 좋은 친구가 있지요. 아기 어릴적부터 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으면 아기가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귀고 그랬을텐데. 유미만 많이 만나고 다른 친구들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친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 그게 걱정이었답니다. 올해부터 일찌감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유미와 달리 6개월 늦고, 걷기나 말하기가 좀더 유미보다 느렸던 우리아이는 내년부터나 생각해볼까 막연히 그러고 있었지요. 사실 일찌감치들 유치원 알아보고 그런다던데 알아보지도 않고 있는 엄마랍니다. 어쨌거나 아이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서 내년에 유치원 가자했더니..단호한 대답이 돌아와 놀랐지요.
"아니, 집에서 엄마랑놀거예요." "왜? 유치원 가면 친구도 많고 좋잖아." "포크레인도 뺏기잖아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밖에 나갈때 갖고 나가지 말라는 뜻으로 형아들이 달라고 하면 어떡해? 하고 말해놨더니 이런 부작용이 생겨버렸네요. 한동안 단호한 아이의 뜻을 꺽을 수 없어서 친구와 우정에 관한 그림책을 주로 읽어주면서 아이의 반응을 살펴봤는데 책의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많이 자란 것인지 요즘은 친구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서부터 내려온 엄마 친구들 딸들도 두명이나 우리 아이와 동갑이어서 모두들 한데 어우러져 노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기만 했구요. 낯 가릴 줄 알았는데 같이 뛰놀며 금새 친해지더라구요. 나중엔 친구라고 찾기도 하구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시작한 요미요미 수업에서도 두 명의 여자친구들과 수업을 하다보니 친구의 개념이 명확히 자리잡혀가고 있는 것 같아요. 모 레스토랑의 놀이방을 보더니 아이가 처음으로 말했답니다. " 친구들이랑 가서 놀래요."라구요. 예전 같으면 놀고 싶어도 다른아이들이 있으면 들어가지 않으려 했는데 이제는 남자아이 둘이 노는 걸 보고 자기도 같이 어울려놀겠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을 엄마가 괜한 걱정을 잠시 했었나봅니다. 참. 오스카와 릴리 이야기는 언제 해줄거냐구요? 내 정신 좀 봐. 릴리에게는 무척 많은 장난감이 있어요. 장난감들을 갖고 놀려니 재미없고 지루한 생각이 들어 친구 오스카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숲에서 별 모양이 달린 예쁜 요술 지팡이를 발견하지요. 오스카도 이내 만나게 되구요. 뭘 달라고 소원을 빌까 궁리하다가 빌려달라는 오스카와 실랑이를 하다가 그만 요술지팡이가 뚝~ 부러지고 말았어요. 너무너무 화가난 릴리는 오스카에게 다신 같이 안 놀겠다는 선언을 하고 돌아오지요.
선물에 더 큰 선물을 얹어 줄 수 있는 요술지팡이 (사실 요술 지팡이는 아니겠지만 유아들에게는 정말 요술공주의 마법 지팡이로 느껴졌을 수도 있으니 어마어마한 일이지요. )와 소중한 우정을 이어온 친구, 릴리는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책의 결말을 보면서 어른보다 큰 아이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진짜 요술지팡이였으면 어른들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싶어서요. 귀여운 릴리와 오스카처럼 소박한 소망을 빌지도 않았을테고, 로또 1등이나 세계 일주 등 거창하고도 원대한 소망 등을 펼쳐놓았겠지요. 그리고 그 앞에서 친구와의 우정을 가늠해야한다면 아이들처럼 순수하게 선택하기가, 그리고 사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동심을 유지한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릴리와 오스카처럼 해결했겠지만 말입니다.
요술지팡이는 아니지만 자기 포크레인을 친구들이 가져갈까봐 걱정했던 우리 아들, 이 책을 읽으며 장난감보다 더 소중한 존재를 깨닫지 않았을까 싶어요. 친구와 같이 공차기 하고, 뜀박질하고, 미끄럼틀 타는게 혼자 타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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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지팡이]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소중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요술 지팡이 요술 지팡이 때문에 생김 친구와의 다툼과 화해...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예요.
글밥이 많이 않고,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이라 좋더라구요. 저는 이런 풍의 그림이 좋더라구요. 왠지 더 편안해 보이고, 따뜻해 보이는 거 같아서... ![]() 이렇게 요술 지팡이가 부러지면서 친구와 다투게 되죠. 친구와 다투고 화가 났던 릴리는 생각을 하다 이렇게 생각하죠.
'요술 지팡이가 없으면 어때. 인형이랑 책이랑 색연필이랑, 장난감이 이렇게 많은데.'
왜 이렇게 됐지? 모든 게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스카한테 가 볼까? 다시 오스카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 ![]() 요술 지팡이가 없어도 릴리의 소원은 이뤄졌네요.
값비싼 장난감, 예쁜 옷 등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와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소중한 친구!
우리 아이들도 요술 지팡이 책을 읽고 나면 소중한 우정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겠죠?^^ 글밥도 적고 그림도 따뜻하고 좋아서,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동화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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