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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한비야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세계여행은 '부루마블'로나 하는 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세계여행은 커녕 제주 가는 비행기 한번 타보지 못한 나에게 그 책은 신기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었다. 허나 여전히 세계여행은 다가갈 수 없는 신기루 같은 이야기였다.
한비야는 혼자 몸으로 세계를 돌았는데, 이번엔 부부 여행단이 왔다. 설탕부부라는 조금은 간지러운 닉네임을 가진 부부의 여행기는 프롤로그부터 동질감을 주었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하루 속에서 설탕부부는 세계여행을 결행했다. 호기와는 달리 초반에 힘들게 꾸려온 짐을 잃어버리고, 감기에 걸려버리는 변수들 속에서 부부는 여행은 낭만이 아닌 생존이라는 현실을 맞닥뜨린다. 둘이라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미우나 고우나 24시간 내내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부부의 여행기는 여타의 여행기와 다른 특별함을 준다. 탁월한 가이드 필렐레와 함께한 아프리카 트레킹 이야기를 읽을 때면 아프리카 여행을 꿈꿨고, 여행이 생활처럼 권태로워 질 때 처방약이 되어준 베네치아의 풍경에 대한 묘사를 읽으며 베네치아를 버킷리스트에 넣어보았다. 길 위에서 많은 이들과 만나고 헤어지는 가운데, 알베르토와 로시오와의 우정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여행에서 돌아와 세식구가 된 설탕부부가 아들 테오와의 세계여행을 꿈꾸고 있다는 에필로그는 또다른 시작을 기대하게 한다. 이 책 '설탕부부의 세계여행'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 하다. 길 위의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여,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세계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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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떠나려하고 있다면 준비단계에서 읽어볼만하고 떠나야겠다는 결정적 동기부여가 될 꺼에요 떠날 수 없다면 설탕부부를 통해 대리 만족이죠.. 저는 후자이기 때문에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좀처럼 가기 힘든 남미..남미 남미 설탕부부의 세계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남미 인 것 같습니다.이 책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설탕부부의 행복한 웃음이 담긴 사진이 없다는 건데 쿨 부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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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여행 적응기_아시아, 트럭킹_아프리카, 자동차리스 캠핑_유럽, 인디애나존스와 트랜스포머_중동, 캠퍼밴여행_북미 그리고 사건사고의 남미여행 하나하나의 대륙 여행기가 주옥같네요..진짜 부럽고..대단하다는 생각뿐이네요.. 사진도 너무 이쁘고 멋있네요..(사진첨부) 여행 좋아하는 주변 분들께 선물로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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