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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아이들 설교를 쓰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주석을 살펴보았다. 특히 마태복음의 종말장에 대한 부분이라 주석을 참조해서 방향이 엉뚱하게 가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마태복음의 주석 중에 몇 권은 이미 빌려가서 없고,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것.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성서주석의 마태복음이었다.
성서주석 시리즈는 김회권 교수님의 이사야서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익숙해서 빌려서 가져왔는데 참 마음에 든다.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저자가 내가 아는 '김영봉 목사님'이다. 책도 여러 권 쓰시고 유명하신 분이신데, 주석 내용도 참 깔끔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잘 골라서 쓰신 것 같다.
특별히 현학적이거나 어려운 내용은 없고, 그렇다고 얕아서 읽으나마나 하지도 않고, 적절한 깊이와 지식과 해석을 전달해 주어서 설교을 쓸 때 참조하기 참 좋은 책 같다.
앞으로 이 분의 다른 책들도 관심있게 보아야겠다. 영성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시니 더 관심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