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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기에 실린 드라마 대본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신부는 내가 어렸을 때 본 것 같기도 하고..(박영규, 정성모 아저씨가 나왔으니까 본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정말 놀란 것은 남태평양 3000마일이다. 솔직히 우리 한국드라마 보면서 왜 미국 드라마처럼 폼 나지 않을까...불만이었던 적 많잖아? 나도 그랬다. 그러나, 80년대에 이미 이런 스케일의 대본이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한마디로 폼나는 드라마 대본집이었다.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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