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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에서 나름 굉장하게 끝나서 어떻게 스토리 진행할까 궁금해서 바로 읽게 됐습니다. 나름 나가세 토오루의 죽음을 감출려고했지만 책 서문을 그렇게 해버리는 바람에 부질없는 짓이...나가세가 죽어도 평온한 일상을 진행하려는 미 군이지만 역시나 몸은 말짱해도 정신은 부서진게 아닌가 싶습니다.거기에 걸려온 전화는 자신이 나가세를 죽였고 어떻게 죽였는가를 상세하게 친절히 설명해주는 살인마의 전화라 이정도면 재정신으로 유지할리가... 이작가는 정말 주인공 굴리는게 예술입니다. 역대급으로 미 군의 고장난 모습이 그려집니다. 보건실에서 나츠키에게 힐링을 받아도 고장난 상태 유지, 여동생과 코이비 선생에게 찾아가서 읽는 저도 당황 할정도의 엄청난 발언을 하고... 작가가 자신 주위의 친한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이 죽었을 때 인간의 심리 상태를 정말 잘 묘사합니다. 그게 섬뜸하기도 합니다만...작가의 다른 소설에서도 그랬지만 말이죠... 살인자의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한 소설은 꽤 봤지만 이렇게 간접 피해자의 고장난 맛이간 심리상태를 묘사한 소설은 이게 첨이네요. 말이 라노벨이지 이건... 그리고 추가로 각 장 독백마다 각 캐릭터의 미래를 언급하는것도 이번 권의 소소한 재미 이기도 합니다. 슬슬 주인공도 스가와라 미치자네와 마짱과 다르게 정상으로 살아갔지만 슬슬 한계점 느낌이 듭니다. 과연 마무리가 어떻게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