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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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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무슨무슨 22,000 이니 33,000 이니 하는 어원중심의 영단어책들이 늘 학습분야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그 책을 끝까지 완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수록된 단어들을 완벽히 머릿속에 심어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 그다지 효율적인 학습 방향은 아니었을 것 같다.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단어수록양 자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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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무슨무슨 22,000 이니 33,000 이니 하는 어원중심의 영단어책들이 늘 학습분야 베스트셀러였다. 그러나 그 책을 끝까지 완독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수록된 단어들을 완벽히 머릿속에 심어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 그다지 효율적인 학습 방향은 아니었을 것 같다.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단어수록양 자체에 대한 욕심보다는 필수적인 어원을 쉽게 체화시켜 향후 그러한 책들에 도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우자는 쪽으로 책을 기획한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접근이 그동안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단어 선정이나 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서술방향, 편집등에선 출판되어 있는 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어원으로 바로 뛰어들어가도록 유도하지도 않고 7 chapter 는 단어의 유래 - 그리스 로마신화라든지, 영어권 문화에서 비롯된 단어들의 소개 - 를 통해서 재밌는 이야기 읽듯 영어단어의 분석을 시작함으로써 부담감을 줄여주면서 단어 공부의 가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원 설명에 동원된 단어들의 난이도나 사용빈도등도 많은 검토가 있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각종 고시나 수준높은 단어력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단어 자체가 그리 넉넉하진 않을수도 있겠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어원을 통한 단어확장을 처음 시도해보는 분이거나, 예전에 무턱대고 단어 외우기에만 힘쓰다가 포기했던 분들에게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으로 보여진다.

c****2 2020.04.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