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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퀸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 인간애를 가진 제임스 본드를 만나다.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 인간애를 가진 제임스 본드를 만나다." 내용보기
한참을 시티헌터에 빠져 있다가 끝나버려서 급 우울해 하고 있었답니다. 요즘 첩보, 액션에 한참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나에게 아쉬움을 달래 줄 책 한권 007 큄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단편 전집 이랍니다. 007 제임스 본드 하면 아무래도 영화로 참 많이 본 것 같아요. 물론 TV에서 지나간 영화는 해 주어서 보게 되었던 것도 많았지요. 참 잘생기고 키도 크고 머리 좋고 멋진
"007 퀸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 인간애를 가진 제임스 본드를 만나다." 내용보기

한참을 시티헌터에 빠져 있다가 끝나버려서 급 우울해 하고 있었답니다. 요즘 첩보, 액션에 한참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나에게 아쉬움을 달래 줄 책 한권 007 큄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단편 전집 이랍니다.


007 제임스 본드 하면 아무래도 영화로 참 많이 본 것 같아요. 물론 TV에서 지나간 영화는 해 주어서 보게 되었던 것도 많았지요.

참 잘생기고 키도 크고 머리 좋고 멋진 007

작전을 수행하면서 신비한 연락 체계 그리고 신기한 신무기들~

빠질수 없는 미모의 여자들이 기억에 남네요. 

 

아무래도 영화에서 본 배우들이 있어서 인지 책을 읽으면서 그 배우들을 떠올리면서 상황들을 머리에 그려 나가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 갔던 것 같아요.

 

하나의 에피소드를 갈끔하게 마무리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007의 이야기 들이 여러가지 있어서 좋았답니다.

한편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니 제임스 본드 맞어? 영화에서처럼 멋진 액션이나 신무기가 나와서 혼을 쏘옥 빼 놓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인간적인 007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사실 시티헌터에서의 이윤성의 액션들도 멋있었지만, 인간적인 헌터라서 더 정감이 가고 좋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책에서의 007도 결정적인 때만 총을 쓰고 일들을 수행할때 많은 생각을 하면서 한다는게 인상적이였답니다.

어떻게 작가인 이언 플레밍은 1960년대에 이런 007 제임스 본드라는 멋진 인물을 만들어 낸건지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007 제임스 본드는 정말 흥미진진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영화의 007 시리즈를 모두 본 분이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전 플레밍이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 느낄 수 있답니다.

 

영화에서는 화려한 첩보와 액션에 가려서 느끼지 못했을 제임스 본드의 인간애를 책에서는 느껴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책에서 잘 생겼지 키 크지 머리 좋지 거기다가 완벽하게 인간애도 가진 007 제임스 본드를 만나 실 수 있을 겁니다.


a******m 2011.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퀀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서평] 퀀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007', '제임스 본드' 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 시리즈라서 원작 소설과 저자를 몰라도 영화 자체의 파급력이 엄청 나지요. 이번에 007 시리즈 원작이 새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저자 이언 플레밍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제프리 디버
"[서평] 퀀텀 오브 솔러스 (제임스 본드 단편 전집), 이언 플레밍"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007', '제임스 본드' 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 시리즈라서 원작 소설과 저자를 몰라도 영화 자체의 파급력이 엄청 나지요. 이번에 007 시리즈 원작이 새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저자 이언 플레밍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제프리 디버가 쓴 '카르트 블랑슈'와 함께 이언 플레밍의 작품들도 번역되었네요.

 

주변에서 워낙 영화 007 시리즈 팬들이 많지만 저는 제대로 본 기억이 없습니다. 최근 시리즈가 개봉했던 당시 기억도 나긴 하는데 블록버스터랄까 '만능의 스파이 제임스 본드' 이야기는 제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원작 소설이 있는지 관심 조차 없었구요. 이번 출간 덕분에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할 때는 단편을 먼저 읽는 것을 선호해서 단편집을 보게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장편에서 작가의 저력이 드러나긴 하겠지만 단편의 결말을 얼마나 깔끔하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작가에 대한 감상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만의 취향이라서 작가의 역량 문제완 또 다르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이언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총 열두 편의 장편소설과 두 권의 단편집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두 권을 함께 엮은 것이 이 책이구요. 작가의 이력을 보니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서 교육을 받았고 로이터 뉴스에서 기자로 근무하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정보부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첩보원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관련 직종 근무한 이력이 있다보니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살았던 경험 때문인지 이 책에서 수많은 나라가 등장합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캐나다, 바하마에서의 버뮤다에서의 이야기도 듣고, 이탈리아, 세이셸 섬(인도양), 영국, 독일, 미국까지 다양한 나라에서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물론 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도 나오구요.

 

영화를 떠올릴 때는 유능한 스파이인 제임스 본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소설 속에서 그는 그렇게 만능으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고 있다보면 너무 드라마틱한 인물에 초점이 맞춰지는게 아니라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은 단편도 수록되어 있는데 '인간애 지수'라는 단어로 번역을 했더라구요. 이언 플레밍은 이를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때 서로에게서 얻을 수 있는 '위안의 양'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유능한 스파이의 활약담을 그린 이야기가 표제작이 될 법한데 의외로 이 단편 '퀀텀 오브 솔러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임스 본드는 지루한 총독과의 대화를 벗어나기 위해 던진 한 문장이 전혀 다른 옛 이야기가 되어 돌아온다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상과 어쩌면 전혀 상관없을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단편이 주는 충격은 꽤 큰 편입니다. 인생이란 누구도 모를 수도 있다는 그야말로 당연한 조언을 줍니다.

 

물론 다른 단편들을 통해서 '제임스 본드'의 유능한 면과 아슬한 면들도 잘 드러나고 다양한 상황과 사건들이 포진되어 있어서 상당히 즐겁게 볼 수 있지만요. 표제작이 주는 충격은 다른 이야기들 이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 속의 제임스 본드는 상당히 꼼꼼한 사람입니다. 이야기의 서술 방식은 의식의 흐름을 기술하고 있어서 자칫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 제임스 본드의 생각이 기술됩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들이 사건에 앞선 그의 마음가짐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실존 인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는 착각마저 주고 있어서 차분히 읽어내려가게 되네요. 물론 장소, 상황에 대한 블록버스터 영화급의 스케일이긴 하지만요.

 

때로는 아군인듯한 사람도 적이 될 수 있고 적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뜻밖에도 선입견과 다른 호인일 수도 있는 제임스 본드의 경험담이 그의 순간 판단력도 보여주구요. 이런 원작의 제임스 본드를 읽고 나니 장편 역시 궁금해지고 영화도 보고 싶어지네요. 단편의 다섯 가지 제목과 영화 시리즈 제목이 같다고 하네요.

 

 

 

 

책 정보

 

Quantum of Solace : The Complete James Bond Short Stories by Ian Fleming (1960, 2008) 

퀀텀 오브 솔러스 

지은이 이언 플레밍 

임프린트 문학에디션 뿔

발행처 (주)웅진씽크빅

초판 1쇄 2011년 6월 10일

옮긴이 박찬원 

 

 

 



YES마니아 : 로얄 e*******d 2011.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리뷰) '퀀텀 오브 솔러스' - 이언 플레밍 ː 007 제임스본드 단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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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그리고 007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 라고 연발합니다ㅣ. 저처럼 007시리즈 영화를 하나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007과 제임스본드를 모르면 정말 간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은 영화를 많이 보지만 예전에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007시리즈 영화는 단 한 개도 본 적이 없고, 매번 이야기로 듣기만 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어떻더라. 저렇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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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그리고 007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 라고 연발합니다ㅣ. 저처럼 007시리즈 영화를 하나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007과 제임스본드를 모르면 정말 간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은 영화를 많이 보지만 예전에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007시리즈 영화는 단 한 개도 본 적이 없고, 매번 이야기로 듣기만 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어떻더라. 저렇더라. 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 덕분에 영화를 보지 않아도 제임스본드가 누군지 왜 007가방, 007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런 환상의 제임스본드를 책 속에서 만난다고 하니 두근거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책이 도착했습니다. 표지부터 자극적입니다. 나체의 푸른색 여성이 총을 들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블루라는 색상을 좋아하지만 외국에서는 외로움, 우울함, 차가움 등의 안 좋은 뜻으로도 많이 쓰이는 색입니다. 그런 블루 색을 넣은 피부라니 양가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는 생각이 조금듭니다. 어쨌거나 표지의 압박을 벗어나려하니 이번에는 분량의 압박이 전해져옵니다. 아무리 가볍게 읽는다고 하더라도 이렇게나 두꺼울 줄이야.!! 그래서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넘기며 목차를 읽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내용은 단편전집으로 9개의 단편을 모아놓은 책이었습니다. 두껍지만 내용을 받아들이기에는 부담스럽지 않달까요?ㅎ

 

제임스 본드는 영화로 보지 않았어도 워낙 멋진 사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책에서 또한 만만치 않았죠. 뛰어난 운동신경, 통찰력과 판단력, 행동력까지 두루 다 갖춘 그에게 빠지지 않는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여자'라는 존재. 희안하죠. 소설에는 꼭 여자 부주인공이 나와있습니다. 멋진 남성과 예쁜 여성을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인가봐요. 영화에서도 어김없더니(사실 다른 영화도...;) 책에서 또한 마찬가지인 걸보니 작가의 취향인가봅니다.

 

간단하게 몇개의 단편들을 소개하자면, '뷰 투어 킬'은 프랑스에서는 유럽의 비밀을 캐내는 소련의 지하 은신처를 발견하는 내용이고, '유어 아이스 온리'는 평화로운 자메이카에서는 살인을 일삼는 갱단의 소굴에 잠입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위험한 거래'는 로마에서는 국제 마약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이며, '리빙 데일라이트'는 베를린에서는 살인 청부업자의 단서를 파악하는 이야기입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 속에서 매 임무를 프로답게 완수하는 제임스 본드의 지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이 매력적으로 드러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거의 반복적으로 제임스본드가 당연하게 해낼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서 마지막 부분에는 조금 지루한 감도 없자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멋진 분이라 영화를 상상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다른 007 시리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함께 읽어본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ㅎㅎ


 

m*********i 2011.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단편으로서 본드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는 작품
"단편으로서 본드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는 작품" 내용보기
다시 책 리뷰입니다. 이번주는 결국 토요일까지 일단 영화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화를 많이 보는 상황도 같이 발생하게 되었죠. 일단 이번주만 지나면 저도 적당히 상황이 마무리 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옥토퍼시와 퀀텀 오브 솔러스는 엄밀히 말 하면 구조적으로 예전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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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책 리뷰입니다. 이번주는 결국 토요일까지 일단 영화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화를 많이 보는 상황도 같이 발생하게 되었죠. 일단 이번주만 지나면 저도 적당히 상황이 마무리 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옥토퍼시와 퀀텀 오브 솔러스는 엄밀히 말 하면 구조적으로 예전에 리뷰 했었던 장편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상당히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본드가 이야기의 화자가 아니며, 심지어 이야기의 중심에 서지도 않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 본드라는 한 사람이 만다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퀀텀 오브 솔러스는 본드가 한 사람에 관해서 전해 듣는 식의 이야기이고, 옥토퍼시는 본드를 죽이러 온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이야기는 결국 본드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대에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본드라는 사람의 일면에 관해서 상기시키고, 그가 과연 어덯게 살아가는가에 관해서, 그리고 본드의 주변인들이 본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구조상 본드는 결국 뒷전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나름대로의 방향성이라는 것이 그 문제를 커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외의 나머지 단편들은 솔직히 들쭉날쭉한 편입니다. 뷰 투 어 킬이나 유어 아이스 온리는 기본적으로 첩보 활동과 수사 활동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위험한 거래 역시 비슷한 이야기로 국제 마약조직을 정리 하는 이야기 입니다. 리빙 데이라이트에서는 살인 청부업자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고 말입니다. 결국 거의 모든 작품이 007 시리즈의 기본 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항상 그렇듯 제임스 본드에게 상당한 어려움과 특성을 같이 부여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보이는 것들중 하나는 본드가 상당한 냉혈한이라는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데에 뭔가 다른 것들이 끼어드는 것 보다는 오롯이 사건을 추적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단편인 만큼 다른 데에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꺼내는 것 보다는 본래 이야기를 하면서 그냥 양념조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살짝 내비치는 데에 그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정석이기는 합니다. 책에서 나오는 단편들의 공통점은 그 특성을 매우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사건을 드러내는 방식은 순차적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본드가 이런 일을 하고, 본드가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식입니다. 아무래도 인과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결국에 단서가 이야기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은 아무래도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실상 보고 있노라면 단서에 관해서 본드가 설명을 해버리거나, 아니면 악당이 자기 입으로 술술 불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 속에서 나오는 것들은 흔히 말 하는 목숨을 건 대결이기는 합니다. 결국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그 대결에 관해서 상대를 분석하고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악의 조직 내지는 그 악당 조직의 한 사람과 대결하는 경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승리하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울 일은 없습니다만, 그 과정 자체에서 흥미를 만들어내는 식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제가 한 작품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뉴욕의 007 이라는 작품이죠. 이 작품은 기본적인 007 시리즈의 이야기와도 다르고, 그렇다고 007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뉴욕의 007은 제임스 본드가 뉴욕을 임무 때문에 방문했으나 여행하는 이야기에 가깝고, 심지어 최악의 실패담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야기가 다르다면 그만큼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어야 할텐데, 이 작품은 전혀 흥미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007 시리즈에서 이야기가 선형이라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가 단일 구조로 흘러간다는 설명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적어도 집중도가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며, 그 이유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는 기대심리와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007의 설명은 제가 아는 작품중에서 가장 중구난방이며, 솔직히 도저히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실패하는 것이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난삽하게 흘러가 버린 것이죠.

 다행이라면 이 책은 나름대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단일한 구조를 가지고 간다는 겁니다. 단편에서 서로의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 모음집이라고 말 하면서도 한 권의 책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그래도 문제가 덜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국내 출간 특성상 두 단편집이 하나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나쁘게 말 하면 특징이 거의 없다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단편집이다 보니 나름대로의 실험적인 시도도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오롯이 사건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007 시리즈의 다른 장편들보다 이 책의 집중도가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을 통제하는 데에 굉장히 공을 들인 책이며, 이야기 역시 굉장히 잘 넘어가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07 소설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과도한 담백함, 그리고 영화와는 다른 어찌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한다는 점만 빼면 굉장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h 2015.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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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의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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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본드를 요약을 하자면 술좋아하고 여자좋아하는 일종의 한량이면서도 자신이 행하는 일들에 대하여서는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100% 성공을 확신을 하는 인물로 등장을 하여서 일종의 마초를 위한 마초를 보여주는 인물로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환상들을 모두 제거를 할 수는 없지만 일부는 제거를 할 수가 있도록 도와주는 단편들이 구성이 되어있는 책인것 같다. 처음의 두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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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본드를 요약을 하자면 술좋아하고 여자좋아하는 일종의 한량이면서도 자신이 행하는 일들에 대하여서는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100% 성공을 확신을 하는 인물로 등장을 하여서 일종의 마초를 위한 마초를 보여주는 인물로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환상들을 모두 제거를 할 수는 없지만 일부는 제거를 할 수가 있도록 도와주는 단편들이 구성이 되어있는 책인것 같다.


처음의 두편에서는 전형적인 본드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임무를 해결을 하러간 본드가 임무도 해결을 하면서 그곳에서 만난 여성과 로맨스를 이룬다는 줄거리를 유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식상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의 단편들은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임무에 대하여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와 그러한 임무들을 실행을 하면서 느끼는 자기비하와 허무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등장을 하여서 그동안의 본드의 모습을 바꾸어 주는 역할을 수행을 하기도 한다.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에 의하여서 실행을 하는것이 아니고 임무를 처리를 하면서 자신도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마음을 간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들이 등장을 하는데 아무리 첩보원이라는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을 하고 그것을 위하여서 모든 것을 희생을 한다고 하여더 인간 본연의 모습만은 간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다.


장편으로 보여지는 본드의 모습만이 아닌 단편을 통하여서 보여지는 본드의 모습에서 더욱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을 할 수가 있는 작품인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2.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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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오브 솔러스 - 이언 플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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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일까요 대강 첫경험이 언제였는지, 한번 꼽아봅니다.. 머리속에 남은 첫 기억을 되새겨보니 일단은 코넬리옹이 아니라 무어할배가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그 영화가 어떤 영화였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단지 머리속에 떠오르는 영상은 마지막 바다에 빠진 캡슐에서 로저 무어할배가 본드걸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었던것 같네요.. 아마도 나를 사랑한 스파이였거나 문
"퀀텀 오브 솔러스 - 이언 플레밍" 내용보기



언제일까요 대강 첫경험이 언제였는지, 한번 꼽아봅니다.. 머리속에 남은 첫 기억을 되새겨보니 일단은 코넬리옹이 아니라 무어할배가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그 영화가 어떤 영화였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단지 머리속에 떠오르는 영상은 마지막 바다에 빠진 캡슐에서 로저 무어할배가 본드걸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었던것 같네요.. 아마도 나를 사랑한 스파이였거나 문레이커였지 싶은데 말이죠..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많다보니 기억이 갸웃거립니다.. 그렇다고 찾아 다시 볼만큼의 꾸준한 사랑을 줄 정도의 007매니아는 또 아니라서 그런 기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뭔가를 알게 되었을때 코넬리옹께서 출연하셨던 초기의 본드 영화도 보게 되었더랬죠..하지만 솔직히 저의 세대에서는 진짜 007은 코넬리옹이 아니라 로저 무어 할배가 더 각인이 된 듯 싶네요.. 그렇게 이어지던 시리즈는 티모시 달튼이라는 야성스러우면서도 거칠고 느끼한 전혀 007답지 않은 인물로 변경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 잘어울리는 듯한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이 이어졌던 것이죠.. 지금은 아마도 원작에 가장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열심히 맡아서 하고 있는 듯 합니다만.. 하여튼 우리에게 007영화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007 본드, 제임스 본드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옆을 지키는 수많은 본드걸이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여태껏 총 22편이 시리즈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넵, 사전공부했습니다.. 이 모든 시리즈의 주인공은 007이라는 넘버로 암약 또는 대놓고 활약하는 영국의 한 첩보원의 코드넘버인 것이지요..그의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입니다.. 물론 자신의 이름을 말할때 소맷부리를 다듬거나 지긋한 눈빛으로 두번 말해줘야됩니다.. 이 캐릭터를 창조해낸 분이 바로 이언 플레밍이라는 분이신데 늘 007이라는 제목앞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이때껏 미디어와 영화상으로 보여지던 본드의 모습은 애초에 소설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거죠.. 뭔들 안그렇겠습니까만 일단 소설속의 본드의 모습이나 첩보원적 활동은 영화속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괴리감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과장된 본드의 모습이 그려지는게 싫어서 플레밍가족인 제작자께서 최근 작품들은 가장 007다운 인물을 내세웠다고 하더군요.. 보다 인간적이고 몸으로 때우고 신사적이지만 야성미가 넘치는 그런 자극적인 남자의 모습 말이죠.. 코넬리옹이나 로저무어와 브로스넌이 보여준 007의 이미지는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시리즈의 장편영화들은 실제로 단편 소설의 제목을 따온 경우가 많네요.. 제가 이번에 읽은 퀀텀 오브 솔라스라는 단편소설집에 나오는 많은 작품들이 시리즈의 제목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물론 단편집의 제목인 퀀텀 오브 솔라스가 있구요.. 듀란듀란의 뷰투어킬도 있습니다.. 유어 아이즈 온 리라는 노래도 생각나구요..옥토퍼시도 있죠..집시였던가요?.. 리빙 데이라이트의 거친 액션도 떠오르네요..하지만 작품속의 내용과는 많이 다르거나 아예 제목만 따온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적인 첩보물의 모습보다는 지금과는 조금은 어울리지않는 구시대적 냉전의 모습도 보이구요.. 클라식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그렇다면 뭔가 구태의연스럽고 구시대적 유치찬란 첩보물같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버스러운 액션이 과했던 이미지들속의 007의 모습보다는 보다 소소하고 인간적이면서 현실적인 스파이를 지향하는 본드의 액션이 더욱 자연스럽고 박진감이 넘치는거죠.. 오히려 플레밍할아버지가 보여주시고 묘사해주시는 소설속 액션씬들이 더 쉽게 와닿는다는거죠.. 전 그랬습니다..

 

작품집 속에는 상당히 많은 단편들이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내용들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첩보활동과 사건을 해결하는 본드의 활약과 그속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심리적 대치와 상황적 묘사들이 많습니다.. 과하지않고 소소하기도하고 아기자기한 맛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본드걸이라는 조금은 차별대우를 받는 듯한 느낌의 여성들의 대우가 이전 영화속의 여성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영화속의 본드걸들은 뭔가 종속되고 수동적인 형태를 띄었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죠.. 소설속에 등장하는 여성상은 상당히 능동적이고 자기의견이 강한 여인네들입니다.. 물론 외적 매력은 말할 것도 없는거지요.. 그러나 역시 차별적 느낌은 여전하긴 합니다.. 시대가 그래서 더욱 그럴까요?.. 클라식이니까요.. 총 아홉편이 단편을 담고 있는데 다 재미가 있습니다..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은 없습니다만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스파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본드의 매력이 잘 살아나 있는 작품들이어요.. 행동보다는 생각과 사고적 배려를 우선하는 모습이 다소 당황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어느새 원작에서의 인간적인 코드넘버 007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007은 참 많은 일을 합니다.. 아니 영국의 MI6라고 불리우는 대외공작부(해외첩보활동담당)의 역할이 글로벌하게 광범위하다는 말인거죠.. 영국적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인식을 심어줄만큼의 멋진 영국 스파이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지아무리 대단한 미국의 헐리우드에서 만든 007이라도 우린 이 매력적인 스파이는 영국신사라는 점을 절대로 잊지 못하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007이라는 캐릭터가 살아있는 원작 소설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이나 행복했고 또 그 소설들을 무더기로 담아놓은 단편집이라서 그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색다른 제임스 본드의 진면목을 알고 싶으시다면 주저말고 펴 드시기 바랍니다.. 빠바라빠 빠바빠~ 빠바라빠 빠바빠~빠라바 빠바바~~ 끝




 



n********s 2011.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