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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즈 레버토프가 쓴 시를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한걸음 한걸음이
도착이다.' 자신이 시인으로 성장해 간 이야기를 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었는데, 그 표현을 보고 나 자신이 목사로 형성되었던
과정도 그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목사로 만들어지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 지도 모르는 채 내딛는 나의 걸음
하나하나가 빼놓을 수 없는 필 수 요소가 되어, 일관된 삶과 소명이라는 나의 도착점에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통합되었던 것이다.",
유진 피터슨, 18쪽. ps.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목회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더 넓게는 모든 사역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나처럼, 그를 따라 "한 길 가는 순례자"의 삶을 소원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
| 유진 피터슨의 자전적인 회고록이다 일견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외적인 성공 내지 성취를 중심으로 한 회고록은 아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그 존재와 본질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이끄시며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자신의 인생의 순례 여정을 기술한 회고록이다 모든 계층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다시금 제고하도록 귀한 조언이 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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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은 ‘목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현대 미국에서 목사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은 목사가 아닌 것을 상상할 수 없다. … 목사는 내게 부르심이었고, 내 인생의 모든 조각의 합, 곧 소명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도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피터슨은 자신의 소명이 목사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목사라는 정체성에 상당한 혼란과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봤다. 목사는 사람들 사이나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공동체 안에 세워진 사람이고, 목사가 할 일은 무엇보다 현장이 중심이며, 언제나 인격적이고 ‘쉬지 않는’ 기도가 그의 일이다. 그는 자신의 50년간 경험으로 이를 증언하기 위해 아주 어릴 적 기억들까지 꺼내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도 고민하고 있을지 모르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