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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화려하지만 외로운 도시남녀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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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냄새가 물씬 난다. 아니, 물씬 풍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띠지의 훈남 작가를 보며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을 펴들었다. 쿡쿡.   아무튼 요즘 다들 말로는 쉽다. 최선을 다해라. 일단 부딪혀라. 긍정적으로 살아라. 쿨하라. 등록금걱정 한 번 안해보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노가다 한 번 안뛰어본 . 점심값이 아까워서 늘 제일 싼 학생식당에서만 사먹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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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냄새가 물씬 난다.

아니, 물씬 풍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띠지의 훈남 작가를 보며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을 펴들었다. 쿡쿡.

 

아무튼 요즘 다들 말로는 쉽다.

최선을 다해라. 일단 부딪혀라. 긍정적으로 살아라. 쿨하라.

등록금걱정 한 번 안해보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노가다 한 번 안뛰어본 .

점심값이 아까워서 늘 제일 싼 학생식당에서만 사먹는 우리들 처지를 하나도 모르는 왕자님 공주님들만 글을 써대니 말이다

당장의 중요한 문제는 밥벌이인데.

누군 훌쩍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싫어서 안가는건가.

하고싶은 일 마음껏 하면서 살아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나도 재테크따위는 신경쓰지 않아도. 당장 카드값은 걱정하지 않고도 살고 싶은 사람이란말이다.

 

 

 

어쨋든. 저 높디높으신 분들의 뜬구름잡는 자기계발서도 싫고..

속세를 떠난 것 같은 분들의 허무주의도 싫고.

철딱서니 없는 젊은이들의 대충 쓴 글도 싫고.

이건 꿈인건지 현실인건지. 내가 나비인건지 나비가 나인건지.

과연 이세상에 존재하는 건지 의문이 드는 요상한 단어들을 감성에세이랍시고 알아듣지도 못하게 너저분하게 써대는 에세이도 싫었다.

 

이렇든 저렇든 뭐 너무 뻔한 책들이 너무나 많은 건 사실이니까.

 

이번에도 뻔한 책이면 가차없이 덮어버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쿨하게 읽어내려갔다.

 

 

프로필을 보면. 이사람 잘나간다.

첫 이야기는 레스토랑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잘난 사람의 자랑거리일 것 같다는 처음의 느낌과는 다르게

이사람. 참 열심히 살았다.

 

화려한 모습뒤에 숨겨진 눈물나는
노력의 과정도 이야기하고있고, 자칫 패배감에 사로잡힐 수 있는 여러가지 경우들을, 먼저겪은 선배로서 다독여주고 있다.


사실 말은 쉽다.

나도 책한권 낼 생각이라고, 또는 나도 기자 될까 했다고.

아니면 공무원시험이나 볼까?  이런 류의 말들...

 

그러나 십년이 흐르고 이십년이 흘러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내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후회없을 만큼의 노력조차 안하면서, 사회의 부당함만을 탓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에,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도전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잔뜩 무기력해졌던 내 자신을 조금은 반성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그렇다고 해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미친듯이 기계처럼 살 수는 없다. 그리고 노력해도 안되는 것도 분명히 있는 것이고.

이러한 사실 또한 작가는 책에서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며, 우리의 아픈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이 책도 분명히.
도전하라 노력하라 말하고있지만
사실 이런책이.
"안되면 죽어라, 될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 오늘도 대충 수습하자"
라고 말하려고 쓰여진 책은 아닐테니.

빵빵한 백그라운드가 없다고 자신감이 없거나

너무 늦은 것 같아 불안하거나

자신이 사랑불능자인것 같아 걱정되거나

도시생활이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이 책을 들춰보며..

어떤 구절에서는 용기와 의지를 얻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위로를 받고.

어떤 부분에서는 미소를 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당황하지 마라.
마음이 이끄는대로 걷다 보면
당신만의 새로운 길을 찾을 테니.

조금 늦더라도 초조해하지 마라.
당신이 정한 방향으로 걷다보면
분명 가려던 곳에 도착해있을 테니.

본문 p.35
-

힘내세요.
길을 잃고 헤매는 그 길도 길입니다.
^^

s****1 2011.06.16. 신고 공감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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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왜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의 아픔으로 위안받을까?'하는 생각.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그래두.. 나는 이 정도면 괜찮네.'하고 말이에요.뭔가 좀더 어려운 상황을 딛고서 이루어낸 이야기에 사람들은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수능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학생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 공부에만 충실했어요."하는 인터뷰가 더 큰 이슈가 되듯이 말이죠.분주하고 풍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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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의 아픔으로 위안받을까?'하는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래두.. 나는 이 정도면 괜찮네.'하고 말이에요.



뭔가 좀더 어려운 상황을 딛고서 이루어낸 이야기에 사람들은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수능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학생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 공부에만 충실했어요."

하는 인터뷰가 더 큰 이슈가 되듯이 말이죠.



분주하고 풍족한 도시 그리고, 그에 맞는 포스를 갖춰야 살아갈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러나, 꿈을 쫓기엔 비좁은 현실. 풍요 속 빈곤.

이러한 현실 안에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냉정하지만 힘을 실어주는 담백한 이야기가,

거대하고 분주한 이 도시 속에서도 여유를 찾아보고자 하는 시선이, 

또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사랑에 대한 단상이

지금 사회에 발을 내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또 이미 사회에 발을 내딛은 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어느샌가 스르륵 와 닿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화려한 수식어는 내려놓은 채,일에 있어 사랑에 있어 실패도 아픔도 겪었지만

힘들고 아파서 죽을 것 같았다는 엄살 대신

그저 듬성듬성 일상 속 나즈막한 읊조림이

'아.. 이 사람,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는구나.'라는 느낌을 줍니다.



우리 역시 그처럼 진실된 사랑을 꿈꾸며 우리만의 길을 걸어가봐요.

물론~ 꼭 서울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어느 곳이든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살아야할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당신은 힘들어봤어? 얼마나 힘들어봤는데? 힘들어보고 하는 소리야?"라며

더 이상 '상대적 위안'만을 찾아 헤매지는 말자구요.



지금 제 옆엔 갓 내린 커피 한 잔과 '서울지엔느'가 있습니다.



                                                             - 퇴근을 앞둔 텅빈 사무실에서 어느 '에세이 마니아'가..

YES마니아 : 골드 p*******g 2011.06.17.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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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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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나에게는 그저 높은 곳이다. 고향이 대구인 나로써 학창시절 서울에 가는 것은 큰 모험이 었고 다녀온 후에는 친구들에게 자랑꺼리가 될 정도였다. 연예인들을 쉽게 만날수도 있고 지나가는 곳 마다 tv드라마에 한번쯤은 나와 봤을 만한 곳이고 어떻게 이렇게 맛집은 전부다 서울에 있는 것인지 별천지 세상인 곳이 나에겐 서울이 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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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나에게는 그저 높은 곳이다. 고향이 대구인 나로써 학창시절 서울에 가는 것은 큰 모험이 었고 다녀온 후에는 친구들에게 자랑꺼리가 될 정도였다. 연예인들을 쉽게 만날수도 있고 지나가는 곳 마다 tv드라마에 한번쯤은 나와 봤을 만한 곳이고 어떻게 이렇게 맛집은 전부다 서울에 있는 것인지 별천지 세상인 곳이 나에겐 서울이 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서울가까이에 일하게 되면서 서울이라는 곳은 나와 거리상 가까워졌지만 아직까지 서울은 나에게 학창시절 그대로 높기만 한 곳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서울에 살아보는게 꿈이 되어버렸다. 지금 나이가 들어서도 기회가 된다면 서울이라는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해보고 싶고 살아도 보고 싶다. 그 치열한 삶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 언제나 나는 서울을 방문하는 그저 일반 관광객에 불과 했으니 말이다.

이책의 저자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써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서울인이다. 퇴근길에 잿빛 서울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서울지엔느이다. 파리지엔느는 많이 들어봤어도 서울지엔느 새롭다. 생각해보니깐 서울도 파리 못지 않는 그런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다. 잿빛 하늘과 나쁜 공기만 빼고 많은 사람들만 빼면 말이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서 삶속에 질퍽이고 있는 청춘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조언이 되는 말을 해주고자 한다. 자신의 글을 통해서 한사람이라도 그런 질퍽이는길에서 벗어나서 제대로된 길을 찾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이야말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기다. 30대의 가슴은 여전히 스무 살의 패기를 기억하고 있고, 30대의 머리는 마흔 살의 노련함을 얼마든지 발휘 할 수 있다. 그러니 30대를 막연하게 두려워하기보단 늦겨울에 봄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맞이해보자. 그런 마음으로 서른을 맞이하기에는 내현실이 너무 초라한 것 같다. 이책을 통해서 현실을 벗어 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처음에 나는 이책 제목만 봤을때는 서울지엔느라고 해서 서울의 다양한 곳을 소개시켜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의 페이지를 몇장 넒길수록 그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았다. 서울지엔느로 살아가기 위해서 저자가 살아왔던 일상 그리고 치열했던 그 현실과 그런 것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본인은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었다. 책 제목과 약간 반전의 느낌이 있었지만 나에게는 더욱더 좋은 것 같았다. 나와 같은 나이또래인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몸에 뼈져리게 느끼게 하는 현실을 저자역시 내 나이에 느꼈다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왠지 모를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았다.

어학점수 1점을 올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고, 자기계발서를 쉬엄없이 읽었대고 , 유학을 떠나는 선배를 부러워해봤고, 회사생활에 인한 스트레스도 받고, 아점을 먹고 있는 모습등등이 나를보고 있는 것 같았다. 문득 사는건 다 똑같구나를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그 삶속에서 어떤 일을하고 있으면 자신이 하고 있는일은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질과 행복이 달라지는 것 같다.

정말 힘들 땐 잠시 쉬었다가 가자. 당신의 꿈과 열정을 쉴 수 있게 하자.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책을 읽으면서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매일 쫒기듯이 무언가를 해야하고 하지 않으면 불안한 내 현실속에서 나는 여유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모두다 성공하고 잘 살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반드시 오리라는 평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그속에서 포기하고 낙오자가 되지 않는 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반드시...저자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평범한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알게 된 것 같다.

x******0 2011.07.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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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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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인 <서울지엔느>,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서울의 야경, 그리고 감성 포토에세이라는 책의 장르로 미루어보아 서울의 멋있는 사진을 모아 놓은 책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기 전에는 누구나 선입견을 갖고 책의 내용을 미리 예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그냥 멋있는 사진이나 보고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책 속에는 이 시대
"서울지엔느" 내용보기

책 제목인 <서울지엔느>,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서울의 야경, 그리고 감성 포토에세이라는 책의 장르로 미루어보아 서울의 멋있는 사진을 모아 놓은 책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기 전에는 누구나 선입견을 갖고 책의 내용을 미리 예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그냥 멋있는 사진이나 보고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책 속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젊은이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좋은 충고를 해주는 따뜻한 글들이 책속에 녹아 있어 포토에세이를 더욱 따뜻하게 글속에 녹아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저자의 이력부터 이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생활을 했고, 청와대 근무하면서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했다는 저자. 그렇게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따뜻한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책 속에는 우리 일상생활을 통해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그 속에서 현재의 삶속에서 살아가는 방법과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한 저자 나름의 시각을 통해 우리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구절이 참 많아 밑줄을 많이 그어 놓았습니다.

저자는 서울이라는 도시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공간, 삶의 안식처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속에서 자신의 작은 삶의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자신만의 인생을 애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느낀 생각을 오늘날의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저자의 글의 모든 것을 공감할 수 없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의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읽기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와 같은 연령대라서 그런지 더 저자의 글에 공감이 갔습니다. 책에 있는 좋은 글들을 삶을 살아가면서 되새기면서 나만의 삶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d***e 2011.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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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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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포토 에세이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는 파리에 파리지앵이 있다면 서울에는 이들이 있다. 서울지엔느.   처음에는 이 표지의 글을 읽고 서울의 멋진 곳들을 담은 일상 여행 산문집 같은 책이 아닐까 했다. 여행이라면 책으로 읽든 직접 다니든 사족을 못 쓰는 나인지라 파리지앵이 아닌 서울지엔느의 모습을 어떻게 작가가 그려냈을까 호기심 가득하게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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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포토 에세이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는

파리에 파리지앵이 있다면 서울에는 이들이 있다. 서울지엔느.

 

처음에는 이 표지의 글을 읽고 서울의 멋진 곳들을 담은 일상 여행 산문집 같은 책이 아닐까 했다. 여행이라면 책으로 읽든 직접 다니든 사족을 못 쓰는 나인지라 파리지앵이 아닌 서울지엔느의 모습을 어떻게 작가가 그려냈을까 호기심 가득하게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작은 이유 하나를 더 달자면 내 나이 또래의 작가가 쓴 글이라 하는 점도 한가지 더 추가가 되었다.

 

비슷한 또래, 성별도 다르고 지금은 사는 지역도 다르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아기엄마로써 나를 많이 잃고 살고 있는 현재의 내 모습을 되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책을 읽고 나니 전자보다는 후자의 이유로 선택함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다. 여행 이야기가 아닌 인생 이야기였던 것. 치열하게 살아 온 그가 선배라면 선배일 수 있는 입장에서 또 나이를 먹어가며 겪는 이런 저런 고민과 사색에 대한 이야기가 멋진 사진들과 함께 책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따뜻한 어조로만 씌여진 글이 아니라 기자출신답게 따끔한 일침이나 충고도 잊지 않는다.

참, 작가는 경제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2010년 헌정 사상 최초로 공채모집한 청와대 행정관 공채에 합격해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하기도 한 일꾼이다. 그의 경력을 생각해보면 글이 참 딱딱하게 느껴질 것 같았는데 의외로 그는 글에서 읽는 재미를 주어야함을 놓치지 않았다.

긴 산문으로 질책하기보다 마치 시와 같은 쉼과 여운이 있는 글들로 (시는 아니지만 글은 마치 시와 같은 구성으로 쓰여있었다.) 읽는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행간을 생각하듯, 그의 글을 읽으면 사이사이 내 생각도 끼워넣을 수 있는 그런 여백이 주어지는 것이다.

 

"아침에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면서 출근하는 게 내 직장생활의 유일한 낙이야. 허허."

(외모상으로는 전혀 커피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육중한 체구의 선배가 커피 한잔을 신주단지 모시듯 들고 가는 모습은 늘 경쾌했다. 건장한 개구쟁이 스머프가 '랄랄라랄랄라 랄라랄라라~' 콧노래를 부르며 스머프 마을로 걸어가는 모습이 연상되곤 했다. 156p

 

어쩐지 생생히 상상이 되는 그 모습, 자꾸만 생각이 나 웃음이 나게 만들었다. 스타벅스 커피서부터 자판기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피를 모두 좋아한다는 서울지엔느 작가였기에 그의 일상 이야기 속에서도 커피는 곧잘 등장하곤 했다. 또 그의 직장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직장 다닐때의 모습은 어땠던가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딱 30살을 채우고 그만두었던 그때까지의 일상을 말이다.

 

지금은 집에서 아기엄마로 어떻게 나이먹는지도 모르고 아이가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만 바라보고 살고 있지만, 나도 한때는 그에 못지 않게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한잔, 나의 그 때의 즐거움은 무엇이었을까. 입사 초기에는 고문관같이 신입사원들을 쥐어잡는 계장님 덕분에 아침에 눈뜨고 출근하는게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적응될 무렵에는 미숙하면서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후배들 덕에 골머리가 썩기도 했다. 내가 떠나 있는 지금 남아있는 이들은 그 몇년의 텀동안도 바쁘게 살고 있을 것이다.  그 곳이 어떻게 변했을까? 아니 여전히 그대로일까?   

 

때로는 충고같고, 때로는 유머가 담긴 듯 한 그의 이야기들, 그 속에는 사랑과 일과 그 모든 인생이 다 담겨 있었다.

m*****y 2011.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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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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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펼쳤을 땐, 드문 드문 있는 글들 때문에 평이하거나, 넋두리가 섞인 글은 아닐까 걱정을 했다. 그냥, 내 주변 사람들 중 약간은 유별나고 감성적인 남의 일기를 보는 것 처럼 말이다. 딱히 화려한 등단의 기쁨을 맛본 작가의 책도 아니고,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 생소해서 였을 수도 있겠다. 무작정 쉽기만 한 책은 재미가 없다. 적절한 말이 적재 적소에 들어있는,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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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펼쳤을 땐, 드문 드문 있는 글들 때문에 평이하거나, 넋두리가 섞인 글은 아닐까 걱정을 했다. 그냥, 내 주변 사람들 중 약간은 유별나고 감성적인 남의 일기를 보는 것 처럼 말이다. 딱히 화려한 등단의 기쁨을 맛본 작가의 책도 아니고,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 생소해서 였을 수도 있겠다. 무작정 쉽기만 한 책은 재미가 없다. 적절한 말이 적재 적소에 들어있는,통찰력이 가미된 책. 그것이 에세이의 묘미가 아닐까 한다.

 

저자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이었다. 에세이를 읽다보면 어느새 약력을 읽어보게 된다. 그것이 객관적인 독자의 눈을 가릴지, 빛나게 할지도 모르는 채 약력을 읽는다는 것이 좀 우습기도 하지만, 꼭 읽어보는 사항 중의 하나가 저자의 약력이다. 이 사람은 대강 어떻게 살았겠구나,하고 추측해보는 것이 주제넘는 일이기도 하지만, 글쓴이가 내 곁에 한 걸음 다가오는 것 같아서 친근해지기도 한다. 일단, 기자구나! 라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나간다. 글이 왠지 객관적이 된 느낌이 든다. (역시,정보를 받아들임으로써 오는 선입견을 어쩔 수 없는가보다)

 

책에는 저자가 겪은 크고 작은 일들과, 그것들에 대한 명상들이 실려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들을 보다보면 어느새 명언과 잠언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몇몇은 너무 좋아서 적어두고 싶을 정도였다. 세상에 잠언들은 많고, 좋은 말들도 많지만 찾기는 쉽지 않고, 그것이 적절한 곳에 쓰였을 때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저자는 30대를 살아가면서 겪는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것들을 관망하면서 좋은 글귀에 마음을 담는다. 인생에 대한 사색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30대에 한참 헤쳐나가야 하는 직장생활, 결혼과 연애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서울에 산다는 것에 대한 슬픔은 아무래도 돈 문제가 제일 클 것 같다. 참 비싼 동네이다. 서울은... 서울에서 살아가면서 현실적인 것에 부딪히고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엿보인다. 무엇무엇을 해야만 행복하다는 남들의 생각에 묻혀가지도 말 것이고, 그렇다고 무위도식하는 삶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삶에도 묻히지 말라. 그저 즐기는 것이다. 개인이 가장 행복한 방식으로 생을 즐기는 것이 가장 적합한 삶의 모습일 것이다. 꿈과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 순수하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

 

 

c*****1 2011.06.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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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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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파리지앵이 있다면 서울에 서울지엔느가 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서울지엔느>가 너무 보고 싶어졌다. 굉장히 자유스럽고 시크할 것 같은 파리지앵이은 소위 말하는 차도남, 차도녀 느낌이 강하다. 서울지엔느... 파리지앵과 또다른 그리고 또 비슷한 느낌을 받는 말이라 관심이 생겼고, 서울의 멋진 야경을 담은 표지 또한 날 유혹시켰다. 그런데 첫장을 펼치면서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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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파리지앵이 있다면 서울에 서울지엔느가 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서울지엔느>가 너무 보고 싶어졌다. 굉장히 자유스럽고 시크할 것 같은 파리지앵이은 소위 말하는 차도남, 차도녀 느낌이 강하다. 서울지엔느... 파리지앵과 또다른 그리고 또 비슷한 느낌을 받는 말이라 관심이 생겼고, 서울의 멋진 야경을 담은 표지 또한 날 유혹시켰다. 그런데 첫장을 펼치면서 처음에 가졌던 기대감이 조금 줄어들고 말았다. 처음에 들었던 생각으로 책에 서울지엔느가 알려주는 서울의 명소가 가득할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읽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내용을 다룬 책이 아니라 에세이 형식을 취한 책이어서 여행서 느낌의 책을 원했던 나로써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지엔느>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주로 실은 감성에세이였다.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들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지 글과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많은 생각이 공유되어진다.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들이 더해지니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갔다. 서른에 대한 두려움. 직장인의 애환 등 나도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사랑에 관한 부분 역시 많은 사람들도 공감했거나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니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삼십대라는 나이대는 스무 살의 패기와 마흔 살의 노련함이 묻어나오는 시기이므로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충고가 기억에 남는다. 삼십대를 준비해야할 청춘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나도 다시 새겨야할 내용이기도 하기에 기억에 오래 남는다. ’잘하고 있다’라고 자기스스로 다독여줘야한다는 글 역시 기억에 많이 남는데,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서른살 쯤의 나이대 사람들이 겪는 고민을 집어주고 충고와 격려를 해준 작가의 글과 경험들이 쉽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글쎄... 조금 삐딱하게 보자하니 굉장히 잘난 척하면서 쓰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비슷한 또래의 사람이 하는 충고가 조금은 달갑게 들리지 않았다. 나이대가 조금 위이거나 연륜이 있으신 분이 쓰셨다면 같은 뉘앙스의 말이라도 다르게 느껴졌을 것 같다. 또 남성 작가이다보니 말투가 여성보다 덜 부드러워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지금보다 조금 부드럽게 쓰셨다면 다르게 느껴졌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쉽다.

w******8 2011.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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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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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살아있다. 젊음은 모든 것을 경험해야 한다. 서울지엔느는 젊음의 추억을 맘껏 발산했다. 젊음의 때에 함께 했던 서울의 거리는 그만의 추억이다. 서울의 아름다움을 젊음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외로움을 서울의 거리에서 달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아름다움 거리는 자신의 지경이 되었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거리처럼 저자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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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살아있다. 
젊음은 모든 것을 경험해야 한다. 
서울지엔느는 젊음의 추억을 맘껏 발산했다. 
젊음의 때에 함께 했던 서울의 거리는 그만의 추억이다. 
서울의 아름다움을 젊음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외로움을 서울의 거리에서 달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아름다움 거리는 자신의 지경이 되었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거리처럼 저자는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함께 했던 그곳을
시와 함께 연상하였다. 
모두가 지나쳤던 곳을 저자는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차 한잔 마셨던 자리를 자신만의 공간으로 추억에 담았다. 
서울은 아름답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자리는 더욱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물론, 저자는 자신이 겪게 되었던 수많은 이들을 시구에 담기도 했다. 
고독했던 젊음 시절을 서울이라는 곳에서 보낸다. 
그는 도시라는 꽃에서 " 그들은 우리가 잊고 지내는 땀과 눈물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으며"라는 시어에 도시속에 묻혀있던 재래시장의 상인들을
가슴에 담아 꽃으로 비유하고 있다. 
모두 지나쳤던 곳이다. 그렇지만 그의 눈에는 버릴 수 없는 곳이며, 사람들이었다. 
사는 것이 누군가 더불어 사는 것임을 말하면서 
어려운 이들의 자리에 자신을 투영하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서울은 자신의 삶의 터였다.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서울의 자리가 하나로 연합되어 있는 느낌을 책을 읽는 중에 느꼈다.
만남과 이별, 아픔과 치유 등이 이루어지는 삶의 자리에
자신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곳이 어디일까. 그는 자신이 있었던 곳을 사진과 글을 함께 제시했다. 
아름다운 서울은 자신의 세계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욱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보게 되었다. 
삶의 흔적이 있는 서울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서울을
그렸던 것처럼 내 고향을 기억하고 싶다. 
추억이 있는 곳, 삶이 있었던 그곳을 나도 그리고 싶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그곳에 저자가 있었던 것처럼
나의 사랑이 있었던 그곳을 기억하게 했다. 
자신만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추억을 담았던 그곳을 
그리며 글을 쓴 저자의 마음이 따뜻했다. 
저자는 자신의 세계를 다시금 기억하며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기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서울의 풍경도 선물로 안겨 주었다.


j*****1 201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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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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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로 서울을 꼽는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중심이며, 심장이다. 국민들은 모두 서울을 사랑한다. 서울은 우리의 자존심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사랑이기도 한다. 이 책은 서울에서의 삶을 그리고 있다.  서울과 나라는 주제안에 자신을 서울에 담는 듯 하다. 글과 사진속에서 느껴오는 것은 왠지 외로움이 가득함을 느낀다. 서러운 서른살의 방황이라고 할까.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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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로 서울을 꼽는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중심이며, 심장이다. 국민들은 모두 서울을 사랑한다. 서울은 우리의 자존심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사랑이기도 한다. 

이 책은 서울에서의 삶을 그리고 있다.  서울과 나라는 주제안에 자신을 서울에 담는 듯 하다. 글과 사진속에서 느껴오는 것은 왠지 외로움이 가득함을 느낀다. 서러운 서른살의 방황이라고 할까. 그렇지만 서울의 아름다움을 한 장면씩 넣어 시와 에세이를 함께 어우른 책이 바로 "서울지엔느"이다. 창밖의 거리를 그리는 저자는 그가 가야할 곳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삶속에서 함께 하는 거리의 풍경을 자신의 내면 세계와 접목하였다. 자신의 마음을 거리와 함께 나누고 있다. 마음의 상태와 함께 거리의 풍경이 달라진다. 

자신과 서울과의 만남을 그리면서 자신의 삶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단백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자신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야하는 지를 찾는 여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전반적인 자신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앞으로 자신에게 펼쳐질 삶에 대한 준비를 갖는 것을 내면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명심하자. 자기계발서가 강조하는 성공 지침을 열심히 읽기보단,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읽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의 고단한 과정을 그리기도 했다. 그는 대학 졸업후 직장의 낙방과 함께 삶속에서 펼쳐진 아픔과 고민을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담았다. "정말 죽기 살기로 꿈을 위해 매달려 봤는지" 등의 아쉬움과 자신의 험난한 바다위를 항해하는 배의 돛을 비유하여 꿈의 세계를 말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그는 이 책에서 서울에 안식처를 찾는것이다.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고자 했다. 

그의 삶의 과정이 고단했기에 서울이라는 고향속에서 자신만의 안식을 취하고자 했다. 서울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자연속에 묻혀있는 고요한 거리와 찬란한 불빛속에서 많은 이들의 삶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따뜻함이 있고, 포근함이 있다. 서울은 지금도 품을 열어 놓고 있다. 

이 책에서 서울과 자신은 하나임을 보게 한다. 함께 살았던 것이다. 추억이 담겨있다. 작은 일상속에서도 함께 했던 서울은 자신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기도 했다. 사랑을 주었다. 또한 이별도 주었다. 서울에서 그는 삶의 깊이를 느끼게 되었다.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을 선물로 주었다. 

이러한 서울에 대한 그리움을 자신의 추억이 담겨있는 장소와 함께 글과 사진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음을 책을 읽는 중에 느낄 수 있다. 

삶의 추억이 담긴 서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의 그리움을 그린 저자의 내면 세계가 아름답다.


p***1 2011.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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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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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연 어른이 되었는가? 라며 책은 시작한다. 잔잔한 어투로 마치 30대인 나를 조정하듯이 여태까지 생활이 어땠는지 물어온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성공하기 위해 직장이나 사회에 "롤모델"을 만들고 벤치마킹하듯 그 롤모델의 노하우를 배우고  따라하기 십상이다.그런데 남의 장점을 배우는 것 만큼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깨우치는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해준다.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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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연 어른이 되었는가? 라며 책은 시작한다. 잔잔한 어투로 마치 30대인 나를 조정하듯이 여태까지 생활이 어땠는지 물어온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성공하기 위해 직장이나 사회에 "롤모델"을 만들고 벤치마킹하듯 그 롤모델의 노하우를 배우고  따라하기 십상이다.그런데 남의 장점을 배우는 것 만큼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깨우치는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해준다. 

"잘하고 있잖아" 취업의 벽에서 허둥댈때 저자의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란다. 이 한마디가 포기하지 않고 하고자 하는 할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사소하고 작은 말 한마디 칭찬이 따끔하게 질책하고 호통치는 것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자기자신에게 칭찬을 해보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질투라는 소제목도 참 재미있어서 소개하고 싶다. 부러워하면 지는거다 라는 말을 흔히 한다. 질투를 참 잘 표현한 말이다. 저자는 질투가 양념이라고 한다. 적당히 뿌리면 맛있어지고 동기부여가 되지만 과하면 짜고 맵게 되듯이 적당히 뿌리며 살아가자고 한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고 생활하더라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내면을 살찌워야 한다고 한다.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내면을 살 찌운다는 것! 
내면을 강하게 키워야 자신감도 얻고 부러운 사람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을 했다.  

또한 "현실에 감사할 때"라는 소제목의 짧은 글이 재미있어 소개하고 싶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이 마냥 싫고 내옆에 친구나 동료는 되는일이 잘되기만 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을 해 봄직 할 것이다. 내가 요즘 이러한 생각이 많이 들어서일까.. 이 제목의 글이 좋았다. 실패의 원인은 타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있는 것이며, 운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 부족했을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실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고 눂이 뛰어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기회가 왔는지도 알아채지 못한다고 했다. 나는 과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현실에 감사하며 지금 이순간을 잘 이겨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속에는 사진이 참 많다. 사진과 하는 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평온해지며 따뜻해진다.
결혼에 대한 선배의 멘트 /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하나 / 첫사랑 단지 희미해질뿐 / 등등 아주 소소하지만 실생활에서 한번쯤은 겪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준다.

감정적인 글을 읽고 싶어하는 20대들이여~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본문 인용 ========

프로와 아마추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실력의 차이가 아니다.
태도의 차이다.

아마추어는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되면
손을 놓아버리지만

프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처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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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 2011.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