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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스피놀라는, 커 앤드 덱스터 출판사에서 맡은 책 <출발:헤이트 애시베리에서 실리콘 밸리까지>에 대한 걱정으로 거리를 걷던 중 전처 멜리사의 오빠 버넌 갠트와 조우하고 조그맣고 하얀 알약을 건네 받는다. 이 약만 먹으면 고민이 해결될 거라면서. 우울해질 무렵, 약을 삼키자 몸이 가볍고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으며, 400장에 달하는 CD를 알파벳 순서대로 단숨에 정리했고, 가구의 위치도 바꿨으며, 불필요한 자료들을 순식간에 정리했다. 천성이 게으른 에디의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 빈둥거릴라 치면, 즉시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따끔거려서 계속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출판사에서 맡은 초안을 정리해 나가는 것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책을 읽자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었다. 새벽 6시쯤 됐을 때 일의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담배도 피우지 않았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며 화장실에 한번도 가지 않았다. 몹시 피곤하고 살짝 머리가 아픈 게 전부였다.
에디는 당장 린덴 타워 17층에 살고 있는 버넌을 만나, 이 똑똑해지는 약의 정체를 알아내서 좀 더 얻을 수 있냐고 묻게 된다. 약의 이름은 MDT-48이고, 내재돼 있는 부분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약값은 500달러라는 한달 월세에 육박했지만 자존심을 꺾어서라도 약을 받아내고 싶었다. 하지만, 버넌이 부탁한 세탁소 양복과 아침이 담긴 종이봉지와 보스턴 글로브라는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은 엉망이 되어 있었고, 버넌은 이마에 총을 맞고 죽어있었다. 황급히 911에 신고를 하고, 멜리사의 자동응답기에 버넌의 비보를 전한 뒤, 버넌의 수첩과 50달러짜리 지폐 뭉치와, 500알쯤 되는 MDT-48을 발견한다.
배불뚝이 굼벵이인 에디는 4주에서 6주에 걸릴 출판사 일을, MDT 한 알의 힘으로 7시간에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어려워서 펼쳐보지도 않은 서적을 펼칠 때마다 잠자고 있던 어휘들이 빙하처럼 갈라지며 의식의 전면으로 부상하는 걸 느낀다. 각종 외국어를 섭렵하고, 악보 읽는 것부터 즉흥연주까지 가능해졌고, 술 친구들을 만나 어떤 주제에 당면해도 정교하고 섬뜩할 정도의 논리적인 의견을 끊임없이 설파했다. 대부분 샐러드와 과일만 먹고도 활기에 넘쳤으며 살도 빠져서 몸은 가볍고 날렵해졌다. 그러던 중 MDT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 단타 매매의 노하우를 얻어 손쉽게 주식으로 돈을 벌지만 그조차 성에 차질 않아 러시아 범죄 조직원 겐나디에게 7만 5천 달러를 빌리고, 라파예트 트레이딩이라는 단타 매매 사무소에서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1주일 만에 단 한 차례의 손실도 없이 위탁계좌의 잔고는 백만달러를 넘는다. 우연히 술친구가 된 투자은행에 근무하는 케빈 도일을 통해, 라파예트의 소문을 들은 그의 사장 억만장자 칼 반 룬과 만난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넷 서비스 업체 아브락사스가 유서깊은 MCL-파나서스를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파트너가 된다. 미국 기업 역사상 가정 엄청난 합병을 위한 파트너가 된 기쁨도 잠시, 칼 반 룬의 집을 나오고부터 갑자기 모든 감정이 한층 격렬해지고 현기증이 덮치면서 비틀거리기 시작했고, 8시간의 단기 기억상실같은 블랙아웃을 겪게 된 마지막 장면은 호텔 복도에서 다리를 절고 나오는 중이었다. 다음 날, 대형 호텔에서 멕시코 화가 로돌포 알바레스의 부인 도나텔라 아바레스가 머리를 맞고 호텔 방에 쓰러져 있으며 혼수상태라는 것과, 그 방에서 다리를 저는 사람이 나오는 걸 봤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그리고, 멜리사를 통해 MDT가 치명적인 약물이며 목숨을 보전하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되는 약이며, 멜리사 본인조차 4년 전에 겪은 약의 후유증으로 총명함도 사라지고 게을러지면서 살도 찌고 기억력도 아작 났으며 10분 이상 무엇엔가 집중하면 편두통이 생기고 글도 못 읽는다고 했다.
에디는 버넌의 수첩에 나온 MDT의 고객들이 모두 지난 3~4년 사이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하나같이 죽었거나 위독한 상태였고, 판매처가 차단된 고객은 재고가 떨어져 금단증상을 앓고 있었다. 에디의 아파트에 원금과 이자를 받으러 온 겐나디가 자신의 접시에 담긴 MDT를 5알 가져간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약을 가져오라고 협박하는 와중에 혼수상태에 있던 도나텔라 알바레스는 사망하고, 덱시론이라는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를 통해 블랙아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칼 반 룬을 통해 인수합병 건으로 얻어지는 수수료 4천만 달러가 지급될 거라는 소식도 잠시, 바닥날 조짐을 보이는 약과 막힌 공급원으로 인해 애가 타서 버넌의 파트너 토드 앨리스를 찾지만 이미 퇴사를 했고, 그것도 모자라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아이벤-켐코프는 MDT를 생산한 유나이티드 랩테크의 모회사였고, 국제적인 제약회사 아이벤-켐코프에서 MDT를 개발하고 생산했기에 치명적인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트라이버바진을 복용 중이던 십대 소녀가 가장 친한 친구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인해 소녀의 가족은 아이벤-켐코프를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아이벤-켐코프 측은 자사의 항우울제로 인해 소녀가 '충동 통제능력을 상실'하고 '자살이라는 발상'에 휩싸였다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예정이었다. 트라이버바진이라는 화학약품 결정론 대 도덕성의 대결이었다. 남은 MDT로 신경정신약물학까지 공부해서 직접 MDT를 만들 결심을 굳히며 교재를 사들고 새로 구입한 아파트로 들어서지만 에디의 아파트는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있고, MDT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어졌다. 전화가 울리자, 상대방은 소송에 휩싸인 상대 변호사에, 러시아 고리대금업자에, 사설탐정까지 만나는 바람에 이제 실험이 끝났다고 했다. 엉망인 에디의 아파트에 겐나디가 쳐들어와 흉기로 위협하며 MDT를 요구하자 에디는 고기써는 칼로 그의 배를 겨눈 뒤 겐나디의 주머니를 뒤져 MDT를 털어넣고 50만 달러가 든 서류가방을 들고 나온다. 멜리사의 집에 찾아가 지폐가 든 서류가방을 전해주고나자 TV에는 MCL-아브락사스 기자회견장에 있는 에디의 모습과 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명 수배된 에디의 이야기가 뉴스로 회자되고 있었고, 그는 버몬트 모텔에 머물러 삶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노트북을 펼치고 앉아 이 이야기를 저장하면서 끝을 맺는다.
518 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에 아연실색한 것도 잠시, 다음 장면이 몹시 궁금해지고 끝 모를 이야기에 심취했다. 브레이크 없는 강렬한 속도감과 스릴에 매혹되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푹 빠져있었다. 책을 덮고나니 목이 다 뻐근했다. 조만간 목디스크를 경험하게 될까 두려울 지경이다. <리미트리스>의 극초반부를 보면서, 나에게도 MDT-48의 효능이 행운처럼 와주기를 바래보기도 했지만, 블랙아웃의 부작용을 알고부터 그릇된 인간의 욕망에 쇄기를 박는 대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해본 순간이었고,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는 것을 에디를 통해 깨닫는다. 영화도 꼭 보고 싶다. 잘생긴 브래들리 쿠퍼와 칼 발 룬으로 분한 로버트 드니로를 영화로 만난다면 색다른 묘미를 줄 것 같다. 나에게도 과연 가장 특별한 최고의 순간이 와 줄까? 뇌의 모든 부분을 소모해서 써버리는 가장 특별한 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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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을 때까지 뇌의 5%를 활용한다고 한다. 뇌의 95%를 외면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모자람을 탓할 뿐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실제로 그런 약이 있다면 세상에 넘치는 모든 마약보다 가장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작가는 이런 인간의 욕망에 집중했다. 그리고 자신의 데뷔작 <리미트리스>에 그 이야기를 쏟아 부었다. <리미트리스>는 작가 앨런 글린이 2001년에 'The Dark Fields'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그의 데뷔작이다.
주인공 에디 스피놀라의 전처의 오빠인 버넌 갠트를 우연히 만나며 시작된다. 어린 시절 마약 중간 책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가 건넨 미지의 약 한 알. 에디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뭔가 달라 보이는 버넌 갠트의 모습과 마약이 아니라 똑똑하게 만들어준다는 버넌의 말에 속는 셈치고 꿀꺽 하고 삼킨다. 그리고 에디는 신세계를 경험한다. 자신이 몇 달에 걸려 진행했던 일은 물론이요, 조금의 쉴 틈도 없이 몸을 움직이며 일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오히려 쉬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신비의 묘약을 발견한 그는 버넌의 예견처럼 다음 날 아침 버넌을 찾는다. 에디는 버넌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명령 아닌 부탁으로 버넌의 아침을 사러 나갔다 온다. 그런데 그 사이 버넌은 차가운 주검이 된다. 에디는 우연찮게 버넌이 숨겨 놓았던 MDT-48을 찾아낸다.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총 4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위의 내용처럼 에디가 MDT-48을 복용하면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2부에서는 약의 효과로 주식매매에서 거대 기업 합병에까지 관여하며 승승장구하지만 블랙아웃이라는 일종의 순간 기억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겪기 시작한다. 이로써 가장 화려할 때 위기가 도래하는 전형적인 법칙에 안착하는 구성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MDT-48을 복용했던 사람들을 버넌의 수첩을 통해 에디는 추적한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 4부에서는 사채업자이자 폭력배인 겐나디가 우연히 에디의 집에서 훔쳐간 MDT-48을 복용하면서 겐나디까지 중독되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에디가 갖고 있는 약은 한계가 있고 더 구하지 않으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는커녕 목숨이 위험하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을 독창적인 소재 MDT-48로 다루면서 신선함을 주고, 작가가 만들어낸 훌륭한 구성으로 그 다음을 항상 궁금하게 만들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또한 전형적인 이런 유의 소설 법칙을 따르면서도 독특한 결말이라든지 주변 인물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사건을 치밀하게 다루면서 완성도도 높아 갈수록 높아지는 독자들의 수준도 맞췄다.
다양한 소설들이 영화화되면서 솔직히 기준 미달인 소설들도 영화화되고 있으며 결국엔 영화화된다는 소설들도 이제는 별로 눈이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리미트리스는 최근에 영화화된다는 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구성과 소재를 갖고 있다. 물론 영화화라는 작업을 통해 책으로서의 매력과 영상으로서의 매력이 다르겠지만 소설로서의 리미트리는 별 다섯에 최고점을 줄 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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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릴 적 시험 때만 되면 “머리 좋아지는 약”이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다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지금도 홈쇼핑 채널을 돌리다 보면 “총명탕(聰明湯)” 이니 “DHA" 라느니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약과 식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뇌파 제어 기계며 호흡법, 기공술(氣功術), 명상(冥想), 암기법 등등 수많은 방법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주변에서 머리 좋아져서 좋은 대학에 진학했다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법도 한데 아직 한 명도 만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이 세상에 머리 좋아지는 약이란 정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이런 약이 있다면 어떨까? 무협지(武俠誌) 주인공처럼 수 천 권의 책을 하룻밤 사이에 다 읽고 모두 외우며, 각각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는 “세계 7대 수학 난제(難題)” - 미국 클레이 수학연구소(CMI)가 지난 2000년 선정한 수학분야에서 중요한 미해결 문제 7개를 일컫는 말로 '밀레니엄 문제(Millennium Problems)'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문제가 바로 소수(素數)의 규칙성에 대한 가설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 이다 - 쯤은 몇 십 분 만에 거뜬히 해결하고, 지난 2002년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슈퍼컴퓨터를 4 백 시간 동안 돌려 1조2천4백억 자리까지 계산했다는 “π”값을 암산(暗算)으로 해내게 만드는 그런 약 말이다. 물론 이런 “절대지(絶對知)”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에 보면 저승으로 가는 7단계 중에 “절대지” 단계가 있는데 그 어느 유혹보다도 극복하기 어렵다고 묘사하고 있다 - 가 과연 행복과 불행, 어떤 것을 야기할 지 서로 평가가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런 것을 차치(且置)하고 나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신나고 즐거운 일일 것이다. 이미 영화화되어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앨런 글린”의 <리미트리스(원제 The Dark Fields / 스크린셀러 / 2011년 6월)>은 바로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실재(實在) 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소재로 한 SF 소설이다.
출판사 외주 편집자인 “에디 스피놀라”, 출판사에서 큰 건을 의뢰받지만 석 달이 넘도록 글 한 줄 못 쓰고 허송세월을 하던 중, 9년 만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전처 “멜리사”의 오빠 “버넌 갠트”를 만난다. 이런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갠트는 고민을 해결해주겠다며 정체모를 알약을 내민다. 전직 마약 중개인인지라 마약이 아닐까 의심스러워하지만 우선 먹어보라는 겐트의 권유에 에디는 마지못해 알약을 삼킨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한 줄 도 제대로 쓰지 못했던 서문을 하룻밤 사이에 완벽하게 - 이 외에도 거지 소굴 같던 집을 말끔히 치우는 기적(?)도 일어난다 - 써내고야 만 것이다! 한 순간에 뇌의 기능을 100% 까지 끌어 올리는 이 기적의 약 "MDT-48", 그러나 약효는 단 하 룻 뿐. 이 약의 유혹을 거부할 수 없었던 에디는 갠트를 찾아가지만 갠트의 심부름을 다녀온 사이 그만 싸늘한 시체로 변한 갠트를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갠트의 집을 뒤져 약을 찾아낸 에디의 인생은 그때부터 180도 달라지게 된다. 사채업자 “겐나디”에게 자금을 빌려 주식 시장에 뛰어든 에디는 천재적인 두뇌 회전을 자랑하며 금세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들여 신문에까지 그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다. 이런 명성에 힘입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칼 반 룬”이 제의를 해오고 에디의 인생은 절정에 치닫는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갠트의 동생이자 전처 멜리사가 찾아와 MDT-48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그 부작용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경고를 한다.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는 “블랙 아웃(Black Out)" 현상을 경험한 에디는 갠트의 수첩을 통해 이 약을 먼저 복용한 사람들이 전처의 말대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질주하는 열차를 멈춰 세울 수는 없을뿐더러 설상가상으로 사채업자인 “겐나디” 또한 우연찮게 MDT-48을 효능을 알게 되고는 에디에게 약을 구해내라고 협박을 해온다. 겐트의 죽음으로 더 이상 약을 조달할 수 없는 에디, 과연 그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참 뻔한 스토리라인이라 할 수 있는, 즉 머리 좋아지는 약이 있고 그 약으로 일생의 행운을 맞게 된 주인공, 그러나 좋은 일에 마(魔)가 당연히 끼는 법, 주인공을 위협해오는 세력 등등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상투(常套)적인 이야기 전개인데다가 “폐이퍼북”- 갱지 등 값싼 종이로 값싸게 찍어내는 도서. 물론 이 책이 갱지로 만든 책이라는 뜻이 아니고 판형이 일반 책보다는 작다는 의미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다 - 형식의 작은 판형에다 작은 글씨체, 500 여 페이지에 이르는 데도 전혀 식상함이나 지루함 없이 푹 빠져 읽게 되는 것을 보면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글솜씨가 여간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처음 약을 복용하고 말 그대로 “천재”가 되어버린 에디 - 이 글 첫 머리에 언급한 그런 “신(神)” 경지는 아니지만, 단 하루 만에 외국어 뿐만 아니라 악기에 능통해지고, 단 몇 분 만에 모든 사람들을 홀딱 반하게 만드는 놀라운 언변(言辯), 증권사 직원들이라면 바라마지 않을 단숨에 주식 패턴을 읽어내는 능력 등을 보여준다 - 의 모습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신이 나게 만들더니, 어느새 에디를 엄습하는 약의 심각한 부작용과 사채업자의 협박과 위협에는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까 가슴이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과연 내가 에디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약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아는 순간 바로 약을 끊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그리고 그 어떤 마약(魔藥)보다도 더 중독성이 강하다는 “성공”이라는 이름을 “맛” 본 사람이 그걸 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기에 이 책의 결말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뻔한” 스토리였지만, 그 “뻔함”을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재미와 스릴을 보여주는 이 책, 읽는 내내 책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미국과 영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리미트리스>는 이 책을 어떻게 그려냈을까 궁금증을 견딜 수 가 없어 영화 소개를 찾아 보았다. 마침 영화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한 블로그를 찾을 수 있어 책과 영화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책과 영화의 전체 이야기 구조는 같지만 몇 가지 설정이 다르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에디 스피놀라”가 아닌 “에디 모라”로, “버넌 갠트”가 전처의 오빠가 아니라 동생으로 나온다고 하며, 약 이름도 “NZT-48"라고 한다. 역시 헐리우드 영화답게 책보다 좀 더 과격한 액션과 사랑 장면, 그리고 아슬아슬한 스릴이 더해진다고 하는데, 결말도 영화와 책이 서로 다르다고 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책과 영화의 결말을 밝힐 수 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결말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영화, 꼭 챙겨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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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이 책엔 이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조금 크기가 작긴 하지만 518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손에서 내려 놓지 못하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그 힘이 바로 마력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 긴장감이 있었고, 영화에서 반 룬으로 분하는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도 상상해 보면서, 브래들리 쿠퍼의 고뇌하는 연기도 상상해 가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그런 약(MDT)이 있으면 먹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사실이었다. 나 역시도 그런 금단의 열매를 따 먹지 않을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 앞에, 내가 그 약을 먹었다면? 먹고 싶다는 가정하에 주인공의 마음에 이입이 되면서부터 더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현실이 팍팍하고 어려운데, 비싼 약이긴 하지만 너무나 달콤하고 인생 자체가 바뀔 수 있는 그 약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들!
긴장감 넘치게 책을 읽는 사람들을 끌고 가는 그 힘! 그건 아마, 우리들의 본성 속에 숨어 있는 욕구들을 건드렸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연찮게, 정말 우연찮게 에디에게 들어온 한 알의 알 약! 그 알약은 가공할 힘을 가졌고, 사람의 인지능력을 확장시켰고, 그야말로 출세를 향해 달려 갈 수 있는 멋진 발판을 제공해 주었다. 생각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게 되고........ 지금껏 살아왔던 공간이 너무나 힘겹게 느껴지게 되고......... 책을 써 내려가고, 주식을 하고.......... 여러 성취를 해 가면서, 그 약에 빠져들게 되지만. 그 약의 치명적인 결함을 알게 된 에디 자신도 모르게 사람을 죽이게 되고, 폭력적이 되어가고, 무엇보다도 두통과 여러 증상들이 뒤 따르게 되었다. 약을 먹어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었고, 그 약을 개발했던 제약회사가 소송에 휘말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먹었지만...... 결국 에디는 자신의 결단을, 그게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내려야 할 때를 알게 되었다.
인간의 욕망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하고,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하고 무엇보다도 인정받고 싶어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내면의 소리를 밖으로 꺼내주는 멋진 스위치였다. 물론 책이니까 가능했지만, 에디를 통해서 나의 욕심을 엿보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한다는 것! 그게 최선임을 알지만, 정말 퍽퍽하고 힘이 들때 이런 책 한권도 참 귀한 선물임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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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소설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SF 식의 스릴러는 더더욱 즐기지 않는다. 허무맹랑하고 책을 읽고나면 남는거는 별로 없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우연한 기회로 읽게된 책, 리미트리스! 이 책은 한번 읽으면 한번에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마력을 지니고 있고 또 읽고나서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재미를 안겨다주었다.
리미트리스는 이미 미국에서 영화화되었다고 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의 흥행성적을 힘입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개봉되면 또 봐야할 책으로 보여진다.
책의 내용은 대담하면서도 발칙하다. MDT-48이라는 신약, 이 약은 뇌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신약이라고 한다. 인간은 평생 살아가면서도 뇌의 10% 정도밖에 쓰지 못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 약을 먹으면 일정시간 뇌를 100% 사용하게되어서 일반인은 상상하지 못한 '자아실현'을 짧은시간안에 이루게 된다. 가령 주인공의 경우 6개월동안 단 한줄의 글도 쓰지 못하는 3류작가에서 3~4일만에 대작을 만들어내는 초인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것이다. 머리가 너무 잘 돌아가서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한다. (주식쟁이로서 이 점이 정말 탐난다는.. 한탕벌고 은퇴하고싶다 ㅠㅠ)
이런 치명적인 유혹의 뒷면에는 부작용도 있다. 그리고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주인공은 충격적인 일들을 알게된다. 모든 말을 해버리면 책을 읽고싶지 않을테니 책 내용에 대한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기로 한다.
누구나 하고싶고, 또 해야하는 자아실현 욕구를 다룬 책이라고 보여진다. 편법을 이용해서라도 원하는 곳에 빨리 올라가고 싶은 현대인의 욕망을 잘 보여준 것 같다. 정말 누군가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학창시절에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지금은 가장 예쁜 사람이지만 ㅋ)
하여튼 누구에게나 똑똑해지고자 하는 욕구는 있고 남들보다 빠른 성과를 보이고 싶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사회가 또 그것을 요구하고 있으니 말이다. Limitless! 제목처럼 멈출수없는 마력을 가진 신약! 목숨을 건 부작용이라고 하더라도 나도 한알만 얻을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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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의 표지를 보면 브래들리와 로버트 드니로 사진이 나온다 그래서 그랬얼까 책을 읽는내내 에디 스피놀라가 약에 빠저들고 부작용을 경험한뒤 허둥지둥거리며 헤메고 다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이책이 왜 영화화 되었는지를 알수있었다. 리미트리스는 영화적 상상력을 마음껏 드러낼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잘 집어내고 있다. 나도 천재가 되고싶다 다만 내 능력밖이다 포기한 인간들에게 너도 천재가 될수 있다는 그런 희망? 믿음? 그런데 결정적인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이다. 부작용 그걸 받아 들였다해고 그 결과의 참담함이라니
에디 스피놀라가 버넌 갠트를 만나다는건 정말 확률상 희박하다. 버넌 갠트는 전처의 남동생으로 그와의 인견은 진즉 끝났다 하지만 에디 스피놀라고 2월 화요일 오후 4시 그길에서 버넌 갠트를 외면하지 않고 인사를 한순간 스피놀라인생인 롤로코스트를 타듯 변해버린다. 물론 이때만해도 그저 순간의 선택으로 그에게 아는체를 했고 껄끄럽지만 인사를하고 인생 뭐 별것없니 꿀꿀한 두남자가 술한잔 하기위해 술집으로 자릴 옴겼을 뿐이다. 다만 나쁜놈인 버넌 갠트는 에디 스피놀라를 사업대상으로 봤다는 것이다. 미지의 신약한알(MDT)을 넘겨준다. 예전에도 마약을 팔던 버넌이였는데 스피놀라가 조금만 지각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걸 먹으면 안되는 거였다. 하지만 하던일이 꼬이고있던 스피놀라에게 만약은 없는것 결국 알약을 꿀꺽하고 한순간 변해버렸다 천재가된것이다. 한마디로 과부화된 컴퓨터같다고할까 기억력뿐아니라 뇌용량이 슈퍼컴퓨터같이 변했다. 그동안 해결못한 기획이 어린애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 스피놀라는 기적의 신약이 필요해졌다 버넌을 만나기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데 아뿔사 그가 살해되었다. 스피놀라는 경찰에 신고를한뒤 약을찾을 찾는다 버넌이 숨겨논 다량의 MDT를 찾고 집을 빠져나온다. 스피놀라는 약을 먹고 돈을 불리기위해 주식투자를 하는데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고 의기양양하다 자신의 사장 반 룬과 만나고 그에게 자신의 기획을 선보인다. 이제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 MDT도 다량있겠다 뛰어난 두뇌로 돈만벌면된다. 생각할때 문제가 불거진다. 기억이 사자지고, 기억력이 감퇴 두통과 신체적인 변화등이나타난다. 스피놀라는 선택에 기로에선다 죽을것인가 살것인가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실험을 해야하는데 연구원중 하나가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불법으로 신약을 빼돌려 단독으로 실험을 진행한다는 설정 사람들은 기적의 신약의 효능에 미친듯이 빠져들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결국 모든건 인간의 욕망 그 욕망에 집어 삼키게 되더라고 달려야하는 멈추지 못하는 욕망의 노예들이 인간이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알렴서도 멈추지 못하는 스피놀라 멈출수 있을때 멈추었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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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스피놀라.. 그가 버넌 갠트를 만난것은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처음 읽을땐 분명 우연이었으나~ 마지막장을 덮을때쯤엔 더 이상 우연으로 보이지않게된다.. 어느새 커다란 계획의 일부분이 되어버린듯한 에디의 모습에 안타까움~ 혹은 절망감을 느낀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정리되지않는 생각으로 골머리를 앓던 에디.. MDT라고 명명된 알약을 먹은 에디는 두뇌도~ 신체능력도 향상되어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는 출간되는 도서를 통해서도 알수있다. 아동도서에서는 몇달전 잠을 다스리는 알약에 대한 소설이 나왔다. 결과적으로는 알약을 만들어내겠다고 호언하고는 많은 이들의 찬사를 미리 받아먹은 사기꾼의 이야기였지만.. 잠을 줄여 그 시간을 '제대로 '써보겠다는 현대인들의 욕망을 담은 책이라 생각했었다.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엔 '타이밍'이란 약이 학생들 사이에 퍼졌었고.. 커피를 조금만 마셔도 잠을 자지못하는 내게는 필요없는 약이었지만.. 그 약을 먹으면 잠을 자지않고 그 시간동안 공부를 할수있다고해서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먹네~마네~ 말이 많았었다.
'똑똑해지는 약'.. 이 약이 임상실험을 한다고 말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학생들이~ 수험생의 부모들이 앞다투어 덤벼들지않을까? 기록을 위해서라면 금지된 스테로이드약물도 섭취하고.. 시험성적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라도 할거같은 이들에게 이 약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지 생각하니 끔찍하기까지하다..
일시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극대화시키고 반대급부로 후유증을 남긴다.. 이 이야기속에서의 후유증은 '거짓말'을 닮아있다.. 약의 힘을 빌어 이룬것을 유지하기위해 더 많은 약이 필요하고.. 더 많은 약을 섭취하다보니 어느새 자신을 잃어버리게되는 면에서 말이다.. 순간의 선택이 에디의 삶을 완벽하게 바꾸어버리고.. 모래위에 쌓은성이 의식할새도 없이 무너져버리는걸 보고는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을갖게한다. 잠을 없애는게 아니고~ 뇌를 바꿔주는게 아니라면.. 결국엔 못잔 잠을 보충해야하고.. 미리 써버린 두뇌에너지가 추후엔 결핍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근시안적인 결정이 얼마나 위험한것인가를 보여준다는 생각을했다.
'리미트리스'.. 영화화된다니 소설이 보여준 각성상태를 얼마나 잘 화면으로 옮겼을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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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에디 스피놀라는 이혼한 처남 버넌 캔트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서 MDT라는 알약을 획득하여 먹게 된다. 그약을 먹은후 주인공은 놀랄만한 기억력이 좋아지고 의욕이 넘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는 다시 버넌 캔트에게 약을 구하러 갔다 그러나 버넌캔트는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가 된다 주인공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전처인 엘런에게 음성메세지를 남긴다 오빠가 죽었다고 말이다. 에디는 그후 500알정도 남은 알약을 몽땅 습득하여 자기의 성장에 악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약도 부작용이 없는 것은 없다는 말처럼 이약도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엘렌을 통하여 알게 된다. 약복용중지시 기억력감퇴와 두통등으로 수주일 아니면 몇일내에 사망할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도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주식투자 합병 소설의 완성등 모든 행위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러시아 사채업체를 끌어들이게 된다. 이모든이야기가 정말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통령까지 MDT라는 알약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저자는 나머지 상상을 우리들에게 맡기고 있다. 이책은 우리들에게 과연 어떠한 내용으로 다가오는가 현대의 모든 과학이 모든것을 해결할수가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사회전반에 걸친 부패에 대한 만연에 대한 폭로도 될수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인간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수가 있고 모든것을 소유하려는 탐욕까지도 알게 된 이러한 알약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현대사회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책이 비록 두껍지만 어느정도 읽다보면 내용전개가 빠르다는 점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극장판과는 내용이 다르다는 점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움점은 결론이 좀 아쉽다는 설정이 마음에 남는다. 모든이야기의 결론을 좀더 진부하게 설정하지 말고 흥미롭게 우리들의 마음에 들게 남겨두었더라면 좀더 좋은 소설이 될수 있을 텐데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약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기획은 정말 높게 살만하다. 긴박함 그리고 빠른전개는 책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것이다. 마지막에는 저자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될것이다 주인공이 전처의 딸과 나눈 대화는 우리인간들에게 아직까지는 희망과 동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미래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내용이 두꺼워도 읽는 내내 흥미를 느껴서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설은 보통 몇일내에 읽어야 그맛을 바로 느낄수가 있다는 과거 친구의 경험이 정말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잠을 자지 않고 긴밤의 소설속의 재미에 빠져보는 것도 색따른 재미가 될것이라 확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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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서적과 전공서적을 읽으면서 지쳐가고 있을 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