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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알고 싶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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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님의 '햇빛우물'도 아직 다 읽지 못했는데 신작부터 다 읽었다. '빛물'의 잔잔함으로 인해 좀 망설임도 있었지만 읽기를 잘한것 같다. 막힘 없이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었다. 강희는 손모델 5년차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도 그러고 싶었던 적도 없었다. 그런 그녀의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으니 동네 조그마한 서점을 하고 있는 심도림사장이시다. 도림은 조각같은 미남은 아니나 한 번 보면 잊히지 않을 꽤 잘생긴 얼굴에 속하는 인물로 무심함과 지루함에 몸부림 치기 직전에 자신의 서점에 들어온 강희를 보고 남성의 본능이 발동을 하기 시작하고 그런 도림에게 강희는 '우리 연애할래요?'라며 다가온다. 그러나 도림은 무참히 거절을 하고, 원체 밝고 몹시 긍정적인 성격으로 엉뚱한 생각을 종종하는 4차원적인 강희는 그거에 굴하지 않고 계속 접근을 시도 결국에는 '아삼삼한 연애하게 해 줄게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 도림은 부모들의 각자의 애인들과 동행하던 중 사고로 사망하고, 그에 대한 진실을 중학교때 제대로 알게된다. 그런 도림은 상처로 껍질속에 들어가 버리고 철저히 자신을 무심함으로 포장한다. 이혼법률변호사로 자신의 길을 걷던 중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던 남편이 오히려 부인을 불륜으로 몰아 이혼을 하려 하고 도림에게 의뢰가 들어와 증거 자료까지 확보한 상황에서 불륜을 저지른 부인이 찾아오고 냉혹한 말로 돌려 보낸 후 그 부인은 자살을 하게 된다. 그 충격으로 도림을 변호사의 길을 포기하고 서점에 칩거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도림에게 나오는 말들은 모두 상처를 입히는 차가운 말들일 수 밖에 없었음에도 강희는 밝은 웃음으로 도림의 마음을 점령해 가는데, 어느날 도림은 강희가 다른 사람에게 밝에 웃어주는 것에 질투를 하고 다투게 된다. 이 시점에서 강희는 도림과 함께 온전히 함께 할 계획을 세우고 '우리, 이 연애 그만해요'라는 이별을 통보해 버린다. 뒤돌아 가는 강희를 잡지 못하고 가슴 앓이를 하게 된 도림. 그런 도림이 자신의 껍질을 벗고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기를 바라는 강희는 차근 차근 계획을 실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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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여주가 적극적이고 당당해서 좋았어요 보통 로맨스 작품은 할리퀸이 많아서 남주가 능력 있고 여주에게 대쉬하잖아요 그런데 아삼삼한 연애의 여주는 남주에게 먼저 다가가요 남주는 거절하지만 사실 여주가 신경쓰였어요 그리고 서점 주인인줄 알았던 남주는 능력 있는 남자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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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모든게 재미없는 심드렁한 무표정의 그남자, 서점주인 심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