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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얄밉지만 똘똘한 오소리의 꽃신으로 돈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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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꽃신은 여러가지 작품이 함께 실려있는 동화집이다 그중 원숭이 꽃신은 초등 5학년 국어책에 실려있는 작품이라 초등 5학년이라면 다들 읽어봤고 공부했을 작품이다 처음 이 이야기를 아이의 국어책에서 발견했을때 짧게 읽어보았는데 참 재미있기도 하면서 얄미운 오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말이 있다. 생선을 잡아주지 말고 생선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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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꽃신은 여러가지 작품이 함께 실려있는 동화집이다

그중 원숭이 꽃신은 초등 5학년 국어책에 실려있는 작품이라 초등 5학년이라면 다들 읽어봤고 공부했을 작품이다

처음 이 이야기를 아이의 국어책에서 발견했을때 짧게 읽어보았는데 참 재미있기도 하면서

얄미운 오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말이 있다. 생선을 잡아주지 말고 생선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

 

이 이야기는 이 말이 딱 생각나는 이야기다

어느 겨울 원숭이에게 오소리가 꽃신을 선물해준다

원숭이는 툭하면 돌부리에 채여 발도 아프고 걸어다니면서 발도 아파서 꽃신을 신게 되자 돌부리에 차여도 아프지 않고 푹신푹신한 꽃신 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해진다

하지만 신은 언젠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라 원숭이가 날마다 신으며 좋아하던 꽃신은 낡아 떨어지고 만다

원숭이는 오소리에게 꽃신을 선물해달라고 말하지만 오소리는 이제는 사신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엔 얼마 안되는 돈을 받고 꽃신을 만들어주고 그것이 횟수가 많아지면서 꽃신의 값은 점점 올라가고 만다

결국 원숭이는 자신의 재산을 털어 꽃신을 사신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하지만 원숭이는 꽃신을 만들줄을 모르니 어쩔수 없이 오소리가 부르는 값이 높아져도 사신을수밖에 없는데 오소리는 꽃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원숭이는 결국 돈이 다 떨어지고 마는데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궁금함도 들었다

 

오소리 입장에선 처음엔 꽃신을 선물함으로서 미끼를 던진 것이고 그 이후엔 원숭이가 꽃신에 길들여져 더이상 불편한 다른 신발을 신으려 하지 않을 것이니 값을 올려도 계속 사신을수밖에 없게끔 만든것이다

참 얄밉기도 하지만 장사를 하는 입장에선 참 똘똘한 장사꾼이다

사람은 처음엔 좀 불편하고 안좋은 제품을 쓰게 되더라도 한번 좋은 것을 쓰고나면 더이상 안 좋은 옛날걸 쓰게 되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아이에게 매번마다 무언가를 해주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이 만들고 배워서 자신이 직접 해나갈수 있는 걸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도 마찬가지 일것 같다.

 모르는 걸 매번 가르쳐주는 것도 좋지만 모르는 것이 나오면 자신이 찾아보기도 하고 스스로 깨우쳐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선 더 좋은 방법이라는 걸 말이다.

 

 

f******d 2012.09.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