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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회복해야 할 두가지-온전한 복음과 새로운 교회론
"교회가 회복해야 할 두가지-온전한 복음과 새로운 교회론" 내용보기
<띵동, 박부장입니다> 소설제목치고는 좀 유치하고 어이가 없다. 소설의 기획과 내용에 비해서 이 제목은 다소 가볍게 느껴지고 내용의 스케일이나 진지한 의도를 담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거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저자가 말하는 온전한 복음과 새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론의 의미를 알고 이 제목을 보면 '띵동'이라는 말은 교회를 사람들 가운데 가져다 주는 희
"교회가 회복해야 할 두가지-온전한 복음과 새로운 교회론" 내용보기

<띵동, 박부장입니다> 소설제목치고는 좀 유치하고 어이가 없다. 소설의 기획과 내용에 비해서 이 제목은 다소 가볍게 느껴지고 내용의 스케일이나 진지한 의도를 담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거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저자가 말하는 온전한 복음과 새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론의 의미를 알고 이 제목을 보면 '띵동'이라는 말은 교회를 사람들 가운데 가져다 주는 희망의 소리로 이해가 되고, 박부장이라는 말은 평신도 복음사역자의 대표격으로써 사용된 단어임을 알수 있다. 구입하기에는 소장가치가 조금 떨어진다 생각하여 이 책을 빌렸다. 가까운 지인이 강력히 추천하기에 빌려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정진호. 이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평양과기대와 연변대학에서 가르치면서 탈북자들이나 실크로드를 따라 이스라엘로 들어가면서 그곳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 재료공학자로 알고 있다. 주로 평신도의 입장에서 개혁적인 글을 쓰시는 분인데 이 분의 글을 처음 읽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도전적이고 시대 적절한 교회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요즘 한국교회가 이제 한계에 다달했다는 자성적 반성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교회론의 문제 그것도 교역자와 평신도간의 계급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근본적이라 할수 있다. 이 책은 목회자가 중심이 되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 전문인이 오직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는 유기적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 책의 두 중심축을 말하자면 온전한 복음과 새로운 교회론이다. 나에게 매우 적절하고 평소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주는 책이였다.

 

일단 온전한 복음과 새로운 교회론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 저자가 채택한 방식은 논리적인 논술방식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서 두가지 핵심적인 논의를 설명한다. 어쩌면 이야기야 말로 논의가 말하지 못하는 인격적이면서도 온전한 설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야기는 혜진과 그의 남편 영광으로부터 시작된다. 혜진은 과거에 교회에서 만난 광서라는 남자를 사랑했다. 광서는 가난한 집안의 청년이였지만 건실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혜진의 마음을 잡았고 혜진은 그에게 마음을 주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집안의 형편의 차이로 인해 억지로 혜어지게 되었고 혜진은 조건좋은 영광이라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 영광은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조건과 능력을 가진자로 혜진은 애써 이러한 조건으로 인해 광서와의 헤어짐을 잊으려한다. 어느날 영광이 혜리라는 젊은 여자에게 아이를 낳게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녀의 가정을 깨어지기 시작한다. 자녀 수민과 성민은 어긋나기 시작하고 영광은 자취를 감추고 혜진은 그동안 지켜왔던 가정의 틀이 모두 무너져감을 느낀다. 혜리는 영광이 임신시킨 딸을 데리고 와서 혜진의 마음을 어지렵했다. 그때 박부장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부터 이상하게 하나둘씩 사건이 신비스러우면서도 은혜롭게 해결되기 시작한다. 박부장이라는 사람은 일곱 개의 비밀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와서 이것을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열어보라고 하고 혜진이 이 상자의 하나하나씩을 열때마다 그녀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된다. 그녀는 혜리와 수민으로 인해 하나님을 극적으로 만나고 그들과 화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박부장으로 인해 중국으로 가게되고 거기서 옛 애인 광서와 그녀의 남편 영광을 동시에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이 혼란함의 중심에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경험을 주변의 친구들에게 전해주므로써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자 만복유통의 지점을 세우게되고 이것이 글로벌화 되면서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하나되는 특별한 교회의 틀을 만들어가게 된다.

 

대략적인 이러한 줄거리 속에서 저자는 온전한 복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현 교회에서 전하는 교회중심, 목회자 중심적인 불완전한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중심의 온전한 복음을 통해서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직접 사역자가 되고 섬김이가 되어서 주의 복음을 잁터와 세상으로 확장시켜나가는 새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의 다시 이스라엘로 들어가 유대인과 이방이 하나되는 우주적인 교회론적 모델을 제시하고 그것을 광서와 그의 유대인 아내 아비가일을 통해서 소설적 이야기로 구체화 하고 있다.

 

이 책은 참된 복음과 교회에 대해서 상당히 오랜세월 고민하면서 실천해온 저자 정진호 박사의 전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프로젝트에 대한 그림이 담겨져 있다. 그는 이러한 열린 교회에 대해서 그의 전공인 재료공학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재료를 구성하는 셀이 거대할때는 주변의 셀이 그 특성을 잃어버리고 거대한 셀에 편입되지만 작은 셀로 구성될때 그 재료는 더욱 단단한 성질을 가진다고 하면서 마이크로 셀로 구성된 재료가 튼튼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교회또한 거대한 중심이 아니라 자발적인 작은 중심이 건강한 교회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닫힌 셀이 아니라 열린 셀이 서로의 결합을 단단하게 하듯이 교회 또한 물질과 영성이 흘러가는 담을 넘는 열린 곳이 될 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이 이루어진다고 하면서 재료공학적으로 마이크로 오픈 셀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목은 다소 유치하기고 하지만 매우 거대한 스케일과 온전한 복음, 그리고 전혀 새로운 시대에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평신도와 사역자가 하나로 통합되는 새로운 교회론을 제시하는 매우 뛰어나고 중요한 책인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교회의 모습에 대해서 어느정도 좋은 모델을 얻은 것 같았다. 하나님 원하시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교회가 로마의 국교로 인해 바실리카 양식의 교회로 구조화 되기전 1세가 초대교회에서 그 본질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본질적인 교회의 모습은 마이크로 오픈 셀과 같이 작고 열린 모습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순회전도자와 상담자는 교회와 모임을 돕는 보조자일 뿐, 절대로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가지 않았다. 모든 성도가 예배자요, 설교자요, 또한 직업이 있는 전문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그것은 모든 성도가 독립 예배자로서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의 직분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교회 모임 역시 성도들의 집이나 더러는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일터교회의 성격이 강했다. 실제로 교회를 개척하면서 동시에 가능한 유통 사업을 함께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p.158



YES마니아 : 골드 f****1 2013.03.0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띵동, 박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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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과연 일상에서 구원 사역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실재적인 답변을 제시해 주는 듯 하여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기대감이 더해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애뜻함이 뭍어나는 추억은 우리의 추억과 같아서설레임이 더한다." 이럴때 과연 나는  어떨까?"스스로 자문해 보는 시간도그냥 지나칠 수 없이 귀하다.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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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과연 일상에서 구원 사역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실재적인 답변을 제시해 주는 듯 하여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기대감이 더해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애뜻함이 뭍어나는 추억은 우리의 추억과 같아서

설레임이 더한다.

" 이럴때 과연 나는  어떨까?"스스로 자문해 보는 시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이 귀하다.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시작으로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 나라,  민족을 넘어 예루살렘까지 전파되는 복음의 과정은

신앙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듯 싶다.


이 책의 아픔과 치유, 사랑과 용서를 통하여 전해지는 복음이

정진호 교수가 해석한 글로벌 마케팅 신화의 감동으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진정한 복음 의미를 다시한 번 짚어보고
 
움직이길 바란다.

주님이 주신 일터, 가정, 사회에서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 옆에서

만복유통의 감동이 신화가 곧 이루어 지길 소망하며...


잠깐...지금  누군가가 당신 집 앞에서 ...^^

b****1 201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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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낮아짐'과 '종의 리더십'으로 세계를 향해 나서는 흥미진진한 '복음전도의 모험'
"'철저한 낮아짐'과 '종의 리더십'으로 세계를 향해 나서는 흥미진진한 '복음전도의 모험'" 내용보기
기업가 정신이 실종된 세상이라고들 한다. 실제로 1세대 창업자의 ‘모험’보다 2,3세대 상속자의 ‘안정지향’이 훨씬 많이 눈에 띄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 ‘철저한 낮아짐’과 ‘종의 리더십’을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모험에 나선 기업이 있다. ‘만민복음유통 주식회사’(만복유통). 이 회사는 간판에 나와 있듯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유통하는 회사다. ㈜만복유통
"'철저한 낮아짐'과 '종의 리더십'으로 세계를 향해 나서는 흥미진진한 '복음전도의 모험'" 내용보기

기업가 정신이 실종된 세상이라고들 한다. 실제로 1세대 창업자의 모험보다 2,3세대 상속자의 안정지향이 훨씬 많이 눈에 띄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 철저한 낮아짐종의 리더십을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모험에 나선 기업이 있다. ‘만민복음유통 주식회사’(만복유통). 이 회사는 간판에 나와 있듯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유통하는 회사다. ㈜만복유통은 특별히 중국, 중앙아시아, 이슬람권 나라 등 비공개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그러기에 믿음의 반석 위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모험이 필수적이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믿음은 모든 모험 중의 모험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라고 말했다. 신앙인으로 살면서 믿음은 어렵고, 확신이 잘 안 서고, 고통스럽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험을 하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것이다. (주)만복유통은 이 같은 '믿음의 모험'을 추구한다.

 

㈜만복유통은 이 모험정신에 더해 교회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한다. 재료공학자이기도 한 이 소설의 작가는 플라스틱 제조과정을 교회론에 적용한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거대한 셀이 하나 등장하면 주변의 작은 셀들을 흡수해버리고 이 플라스틱은 불량품이 되어버리는 반면, 미세한 셀 조직들이 많이 형성될수록 플라스틱의 품질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처럼 대형교회보다는 가정교회, 일터교회 나아가 각 개인이 독립 예배자로 서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널리 알려진 목사가 이끄는 대형교회 선호사상에 빠져 있는 한국 교회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 같은 작가의 호소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아울러 이 소설에서는 실상인줄 알고 열심히 추구하며 살았으나 그것이 허상이었음을 알게 되는 삶, 바람난 남편으로 인해 풍비박산 난 가정이 주님 안에서 회복되는 과정, 우리가 살면서 부서지고 깨지고 수렁에 빠지고 넘어져도 이렇게 방치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라 우리를 싸매주시고 건져주시고 일으켜세워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등의 내용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보여준다.    

 

활어처럼 펄펄 살아있는 기업가 정신, 교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 비공개 지역 복음 전도 등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흥미롭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253쪽이라는 단행본치고 길지 않은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되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YES마니아 : 골드 p******e 2011.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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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이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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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제목이 "띵동, 박부장입니다"이어서어느 영업 사원이 보낸 스팸 메일인 줄 알았다.지우려는 찰나한 지인이 보낸 메일임을 알게 되었다.왜 이분이 '띵동, 박부장'이라는 표현을 쓰면서메일을 보내왔을까.뭔가 사연이 있는 듯했다.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놀라웠다.과학자가 소설을 쓴 것도,그 소설 속 장치들이내 머릿속에 한 번도 그려보지 못한 것이라는 데 놀랐다.그리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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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제목이 "띵동, 박부장입니다"이어서
어느 영업 사원이 보낸 스팸 메일인 줄 알았다.
지우려는 찰나
한 지인이 보낸 메일임을 알게 되었다.
왜 이분이 '띵동, 박부장'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메일을 보내왔을까.
뭔가 사연이 있는 듯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놀라웠다.
과학자가 소설을 쓴 것도,
그 소설 속 장치들이
내 머릿속에 한 번도 그려보지 못한 것이라는 데 놀랐다.
그리고
이 소설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또 한 번 놀랐다.
참 교회, 교회다운 교회,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여기저기서 "띵동 띵동" 소리가 울려 나기를
기대한다. 

b***3 2011.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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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복음과 열방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
"저자의 복음과 열방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 내용보기
이 책에는 저자가 지닌 복음에 대한 열정, 한국 교회의 사명에 대한 자각, 그리고 그 복음을 열방으로 전하고자 하는 사명감(백투예루살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철저하게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복음의 능력을 확인시켜 주며,그 가정에서 시작된 '만복유통'이라는 회사가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과정을 통해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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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가 지닌 복음에 대한 열정, 한국 교회의 사명에 대한 자각, 그리고 그 복음을 열방으로 전하고자 하는 사명감(백투예루살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철저하게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복음의 능력을 확인시켜 주며,

그 가정에서 시작된 '만복유통'이라는 회사가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과정을 통해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베이징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여행 과정을 통해서 과거의 수많은 아픔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이 복음 전파를 위해 어떻게 사람들을 준비시켜 놓으셨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조선족, 고려인 등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교회가 이들과 협력하여 막힌 복음의 통로를 회복케 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도 보여주려 한다. 아마도 저자는 우리에게 구원을 넘어, 하나님의 큰 계획을 보여주고 그 계획 속으로 믿는 이들을 초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그리고 그 초대의 과정이 소설이라는 구조를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함으로써 딱딱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저자의 순결한 신앙과 믿음이 곳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에 마음의 감동도 자연스럽게 밀려든다.
더군다나 그가 제안하는 선교의 모델이 그 동안 논란의 여지가 많았던 전형적인 한국 교회의 선교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목사가 아닌 평신도를 중심으로, 대형 교회가 아니 소규모 가정 교회를 중심으로, 경쟁적 복음 전도에서 유기체적 협력 방식으로, 공격적 선교가 아닌 현지인들과 최대한 동화되는 것을 우선으로 내세우는 그의 선교 방식은 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가 고려해야 할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독해 보기를 권한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모든 것이 '백투예루살렘'이라는 거시적 목적에 초점지어진 것이다. 믿음을 고백한 자들이 전도와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마치 전도와 선교가 믿는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사명인 처럼 저자가 제시하는 듯 해서 다소 우려스럽다. 이 한국 땅에서도 각자의 은사에 따라 행할 수 있는 일들은 무척 많다. 특히 갈수록 믿는 이들에 대한 조롱과 불신이 심해지는 한국 땅에서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들어내야 할 것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너무 쉽게 믿음 이후 한국의 어두운 영적 상황을 뛰어넘어 선교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서 읽는다면 좀 더 균형 잡힌 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모두가 선교하러 나간다면 한국 땅은 누가 책임지나.

YES마니아 : 로얄 j*****b 2011.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