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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내 마음을 건드린 말. #1. 여러분, 학교를 졸업하면 어디에서 일하고 싶습니까? 현재 여러분이 직면한 기회가 우리 세대가 겪었던 것보다 더 크고 많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 거에요. 자기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오늘날, 우리는 사회에 상상을 초월하는 부를 가져다 줄 수도 있어요. 이런 시대에 어떤 곳에서 여러분의 첫 업무를 시작해야 할까요? 자신의 모든 역량을 어떤 일에 쏟아 부어야 할까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요? 이것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풀어야 해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서 답을 찾아내야 해요.
오로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만 관심을 기울어야 해요. 깊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내린 선택이라면 그 일이 무엇이든 즐겁게 임하고, 온갖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마음껏 일을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북경대 정보경영학과 학생으로서 초기 인터넷 시대에 정보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그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을 수 있었던 행운아였죠. 하지만 당시 제겐 분명한 청사진이나 계획이 없었어요. 8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제 자신으로부터 분명한 답을 들을 수 있었죠. 바로 중국에 돌아가 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얻고 원하는 걸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세우는 것 이었어요. 여러분이 하는 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라면, 여러분이 품은 꿈이 그저 한 개인의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라면, 아마도 여러분은 그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거에요. 모든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극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 개인의 가치를 사회 전체의 재산으로 바꿀 수 있을 거에요. 자유, 평등, 솔직함, 즐거운 성장. 바이두는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 공간은 여러분이 지혜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거에요. 여러분 주변에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모여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도 머지않아 이 들과 같은 사람이 될 거구요. 여러분이 만든 프로그램은 순식간에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쓰일 것이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곧바로 증명할 수 있어요. 성실하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흥미 있는 일을 제대로 해낸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명성과 경제적 부는 사회에 대한 여러분의 공헌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확신해요. -2008 대학 채용설명회 당시 리옌홍이 대학생들에게 손수 적은 글. #2. 나의 감상 :) 중국 유학 당시, 가장 많이 검색한 사이트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중국인 친구들이 하도 "百度一下!(바이두 이씨아!)" "(모르겠으면) 바이두 해봐!" 라는 말을 많이 해서, 익숙해진 바이두. 창업자가 북경대 출신의 리옌홍이라는 것도, 그가 1990년 초반에 정보경영이라는 과를 선택한 후 미국 대학원에서는 문과계열과 한참 먼 공학을 배우며 (그 것도 남들보다 한 학기 늦은 시작) 컴퓨터 검색 기술에 푹 빠져 바이두를 만들기 까지 엄청난 뚝심으로 밀어붙였다는 것도 몰랐었다. 책 속에서 국가를 향한 리옌홍의 애정과 책임감,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곱게 자랐다고 비판받기도 하는 지우링호우 세대(90년대 이후 출생자) 중국 대학생들을 친 오빠, 형님처럼 바라보며 믿고 지지하는 따뜻함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 사람의 혜안과 목표, 거기에 더해진 실행력이 국가의 위상을 바꾸는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 나에게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고 지켜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질문해 보게 된다. (리옌홍이 청사진을 완벽하게 세우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따라가다 보니 8년 만에 그 것을 찾은 것 처럼 내 과정 속에서 기회와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