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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다. 그런데 즐겁지 않은 일들이 우리 마음을 어둡게 한다. 너무 많아서 축적할 수조차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벌이는 극도의 탐욕과 비리 때문이다. 그들은 마치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같다. 아무리 법과 질서가 권력의 손아래 있다지만 국민의 눈마저 속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의 안하무인격인 행위를 사회적 모순으로만 이해해야할까?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심리적인 모순이 있지는 않을까? 너무도 당연한 귀결 같지만 우리 역시 그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단지 그런 상황에 익숙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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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센트 미하이...성함에서부터 철학적인 느낌이 팍팍드는 분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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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경계심, 그것은 자유를 위한 대가이다." - 토머스 제퍼슨
"예나 지금이나 열린 자세가 본질적"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한 가지 특정 역할만 할 수 있는 배우를 연극계에서 성격배우라고 좋은 의미로 부르지만, 저는 성격배우로 한평생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떤 역을 뛰어나게 연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연극에서 매우 멋진 일이긴 해요. 하지만 진짜 삶에서 단 하나의 역할만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외롭고 볼품없을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산다면 당신은 언젠가 자신이 만든 세계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을 더 이상 유희적으로 대할 수 없게 되겠지요. 그리하여 주변의 모든 것이 현실이 되어버리고, 더 이상 변화나 해방을 위해 시도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콜럼버스는 그렇게 나침판 없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누구도 행하지 않은 무언가를 하고, 경계를 넘고자 했으며,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그와 함꼐 항해한 몇몇 사람은 금을 노렸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실제로 스스로를 발견하기 위해 떠났던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오직 한 가지 생각에만 매진하고 그것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다면 손실이 매우 큽니다. 그런 사람은 세계와의 유희적인 어울림을 잃어버리지요.
"마치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처럼 행하라. 그래도 안 되면 웃어라." - 불교의 격언
무언가 낯선 것을 찾는 사람은 과거에서 좋았던 것을 잃습니다.
반대로 당신이 계속 시계를 쳐다보며 언제 하루 일과가 끝날지 기다린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고, 당신은 일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즐기고 완전히 푹 빠질 수 있는 것이 인생에서 한 가지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방해하지 않지요.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몰입과 가족 및 사회활동은 서로 가로막지 않습니다.
당신이 더 이상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다면, 당신은 곰곰이 생각하고 자신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심사숙고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당신의 영혼은 더 상태가 나빠질 것입니다.
그가 진정한 등산가라면, 그는 정산에 도착하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의 목적은 산을 오르기 위해 매번 내딛는 다음 발걸음입니다. 모든 발걸음이 목적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무언가를 한다면, 당신은 다른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계속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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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꼽는 것은 돈과 시간이다. 이 두 가지가 많으면 우리는 비교적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걱정도 없을 것이고 미래를 즐겁게 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위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음에도 불행한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전문가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평생 행복을 연구해 온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즐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몰입(Flow) 이론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몰입은 의식이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한 곳으로 집중되면 주변의 상황을 잊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이론을 근간으로 한다. 칙센트미하이 박사는 몰입이론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를 계기로 몰입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서점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몰입을 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기 때문이다. 사실 몰입은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그 편차가 심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방해를 받다보면 경험하기 힘든 상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몰입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몰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는 일이다. 여러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일을 시작하면 그 생각들이 방해가 되어 몰입상태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워진다. 즉, 자연스럽게 일을 즐기며 놀이처럼 즐기는 것이 몰입상태를 경험하기 위한 조건이다. 우리는 이런 사례에 들어간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몰입에 대한 자세한 경험담을 알고 싶을 경우 황농문 박사님이 쓴 몰입이라는 책을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우리가 한가지 일에만 빠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이를 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삶의 즐거움을 알아나가고 여유를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몰입은 우리를 파괴하는 창이 될 수 있다. 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 3가지의 즐길거리를 마련하라고 말한다. 책을 좋아하면 음악이나 연극을 함께 즐기며 3가지 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몰입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몰입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매우 위험하다. 간단한 예로 마약, 도박, 전쟁광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파괴적인 요소에 어떤 이가 몰입할 경우 개인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매우 악영향을 끼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대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므로 우리가 주변사람들에게 평소에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타인의 기대치에 나를 맞추지 말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를 사용해야 겠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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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두껍지 않았던 책인데 내용은 쉽지 않았다.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간혹 선문답 같은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한다. 저자는 몰입이라는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다. 몰입이라고 번역된 flow라는 책을 표지는 엄청나게 봤지만 조금 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아마도 그 연장선 상인듯 하다. 물론 그 사이에도 비슷한 제목을 가진 책이 몇권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책이 지금까지는 가장 최신 책인듯. 일전에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다. 생각해보건데 이 책과의 차이점은 몰입을 결과를 위한 수단으로 볼 것인가, 삶을 풍요로게 만드는 목적으로 볼 것인가이다. 즉, 황농문 교수의 몰입은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한,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고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니면 고정된 일을 하면서 그 순간순간을 짚어나가는 가운데 느끼는 희열을 지칭하는 것이다. 책 말미에 이런 말이 나온다.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 알다시피 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이고 카르페 디엠은 '삶을 즐겨라'라는 뜻이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을 향해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나 자신을 잃을 정도로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로 희열을 느끼는 순간을 가질 수 없다면, 혹은 찾을 수 없다면 얼마나 애석한 일일까. 그래서 일부러 다양한 경험을 가져보라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곳을 가보고, 항상 다니는 길을 제외한 새로운 길을 걸어보라고 이야기하는가 보다. 어떠한 일에 익숙해지는 순간, 사고는 철장에 갇혀 고착화 되기 쉽다. 의도적으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또 실수를 즐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아닌,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가운데 리듬에 올라타 스스로를 던질 수 있을때 몰입은 한층 더 가까워질 것같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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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얼굴을 맞대고 사상가와 일대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손쉬운 방법이 바로 저자의 강연록과 인터뷰집을 읽는 일이다. 이 책은 동유럽 출신의 잉에보르크 스죌뢰시가 몬태나에 있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의 여름 별장을 방문하여 인터뷰한 결과물이다. 책제목이 말하는 '미스터 몰입'이 누구인지 단박에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긍정심리학의 대가이자 몰입이론의 창시자가 일, 놀이, 삶의 기쁨에 관하여 자신의 전문지식을 평이한 어조로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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