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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역사이행는 여행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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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는 하승수변호사다. 그는 변호사일도 때려치고 투명사회를 꿈꾸며, 정보공개센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고 하면서, 강연도 한다. 이 책은 인권을 여는 역사탐방 여행이다.   여성인권은 여전히 뒤쳐져 있다    사실 인권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알자는 의미가 아니다. 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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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지은이는 하승수변호사다그는 변호사일도 때려치고 투명사회를 꿈꾸며정보공개센터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고 하면서강연도 한다이 책은 인권을 여는 역사탐방 여행이다.

 

여성인권은 여전히 뒤쳐져 있다

 

 사실 인권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알자는 의미가 아니다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에 대해 안다고 해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오히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과거에 논란이 된 인권 문제 가운데 상당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정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기업이나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은 주변으로 밀려나 있으며중요한 자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더 그런 편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 가운데 85% 이상이 남성이다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지방의원 가운데서도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체벌을 둘러싼 논쟁이 진행되는 과정에 있다체벌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체벌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이처럼 인권 문제는 어느 사안도 완전히 해결돼서 끝나는 경우는 없다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지만잠시나마 다시 뒤로 물러설 때도 있다따라서 인권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곧 지금의 인권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기도 한다.

 

인권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현재 자신을 붙잡고 있는 여러 문제들은 잠시 접어 두고지금 우리가 인간으로서 누리는 권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떠나는지적이고 정신적인 여행이다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지금 처해 있는 문제들을 이해하고앞으로 인간의 권리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를 전망해 보는 것이다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건과 사상과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때로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모든 것은 우리가 회피할 수 없는있는 그대로의 역사일 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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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인권을 가르쳐야 할 이유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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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일어난 가혹행위와 자살, 총기난사사건을 보면서 이 나라에서는 왜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던 총기난사 사건이나,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났던 총기난사 사건을 보면 그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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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일어난 가혹행위와 자살, 총기난사사건을 보면서 이 나라에서는 왜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던 총기난사 사건이나,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났던 총기난사 사건을 보면 그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기난사 사건을 보면 당사자들보다는 그 주변 인물들에게 더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싸이코 패스도 아니고 인간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들을 어떻게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저질러 왔는지 끔찍할 뿐입니다.

 

이런 사건의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저에게는 중요한 사고 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까지 인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그렇게 큰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사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있었을 뿐이고, 그러한 존중을 어떤 영억에서 어떤 방식으로 펼쳐 나가야 할 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나와 다른,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깊이 개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대해서 옳지 않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서는 그리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곧 이어 위의 사건을 접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책은 세계의 역사 속에서 인권이라는 사회적 주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에 대해 소개해 주는 책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시리즈의 여러 다른 책들처럼 이 책에도 많은 사진 자료들과 인물소개, 개념 설명 등의 보조 자료들이 풍성하게 배치되어 있어 자료적인 가치도 높습니다.

 

1부에서는 인권의 사상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근대 시민혁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동양의 불교와 묵자의 사상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인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장 자크 루소, 토머스 페인과 같은 인물들의 사상을 그들의 저술 내용에 기초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토머스 페인이라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로서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었고, 저자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루소의 에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근대 시민 혁명을 통해 변화된 인권 문제들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고문, 언론 자유, 노예제도, 남녀 평등, 노동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고 변화되어 왔는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4부에서는 세계대전을 통해 드러난 인권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의 산물로 만들어진 세계인권선언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5부에서는 여성, 아동, 장애인, 성적 소수자와 같은 다양한 소수자들의 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6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낙태 문제라던가,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여지가 있는 문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보았던 '조다와 악바르'라는 인도 영화의 주인공인 악바르 대제가 이슬람의 관용을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묵자라는 인물에 대해서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해 준 '묵공'이라는 영화(묵자의 사상을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 당시의 다양한 사건들과 전쟁들, 그리고 조약들에 대해서도 정리해 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홉스라던가 로크, 루소의 사상에 대해 소개해 주고 또 서로의 사상을 비교해 준 것도 많이 유익했는데, 특히 로크가 보낸 '관용'에 관한 편지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자는 로크가 종교적 다수가 정치적 다수가 되어 종교적 소수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염려했으며, 설득되지 않은 채 드리는 예배나 강요에 의해 드리는 예배는 구원에 무익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며, 다른 종교를 관용하지 않는 교리는 자신 역시 관용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보았다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로크의 생각이 저에게는 참으로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들어 기독교 내에서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배타적이고 비인격적인 행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날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들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종차별 문제야 워낙에 흔하게 접해 온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여성의 인권 문제가 해결된 지가 얼마 안 되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1790년대에 올랭프 드 구주라는 여성이 여성에게도 참정권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단두대에서 처형을 당하기까지 했었다는 사실도 무척이나 충격적인 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70년대가 되어서야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었다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아동의 인권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방정환 선생님이 얼마나 생각이 일찍 깨인 분이셨는가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그 단체의 창립자인 에글렌타인 잽이라는 분 아동권리선언을 작성한 분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된 것도 좋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얻게 된 가장 큰 유익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려 온 인권이라는 것이 결코 가만히 앉아서 얻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들을 모든 사람들이 누리도록 하기 위해 피흘려왔는가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권리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렵게 인권을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우리의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일도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교육만이 오늘날 이 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군대 내의 가혹행위와 자살, 총기 난사와 같은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참으로 중요한 권리이며, 모든 인간은 인간이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한 번도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가치와 인권에 대해 어떻게 존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인권 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는 학교 선생님들의 수준만 보아도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부모님들의 사정도 학교 선생님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만이 인권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러한 의식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사회가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념을 넘어, 인간을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할 줄 아는 사회가 반드시 되어야만 한다고 믿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자녀들에게 꼭 읽어 보라 권해주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k***r 2011.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세계인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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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세상의 오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두리미디어출판사의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양시리즈'는 다른 어떤 책보다도 기다려지는 책이다.  이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청소년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어려워 하는 내용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지루하지 않게, 잘 읽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 부담없이 만날 수 있기에  아이뿐만 아니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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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세상의 오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두리미디어출판사의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양시리즈'는 다른 어떤 책보다도 기다려지는 책이다.  이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청소년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어려워 하는 내용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지루하지 않게, 잘 읽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 부담없이 만날 수 있기에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보면서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난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역시 어려운 인권사상을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생각하는 것이 공감하는 능력의 바탕이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쓴 '하승수'저자
의 쉽고 재미있는 글로 인해 딱딱한 인권사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인권을 왜 알아야 하나?

청소년들이 이세상의 인권문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준비가 된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일들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사람들의 살아가는 과정을 더 폭넓은 시각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라고 저자는 인권을 알아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고대와 중세시대에는 꽃피기 어려웠던 인권이 크게 발전한 시기는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일어난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 같은 역사적 사건들을 거치면서 '인권' 이라는 단어가 생겨났고, 그전까지는 무시되던 권리들이 인정되기 시작하면서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

책은 인권의 뿌리를 찾아 역사적 흐름을 알아보고,인권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사상가들을 만나고, 두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어 국제적으로 인권이 발전하는 과정과, 다수가 아닌 소수자들의 인권문제, 그리고 인권의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 될지까지 쉽게 만날 수 있다.

1*******3 2011.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리뷰)『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 하승수 : 우리 인권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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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정말 힘들게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수능세대를 겪었고, 지금 내 사촌동생들도 하나하나 겪으며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살짝 눈물좀 훌쩍ㅜ _ㅜㆀ ) 사실 우리나라는 꿈보다는 우선 공부다.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가면 자신의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거라는 감언이설로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책상앞에 앉혀놓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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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정말 힘들게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수능세대를 겪었고, 지금 내 사촌동생들도 하나하나 겪으며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살짝 눈물좀 훌쩍ㅜ _ㅜㆀ ) 사실 우리나라는 꿈보다는 우선 공부다.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가면 자신의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거라는 감언이설로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책상앞에 앉혀놓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려면 하고 있는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은게 아닐까? 그 중에서 하나를 뽑는다면 두리미디어의 청소년 시리즈이다.

 

지난번에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번에는 인권에 대한 책이다. 사실 세계사와 윤리, 사회에서 조금씩 인권을 배운다. 하지만 세계의 전체적인 흐름보다는 단순히 시험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는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인권에 대해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했지만 인권만을 다룬 것은 본적이 없다.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인권의 시작부터 인권의 성장과정,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 소수의,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인권까지 얘기하고 있다. 인권을 이야기하려면 단순히 인권만을 얘기해서는 어렵다. 과거 세계의 정세, 분위기를 이해해야지만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세계사를 안다고 해도 인권으로만으로 본 세계사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인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사건중에서 마녀사냥, 시민혁명 등 유명한 세계의 사건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만만치 않은 사건이 많다. 특히 '갑오농민전쟁'이라던가, '만적의 난' 등 인권을 위해서 개인이나 시민들이 노력한 일들이 많다. 서자라고, 노예라고, 천민이라고 자신의 능력을 무시당했던 많은 사람들의 사건들을 생각한다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가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일들이 생각보다 가까운 과거에 이뤄진 것이고 과거에는 있을 수 없던 일이었다. 여자가 공부한다는 것은 정말 몇십년 채 안된 일이고, 염색 .. 또한 무려 10년전만해도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연예인들이 하면 방송금지가 내려질 정도였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한 인권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도 뱃속에 있는 아기, 성소수자, 개발도상국의 약한 민족들 등의 인권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까지도 이뤄야할 몫이 많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인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인권의 역사가 출발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제대로 알게되었다. 세계 속에서 흐르는 흐름을 따라 읽으면서 정보 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커질 수 있는 책이었다고 본다. 두리미디어의 청소년 시리즈는 쉽고 재미있게 쓰이고 여러 사진, 그림, 도표, 각주 등으로 이해가 쉽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성인들도 어려워하지말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역시 마찬가지다.

 

인.권.

이건 단순히 공부가 아니라 내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인간으로서의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이다. 그런 권리의 변천사를 읽어보고 앞으로 내가 가질 인권에 대한 마음가짐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m*********i 2011.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