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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는 분명 특별한 영화다.
실베스터 스텔론이 람보 이후로 만들어낸 람보 스타일의 영화인 익스펜더블을 통해서
이제는 쉽게 영화로 만날 수 없는 과거의 액션 스타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더불어 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불어
익스펜더블은 그 과거의 액션 스타들이 모두 하나의 영화에 등장해서 좌충우돌하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과거의 액션 영화의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영
화였다. 반면에 레드는 은퇴한 액션 스타들에게 그들의 과거의 이야기 이후의 모습을 구
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누구보다도 다이하드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의 경우에는 다이하드 이후의 그 영웅의 모습을 살짝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레드는 익스펜더블과는 다른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레드가 그렇게 익스펜더블과 다른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레드는 그래픽 노블로 만들어
진 원작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레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액션 스타 브루스 윌
리스에 더해서 왠지 액션 스타라고는 할 수 없는 모건 프리먼과 존 말코비치, 그리고 과
거의 헬렌 밀렌과 같은 명배우들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라
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액션 영화라는 장르는 나이를 먹으면 조금은 힘든 장르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의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러한 부분들이 큰 장애가 되
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역시 액션 영화는 젊은이들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액션 영
화에서 멋진 모습을 보인 과거의 액션 배우와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한 인정받는 연기자
들이 나이를 먹어 다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레드는 즐
거운 작품이다. 추억과 미래가 다시 합쳐지는 즐거움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레드의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그 나이를 먹은 과거의 명배우들이 은퇴한, 하지
만 여전히 너무나 강력하고 무서운 CIA 요원이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설정은
어느새 이 명배우들의 모습과 겹치면서 더욱 관객들이 이 영화 레드에 집중하게 된다. 그
리고 어느새 우리들은 레드의 그 캐릭터들과 다시 과거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신
을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