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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 루미코
"오니기리" 싸들고 소풍가던 어린 시절, 소풍 전날 창가에 '테루테루보즈' 인형을 달아두면 비가 오지 않는다는 전설을 믿고 싶어했다는 어린 천사들의 이야기.. 탤런트 유민 씨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가수 박혜경 씨 소개로 만난 지금의 남편 김정민 씨는 대파가 쑥 튀어나온 마트 봉지와 트레이닝복 차림에 맨얼굴인 루미코가 이상하게 맘에 들었던 장소는 달콤한 인연이 시작된 보글보글 운명의 "우동나베"집이었다고. 결혼 직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면서 우울증이 찾아왔다던 루미코는 "해물 크림스튜" 한 그릇을 뚝딱 먹고난 뒤 행복해졌다. 일본인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추억이 행복하게 돌돌 말린 "테마키스시" 젓가락조차 서로 닿으면 안되는 일본 사람들에게 예외가 있다면 "스키야키"를 먹을 때이다. 그때만큼은 여럿이 한 냄비를 공유하며 냠냠 쩝쩝 요란스레 먹어야 맛있고 서로 부적 친근하게 느껴진다. "캐러멜 소스" 진짜 별거 아니다. 설탕과 물을 넣어 약불에서 녹이기만 하면 된다니.. 타인의 취향을 고려한 "양파참치샐러드"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종이컵 찜케이크" 오래 끓이면 맛과 향이 달아나는 "미소된장국"은 한소끔 끓인 뒤 맨 마지막 미소된장 풀고 바로 불끄기! "아게다시도우" 한 몸에서 나온 두부 조각을 보면서 한 뱃속에서 나온 태양이와 도윤이가 서로를 위한 든든한 보호자가 되길. 집밥이 그리운 날엔 "치쿠젠니" 입맛 까다로운 태양이에겐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스시케이크" 시어머니 입맛을 사로잡은 "미소삼치구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한데 모아 두툼하게 구워 촉촉하게 먹는 "오코노미야끼" 일본 채소 '시소'가 향긋하게 들어가는 "마구로동" 한 그릇에 미운 마음 슥삭슥삭 가족이 함께 있어 행복한 일요일 점심 "규동" 한 그릇 오래도록 변치않을 남편을 선택한 즐거움의 요리 "히야얏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루미코와 닮은 맛 "딸기 모찌"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은 한 장의 레시피와 한 장의 추억이 담긴 요리 에세이집이며 수채화 같은 가족 화보였다. 그녀의 추억속에 스며든 사랑의 레시피가 요리 속에 달콤하게 녹아들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온가족이 1년에 한번씩 하와이를 여행했다던 그녀의 기쁨 속엔 부모님의 슬픈 이별이 있었다던 솔직담백한 추억이 있었다. 하지만 몇 해전 두분이 드라마처럼 다시 재혼을 하셨다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자식들을 위한 부모님의 최선이 만들어준 하와이에서 먹었던 "로코모코" 사연 속엔 와이키키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언니가 만드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만드는 걸 도우면서 요리의 세계에 풍덩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 그녀는 가족과 친구에게 요리를 대접하면서 추억의 맛과 만만한 맛 그리고 비장한 맛이 담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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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의 아내로 더 알려진 루미코. 그녀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식가정요리책을 냈다. 요리에 얽힌 결혼과 아이들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버무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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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방송을 보다가 김정민씨의 일본인 부인인 루미코씨의 이야기가 나오면 꼭 챙겨볼 정도로 팬이 되어버렸다. 단아한 얼굴과 자연스럽 메이크업과 항상 옷도 잘 입고 무엇보다 사근사근한 말투와 아이들에게 친절한 엄마, 그리고 남편에게 요리 잘 해주는 여자. 정말 본받고 싶은 사람이었다. 이번에 요리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무척 기대가 많이 되었었다. 역시 루미코씨의 요리책은 달라도 달랐다. 올해 몇 권의 요리책을 보았고 나름 모두 어느 정도는 만족스러웠지만 간단하면서 영양도 챙기고 꼭 해주고 싶은 요리는 단연 이 책에서였다. 그리고 루미코씨의 에세이랄까. 마치 카모에 식당을 읽는 것 같은 그의 스토리들이 정말로 재미있었고 잔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감동일 정도였다. 일본에서의 그녀의 어린시절과 김정민씨를 만난 이야기와 자신의 부모들이 김정민씨를 마음에 들어하던 내용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내용등등 하나하나 흥미로웠다. 그리고 요리책을 보면서 괜히 나 자신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책을 읽자마다 바로 해 준 요리책은 이 책이 처음일 것이다. 일본식 소스만들기도 몇가지 공통적인 것들만 있으면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것들이었다. 간편하게 반찬도 없을 때 해줄 수 있는 요리중에 우리가 흔히 아는 밥전 (야키 오니기리) 같은 요리가 있었는데 잔멸치를 전자레인지에 15정도 돌려서 비린내를 없애주고 거기에 간장과 설창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치다가 아침에 지어놓았던 밥통속의 밥을 퍼서 그 멸치와 소스를 넣고 (나는 맵지 않은 김치도 잘게 썰어서 볶아서 섞었다) 그리고 비닐장갑을 끼고 잘 섞고 뭉쳐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밥전 부치듯이 구웠는데 앞뒤로 멸치간장소스를 발라가면서 굽는게 포인트였다. 그렇게 하면 겉표면이 누릉지를 먹는 것처럼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매일 점심을 이렇게 해달라고 조른 요리였다 뿌듯~~(아이들 방학이라 매일 무엇을 해먹을까가 고민이었다.)
이 책 하나면 이번 방학은 아이들에게 제대로 엄마로서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일 것 같다. 사실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로운 요리보다는 오이겉절이나 나물류나 계란말이, 된장국으로 먹거나 고기를 그냥 구워서 주는 편이었는데 루미코의 간단하면서도 많이 짜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는 일본요리들을 아이들이 실제로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요리를 하면서 오랜만에 뿌듯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식 간장 닭 튀김(카라아게)도 완전 아이들에게 히트였다. 루미코씨! 고마워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요리사라는 말을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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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한동안 떠들썩했었던 가수 김정민씨의 결혼, 그리고 그의 결혼한 아내가 일본에서 나고 자란 분이라는 사실 좀 놀랍기도 했었던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귀여운 아이들까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처음 보고 알았다.
한때 김정민씨가 모 TV 방송에서 아내인 루미코씨와 함께 출연해서 신혼 초에 있었던 한일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일본 음식이랑 한국 음식이랑 달라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걸 기억한다. 일본 음식은 매일매일 식단이 다양한데 한국은 밑반찬을 만들어 두어서 매일매일 같은걸 먹어야 한다고 울었다던 이야기였는데, 참 수긍이 가면서도 재미있었던 일화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그런 그녀의 요리책이라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일본요리는 이미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접했다고 자부하는 편이고, 또 일본 가정 요리 중에서 잘 하는 메뉴도 몇가지 있긴 하다. 일본 요리의 기본은 일단 재료를 가지고 단 시간에 조리하는 간단한 조리법이 많다는 사실이었는데, 처음엔 내 입맛에 안 맞는것도 몇가지 있었지만, 적응되니 그런대로 괜찮았던 맛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메뉴도 꽤 많았던 것도 말이다.
사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한국요리를 다 잘하는건 아닌지라, 마찬가지로 일본인이라고 해도 일본 요리를 다 잘 하는 것은 아닌지라 그녀도 분명 방송인이라 기대를 별로 안 하고 본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탁월한 그녀의 재능은 요리에도 있었던 것 같다. 탁월한 그녀의 감각으로 하나하나 소개하는 요리들이 일본 가정 식탁에 나올법한 메뉴들부터 그녀 자신이 개발한 요리인 듯한 다양한 요리들이 하나하나 소개되는데 꽤 근사하다. 게다가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고, 초보 요리사라면 반듯반듯, 또는 칼질이 서툴거나 했을텐데 감각이 탁월한 것 같았다.
매일 매일 먹는 음식도 좋지만 이렇게 가끔은 일본 가정식에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말그대로 오이시이(맛있는) 키친이 될 것 같은 요리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요리만큼 많이 들어간 그녀의 수다도 읽어보니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요리 잘하는 아내를 둔 김정민씨의 행복한 가정의 느낌이 함께 묻어나는 즐겁고 유쾌한 일본요리책 같은 느낌이랄까.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해당출판사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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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 한다니 김정민 복 받았네. ㅎㅎ허스키 보이스에 훨친한 외모로 뭇여성의 가슴을 울리던 김정민의 아내라 더 관심이 가진다. 책을 통해 본 김정민이 실제 경상도 남자처럼 무뚝뚝하다니 의외네! 예쁜 아내를 둔 남성들은 특히 아내에게 잘 해주리라 믿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잘 해준다는 의미는 사근사근한 말투에 집 안 일을 열심히 거들어 주는 남자를 말한다. ㅋㅋ) 여하튼 루미코와 김정민의 가정을 들여다 볼 수 기회인데 무엇보다 루미코의 일식 요리가 주부인 나에게 더 관심거리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일식요리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먹거리로 제격이기에 어떤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을 지 궁금해진다. ![]() <루미코의 오이시이 키친>은 루미코가 사람들로부터 오이시이(맛있다~!)라고 인정받은 음식들을 뽑았는데 그 음식들에 얽힌 사연도 꽤 흥미롭다는 사실! 왜냐고? 우선은 이들 부부가 국제결혼을 했기때문이다. 남편과의 상당한 나이차이를 보이며 결혼승낙을 얻고 한국에 온 루미코의 삶이 조금은 남다르지 않을까? 고향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음식을 이제는 본인이 만들어 먹으며 옛추억을 떠올려야 하니 그 사연들이 구구절절 향수에 대한 그림움이요, 가족에 대한 사랑애가 아니겠는가.
음식을 먹는 사람이 맛있다라고 말해주면 은근히 나도 뿌듯해지는데, 요즘 남편에게서 그런 말을 들어보질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맛있다고 좋아하며 먹는데, 정작 사랑하는 사람은 "맛있어?"라고 물으면 "그냥 먹을 만하네" "먹을 게 없어 먹는다."라고 대답한다. 헉~!! 충격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어쩌겠는가 열심히 배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수밖에..
루미코의 요리는 대체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다. 담백하고 까끔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적당한데,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려면 간을 더 세게해야 한다. 레시피 소개에 앞서 요리에 얽힌 사연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레시피는 필요한 사진만 실어서 요리과정이 건너뛴다는 느낌을 받는데 요리 팁과 정보를 읽다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리고 어떤 사진에는 음식 두 가지가 있어 어떤 음식을 소개하는 지 혼란스러웠는데, 뒤에 이어 음식 소개가 되어 있는 것이 아마 이 두가지 음식을 같이 먹으면 더 좋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오이시이 노트에 담겨진 표고버섯 말리기와 필름 도마 정보는 정말 유익한 것같아 다음에 꼭 한 번 시도해보리라 다짐해본다.
우리집 아이들도 야채를 싫어해 가끔 볶음밥을 해주는데, 루미코도 아이들에게 볶음밥을?. ㅎㅎ 역시 엄마들의 마음은 똑같은 가 보다.^^ 태양이와 도윤이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간단한 것같았고, 루미코의 고향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에 얽힌 사연은 나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 루미코의 요리 에세이를 통해 루미코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녀가 소개한 요리 또한 쉽고 간단하여 당장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들어 나도 한 번 만들어 봤다. 닭고기 데리야키 덮밥~~~!!! 음~역시 일본맛이 팍팍 나면서 맛있네. 친언니는 약간 느끼하다고 고추장을 찾지만.. ㅎㅎ ![]() 다음에는 카라아게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루미코 화이팅~~!! 이런 음식 소개해 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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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에 찾아온 일본 가정식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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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쩌면 김정민씨보다 그의 아내 루미코씨가 방송에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처음에 김정민씨가 왠 일본여자와 결혼한다고 할때.. 왠일이니... 하고 생각했었죠. 참... 이제 하다 하다 일본인과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하나... 생각하며 그냥... 다른 사람들 말하기 좋은 식으로 대강 대강 내식으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어느날 아침시간에 하는 방송을 통해서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름 잘 살아가고 있구나... 신기하네 하고 생각하고 그러고는 또 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자기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 단아한 모습에 그녀는 벌써 한국인이 다 되어있었다. 그런 그녀가 요리 책을 냈다니... 어떤 요리를 담았을지..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있을까 궁금한 맘에 책을 보게 된다. 가족과 함께 먹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하고 적혀 있는 말이 참으로 공감이 가면서 슬퍼지는 이유는 뭔지... 어쩜 그녀는 자신의 일본 가족도 마니 그리워하고 있을것 같네요... 엄마가 있는 그곳... 말이죠... 같은 여자로써 점점 그녀의 이야기와 가족 사진을 보면서 함께 공감하며.. 함께.. 흐뭇해하는 페이지가 늘어나는 걸 보니.. 그녀에 대한 막연함은 어느새 저에게서는 사라졌나봅니다. 정 해진 메뉴도 거창한 비밀도 없는 루미코의 소박한 키친 정말 대단하다할것도 없지만 평범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그녀가 일본인이기에 일본 내음새가 많이 나는 요리들이 가득해서 인가봐요. 이 요리책이 다른 요리책들처럼 막 한페이지 한페이지 얼른 넘겨버릴수 없는 이유는 그녀의 에세이형식의 글들 때문인가봐요.. 이상하게 대단한 필력도 하는데두 불구하고 평범한 것이 옆집 새댁이 읊조리는 것 마냥.. 그냥 술술 이야기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어느새 제가 듣고 있네요.. 어찌보면 연예인이고 나보다 나이도 어린대두 불구하고.. 집안 살림과 아이들 키우는 것.. 그리고 자신의 활동까지 잘하는 그녀가 부럽기도 하다. 이것 저것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가 그득한 이 요리책은 꼭 요리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읽다보면... 루미코라는 한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시집와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거기에 덤으로 맛난 음식까지... 곁들여져있어서 더 맛깔스런 수다시간이 아닐까 싶다..
이제 막연히 그녀에 대해서 툭툭 별뜻없이 한마디 던지는 내가 아니라.. 그녀의 삶에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은 1인이 되고 싶어짐은.. 그녀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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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분으로 김정민의 아내이다. 외국인 거기다 일본인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그녀이기에 뭔가 새로운것을 기대하기도 한다. 특히 요리에서는.. 우리의 식문화와 다른 일본식이기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는것인지도 모른다. 일드나 만화를 보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정갈하고 깔끔한 그들의 음식을 볼때마다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강하게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ㅡ.ㅡ 일본으로 신혼여행 갔을때 그 음식들에 홀라당 반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던 나이다. 일본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던 그녀가 한국에 잠깐 놀러와 김정민을 만나고 결혼을 하고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낸 책.. 어떤 내용일까.. 일반 다른 일본요리책처럼 요리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녀의 삶이 함께 담겨 있어서 요리에 대해 배우면서 그녀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책이였다. 그들이 만나게 된 계기 결혼과 삶에 대해 친구에게 들려주듯이 재미나게 써진 다이어리 같은 느낌의 글들과 함께 요리가 등장한다.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대로라는 그녀의 말처럼 정말 요리라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소박하고 쉽게 다가갈수 있는 요리책이 아니였나 싶다. 또한 정통 일식에 한국인 남편의 입맛까지 더했으니 일본요리에 조금 거부감이 없지않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손쉽게 다가갈수 있는 그녀만의 레시피들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 사람 입맛에도 맛고 건강도 챙기고.. 일본은 유명한 장수국가중에 한곳이고 또한 요리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그런 나라이기때문에 강한 양념보다는 부드러운 양념들이 많다. 향보다는 주재료의 질감과 맛을 고려해서 만들기때문에 강한맛에 자극을 받고 좋아하는 우리네 입맛에는 어쩌면 안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건강식이기때문에 더욱더 맘이 이끌린다. 요즘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한두명씩 늘어나고 내 아이의 밥상도 내 남편의 밥상도 신경쓰이는 요즘같은 계절에 더욱더 맛깔나고 새로운 음식이 아닐까 싶다. 요리책을 접하면서 미소짓게 되고 너무나 즐거웠던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은 읽는 내내 책속에 함께 등장하는 루미코씨의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나또한 즐거워지는 기분이였다. 맛나고 정갈한 음식을 그녀의 레시피대로 따라하다보면 우리집 식단도 건강해질것만 같다. 시간나는대로 하나하나 도전을 해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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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 음식을 책으로 느낄 수 있었던 요리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이 어떤 이야기소개와 만드는 법 설명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단순 요리만 관심있게 보는게 아니라, 그 요리에 대한 이야기에서 왠지 따뜻함이 느껴졌었습니다. 일본인 여자의 특유한 말투 같은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렸을 적 인기가수인 김정민의 아내라는 걸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되었었는데,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었구나 하고 알게 되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본에서 가정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 또는 남편을 위한 음식이라는 소개에서 정말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음식을 어떻게 하면 정성껏 만들수 있는지 깨알같이 팁을 적어두었기 때문에 요리책으로 만점을 주고 싶은 책입니다. E-Book 형태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컬러풀한 사진이라든지 페이지를 넘기는 느낌이라든지, 일반 책보다 훨씬 잘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블로그를 열어보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일본 요리들은 우리나라와 조그만 차이가 나고 비슷한 음식들도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느낌이 어느 나라에나 다 있을 것 같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그만큼 비슷한 느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집에서 손수 해먹는 음식이 낫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읽게되고 집에서 요리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나는 책입니다. 그리고 루미코의 이야기들 중에는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다른나라에서 산다는 것 때문에 느끼는 쓸쓸함을 이겨내고 기분을 전환하고자 요리를 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 그만큼 기분전환에 요리만한게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앞으로 한가지라도 일본요리 레시피처럼 집에서 정성껏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집에서 주말에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일상생활에 요리만큼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고 자신도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