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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 여인이 소재가 되는 로맨스 소설을 좋아해서~* 이 만화에 남장 여인이 등장한다는 소개 글을 보자마자.. 주저없이 구매를 했다.
이소영 작가님은 이 작품을 통해서 처음 접해보는데... 그림속에서 뭍어나오는 섬세함은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작가님이신것 같은데.. 내용이 좀 음울하게 진행되서 인지.. 그림이 그닥 예뻐 보이진 않는다 ^^;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부터 왠지 슬픈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것 같아서.. 좀 불안불안하다.. 난 새드 앤딩은 싫은데... >ㅁ<
남녀가 유별하다하여.. 원손이 될 남자 아이는 살리고.. 여자 아이는 생을 끊어야 하지만, 모정이 끓는 빈궁은 차마 자신의 딸을 죽이지 못하고.... 몰래 궁밖으로 여자아이를 빼돌린다. 그로부터 3년 뒤.. 갑자기 원손이 숨지자. 빈궁은 자신의 친정 어미를 설득하여 궁밖으로 빼돌렸던 딸 아이를 데려와 그 때부터 죽은 원손을 대신해 남아로 키우게 된다.
한편, 선대 왕(문종)의 딸이었지만.. 그 아비의 역모로 인해 노비의 신세로 떨어진 경혜공주의 아들은.. 중전의 보호 아래.. 궁안 한구석에서 여장을 한채 숨죽이듯 지내오다 연못가에서 울고 있는 원손(왕자)를 만난다.
연못에 빠졌던 원손(왕자)를 구해주고, 원손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며 그의 곁으로 다가 온 남장을 한 원손과 여장을 한 별당아기씨는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 사이가 되고.. 원손은 별당아기씨에게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던 중 원손의 세손 책봉식이 잡히고.. 별당아기씨는 중전으로 부터 신분을 회복 할수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신분 회복 후.. 자신이 남자인게 밝혀지면, 왕자가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워.. 항상 곁에 있겠다는 왕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어느날 종적을 감춘다.
한편 세자가 된 원손(왕자)은 마음을 나누던 친구를 처음 만났던 연못가에 가서 외로움을 달래다가.. 더이상 그녀(그)를 기다리지 않기로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