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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Steamed up’은 ‘화난, 몹시 흥분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책의 내용은 화가 나서 흥분한 상태일 때 감정적인 실수를 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잭은 하루하루 쳇바퀴 돌 듯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어느 날 회사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전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인 블랙베리를 나눠준다. 블랙베리의 업무적 활용이 늘어나면서 직원들은 블랙베리 없이는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잭 역시 블랙베리로 업무 전반을 관리하고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처리를 해왔지만, 술자리에서 블랙베리를 분실하고 만다. 잭은 회사에서 최신모델을 지급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재 지급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다행히 은퇴한 직원의 구형 블랙베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핵심 지침은 ‘잠깐 멈추기->한 걸음 물러나기->생각하기->행동하기’다. 무척 단순하고 간결한 방법이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효과적인 단계별 지침이다. 아마도 살아오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조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쉽고 단순한 지침을 현실에서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업무적으로도 힘들어지며 결과적으로 회사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비슷한 내용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이 책의 지침이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강점은 스토리텔링이라는 구성을 통해서 이야기에 접목하여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더욱이 내용도 간략하고 단순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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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주인공을 보면서 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아마도 나 뿐만이아니라 대부분의 현대인이 느끼고 있으나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상대방과의 대립의 해결이다. 대립의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결국 빠른 스피드 시대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 즉, 흥분한 상태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이 문제일 것이다. 특히 직장 생활에 있어서 전화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쓰이는 '이메일'에서 이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재회신을 보내면서 싸우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중심을 두고 있다. 사회가 갈수록 험악해지고 배려보다는 오만과 편견등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속에 서 있는 우리에게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그리고 대인관계를 유지함에 있어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잘 표현되어 있는 책이다.
사실 업무를 하다보면 이메일로 인하여 서로간에 감정을 나쁘게하고 또 옳지 않은 방향으로 업무가 처리되는 경우를 자주 느끼면서 '이메일이 참 무서운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자주 경험하였다.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쓰는 상황속에서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더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바로 '이메일'이다. 이렇듯 쉽게 사용하나 무서운 도구인 '이메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아닌 직접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을 통하여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멘토'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위력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메일, 문자, 편지등 다채로운 수단으로 적시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는 도구로 인하여 점점 자기의 사생활을 빼앗기고 있는 현대인들이 이러한 스마트폰에 대한 좋은 활용방안이 TIP으로 알려준다. 주인공과 함께하는 스마트폰의 아이콘은 '멘토'의 역할로서 책에 나온다.
책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화'이다.
상대방과 감정이 격해지는 이유는 어떤 한 가지 사건이 발생했을때 화를 참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서 바로 반대되는 의견이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이나 의견이 취해지면 문제 해결의 부분보다는 서로간의 감정 문제로 대립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화'가 날만한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책에서 표현하는 것과 같이 멈추고, 물러서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자세로 업무를 하거나 행동을 취하면 의외로 화를 낼때보다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며 결국에는 내 주위에 사람이 모이게 된다. '화'를 참아라. 라는 간단한 문구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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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SMS, 전화, 스마트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편지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써야 했던 지난 날에 비해 건수는 늘었으되 진심이 잘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간단간하게 오가는 단문의 메시지,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야 할 정도로 바로 쓰고 바로 반응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커뮤케이션의 노하우가 스팀덥에 담겨 있다. steamed up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작은 차이가 불러오는 엄청난 차이를 통해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직장생활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할 일정으로 과업을 지시하는 상사, 얼마전에 비슷한 과업을 수행했는데 입장이 바뀌어 또 다시 비슷한 일을 또 해야 하는 순간,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 순간 우리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상대방의 입장이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나 중심의 화난 감정을 고스란히 발산하여 역풍을 맞는 경우가 아주 많다. 메일을 보내고 나서 아차 하는 순간 이미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졌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스팁덥은 연결되지 않으면 업무가 늘어난다는 말처럼 순간순간의 업무처리와 구성원의 협력이 아주 중요한 저가항공사인 소어에 사업본부장인 잭이 스마트폰인 블랙베리를 술자리에서 잃어버리면서 임시폰으로 지급받은 구형 폰에 숨겨진 지니와 만나,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으로 능력을 인정받는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업무처리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 편리함도 늘어난 만큼 순간의 화를 삭이지 못하고 즉자적으로 대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피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주인공이 배운다.
사람들은 흔히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보다는 나 중심의 생각에 사로잡혀 정도 이상의 과업을 하달하면 부당성이 먼저 보이고 그 사람의 진심을 보지 못해 욱하는 순간의 감정으로 맞대응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이다.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린다. 남이 보기엔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점일지라도 막상 당사자가 되고 보면 이미 오랫동안 몸에 배여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도 배우지 못해 다시금 그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에 진저리친 기억이 난다.
steamed up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땐 바로 반응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 잠깐 멈춰라!
3초간이란 책에서도 바로 반응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다. 어떤 메시지를 받더라도 즉자적으로 바로 반응하는 것은 금물, 반응하기를 멈추고, 한걸음 물러서 생각하고 나면 메시지의 핵심을 파악하게 되어 합리적인 반응이 가능해지는 순간에 행동하면 후회할 일이 줄어들게 된다. 상대방의 진심을 헤아리는 일,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보다 일이 먼저 들어오는 순간에 반응을 해야 한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메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훨씬 쉽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감정이 복받치는 순간엔 '직접 만나서 얘기할 때 사용하지 않는 말은 이메일에도 쓰지 마라.'는 금언을 잊어버리고 점점 더 격한 단어가 저절로 튀어나와 본말이 전도된 메시지로 상대와의 관계가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긍정적인 관계가 오래된 경우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애교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도 반복되면 부정적 관계로 전화되므로 비가 올 때를 대비하여 긍정적인 관계 탄력성을 쌓아야만 한다.
사람간의 관계는 고무줄과도 같다.고 한다. 주는 것만큼 받으면 좋겠지만 인생이란 일정부분은 손해본다는 심정으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아야 한다고 믿는다. 스팀덥,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치밀때 스팀덥이 가르쳐준 4가지 행동수칙만 외고 다닌다면 크게 실수 할 일이 없으리라 믿는다. 그것이 메일이든,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든. 우선은 잠깐 멈추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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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덥 Steamed-up
화를 내면 얻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들 말한다. 잃는 것이 많을 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고하고 많은 책들이 발간되는 이유일 것이다. 화병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화.. 정말 가까이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나 가까이 있는 것이다. 책 표지에서 부글 부글 끌어오르는 스팀같은 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붉은 색과 검정색의 세련된 책이 정말 마음에 든다.책의 내용도 기대에 부흥하길 기대하면서 나를 위해 좋은 내용을 다 뽑아버릴테다라고 생각하며 책 표지를 하나하나 넘겨간다.머리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 매번 버럭버럭하는 나에겐 정말 제목이 확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이 어떤 방식으로 나의 화내는 버릇을 고쳐줄 것이가!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다. 제발 고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책이 굉장히 얇았다. 하지만 세련된 표지와 이미지가 책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아지게 만들었다. 이 세가지를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오를때 사용하는 기본기라고 말하고있다. 정말 흔히들 알고 있는 말이다.화가나면 무조건 덤비지말고 행동하지 말고 잠시 멈춰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는 말이다. 이 세가지의 법칙은 언제 어디서든 통하는 말인 것 같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적용이 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도 적용되는 법. 화를 제대로 다스리는 제대로된 방법. 화를 다스리기위한 공자,맹자,명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내가 화를 낸다면 이 상황에서 화를 내서 평상시 하는 대로 행동했다면 앞으로 당신에게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편지와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바로 바로 문자로 이메일로 서로의 소통을 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제대로된 소통인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끄덕 끄덕하면서 보게된다. 소통의 방법은 쉬워지고 다양해졌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소통의 문을 닫아가고 있다. 소통보다는 일방향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잭 로건을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분신같은 블랙베리 폰을 분실하고 만다. 집안을 온통 뒤집으면서 폰을 찾지만마음만 불안하고 초초해질 뿐 찾지 못하고 만다. 내 수중에 핸드폰이 없다면? 스마트폰, 이메일, 컴퓨터가 없다면? 상상하기도 힘들다. 심각한 금단증상이 일어날듯.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말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정말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아니 직장에서 나를 대신하는 분신으로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아주 적나라하게 들춰보여준다. 나를 표현하는 것은 폰뿐만이 아니다. 요즘 취업에서 기업들이 입사지원한 사람들의 홈페이지들을 방문하여 그가 남긴 예전의 글과 덧글들을 살펴본다고 한다. 그것을 통해 그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생각들을 판단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기사를 보고 굉장히 놀란적이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나를 보여주고 있었구나 하면서 말이다. 인터넷덧글과 글, 이메일등은 내가 100% 솔직한 내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에서는 표현도 하지 못할 것들을 더욱 과감하게 거르지 않고 표현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상대편 얼굴을 보면서 말하듯이 덧글도 글도 적어야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책 소개에서 마법의 블랙베리폰을 하나 갖고 싶게 될거라고 하더니... 정말 나도 이런 블랙베리폰이 하나 있어서 내가 나를 주체못할때마다 흔들어 알려준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 좀 더 나아진 내가 될텐데 말이다.
직장생활의 의사소통을 대부분 인터넷 이메일이나 문자로 하게된다. 아니 요새 대부분은 모든 일들을 전화보다는 이메일로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화가 나게 되는 일을 정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이 책이 정답을 알려준다.
정말 IT시대에 실제로 쓰이면 아주 요긴한 부분을 알려준다. 글도 조심조심 덧글도 조심조심 한번 더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무조건 그대로 발산하는 것이 정도는 아니라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된다. IT세대를 사는 당신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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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덥』을 읽고 우리 인간이 생활해 나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절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많은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그런 ‘사회적인 동물’로서 특징을 갖고 있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생활해 나가면서 그런 인간관계를 조선해 나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내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가지고서는 절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없는 점은 명확한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물론 직접 만나서 하는 대화에서부터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직접 쓰는 편지이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메일을 이용한 편지쓰기 등을 통해서 마음을 전함으로써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하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서 막 해서는 안된다면서 다음을 강조하고 있다. 즉, 스마트폰이든 메일의 편지쓰기든 보내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보라며 강조하고 있고 있다. 또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대응하는 답변 하나하나가 자신의 평판으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고 말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이메일 쓰는 습관 하나만 좋은 쪽으로 고쳐도 조직에서 인정받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은 정말 우리들이 새겨야 할 내용이다. 예전의 손과 펜으로 온갖 정성을 들여서 하는 편지를 이메일 편지로 거의 대신하는 경우가 오늘날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잭 로건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블랙베리 휴대폰으로 인해 직장 생활이 변화하게 된 점에 착안하여서 소설 같은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 훨씬 빠르게 이해되고 있어 좋았다. 주인공이 동료들과 술을 먹다가 자신의 블랙베리를 잃어버리자, 퇴사직원이 가지고 있던 예전 블랙베리를 임시로 사용하다가 상사의 업무 지시에 대해서 그대로 화난 감정을 그대로 이메일로 전달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로서 업무가 과중하다고 해서 무조건 반감을 표시하지 말아야 하는데 해버린 것이다. 바로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 탄력성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서로 긍정적인 소통경험을 먼저 쌓아서 신뢰감을 주고, 그 신뢰감을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발달하고 있는 이메일이나 트위터 등 의사소통 수단이 다양해진 상황 하에서 잠깐 멈추기, 한 걸음 물러나기, 생각하기, 행동하기라는 철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간적인 면이다. 따라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성심성의껏 진지하게 대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정립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서 사회생활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인간관계가 최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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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편이지만 차분하진 않다. 감정을 드러냄에 솔직하지만 갈고 닦음 없이 즉각적이다. 끈기있게 기다리기보단 조바심 내며 안달복달이다. 상대의 경우수를 고려하기 앞서 내 잣대로 들이민다.
덕분에 관계맺음이 앙칼진 편이다. 나잇살 먹으면서 극과 극인 남편과의 결혼살이로 인해 남아 쌍둥이의 등쌀에 치이다보니 어느정도 무뎌지긴 했지만 그 날카로운 칼날이 무뎌봤자 칼은 칼이지 않겠는가!
그렇다보니 의견 대립이 날때면 파르르~~ 떤다. 쏟아붓고 나서야 감정이 추스려지며 이건 아닌데... 싶지만 널부러진 파편들은 가슴팍에 앙칼지게 꽂혀 빼내도 상처는 고스란히 남는다.
아무리 자기통제를 외치며 숱하게 최면을 걸어봐도 그때의 욱~ 치미는 감정은 제어불능이다. 그때 눈에 들었다.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 멈춰라! 물러서라! 생각하라! 감정이 북받치는데 멈추기가 어디 쉬운가? '화기를 잘 다스리는 사람, 나와 보라 그래~' 어깃장 놓게 된다. 한발짝 물러서 보자고 수도 없이 외쳤건만 이 놈의 감정은 뭣대로 불거져 나오니...
그래서 오기 삼아 펼쳐 들었다. '그래, 무슨 말 나오나 보자구!' 조목조목 딴지 걸어 태끌 걸 셈였다.
두툼하지 않은데다, 지면을 꽉꽉 채우지 않은 글이라 쉽게 읽혔다. 게다가 연결되지 않으면 일이 늘어난다며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블루베리를 나눠줄땐 첨단기기 사용에 대한 설레임보다 또하나의 최신 족쇄를 받은 듯한 떨떠름함에 떨었을 모습이 떠올라 웃음 짓게도 됐다.
소어항공사의 평범한 직장인 잭 로건이 자신의 업무 분신인 블루베리를 잃어버려 퇴사자 빌이 반납한 블루베리를 갖게 되면서 벌어진 실제론 없슴직한 이야기란 걸 뻔히 알면서도,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잭이 퇴근하려고 챙길 무렵 상사인 워커로부터 이멜을 받는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전략계획을 뒤엎고 새로운 전략을 짧은 시간내 다시 준비하라는 내용이다. 부글부글 끓는다. 그동안 준비하며 들인 노력, 시간, 정성, 업무량이 무용지물 됐단 사실에 격분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전략을 짜기 위해 다시 그 작업들을 할 생각을 하니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을 수가 없다. '이 사람이 뭘 제대로나 알고서 하는 말이야?' 이런 불편한 맘으로 급하게 멜을 적어 보낸다. 감정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오자가 많아 무슨 뜻인지 파악이 안돼도, 두서 없어 설득력이 약해도, 그로인한 어떤 불이익이 와도 지금은 개의치 않다. 그저 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상대방도 알아야 한다고 여겼을뿐이다.
그런데 답장이 왔을거란 생각에 블루베리를 꺼냈는데 메일이 전송되지 않았다. 스마일리 아이콘이 통통~ 튕기며 자신에게 말을 걸자 귀신 들린 블루베리라면 기겁 한다. 그렇게 잭은 말하는 블루베리와 격한 감정속에서 만났다.
그때부터 잭은 말하는 블루베리를 통해 화가 치밀어 오를때 어떤 감정적인 수습을 하면 좋을지, 지금껏 자신이 취해온 행동을 비춰보며 강습(?) 받는다.
요즘들어 우리는 다양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손 글씨 꾹꾹 눌러 적어 마음을 오롯이 쏟아 붓던 편짓글의 정겨움도, 전화기조차 흔치 않아 한참을 걸어 공중전화를 찾아 걸던 속닥함도, 부르르~ 떨던 호출기로 다급한 전화 메시지나 숫자 조합으로 감정 교류를 나누던 애잔함도, 이젠 해묵은 얘기가 돼 버렸다.
손안의 작은 전화기는 통화 기능 뿐 아니라 말로써 다 전할 수 없는 문자도, 인터넷 정보 검색도,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의 의견 나눔도, 실시간 정보도 즉각적 교류가 이뤄진다. 이렇게 소통 채널이 많아지면서 즉각적인 반응은 순기능적으로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얼굴 맞대고는 다하지 못할 얘기도 주저없이 까발리게 되고 드러나지 않는 존재의 불확실성은 가감없는 삿대질조차 공격적이란 느낌을 갖지 못하게 만들었다. 배려를 바탕에 깐 예의를 강조하던 우리네 풍습도 순식간에 풍비박살 나버렸다. 표면적으론 우호적이나 돌아서면 적대적인 내안의 동물적 본능이 가감없이 표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나또한 잭과 별반 다를바 없다. 굳이 다르다면 소통기구에 숨어 쓴소리 내지 않고 면전에 대고 한다는게 틀리다면 틀릴까? 하지만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자신의 감정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쏟아내는 건 확실히 위험한 짓이다.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나가 행동에 옮기지는 못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감정이 머리끝까지 치닫을때 크게 숨 한번 고르고 1부터 10까지 센다. 그럼 조금은 화기가 누그러진 것도 같다.
그다음엔 나를 뺀다. 내가 개입할 여지를 없앤 후 그 상황을 바라보면 내가 주가 돼서 받아들였을때와는 상당히 다른 차잇점을 느끼게 된다. 내가 바람 피운 건 사랑이요, 상대가 바람 피운 건 불륜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처럼 말이다.
문제를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면 내가 주가 됐을때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도 눈에 띈다. 사람들이 이유 없이, 단지 나를 화나게 하려고 그런 일을 만들었을거란 생각이 사라지면, 최대한 나를 배려하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여 투지도 생겨난다. 그 다음에 행동해도 늦지는 않은 것이다.
인간관계를 고무밴드로 비유한 것도 맘에 든다. 잡아당김이 없어 느슨한 고무밴드는 어떤 소통도 이뤄지지 않은 초기 관계다. 일정량 잡아 당긴 만큼 고무밴드는 탄력성을 갖고 쿠션처럼 작용하지만 너무 잡아당기거나 한쪽에서 놔버리면 그 관계는 깨지고 만다. 결국 소통에의 문제인 셈이다.
그것은 소통의 구심점에 있는 인간을 배려하지 않으면 그의 삶은 정신없이 꼬여질 거란데 있다.
대화를 할때 염두에 둘 부분,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할때 핵심에 집중할 수 있는 명료함, 전화로 대할때 목소리톤의 고려함 등
각각의 채널이 가진 특성에 맞춘 Tone&Manner가 요구됨을 너무 쉽게 간과하며 허겁지겁 세상 속 흐름에 따라붙으려 허우적댔던 것 같다.
아이의 학교 공부를 봐줄때면 1분도 못돼 언성이 올라간다. 얼굴은 붉으락 푸르락~ 회초리 갖다 놓고 성질을 버럭버럭~
'아니 ㄴ과 ㄹ을 아직도 못 적는게 말이 돼? ㅗ 와 ㅜ는 전혀 다른데 왜 맨날 헷갈리는거야? 보고 적으라는데도 왜 틀리게 적는대, 눈이 없냐? 5에서 1을 빼는데 왜 6이 되고 8이 돼지?....' 식겁하겠다.
아이의 헤아려지지 않는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옆에서 보던 애들 아빠, "너, 얘 엄마거든? 근데 너 하는 거 보니 계모 같다!" 그러며 애들 데리고 나가버린다. 큰애, '화내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 이 책을 들고 와서 내게 내민다. "엄마 이 책 읽었지? 근데 왜 화 내?" 쩝!!!
그래서 화끈거리는 맘 다잡고자 감정이 북받칠때 고려할 네가지를 프린트해서 부쳐놨다. 눈앞에 자주 보여야 욱~ 함이 잦아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이와의 욱~하는 관계가 내 삶을 송두리째 지배한 탓인지 감정이 골라지지 않고 불쑥불쑥 튀어나와 제어불능인 경우가 잦다. 잠 안올때 세는 양 1마리, 양 2마리, 양 3마리... 이제 화가 솟아오른다 싶을때 써먹어야 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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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때'라는 부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에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모습이 있어 고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처지라 꼭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책을 받고 펼쳐 보니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저였기 때문에 이거 괜히 읽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께도 얇고, 글씨도 크고, 읽는 데 시간도 별로 들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다 읽고 나서 보니 채 두 시간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는데,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 생각나더군요. 직장인들을 위한 우화 형식의 자기계발서라는 측면에서 서로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루고 있는 내용은 서로 달랐지만요.
이 책의 주인공은 잭 로건이라는 항공사의 사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는 몇 년 전부터 전직원에게 블랙베리라는 스마트폰을 지급하여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잭 역시 회사에서 받은 블랙베리를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업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블랙베리를 분실하는 바람에 얼마전 퇴사한 다른 직원의 중고 블랙베리를 대신 지급받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블랙베리가 요술램프의 지니와 같은 특별한 존재였다는 데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잭이 이 블랙베리의 능력을 알게 된 것은 자신의 상사가 보내온 메일에 짜증이 나서 즉각적으로 작성해 보낸 답메일을 블랙베리가 차단하면서부터였습니다. 분노로 가득찬 잭의 메일을 차단해 버린 블랙베리는 잭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었고 잭이 하려 했던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잭은 이 블랙베리를 멘토 삼아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 신비한 블랙베리가 가르쳐 주는 지혜의 핵심은 이메일을 경력관리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상대와의 관계를 깨뜨릴 수도 있고, 오히려 관계를 돈독히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블랙베리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베리가 가르쳐 주는 그 교훈은 단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데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통용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조금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연결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 '관계'이다. 이메일을 통해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려면 이메일에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주장을 담아 보내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메일을 읽고 화가 났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답장을 보내기보다 잠시 멈추고 뒤로 물러서서 어떤 내용의 답장을 쓸 것인지, 그리고 그 답장을 통해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평가하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 다음에 메일을 보내라. 직장생활에 있어서 '정직'은 최고의 미덕이 아니다. 어떤 관계에서든지 당신에 대한 평판과, 당신의 인간관계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은 당신의 '호의'이다. '서로 간에 '호의'가 쌓이면 관계에 탄력이 생기고 사소한 실수는 이해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어 가는 동안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소한 일에 쉽게 화를 내고 그것 때문에 많은 관계를 망쳐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도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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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한손에 잡기에 그 무게감이 그리 크지 않은, 그리고 두께감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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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할 때가 있고,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겉잡을 수 없는 부메랑이 되어 큰 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럴 때 화도 나고 상대에 대한 미움이 극에 달한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 자신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화를 낸 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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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난 참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트리플A형이라 불릴정도로 소심하게, 세심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가지만, 정말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몇가지 요소에 있어 건드리는 부분이 발생하면 앞뒤 재지 않고, 따져묻고 거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욱하는 성미를 보인다. 그런데 항상 조금만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면, 한번쯤 참아볼것을, 그냥 너그럽게 이해해줄것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기에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을때, 워워워~하며 나 자신을 다스릴수 있는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해준다는 이 책이 소개글을 읽을때부터 뭔가 큰 가르침을 줄것 같은 예감을 줬다.
사람이 혼자 살아가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더불어 가는 사회속에서 서로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이왕이면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지 싶다. 어떤 생활을 하든간에, 우리가 일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론 처음에는 낯선 업무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버벅대며 서성이는 시간을 보낼지 모르겠으나, 조금만 일에 숙련도가 붙고 능숙해지게 되면, 그 다음에 스트레스요인으로 강하게 자리잡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온갖 소리 및 행태들이다. 일은 아주 잘하지만, 의외로 평판이 안좋은 경우가 있다. 그건 바로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일러준다. 바로 자신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인식을 심어준것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나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잘못된 인식을 주는데 있어 내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가 바로 어떤 반응에 있어 감정적으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 같다. 솔직한 반응이라는 것이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는 깜빡깜빡 하는 경우가 있다. 섣불리 생각지 않고 했던 행동들이 나 이외의 사람에게는 다른 뜻으로 비쳐질수 있으며, 해석될수 있다는 것. 그래서 오해가 되고, 그 오해로 인한 폐단이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다시 돌아올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책에서 예를 든 평범한 직장인인 잭이 갑작스런 사업변경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자 이메일로 자신의 뜻을 피력하려고 하자, '마법의 블랙베리'가 이메일 발송을 막는다. 우리도 아마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나? 너무 흥분되어 자신의 감정을 이러쿵저러쿵 적은 메일을 미처 발송하지 못했다가, 다음날 다시 읽어봤을때 나자신의 얼굴이 화끈거렸던 그런 경험 말이다. 그래서 그런 이유로 절대로 밤에는 감정적인 편지를 쓰지 말라는 말이 있나 보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감정을 자극하는 메일을 받았을때 가장 먼저 행해야 할 행동이 일단 그대로 멈출수 있어야 한다는 것. 쉬운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p78)
또 잘못해석하여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찬 답장을 보냇을때 그 사람은 해결책보다는 문제점을 강조하는 사람, 협력할줄 모르고, 팀플레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인식될수 있다는 내용 역시 공감할수 있었다.(p104)
이 책은 우리에게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취하기전에 꼭 멈춰보고, 물러서 보고, 생각한 후에 액션을 취하라고 충고한다. 가장 공감갔던 내용이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방식이 다양해지고, 신속해졌지만, 결코 그것을 함부로 남발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약 감정을 복받치게 하는 이메일을 받았을땐 당장 열어볼것이 아니라, 좀 시간을 가진 후 열어보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사람앞에서 얼굴 보며 하지 못할 이야기라면 아예 글로도 쓰지 말라는 말이 와 닿았다. 메일도 문제지만, 솔직히 전화도 큰 문제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단순한 듯 하면서도 진리인듯한 이런 지침들을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습관화한다면 생활하는 모든 공간내에서 부딪치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도가 달라질것이라는 믿음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