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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나무에 매달려 있는 아이, 잠자리채를 들고 폴짝 뛰어 오르는 아이, 새총을 들고 웃음 짓는 아이, 모두들 즐겁고 신 나는 모습이에요. 표지 속 아이들의 웃음만큼이나 신 나는 동시들도 가득 채워진 동시집, <신나는 동시 따 먹기>를 소개합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표지 속 아이들의 모습이 왠지 낯설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이유를 금방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장경혜님의 그림이란 사실이에요. 그림책에서도 읽기책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 그림 작가님이세요. 그림이 참 인상적이란 생각을 하며 책을 보았는데, 이 책 역시 같은 분의 작품이었답니다.
책에 실려 있는 여러 편의 동시들 중에 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던 두 편을 소개할게요.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달팽이와 매미에 관한 동시랍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아파트 계단을 기어가는 달팽이를 꼭 만나곤 합니다. 가끔은 민달팽이 녀석들도 등장을 해 우리를 놀라게 하죠. 이렇게 자주 보았던 달팽이를 동시의 주인공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 달팽이
권태응
달 달 달팽이 뿔 넷 달린 달팽이 건드리면 옴추락 가만두면 내밀고.
달 달 달팽이 느림뱅이 달팽이 멀린 한 번 못 가고 밭에서만 놀고. -----------------------------------------------------------
시골 할머니댁에 갔다가 배추밭에서 발견한 달팽이에요. 몸집이 얼마나 크던지.. 이제껏 보았던 달팽이 중에 제일 컸답니다. 동시에서처럼 뿔이 4개 달린 듯하죠.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옴추락, 그리고 가만두면 어느 새 쑥 뿔을 내밀곤 하죠.. 이렇게 달팽이와의 추억이 있는 우리 아이에게 '달팽이'라는 동시는 좀 더 특별한 의미였던 것 같아요.
이번엔 '매미'라는 제목의 동시인데요. 매미의 울음 소리를 잘 표현한 동시랍니다.
이 시를 보며 '궁디'라는 말이 재미있었는지 계속 말하고, 또 말하고.. 궁디를 몇 번이나 외쳤는지 모른답니다. 엉덩이라고 하면 별 재미가 없었을텐데...... 아빠가 가끔 쓰는 말이라 더 재미있었나봐요.
우리 집은요. 숲과 가까운 아파트라 그런지 유독 매미 소리가 크게 들린답니다. 그리고 창문이나 벽에 매미가 붙어 있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요. 그래서인지 우리 집 풍경처럼 느껴졌지요. 이 동시를 알게 된 후부터 매미를 볼 때면 매미에게 이 동시를 들려주고 싶다며 책부터 찾는 우리 아이랍니다.^^
내 주변을 조금 더 관심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동시집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동시 뿐 아니라 동시를 읽고 활동해 볼 수 있는 방법까지도 세심하게 알려주는 참 고마운 동시집이에요. 동시가 주렁주렁 열린 커다란 나무에서 잘 익은 동시를 똑똑 따 먹는 신나고 달콤한 기분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아이와 함께 새콤달콤한 동시집 한 권, 즐겁게 펼쳐 보는 건 어떨까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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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나는 동시 따 먹기>는 계절별로 감상하기에 좋은 동시 37편과 각 동시를 온몸으로 읽으며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안내되어 있답니다. 시간이 흘러도 빛나는 시상을 간직한 이원수, 윤석중의 시부터 오늘날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마음을 잡아채는 유쾌발랄한 시까지 아이들이 두고두고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아 고루고루 실려 있지요. 무엇보다 동시는 재미없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동시가 얼마나 신나는 놀잇감이 될 수 있는지, 동시가 얼마나 풍성한 세계를 펼쳐 보이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동시집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이 될 수도 있고, 직접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고, 자연의 지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답니다. 글만 제시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진을 올려놓아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특히 동시집인만큼 실제로 동시를 새롭게 지어 보는 활동이 가장 눈에 띄었답니다.
동시는 아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맛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속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문학 장르이기 때문에 초등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여러 편 실려 있지만 대체로 느낌 말하기, 반복되는 말 찾아보기 등 언어교육에 치우친 방법으로 동시를 다루고 있어 동시를 지루하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을 수 있답니다. 김미혜 시인은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아이들이 동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역 도서관에서 ‘동시 따 먹기’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이 책은 김미혜 시인이 수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온 다양한 동시놀이를 담아 펴낸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더 있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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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하고 싶은것도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막상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벌써 한달이 흐르고 다가오는 개학에 조바심이 나기도 하는데 학교 방학숙제의 압박~~나도 예전에 벼락치기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런건 절대 알려주지도 물려주지도 말자했는데 벌써 벼락치기를 해야할 시점이 왔다는 현실이 슬프기도하다. 아이의 방학숙제중에 동시를 지어서 일기장에 쓰기가 있는데 보는 순간 재밌는 동시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재밌게 지어볼수 있을까? 했는데 신나는 동시 따먹기 책을 보면서 고민 해결했다. 계절별로 감상하기 좋은 37편의 시를 소개하고 있고 그렇게 멋진 시를 어떻게하면 지을수있는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점점 동시와 가까워질수 있도록 되어져있다. 아이가 시를 만든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사고하다보면 정말 멋진 동시가 만들어질수있다는것을 알게된것같다. 책에서는 동시는 외워야할 숙제가 아니라 신나는 놀잇감이라고 표현했듯이 동시를 온몸으로 만나고 동시의 참맛을 느껴볼수 있는 신나는 동시 따먹기 정말 재밌게 볼수 있었다. 신나는 동시 따먹기는 계절별로 구성되어져있는데 수박씨는 그중에서 아이가 재밌어하는 시였는데 아이가 수박을 먹으면서 시를 지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재밌기도하고 대견하긷 했다. 아직은 동시짓기 걸음마단계지만 동시에 대해서 거부감없이 동시를 보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수있다는게 신나는 동시 따먹기를 만난 위대한 결과인것같다. 아마도 여름방학숙제를 성공적으로 마칠수있을것같은 좋은 예감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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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동시 따먹기 창의력 독서 지도사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멋을 알았고 관심을 가지다가 요즘 동시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내가 김미혜 선생님의 동시를 고른 이유는 비룡소에서 “깜장 콩벌레”로 그분의 기사를 본 적이 있고 지역 도서관에서 ‘동시 따 먹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친 프로그램들을 선 보여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신나는 동시 따 먹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감상하기에 좋은 동시 37편이 실려 있다. 이원수, 윤석중, 권정생, 김용택, 김미혜 등 작품과 교과서에 실려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여기는 시도 빼놓지 않았으며, 보다 풍요로운 문학체험을 위해 전래동요, 산문시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고루 실고 있다. 시에 덧붙여진 짤막한 해설은 교과서적인 설명이나 분석이 아니라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시를 읽고 자연 속에서 직접 대상을 찾아보고 놀이도 하고, 만져보고, 그리고, 나만의 꽃 이름도 만들어 보고 흉내 내어 시를 써보고, 우리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하고 놀면서 이 대상과 친숙하게 놀면서 자기 자신의 순수 창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중간 중간 시를 잘 쓰기 위한 팁도 제시하고 있고 유의해할 점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선생님의 말처럼 동시는 외워야 할 숙제가 아니라 신나는 놀잇감이고 온몸으로 동시와 만나며 동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에 공감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저학년, 중학년에게 아주 안성맞춤이고 매일 조금씩 자녀와 함께 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시가 어렵고 접근하기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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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지루한 동시 공부는 이제 그만!
온몸으로 동시와 만나며 동시의 참맛을 느껴 봐요 계절별로 감상하기에 좋은 동시 37편과 각 동시를 온몸으로 읽으며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안내한 책인 신나는 동시 따 먹기~!!
시간이 흘러도 빛나는 시상을 간직한 이원수, 윤석중의 시부터
오늘날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마음을 잡아채는 유쾌발랄한 시까지
아이들이 두고두고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고루 답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동시는 재미없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동시가 얼마나
신나는 놀잇감이 될 수 있는지, 동시가 얼마나 풍성한 세계를 펼쳐 보이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반가운 책인데요~~ 김미혜 시인의 안내를 받으며 한바탕 놀고 나면
아이들의 마음 한구석에 동시 한 편쯤은 반짝이며 자리잡고 있을 것이랍니다^^
동시는 아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맛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속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문학 장르입니다.
초등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여러 편 실려 있지만 대체로 느낌 말하기, 반복되는 말 찾아보기 등
언어교육에 치우친 방법으로 동시를 다루고 있어 동시를 지루하고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 김미혜 시인은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아이들이 동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역 도서관에서 ‘동시 따 먹기’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김미혜 시인이
수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온 다양한 동시놀이를 담아 펴낸 것이랍니다. 초등 1학년인 딸 아이의 읽기 책에 보면 동시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동화책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동시를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말들이 들어있는 글 속에 많은 의미와 느낌을 주는 글이다보니, 아이도 자신이 동시를 지어보기도 하고, 일기에도 가끔 자신이 적은 동시가 적혀있을 때가 있답니다~ 이번 창비에서 나온 <신나는 동시따먹기>에서는 교과서 수록 동시를 비롯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시들이 37편 실려 있어서 어렵고 지루하게 동시를 공부하지 않고,
신나게 놀면서 동시를 만나 볼 수 있으니 울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 책인지요~
아이의 기나긴 여름방학이 이번주에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번 1학년 여름방학에는 여러분야의 책을 많이 읽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시책도 이번 기회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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