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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중앙에서 오십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출판사와 달리 우리 것에 관해 아주 상세하게 여러 권 만들어 내고 있어서 세분화해서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고전은 어차피 꼭 읽어야 하는 것이기에 저도 몇 권 아이에게 사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잘 안 읽는다는데 있습니다. 일단 고전이라 하면 뭔가 고리타분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인지 아이가 그리 즐거워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고학년이 되면 읽혀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니어 중앙의 [교과서 속 우리 고전]은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고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내용을 쉽게 하고 아이들이 접하기 좋게했다면 혹여라도 내용이 약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고 간단하면서도 여러 책들을 재미있게 읽도록 실어 놓았습니다. 대표적인 고전인 흥부전, 토끼전, 심청전, 홍길동전, 옹고집전 등과 함께 금오신화, 임진록, 장화홍련전, 양반전, 박씨 부인전 등 필독서라 할 만한 책들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과 잘 어우러지는 내용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혹여라도 지루해 할까 싶었던 마음이 엄마의 기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 권이 끝나면 그 책에 관한 내용을 실어놓아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교과가 튼튼해 지는 우리 것 우리 얘기에서는 이야기를 읽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적 인 부분까지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전들이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고전을 대하는 문턱이 낮아지리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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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빛깔 우리것 우리얘기가 30권째 발간중이네요. 출간된지 16년이나 되었다니 단단한 밑거름이 있는 시리즈임에 틀림없어요. 교과와 연계되었다고 해서 살폈는데 역시나 3~6학년 동안 우리 아이들 곁에 있어줄 내용들이 10편이나 수록된 책이랍니다. 가만 목차를 살펴보다 "임진록? 요게 뭐지?" 하고 혼잣말 했더니 울딸 금세 듣고는 "엄마 공부열심히 안했구나" 하네요. ㅎㅎ 제가 익히 알고 있던 부분들을 넘기려 했는데 어찌 내용들이 익살스럽고 재미나던지 찬찬히 다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책을 목차만 잘 확인해도 어떤이야기를 읽게 되는지 미리짐작이 가능해요. 울딸에게도 2학기 개학때 준비시킨거라곤 교과서 목차읽고 생각해보기 였답니다. 제목을 보면서 미리 생각해보고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이책 맘에 들어요. 흥부전- 착한 동생과 심술굿은 형의 이야기, 금오신화-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박씨부인전- 조선시대 여장부의 활약상등 이렇게 나와있네요.
저번에 무릅팍에 나오신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님의 추천사를 씌셨더라구요. 어찌 맘에 쏙 들어오는 말들인지 몰라요. 시각적인식을 많이 해야된다는 말씀 잘 귀담아 들으려구요. 괜시리 굉장히 멋진 분이다, 우리역사문화에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분이구나 하는 생각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책을 추천하신걸 보니 더 기분좋더라구요.
딱딱한 고전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멋스럽고 상당히 예술적이기까지 보이는 삽화와 재미난 이야기 구성, 그리고 실제사진등이 수록된 글을보면서 진정으로 오십빛깔 우리것을 이해한듯해요. 고전하나하나 끝날때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확한 정보를 주는 형식이 참 유익하고 재미났어요. 특히나 주인공의 인터뷰 형식 흥미롭네요. 고전을 통해 우리역사속의 불교문화와 신분제도를 배웠습니다.
아이또한 유아기때 그림책을 통해 읽혔던 내용들을 <고전>이라는 의미로 더욱 실감나고 감칠나게 접할수 있어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었답니다. 엄마맘에도 아이 맘에도 쏙 드는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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