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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해리, 그래도 귀엽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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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다. 너도나도 바다로 놀러가는 시점이 되었다는 얘기다. 사실 나는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특히 소금기가 묻어나는 바닷물은 더욱 안 좋아해서 바다로 놀러가기는 아주 가끔이지만 여름의 바닷가 풍경은 너무 익숙하다. 해변에 똑같은 파라솔이 줄지어 있는 모습과 물속에 바글대는 인파.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러한 해변의 풍경이 저절로 떠오른다.  해리는 천방지축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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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다. 너도나도 바다로 놀러가는 시점이 되었다는 얘기다. 사실 나는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특히 소금기가 묻어나는 바닷물은 더욱 안 좋아해서 바다로 놀러가기는 아주 가끔이지만 여름의 바닷가 풍경은 너무 익숙하다. 해변에 똑같은 파라솔이 줄지어 있는 모습과 물속에 바글대는 인파.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러한 해변의 풍경이 저절로 떠오른다.

  해리는 천방지축 못 말리는 강아지다. 검은 점이 있는 하얀 강아지인데 이 집은 해변으로 놀러가도 강아지를 데리고 가나 보다. 우리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 맡기고 가는데 말이다. 식구들이 해변으로 줄지어 가고 마지막에 해리가 따라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재미있다. 게다가 해리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뭔 일이 터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못 궁금하기도 할 정도다.

  아니나 다를까. 파라솔이 작아서 옹기종기 붙어 앉아야 하는 상황에서 해리 자리는 없다. 결국 쫓겨나서 그늘을 찾아다니던 해리는 우연히 바다에서 밀려온 바닷말을 뒤집어 쓴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시원한 바닷말을 뒤집어 썼으니 얼마나 시원할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강아지라는 것을 모르고 해리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일 뿐이다. 시원해서 가족을 찾아가려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해리를 보고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소동을 벌이지만 해리는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이것이 해리의 매력이다. 남들은 자기를 어떻게 보든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는 것 말이다.

  '헤이'를 해리로 잘못 알아듣고 그곳으로 뛰어가는 모습은 또 어떻고. 사실 바닷말을 뒤집어 써서 사람들이 괴물로 오해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모습이 전형적인 강아지 모습이다. 게다가 해리는 운도 좋다. 사람들에게 막 잡히려는 순간 의도하지 않았지만 도망쳤으니 말이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들을 만나 집으로 돌아오고 다음 해에는 훨씬 커다란 파라솔을, 그것도 해리와 비슷한 모양인 하얀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파라솔을 준비했으니 이제 해리가 가족을 못 찾는 일은 없겠다. 이 시리즈가 나온 지 꽤 되었는데도 읽으면 여전히 재미있고 아이들도 여전히 좋아한다. 물론 나도 무지 재미있고 좋아하는 책이다. 특히 아무것도 모른다는 해리의 표정은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다.



l*****8 2011.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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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해리 바다 괴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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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싫어하는 개구쟁이 해리.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 갔네요. 그늘만 찾아다니던 개구쟁이 결국 파라솔 밖으로 쫓겨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우리의 해리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가족을 잃어버리고 괴물로 오해를 받게 되네요. 그냥 사람이 좋아서 쫓아다녈을 뿐이고 빌려오던 파도가 덮쳤을 뿐이었는데 사람들이 날 괴물로 오해하네? 이상하네~후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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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싫어하는 개구쟁이 해리.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 갔네요.

그늘만 찾아다니던 개구쟁이 결국 파라솔 밖으로 쫓겨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우리의 해리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가족을 잃어버리고 괴물로 오해를 받게 되네요.

그냥 사람이 좋아서 쫓아다녈을 뿐이고 빌려오던 파도가 덮쳤을 뿐이었는데 사람들이 날 괴물로 오해하네?

이상하네~후후

하지만 핫도그 가게 아저씨의 핫도그 파는 소리를 가족들의 소리로 알아들은 해리의 행동으로 결국은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해리와 같지 않나요.

그저 가족이 좋아 안기는 우리 아이들을 혹시 귀찮다고 밀어버리진 않았는지...

그 아이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워하지는 않았는지..

 

해리는 집잃은 강아지가 아니에요.우리 해리란 말이예요~~처럼 우리 아이들은 바로 나의 아이예요 ^^

 

 

d*****h 2011.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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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만 보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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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해리 시리즈 세번째로 만나는 책이에요.엉뚱하기도 했다가 운치있게 우울하기도 했다가... 해리의 모습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바다괴물이되었어요]편은 해리에게는 우울한 기억일지도 모르겠어요.진정한 가족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파라솔에서 쫓겨나니 그 기분이 많이 안좋을 것 같기도 해요.바닷가가 나오니 여름휴가로 바닷가 갔던 기억도 나서
"겉모습만 보지 말아주세요." 내용보기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 세번째로 만나는 책이에요.
엉뚱하기도 했다가 운치있게 우울하기도 했다가... 해리의 모습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바다괴물이되었어요]편은 해리에게는 우울한 기억일지도 모르겠어요.
진정한 가족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파라솔에서 쫓겨나니 그 기분이 많이 안좋을 것 같기도 해요.
바닷가가 나오니 여름휴가로 바닷가 갔던 기억도 나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해리와 가족들은 바닷가로 휴가를 가는데, 파라솔이 좁아서 해리가 바깥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이곳저곳 서성대던 해리는 바닷말을 뒤집어쓰고, 졸지에 바다 괴물로 오인되어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는 신세가 되지요.
경비원들이 쫓아오기도 하는 위기의 순간이었는데,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어요.
다음번 휴가 때는 아주 큰 파라솔을 준비하게 되지요.

졸지에 바다괴물이 되어서 해수욕장을 소란으로 빠트리게 된 해리...
해리의 본모습은 바닷물 속에 그대로 있었는데 말이지요.
사람들은 해리가 쓰고 있는 바닷말만 보고 서로 도망가니, 얼마나 마음이 안좋았겠어요.

해리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이 좀 특이한 것을 가지고 있거나, 외모에 특이한 점이 있으면 그 아이는 으레 놀림감이 되어 가는 것을 생각해보았어요.
상대방이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말이지요.
이 책을 읽어줄 때 유아인 아이들에게 이 점을 부각시켜서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해리이야기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강아지 해리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시지가 조용하면서도 강한 것 같아요.

 

j******d 201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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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괴물이 된 귀여운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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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해리를 다시 만났어요. 전편에서는 목욕하기 싫다고 목욕솔을 감추던 깜찍한 강아지였죠. 이번에는 가족들과 바다에 놀러 갔다가 바다 괴물이 되었다네요. 사실 바다에 밀려온 바닷말에 덮였는데 사람들이 괴물로 오해를 한거죠. 사람들은 바다에서 괴물이 나타났다고 소동이 벌어졌지요. 정작 해리는 바닷말에 덮여서 잘 들리지 않았죠. 이런 상황이 참 재미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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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해리를 다시 만났어요. 전편에서는 목욕하기 싫다고 목욕솔을 감추던 깜찍한 강아지였죠.

이번에는 가족들과 바다에 놀러 갔다가 바다 괴물이 되었다네요.

사실 바다에 밀려온 바닷말에 덮였는데 사람들이 괴물로 오해를 한거죠.

사람들은 바다에서 괴물이 나타났다고 소동이 벌어졌지요. 정작 해리는 바닷말에 덮여서 잘 들리지 않았죠.

이런 상황이 참 재미 있는것 같아요.

주위에서는 괴물이라고 피하고 해상 경비원들까지 커다란 통을 들고와 잡으려고 하는데

해리는 이런 상황을 모른채 가족을 계속 찾아다니는거죠.

우리 아이들도 이럴때가 있잖아요. 엄마는 어떤 일로 답답하고 화가나기도 하는데..정작 아이는

아무일도 모른다는 듯한 천진함을 보일때 결국은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고 말죠.

그러면서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갖자고 숨고르기를 할때도 있어요.

부모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야지 아이를 부모의 눈높이로 자꾸만 끌어올리면 서로 사이만 안 좋아지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해리가 우리 아이들처럼 생각되네요.

해리가 바닷말을 쓰고 변한 괴물은 우리 어른이 아이를 아이가 아닌 바닷말을 쓴 해리처럼 보는게 아닐까요.

바닷말을 덮어 쓰고 있더라도 그 안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아이와의 눈높이를 맞춰야할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아이가 책을 통해서 무언가를 얻기를 바라면서 읽어줬었는데

이제는 아이의 동화에서 엄마인 제가 무언가를 얻게 되는것 같아요.

동화책이 어른 책보다 더 신중하고 사려 깊으면서 교훈적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i 201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