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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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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준의 책중 하나인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 처음엔 어른 책인줄 알았다. P 교수라고 해서 어른들의 이야기인가? 싶었다. 이야기를 보니 황당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뼈가 있는 이야기. 예전에 아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던중 코믹한 분야는 없지?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이야기를 했던 것이 떠오른다.   어느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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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준의 책중 하나인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 . 처음엔 어른 책인줄 알았다. P 교수라고 해서 어른들의 이야기인가? 싶었다. 이야기를 보니 황당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뼈가 있는 이야기. 예전에 아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던중 코믹한 분야는 없지?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이야기를 했던 것이 떠오른다.

 

어느날 교수는 신문을 보다가 온통 나쁜 소식뿐이라며 탄식을 한다. 전쟁에 환경오염,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생긴 교통사고( 얼마전 일어났던 김여사 사건이 생각난다. 차옆에서 일하는 은행직원을 과속으로 몰아서 즉사하게 한 이야기...), 돈에 눈이 먼 공무원, 그런 어른들 사이에서 지내다 왕다가 되버린 아이들등등을 생각하며 교수는 인류를 다시 시작하는 장치를 발명하기로 결심한다.

 

그런 교수의 결심과 달리 조수는 걱정이 태산이다. 교수말로는 총이 꽃으로 변하고 무기가 꽃으로 변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지점에서 시작되었지만 조수는 불안하기만 하다. 그렇게 불안해하는 조수는 교수에게 그건 좀 아니지않느냐고 말하지만 교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규모가 점점 더 커진다.

 

교수는 발명품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고 조수느 어떻게하면 불상사를 피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느라 힘든 하루하루는 보낸다. 그러다가 드디어 장치를 완성하고 장치가 빛을 발하는 바로 그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코믹한 결말과 함께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기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인간은 신이 되려 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뒷부분에는 카툰형식의 재미있는 몇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오카다준이 쓴 글들이 아이들의 심리치료 차원에서 잘 다독여 주고 있다면 이 책은 오카다 준이라는 작가 내면속에 자라고 있는 아이를 만날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다.

y****4 201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과 내용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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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의 그림이 왜 이렇게 좋은 것일까. 오카다 준의 만화는 갑갑한 나의 머릿속을 정화시킨다. 고정관념으로 꽉 들어찬 세상사에서 그의 만화는 시원한 청량제와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인 오카다 준의 그림이 큰 종이에는 별로 맞지 않는 듯 하다. 동화라는 프레임에 들어가는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물론 아이가 읽을 수 있지만 이 책이 담는 주제는 어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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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의 그림이 왜 이렇게 좋은 것일까. 오카다 준의 만화는 갑갑한 나의 머릿속을 정화시킨다. 고정관념으로 꽉 들어찬 세상사에서 그의 만화는 시원한 청량제와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인 오카다 준의 그림이 큰 종이에는 별로 맞지 않는 듯 하다. 동화라는 프레임에 들어가는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물론 아이가 읽을 수 있지만 이 책이 담는 주제는 어른들이 더 공감할  것 같다. 『P교수의 엽기연구실』정도의 크기가 그의 그림체에 알맞는 것 같다. 내용이나 그림이나 만족한다. 두고 두고 읽을 것 같다.

y*****o 201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