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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이를 먹어가며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꾸 실수를 한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보다는 어른으로서의 권위만 내세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내 실수를 어떻게든 반복하지 않으려는 그 마음에서다. 그래서 읽는 내내 한쪽 마음에서는 아이들에게 가급적 실수를 하지 말자 다짐하며 읽었기에 집중도가 떨어졌지만, 실수를 한 그들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고 실수하는 내 모습을 찾지 않았나 싶다. 마음 같아서는 결론을 먼저 읽고 싶었지만 과정을 뛰어넘는 결론은 이 책에 대한 실례이며 내 자신에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부터 천천히 읽었다. 이런 실수 하면 안되죠? ^^ 머리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설명해주는 정답은 없다. 문제는 너무 복잡하고 원인도 수없이 많다는 데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 자체에서 시작해야 한다. 왜냐고? 미국 사회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격심한 사회 변화가 일어나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중략) 실수를 바로 잡는 첫 번째 단계는 당신이 실수했다는 바로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 당신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이해해야 한다. 세 번째로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실수를 예방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러한 제안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독자들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 사회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성장하면서 굳어진 편견, 누구나 다 한다는 생각, 지역연대가 무너져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지면서 사람들은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다. 사회가 지닌 특성과 개인이 지닌 특성은 서로를 강화하며 그런 행동을 더욱 쉽게 저지르게 만든다. 오만 - 왜 오만은 멍청한 행동을 초래하나 자신의 성공에 취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자신은 건드릴 수 없다는 믿음과 자신감, 분노는 당황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을 받아주는 사회, 그들을 부추기고 보상도 해주는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어도 세상과 연결돼 있다면 언제든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야망과 탐욕 - 우리는 왜 탐욕스러운가 이미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끝없이 인정받고 싶고, 스스로의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고, 출세하여 권력에 집착하고 타인과의 비교로 괴로워하며 행복을 갈망한다. 사람들에게 탐욕을 치료하는 가장 간단한 해독제는 필요로 하는 것을 갖게 하면 된다. 정의와 명예 - 명예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 실수와의 관계 불공정하게 대접받아 정의가 없다고 믿고, 자신의 소중한 소유물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자존심 때문에 실수가 일어나고 거짓말을 한다. 노상 격분, 난 왠 사투리인가 했더니 노상에서 격분한다는 말이다. 길거리 분쟁 정도로 해도 될 텐데.. 손쉬운 해결책 - 진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 선의의 거짓말로 인한 피해, 손쉬운 해결책인 습관된 거짓말, 자신을 누르는 압박감,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확실성은 그에 따르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고하고, 기다린다. 그리고 용서하고, 잊어주고, 자신의 과거를 무시해달라고 대중에게 기댄다. – 그래서 미국에서는 불미스런 사건들이 끝나지 않는다. 불안 -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분명하고 근본적인 것들 사회적 지위, 인정받고 싶은 마음, 쓸모 없다는 느낌 본질적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되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견딜 수 없다. 벼랑 끝에서 - 무엇이 ‘벼랑’으로 내모는가? 감정제어가 안 될 때, 조울증, 강박관념, 정상과 진짜 편집증, 온실 속 사람들, 약물남용 그리고 스트레스! 다행인 것은 다른 문제들처럼 그것도 통제할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전문가의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그다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그러한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을 분석하고 스스로 통제해나가면 충분히 효과를 볼 것이다. 알면서도 못 고치면 병이 되겠다.. 올바른 결정 내리기 나는 독자들과 함께 결론을 내자고 부탁한다. 아마도 주변에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정리를 하면서 실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잘 보이기 위해 혹은 내가 이러는 걸 누가 알겠어 하는 무의식 중에 일어나고, 자신의 감정 조절 실패로 일어남을 알 수 있다. 화가 나거나 실수를 하면 혹은 실수를 하게 될 때면 잠시 멈추고 ‘내가 왜 이러지’ 돌아본다면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는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결론인 ‘올바른 결정 내리기’보다 실수 사례와 내막이 내 마음의 갈등을 잠재운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인쇄된 종이에 손 글씨로 쓴 내 이름이 적혀있는 동봉된 편지는 이 책을 더 귀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스스로의 권력욕을 억제하라 자기가 누리는 것에 감사하라 보고 듣고 배워라 아무도 완벽하지 않음을 이해하고 감사하라 죄의식을 갖지 말고 당신 자신에게도 기회를 주라 감정이 당신을 망치게 하지 말고 강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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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리학 관련 책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아마도 그만큼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도 보릿고개 운운하던 과거에 비하면 눈에 띄게 경제적 성장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살아가던 때보다 지금의 자살률이 높은 것 보면 정신적 성장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다. 이는 아마도 상대적 빈곤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뭔가 마음을 다잡기 위한 묘법이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서를 보는 것 같다. 이 책은 사람들이 왜 전혀 할 것 같지 않은 실수를 하고,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뜬금없이 멍청한 일을 저지르는지 그 감정적 이유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실례를 타이거 우즈, 러셀 크로, 위노나 라이더, 리처드 닉슨, 빌 클린턴 등의 유명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어느 정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을 주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그들의 스캔들 모음집 같기도 하다. 당사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아픈 과거를 헤집는 고통을 느끼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에 대해 왜 그랬을지 분석하고 있고 마지막 장에서는 실수를 줄이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다. 나는 이런 유명인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실수 자체를 저지를 기회 조차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여기에는 저자가 경험했거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모은 평범한 사람들이 저지른 사례들도 많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저자가 일하는 대학의 대학원생 1학년이 소소한 주간 과제물을 베껴서 낸 사건이 나와 있다. 지금은 어떤 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교수님이 리포트를 내면 주로 몇 사람이 해결하고 나머지는 다 베껴서 냈던 것 같다. 자신이 힘들게 해결을 하더라도 빌려달라는 친구들에게 안 보여주면 왠지 쫀쫀하거나 비겁하다는 평판을 들을까 봐 빌려주기도 하고, 노느라 아니면 깜박 잊어서 안 해왔을 때 가장 빠르게 해결을 위해, 그리고 다들 그러니까 나만 안 그러면 바보 같은 생각이 들어서 베끼기도 했다. 저자는 이러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대학원생에게 왜 그랬는지 묻자 시간에 쫓겨서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경우는 저작물에 대한 관리가 엄격하여 베끼기를 한 경우 그 분야에서 매장될 수도 있는 큰 문제이다. 저자는 대학원생의 행동 동기를 ‘자신을 짓누르는 압박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작업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표하기 위해 엄청난 압박을 느끼며, 기자들은 획기적인 기사를 쓰기 위해, 좀도둑질은 경제적 압박 때문이라고 한다. 오만하거나 야망, 탐욕 때문에, 혹은 정의와 명예를 위해서, 손쉽게 해결하기 위해서, 불안하거나 벼랑 끝에 섰다고 생각하는 등과 같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엉뚱하거나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실수를 일단 저지르게 되면 바보처럼 더 이상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사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방안과 접근법, 그리고 제안들은 격언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노력하려는 동기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대화요법, 인지요법, 심한 경우에는 치료 등을 할 수 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매사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저자가 제시한 방안을 아래에 요약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안> 1. 우리는 모두 한통속이다-사회적 계약의 명예: 정직할 것, 사회계약을 위반할 수 있는 유혹을 제거하기, 부정행위는 잘못된 행동이고 경멸해야 하는 것이라는 동료들의 긍정적인 압력 창출하기, 좋은 역할 모델 창출, 경제적∙ 문화적∙교육적∙정치적 기관의 지도자들의 사회 응집력 유지의 중요성 인식하기 2. 절제가 최고-스스로의 권력욕을 억제하라: 지나친 자신감, 오만함, 질투를 억제하기, 자신의 권위에 대한 애착을 피하고 거센 비판을 추구할 것 3. 적을수록 더 낫다 -자기가 누리는 좋은 것들에 감사하라: 자신이 하는 일을 인식하기, 남에게서 칭찬이나 인정받으려는 욕구 줄이기, 특별해지려는 부추김에 저항하기, 공과 사를 혼동하지 않기 4. 보고 듣고 배워라-존경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진다: 경멸하지 않기, 입장 바꿔보기, 서로를 존경하기, 자신의 명예에만 신경 쓰느라 사람들이 무분별한 짓을 하게끔 몰아치지 말기, 자신의 폭발을 막을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사소한 침해는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5.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그것을 이해하고 감사하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속마음 털어놓기, 한계를 초월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자격이 없는 일이나 능력에 맞지 않는 행동을 추구하려는 스스로의 욕구에 저항하기,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기 6. 충분한 죄의식- 당신 자신에게도 기회를 주라: 불안의 원인 찾기, 다른 사람의 생각에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자신의 성취를 자랑하는 것은 불안감의 신호, 생활 속에서 죄의식이 갖는 역할 이해하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기 7. 감정들이 당신을 망치지 않게 하라: 개인적 편견이 결정에 끼어들지 않도록 하기, 감정은 올바른 선택을 해치는 방해물,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에 대한 근본 원인을 찾기 8. 강해져라-당신이 필요할 때 도움을 얻어라: 심리장애에 대한 도움 청하기, 현실을 점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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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것은 두 가지밖에 없다. 하나는 우주이고, 나머지 하나는 인간의 어리석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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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소하든 치명적이든 우리는 살아가며 실수를 한다. 그리고 나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자괴감과 후회감을 누구나 느껴 보았을 것이다. 그럴땐 정말 어디로든지 쏙 숨어버리고 싶은데..참으로 그 마음을 잘 표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재치있는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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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정말 예술이다. 그림 그대로 자기 무덤 자기가 파서 아예 자기를 묻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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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중 대다수는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미국의 대통령은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는 위치의 사람이다.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은 워터게이트 만큼 쇼킹한 사건으로 기억난다. 본인의 지위를 잘 알고 있고 공개적 위치에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왜 이런 행동을 했던 것일까? 최근 내한한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는 비록 지금은 재기에 성공하였지만, 한때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주식 거래 혐의로 5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했다. 한해 순익 2400억원을 버는 사업가가 고작 4만5673달러 벌자고 부당거래를 하다 감옥에 간 것이다. 이 책 『내가 왜 그랬을까』는 이런 궁금증들을 개인만의 특질이 아니라 문화, 역사, 가치관 등 주어진 환경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총 8장(1장 우리가 사는 세상, 2장 오만, 3장 야망과 탐욕, 4장 정의와 명예, 5장 손쉬운 해결책, 6장 불안, 7장벼랑 끝에서, 8장 올바른 결정 내리기)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의 분량이 적절하고 분류가 잘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외국인이 저자이다 보니, 예시로 드는 인물들은 외국인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큰 스캔들인 저명인사일때 더 흥미로웠지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의 일화이기에 보편성이 있다. 他山之石이라고 남의 산에 있는 돌도 나의 구슬을 다듬는 데 쓰이듯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인생에서의 치명적인 실수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42개의 방안ㆍ접근법ㆍ제안 등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좋은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자기화 하기 힘들지만 노력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뭐가 문제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책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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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실수들을 반복한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고, 내 스스로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바보 같은 실수들이다. 이런 실수들에는 그냥 한번 웃어 넘기면 되는 것들도 있지만, 반대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것들도 있다. 남보다 신중하지 못하며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진 나는 유난히 많은 실수들을 반복한다. 그래서 혼자 우울해하기도 하고, 그런 나를 달래기도 한다. 윌리엄 헬름라이히의 <내가 왜 그랬을까>의 제목처럼 ‘나는 왜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내가 정말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는 나이다. 그래서 급한 나머지 다른 것들을 다 뛰어넘고 8장부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도 이 책의 8장을 천천히 읽고, 깊게 읽기를 요구한다. 8장은 ‘ 올바른 결정 내리기’에 관한 내용이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중대한 실수를 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점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다. 나의 실수가 나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면 그 실수에 대한 대가를 혼자 인내하고 감수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실수는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들기도 한다. 수많은 저자의 지적 중에 우리가 저지르는 상당한 실수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 때문에 일어난다는 말이 생각난다. 정직하지 않음, 그리고 오만함, 질투, 권위의식, 탐욕, 공과 사의 구분 없음 등이 그런 요소이다. 반대로 정직, 오만하지 않음, 공과 사의 정확한 구분,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한계를 초월하지 않도록 하는 것, 영원히 지금의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착각을 하지 않는 것 등이 많은 실수들을 줄이는 요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감정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가 저지르는 많은 실수들은 삶의 질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단순히 나의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실수가 많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다른 여러 가지 면들이 복합적인 작용들이 낳은 것이 실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다른 유명한 사람들의 실수담을 읽는 재미이다. 정말 실수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의 실수는 나에게 조그만 위안을 주기도 했다. 그런 실수담을 웃고 넘기려만 하지 않았다. 그들의 실수가 주는 의미이게 대해 또 다른 생각을 했다. 자기가 판 구덩이에 머리를 박고 있는 모습이 곧 내 모습임을 확인하는 일이 한 편으로 씁쓸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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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느낌이 온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이다. '내가 왜 그랬을까'. 살면서 저런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이기에 실수를 한다. 그리고 그 실수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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