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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뭐하지 뭐하지 고민이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동네 탐방만 해도 올해가 훌쩍 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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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밥먹고,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사람은 어느순간 같은 환경 패턴속에 지겨움을 느낀다.
서울에 15년을 살았던 나도 몰랐던 숨겨진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들. 네이버 블로그 눈팅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핫 플레이스들.
사람 붐비는 홍대 뒤편에 한적한 연희동과 그 맛집들이 있는 것은 아는지. 각종 클럽들이 넘치는 번화가를 지나 카페, 맛집이 있는 상수, 합정역 부근을 아는지.
만나면 가볼 곳이 생겨서 좋다. 나도 몰랐던 그녀도 몰랐던 그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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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었다기보다는 구경했다. 그리고 의심했다. 설마 이 모든 가게들이 작가의 단골 가게라는 말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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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울, 단골 가게
세상을 살다보면 꼭 읽어보고 싶은 책, 꼭 가지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얼마전 카페에서 책 리뷰이벤트가 있었는데 책소개를 보는 순간 꼭, 너무나 가지고 싶어, 이벤트에 도전했는데.......헤헤.... 덜컹 당첨이 되었어요
겉표지도 예쁘고 내부 사진 하나하나 너무나 예쁘게 구성된 것이 소녀들, 마치 20대 아가씨들을 위한 책같은데 나도 정신연령은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니, 딱 나를 위한 책이네요.
서울의 열다섯 동네, 그곳에서 찾은 보물같은 가게 이야기 라는 부제에 맞게 이 책에선 서울의 가게들을 홍대, 연남동 연희동, 이대, 이태원, 한남동, 동부이천동, 삼청동, 계동, 효자동, 부암동, 대학로,
***를 거닐다 라는 전체개요와
예쁘고 멋진 카페나 식당 소개와
그 지역의 전체지도 순으로 보기도 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때 객기처럼 대학로의 모든 카페와 음식점들을 한번씩은 다 다녀보겠다고 열심히 먹고 마시고 그때 발견하고 찾았던 그 곳을, 다음에 가야지 찜해 놓았던 그 곳들을 이 책에서 발견을 하니 내 보물지도를 다시 찾은 기분입니다.ㅎㅎ
대학로를 보니 지도가 정확하고 가게 소개가 비교적 객관적으로 되어 있는 듯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의 아주 커다란 아주 치명적인 단점은 무거운 책이라는것입니다.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집에서 미리 열심히 예습을 해야겠네요.ㅎㅎ 며칠전 계동 투어길에 보았던, 찜해두었던 예쁜 가게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와 있네요.
어쩌면 이 책의 저자와 나는 같은 취향의 가게를 좋아하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