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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낱권과 세트의 가격을 비교해보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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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한권씩 끼워서 사는 책. ebs에서 방영하는 5분짜리 다큐멘터리 상세한 설명이 더해진 형태. 잡다한 주제를 가지고 얕게 썰을 풀어내는, 편집에 의존한 감각적인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종류와는 좀 다르다. 일단 원래 다큐멘터리가 꽤나 고민 끝에 나온 것이기 때문일듯. 명상집처럼 느린 호흡으로 읽어 보시라 권장 하고픔.
(단, 개인적으로는 거북하지 않았으나 좌성향이 다소 강함 知識이 아니라 智識이라 책뒤에 적어 밝혔으나, 志識일 수도 있음)
- 난 종이 책이 주는 질감을 좋아해서, 전자책 단말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런 류의 책이 원래 다큐멘터리와 결합해서 나온다면 e-book이 아니면 전달하기 힘든 정서를 담게 될 것 같다. 짧지만 임펙트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적절한 음악이 있고, 여기에 텍스트가 더해지는 형태. 단순히 페이지뷰만 제공하는 형태가 아니므로 꼭 종이책보다 싸야할 이유도 없고. 이런 류의 책뿐만아니고 문학도 이런식의 변용이 불가능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전자책이 글쓰기 형태를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