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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책 리뷰입니다. 사실 지금 이 타이밍에는 저스티스 리뷰를 올려야 합니다만, 제가 머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저스티스 리뷰는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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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사람이 그 이름에 관해서 감당을 할 수 있는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이름을 가질 자격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름의 자격 증명이 아닌 그 이름을 우연히 가진 자의 마음가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이 작품에 관해서 이 작품의 이야기를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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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처럼 빌런들과 싸우고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중심이 아니라
클락켄트라는 사람이 언제 어떻게 자기 자신이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됐는지,
또 그 후에 주변사람들과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떠한 고민을 가지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리뷰제목은 같은 회사가 아닌 마블코믹스의 스파이더맨에서 나온 굉장히 유명한
명대사인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 말이야 말로 모든 영웅들이 가슴속에 새기고 스스로 끊임없이
확인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슈퍼맨이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자신의 힘에 대해 누구보다 더 크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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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 시크릿 아이덴티티 는 우리가 살고있는 평범한 세상에 슈퍼맨과 같은 클라크 켄트 라는 이름을 지닌 소년이 있다면, 그리고 어느날 그 소년에게 슈퍼맨과 같은 능력이 생긴다면? 이라는 아이디어로부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유명인(비록 그것이 만화캐릭터일지라도)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학교에서 놀림(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어느날 갑자기 생긴 힘에 자신감을 얻지만 힘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게 되는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과 세계와의 만남이 이 책의 주된 이야기거리라고 할 수 있다. 배경이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인 만큼 배트맨, 그린랜턴과 같은 다른 슈퍼히어로나 렉스 루터와 같은 슈퍼 빌런들은 일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어찌보면 다른 슈퍼맨 그래픽노블들에 비해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로인해 다른 책들에서 표현되는 슈퍼히어로들에 비해 좀더 사실적이고 인간적으로 그려지는 슈퍼맨을 만날 수 있다.(비록, 우리가 아는 슈퍼맨과 동명이인에 비슷한 능력을 지녔을 뿐이지만 그는 그 세계의 슈퍼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