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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블로그를 운영 중인 '눈초'님의 개정판 책입니다. 20년 전에 출간 한 책을 두 번에 걸쳐 다시 펴냈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 이 책의 효용성이 느껴졌습니다. 치매는 이제 우리 사회 누구도 외면하지 못하는 질병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누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의료진들은 치료되지 않으면 병명을 만들지 않는다고요. 우스개 소리겠지만 병명이 널리 회자 된다는 것만으로도 치료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위에 치매병을 앓는 분이 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 들려오는 말로 '노망'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피부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 되었고,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은 굉장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치매환자돌봄을 개인에게만 지우는 것은 무리라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이 바닥에 깔려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아직 우리에게 치매라는 말이 생소할 즈음인 20년 전에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문제될 치매문제를 내다보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예견대로 치매는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가 되었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환자는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대부분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으로 치매를 꼽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차츰차츰 지워가다가 결국 태아의 자세로 아무 것도 모른 채 죽음에 이른다는 질병인 치매를 누가 원하겠습니까?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켜갈 수 있는 것도 아닌 병이라면 무서워하며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알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만난 책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책만 숙독하더라도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매는 초기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변사람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없고, 가까운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느낄 즈음엔 이미 중기로 접어들었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모든 병이 다 그런 것처럼 치매도 초기에 잘 대처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치매가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해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상식이 있으면 자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스스로 체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책 속에는 치매를 자가진단해볼수 있는 질문지가 들어있어서 스스로 사용해볼수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오고, 치매라고 해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고, 남자들은 혈관성 치매가 많다고 합니다. 생활 습관이 달라서 오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에 대해서 꼼꼼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질병입니다. 미리 이런 책을 숙독해 놓는 것도 초고령화사회에 진입직전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실용서이긴 하지만 전문적인 내용이 있어서 한꺼번에 다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상 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치매환자를 대하는 자세, 특히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 마지막 장은 상당히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의학적인 면은 책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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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60대의 젊은 나이에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후, 마지막 몇년간은 치매를 앓으셨다. 하루하루 약해지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슬프고 고통스럽다. 멀리 있어 더욱 애틋한 당신이었지만, 뇌졸증 이후 전화로 듣는 소식은 한번도 더 나은 것 희망적인 것이 없었다. 걱정할까봐 제대로 잘 알려주지 않기에, 돌아가시던 마지막 해에는 고속버스러 5~6시간 거리를 두어달에 한번씩 가야 했다. 갈때마다 상태는 조금씩 조금씩 나빠질 뿐이었다. 희망이 없는 삶. 그것이 치매이고, 그것이 뇌질환이다. 돌아가시고 나면 잊힐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남의 슬픔이 씻길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에 비하면 오랜 동안 조금씩 고통받던 모습에 늘 죄책감이 들고, 나의 먼 미래가 아닐까 두렵다. 엄마가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는데, 다행히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는 아니었다. 아직도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인데, 기억이 많이 흐려셨다. 함께 병원을 다니면서 엄마가 많이 늙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매건 뭐건 예방이 제일이라는데, 블로그 이웃님께서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주문해야지 주문해야지 생각만 하고, 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읽어보려고 샀다. 받는 순간, 어머 이 책을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흔히들 방송과 소문을 타고, 이런 건 치매래 저런건 치매가 아니래 하는 자가 진단도 하고 우스개 소리도 많이 하는데, 나처럼 노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은 꼭 비치해놓고, 수시로 부모님들의 상태를 살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부모님들 연세가 있으셔서 여러 형태로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치매에 여러 종류가 있고, 원인과 결과도 다르다. 그러므로 연로하신 부모님을 둔 경우라면, 코딱지만한 상식으로 섣불리 자가 진단을 하며 괜찮다 괜찮다 했다가 시기를 놓치는 것보다는, 치매에 대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 치매에 대하여 궁금했던 모든 것들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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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구매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나름 유용합니다 치매관련책은 일본이 그 연구가 앞서서인지 일본인저자가 쓴 책들이 더 나은것같아요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국내 치매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병입니다ㅜㅜ 이 책은 치매에 대한 진단과 치료, 예방법까지 상세히 다룬 책으로 치매에 대해 공부하고픈 초짜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