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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도입 부분이 흥미로웠다. 스토리텔링의 주인공. 당연히 화자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원숭이였다니. ‘다섯 살쯤 되면서부터는 슬슬 짝을 찾아 가정도 꾸리고 예쁜 아이도 낳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이야기에 확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키는 다른 원숭이보다 작은데 팔은 유달리 긴 갈로핑. 갈로핑이 여러 성장 과정을 겪고, 이를 통해 다윈의 이론을 직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학창시절 수업 시간에 들어서 대충의 이론은 알지만, 그때도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또, 중고등학생에게 설명하기에는 종교적인 부분의 대치점이 있어서 그런지 선생님들께서 길게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기도 했다. 그런 <종의 기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스토리텔링 식으로 썼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감탄한 부분 중에 하나였다. 책의 디자인이나 제본 상태도 마음에 들었다. 과하지 않은 삽화와 적당한 글자 크기가 읽기에 좋았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 보다는 중, 고등학생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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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도 진화론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자생존이나 성선택 종의 기원 등과 같은 어려운 생물학적 용어들을 귀여운 원숭이들과 신비롭게 등장한 다윈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커먼다람쥐 원숭이를 검색해서 사진을 보았는데, 책에 나온 묘사처럼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얼마나 약한 동물인지 알게 되어서 왜 작가가 이 원숭이를 선택했는지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웃음을 터트릴 만한 이슈 ( 자괴감, 케이팝, 태블릿 pc)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독특하고, 작가의 글에서 나와있듯 주인공의 개성이 누군가에 의해서 억압받고 있는 모습이 있었는데 후반부에 그것들을 극복해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대리 해방감을 느끼게 해줄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만한 쉽고 재밌게 쓰여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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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밀림에 가다. 다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상을 바꾼, 신의 창조론에 맞선, 종의 기원, 진화론은 다윈에게서 나온 이론이다. 여기 이 책, 다윈과 밀림 과연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갈로핑의 이야기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키는 다른 원숭이보다 작은데 팔은 유난히 긴 갈로핑. 그런 외모로 인해 따돌림 당하는 갈로핑. 과연 갈로핑은 그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갈로핑이 많이 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이와 다른 존재인 갈로핑이 아닐까?
다른 이와 다른 나의 외모, 그리고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모두 갈로핑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한다.
그런 갈로핑과 다윈의 만남.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갈로핑의 이야기가 책 속에서 재미있게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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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주장했던 그 다윈이 밀림에 가다라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첫장의 제목은 밀림의 고층빌딩... 전혀 상반되는 두 개의 단어가 시선을 확 끈다. 본인 스스로 이상한 다섯살이라고 표현한다. 다섯 살이면 어름이고, 키도 또래보다 작고 괴상하게 팔만 긴애라는 대목도 그렇고 1층, 3층을 옮겨다닌다는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이 책의 주인공이 우리가 아는 여느 인간과는 전혀다른 원숭이라는 사실이 참 흥미롭다. 주인공 갈로핑은 우리 시대의 사춘기 친구처럼 이성의 관심을 무척 받고 싶어하지만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 스스로 암컷에게 말조차 못거는 실수투성이 존재라고 생각하는 원숭이이다. 착지도 잘 못해서 느낌이 아닌 진짜 사나운 눈초리로 무리의 시선을 받지만 맹수에게 잡아먹힐까봐 무리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소심한 존재이다. 그래도 마리캉이라는 멋진 친구가 있다. 마리캉은 갈로핑 보다 전혀 나을게 없는 친구이긴 하지만 4층에 올라가 자신을 구하고 죽은 엄마의 그림자와 4층에 올라갔다가 죽을뻔한 사건으로 무리 회의를 벌이는 상황에서 친구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형과 마리캉과 같이 내려간 로지에서 운명의 태블릿 PC와 만나게 된다. 특히 케이팝과 오묘하게 연결되며 불타오르네라는 가사가 울리며 아이돌의 춤을 따라하는 갈로핑의 모습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10대 인간의 모습가 다르지 않다. 그러다 만나게 된 다윈과의 이야기는 생물학의 내용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존재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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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 철학소설로 청소년들이 다윈의 진화론을 알기 쉽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쓴 소설이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와 같은 철학 시리즈들이 더 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읽는 이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 과학책에서 딱딱하게 소개되어 있는 다윈의 진화론을 이렇게 이야기로 만나게 되다니, 일단 너무나 반갑다. 과학을 좋아하는 이과 계열 학생이라면 이론 자체로도 흥미를 느낄 수 있지만 과학이나 수학보다는 문학을 좋아하는 문과 계열 학생들은 ○○론이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올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이야기는 한 원숭이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커먼다람쥐원숭이(내 이름은 삐삐에 나오는 윌슨씨와 같은 종이다)인 마리캉은 팔이 남들보다 비정상적으로 길고, 몸집도 작은 이.상.한. 원숭이다. 하지만 마리캉과 만나는 독자들은 마리캉이 이상하다는 생각보다는 그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친근감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마리캉이 들려주는 아마존의 배경묘사는 마치 그림을 그린듯 생생하여 드넓은 아마존에 직접 가 있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마리캉과 그의 친구 갈로핑은 인간들의 로지에서 본 태블릿 PC를 가지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 모험 이야기도 무척 흥미진진하다. 악어 등을 타고 가는 이야기, 전기뱀장어가 태블릿 PC를 충전해 주는 이야기 모두 재미있다. 모험을 하다 다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진화론과 관련된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된다. 자연선택을 받기 위해 안전하게 무리생활을 하는 원숭이들을 이해하고, 또한 마리캉 역시 자신의 긴 팔다리를 이용하여 케이팝 춤을 추며 암컷들에게 성선택을 받게 된다. 읽는 내내 아마존 밀림에서 춤을 추고 모험하는 귀여운 원숭이가 상상이 되어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고, 다윈이 지금 다시 돌아온다면 원숭이들에게 정말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중학교 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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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다윈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진화론과 창조론...어른이 된 지금도 분명한 답을 알 수는 없지만 생물학에서 ‘진화론’이 차지하는 위치는 물리학에서 에너지 보존법칙의 위치와 비슷하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고 한다. 또한 현대 사회를 이루는 자연관, 세계관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존재의 기원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증을 갖지만 항상 오리무중..답답하기만 한 시절을 지나고 지금은 궁금증도 잊어버린 채 바쁘게 지내던 중인데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진화론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아가다! 라는 책표지의 문구가 뭔가 쉽고도 명쾌한 답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장을 넘겨보았다.
이 책은 원숭이 무리에서 항상 무시 당하고 소외되는 주인공 갈로핑의 성장 과정을 통해 진화론의 자연선택 개념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갈로핑에게 대장 아줌마는 포식자들로부터 살아남는 것이 원숭이 삶의 제일 큰 목표라고 잔소리를 퍼붓는다. 답답한 무리를 벗어나 인간이 사는 세상으로 내려간 갈로핑은 우연한 기회에 사각의 마술상자(태블릿PC)를 얻게 되고, 다윈과도 만나게 된다. 다윈에게 용기를 얻은 갈로핑은 방황을 끝내고 원숭이 무리로 돌아가 볼품없던 자신의 팔로 꽃수컷원숭이단을 이끌며 멋진 춤으로 자신을 찾게 된다. 이성에게 매력적인 존재만이 자신의 형질을, 자신의 특성을 후대에 남기는 것, 자연에서 살아남는 것이라는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진화론의 자연선택의 개념이 이해되도록 하였다.
진화론의 한계도 지적하면서 당시에 다윈은 유전자의 개념을 알지 못했지만 최근들어 자연에 적응하는 유전자만 다음 대에 전수되고 그렇지 않은 유전자는 도태된다는 유전자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자연선택 개념이 유전자로 더욱 명확히 설명되는 부분이 조금 더 이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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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을 학교다닐때 시험 암기용으로만 외우고 별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원숭이 무리에서 무시당하고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갈로핑이 다윈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개성을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자연선택, 적자생존의 규칙등 어렵다고 느껴왔던 용어를 이야기를 통해 쉽게 알수 있었고, 소설이 끝나고 마지막에는 다윈의 생애, 종의 기원등 이론적 배경도 설명해준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도서 인문학이 강조되는 요즘... 초등 고학년 이후 학생부터 성인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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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아마 고등학교 때 생물을 배운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인물이다. 아니, 사실 생물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진화론’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되는 것이고 종교적인 이유로도 거론이 많이 되는 주제라 아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다윈, 밀림에 가다’라는 책은 바로 그렇게 유명한 다윈에 대한 책이며 작가가 머리말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중심으로 자연선택에 대해 이해를 돕도록 쓰여진 책이다. 책의 시작은 한 캐릭터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어딘가 무리와 다른 캐릭터, 그 캐릭터의 이름은 갈로핑이며 커먼다람쥐원숭이로 근심이 많은 캐릭터다. 그리고 그 캐릭터의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건들...그 사건들 속에서 ‘자연 선택’, ‘적자 생존의 규칙’ 등의 용어가 나온다. 이야기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용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물론 ‘다윈 할아버지’는 한참 뒤에 나온다. 그리고 이야기 끝에 부록이 나오는데 그 부록 안에는 ‘다윈’의 생애와 그가 쓴 ‘종의 기원’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 좋았다.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이 들어봤을 ‘종의 기원’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접근할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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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밀림에 가다 김하나 탐 철학 소설 시리즈의 하나인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소설로 풀어낸 교양소설이다. 다윈은 정말 유명한 학자이다. 진화론으로 인류의 사상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윈은 비글호의 항해 중 갈라파고스 제도를 방문하였는데, 이때 핀치새의 표본들을 통해 <종의 기원>을 쓸 수 있는 단서를 얻었다고 한다 이 후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뒷 받침할 만한 근거를 확립하기도 하였다. 주인공 갈로핑과 그 친구 마리캉은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팔이 길거나 몸이 왜소한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은 나름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갈로핑은 모험심이 강하고, 팔이 길고, 도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리캉 또한 굉장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는 모험심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들은 갈로핑의 형의 제안으로 로지에 가서 태블릿 PC를 만나게 된 후, 마리캉의 부모님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 후 외계에서 온 다윈을 만남으로써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윈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말을 한다. "주로 지구에 살았을 때 인간들의 인식에 큰 변화를 줬던 인물들이 나처럼 투명 인간으로 지구에 와 있어, 지구에서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주면 지구에 올 수 있단다. “ 다윈처럼 우리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 학자들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순간 웃음이 나오는 대목이었다. 인류의 삶에 영향을 준 인물과 만나는 방법을 다양하지만 이들이 쓴 책을 보면 너무 어렵고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탐 소설 시리즈는 이렇게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학자들의 생각을 소개하기 위해 잘 쓰여진 책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다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 뒤에는 읽고 풀기라는 코너를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생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읽고 풀기를 풀려면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정도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이 책은 서평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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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이론이다. 철학 도서라고 해서 과학적 이론을 철학적인 이야기로 어떻게 풀어낼 지 궁금했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진화론은 생물이 진화하면서 생존해간다는 내용과 더불어 주인공 갈로핑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끝맺음을 한다. 소설책과 같은 흐름으로 철학책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진화론의 생물학적인 의의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사회 진화론에 언급한 부분을 읽고나서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가치판단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비단, 진화론 뿐만 아니라 모든 이론들에 관해서..)
* 본문의 내용 138쪽 -우리는 진화라는 단어와 그 의미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진화는 좋고 나쁨의 가치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자연이 선택해서 변화하는것으로 보는 게 옳아 .....중략
진화론에 입각한 이분법적 사고의 문제점이 낳은 제국주의의 모습이나 우생학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진화론에 관한 또 다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