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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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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끌려서 우연히 집어들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단순한 중년 여성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자그마한 계기로 인해 사람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과 지역사회를 바꾸는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에..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울컥해짐을 느꼈어요. 다양한 외국 도서관에 가보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우리나라 도서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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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끌려서 우연히 집어들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단순한 중년 여성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자그마한 계기로 인해 사람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과 지역사회를 바꾸는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에..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울컥해짐을 느꼈어요. 다양한 외국 도서관에 가보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우리나라 도서관도 더 좋아지면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k****n 2017.10.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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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찾는 여행 - 『세상 끝자락 도서관』
"내 인생을 찾는 여행 - 『세상 끝자락 도서관』" 내용보기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지곤 합니다.그러다 발견하게 된 이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아일랜드 작은 마을의 도서관을 구하기 위해고군분투하며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한나와유쾌한 마을 사람들의 감동 코믹 스토리그들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궁금하였습니다.이 소설의 주인공 '한나'.그녀는 화려한 도시 런던에서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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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이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아일랜드 작은 마을의 도서관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한나와

유쾌한 마을 사람들의 감동 코믹 스토리

그들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궁금하였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한나'.

그녀는 화려한 도시 런던에서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 아일랜드 피파란 반도의 작은 마을 '리스벡'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그녀의 두 번째 인생, '도서관 사서'.

하지만 이 도서관마저 폐관될 위기에 처하고 이로인해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화려했던 결혼생활을 끝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이는 남편의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황당한 것은 그의 남편은 결혼 전부터 다른 여성과의 만남을 즐겨왔었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오히려 바람을 피웠음에도 뻔뻔하기까지한 그의 태도에 그녀는 딸을 데리고 자신의 고향집으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그녀의 홀로서기.

사실 그녀는 다른 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성격에 이혼할 때 무일푼으로 돌아왔기에 살아가는데 점점 힘겨움을 느끼고 '도서관 사서'로써의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 역시도 폐관의 위기가 처해지고 이 도서관을 지키고자 함께 일하는 이들과 마을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우리 주변에 당연히 있던 것의 가치를 되돌아보게끔 해주며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책 속엔 인상깊은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아빠는 재즈에게 행복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시 재즈는 어렸는데도 그 생각이 조금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행복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그래서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면 내 인생은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는 뜻이 된다.

재즈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의 인생에서 좋든 나쁘든 사소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도 아니다. - page 167


"저는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가 보고 멈출 거예요. 그게 내 인생에서 주어진 과제에 접근하는 나만의 방식입니다." - page 241


"왜 그렇게 화가 난 거예요?"

한나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 직접적인 질문이 한나 내부의 빗장을 열어 버린 것처럼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얼마나 바보 같았으면 남자들이 그렇게 쉽게 자신을 속일 수 있었을까?

...

미카엘 수녀가 간간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한나는 말콤의 바람, 팀의 배신, 매기의 집의 복원 계획, 그리고 실업과 부채로 위협받는 현실을 모조리 쏟아 냈다. 당연히 화가 났고, 소리 내어 울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자신이 바보천치처럼 느껴졌다. 자신 외에 누구를 탓할 수 있겠는가?

...

수녀는 옆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나는 티슈를 찾아 코를 풀었다. 갑자기 피곤함을 느꼈다. 머리를 무릎에 대고 싶은 충동을 참고, 미카엘 수녀를 보았다. 연한 파란 눈이 사려 깊게 한나의 눈을 바라보았다.

"한마디 할게요. 당신은 정말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어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대답이었다. 미카엘 수녀는 신발로 자갈길을 긁었다.

"당신의 남편은 바람을 피웠고, 슬래터리라는 남자는 거짓말쟁이예요. 당신이 부끄러워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앉아서 훌쩍거리고 있어요.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인데도 말이에요. 그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예요." - page 254 ~ 255


이 소설을 읽으면서 자연 속에 작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한 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나'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자신의 처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꼈지만 나중엔 점점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

책으로 가득하지만 그 속엔 옛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지금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한 마을에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같이 웃고 우는 공간임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읽고나니 우리 동네의 도서관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작지만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

아이와 손을 잡고 우리의 도서관을 가 그곳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아야겠습니다.

과연 그 곳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이달의 사락 a*****6 201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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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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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책을 빌릴 때면 제목으로 '도서관','헌책' 에 눈길이 가게 되고, 그런 책은 꼭 펼쳐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것이 여행 에세이던지, 소설이던지 말이다.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궁금해지고, 작가는 그 안에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알고 싶어진다. 나의 그런 무의식적인 습관이 이 책을 펼쳐본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작가 펠리시티 헤이스 매코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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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책을 빌릴 때면 제목으로 '도서관','헌책' 에 눈길이 가게 되고, 그런 책은 꼭 펼쳐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것이 여행 에세이던지, 소설이던지 말이다.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궁금해지고, 작가는 그 안에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알고 싶어진다. 나의 그런 무의식적인 습관이 이 책을 펼쳐본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작가 펠리시티 헤이스 매코이는, (쓰다 보니 이름도 참 길다.우리는 길어야 네글자이니.)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한나는 변호사 남편 마틴과 남 부럽지 않게 런던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마틴은 한나가 아닌 또다른 여성과 밀회를 즐기고 있었고, 한나와 결혼하기 전부터 그런 생활을 반복해 왔다. 한나는 그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런던의 작은집에서 한나가 태어난 시골 판파란 반도에 돌아오게 된다. 


'오만하다'는 말은 한나 케이시를 설명하는 그나마 순화된 말이었다. 그리고 오늘 만나고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사무실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 리스벡의 차들을 피해 급히 가는 모습을 보몀서, 꼿꼿이 편 그녀의 등과 조금의 타협도 없다는 듯이 검은 머리를 한 가닥도 맘김없이 땋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보면서 브라이언은 그녀에 대한 평판을 인정했다. (p162)


아일랜드 판파란 반도의 작은 시골 리스벡의 시골 도서관에 사서로 일하게 된 한나의 모습, 오만함과 원리원칙대로 행동하는 한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남편 마틴에게서 독립하고 싶은 욕구와 행동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처지는 아랑곳하지 않는 몸에 배인 습관들, 소설 속에서 사서로서 한나는 서서히 변해가고 있었다. 가게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되고, 우체국만 덩그란히 남아있는 시골의 모습, 한 가게에 여러 개의 다양한 물품과 아이템을 파는 전형적인 모습은 우리가 보았던 시골의 모습과 리스벡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나이 많은 한나의 부모님 또래만 남아있는 곳에 도서관은 어쩌면 어울리지 않았으며, 한나는도서관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나가 사는 곳에서, 스마트폰과 앱은 도서관이 사라지게 되는 명분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도서관에 들리지 않고도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한나가 선택한 길을 도서관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항상 자신의 언저리에서 잔소리만 늘어놓는 엄마 메리의 모습과 이제 세상을 떠난 고모 할머니 메기, 한나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또다른 여성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태어난 시골의 도서관이 문득 생각이 났다. 그곳에는 도서관에 책을 빌리는 이들보다 도서관 사서가 더 많다.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있어서 도서관은 감지덕지 할 뿐이며 허울에 불과하다. 서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서점과 슈퍼, 까페를 겸하는 새로운 매장이 들어섰다.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도서관이 존재하는 것, 소설을 읽으면서 도서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한나의 인생을 들여다 보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달의 사락 k*******2 201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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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 도서관 -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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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 도서관 - 펠리시티 해어스 매코이아일랜드 작가 펠리시티 헤어스 메코이가 쓴세상 끝자락 도서관을 읽었다세상 끝자락 도서관이라는 제목이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주는 느낌이어서과연 주인공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졌다어린 나이에 사랑을 선택하고 임신한 한나는도서관 사서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어릴땐 사랑이 전부라 생각하고그 사랑을 쫓아간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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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 도서관

- 펠리시티 해어스 매코이



아일랜드 작가 펠리시티 헤어스 메코이가 쓴

세상 끝자락 도서관을 읽었다

세상 끝자락 도서관이라는 제목이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주는 느낌이어서

과연 주인공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졌다


어린 나이에 사랑을 선택하고 임신한 한나는

도서관 사서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어릴땐 사랑이 전부라 생각하고

그 사랑을 쫓아간 그녀에게

남편의 바람과 함께

따라온 결과였다

그런 그녀에게 불만이 가득한 그녀의 어머니 메리와는

만나면 싸우기 일쑤였다

한나는 메리에게서 독립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소득이 필요했고

그녀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도서관 사서일은

그녀의 생계 수단이었다

그런 도서관이 폐관된다니

그녀에겐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그녀뿐만아니라 도서관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

동료에게도 큰 문제가 된다

한나는 자신의 독립을 위해서

도서관 폐관을 막기위해 고분분투한다

하지만

점점 자신만이 아닌

도시 전체를 지키기 위한 고분분투가 되어 간다


한나는

원리원칙적이고

다른사람과의 교류를 싫어 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꿈꾸던 그녀는

도서관 페관에 대한 여러가지 징조가 있었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닥쳐오는

도서관 폐관앞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도서관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과 협력하고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산업화라는 명목으로

쇄퇘해져 가는 요즘 세상에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은 나이들어 힘이 없는 노인들이지만

도시를 지키기위해

자신들이 보탬이 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사람들의 작은 노력은

큰 힘을 만들어 냈다


도서관을 통해서 삶의 희망을 찾는 한나와

도서관을 통해 마을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세상 끝자락 도서관이었다

b********2 2017.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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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 끝자락 도서관
"[서평] 세상 끝자락 도서관" 내용보기
어렸을때에는 도서관을 운영하는게 꿈이였다.책에 둘러쌓여 밥먹고 책보고밥먹고 책을 읽는 매일의 꿈의 시간을 상상했다.그래서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제목을 보면서나의 어렸을 때 꿈이 생각나게 했다.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한 책에서 세상 끝자락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생각이 났다.나도 나만의 도서관,세상 끝에서 연다면 어떠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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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에는 도서관을 운영하는게 꿈이였다.

책에 둘러쌓여 

밥먹고 책보고

밥먹고 책을 읽는 매일의 꿈의 시간을 상상했다.

그래서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제목을 보면서

나의 어렸을 때 꿈이 생각나게 했다. 


책 "세상 끝자락 도서관" 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한 책에서 세상 끝자락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이 났다.
나도 나만의 도서관,
세상 끝에서 연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까?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한나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는것은 무엇인가?
마치 소설이 아닌것 처럼
누군가의, 지인이야기인것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눈에 들어왔고
책을 읽게 된다.

주인공 한나의 삶을 읽어보며
그녀의 삶은 마치 롤로코스터를 탄 모습과 같아 보였다.
한편으로 그녀의 삶을 펼치기 전에
결혼했기에
그녀의 케리어가 없다는 게 아쉬웠다.

그녀의 엄마가 사는 동네
한나가 태어난 곳
단순히 주인공 한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일랜드 시골 리스벡의 이야기 
나에게는 모든 내용이 정겨운 이야기였다.

한나의 이혼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사서가 되지만
도서관이 사라지게 된다.
그 속에서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과 관계가 펼쳐나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주인공 한나가 수녀님을 만났기에
그녀의 생각과 행동이 한층 더 편안해지는게 보인다.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고백했기에 그런지도 모른다.


한나와 연결이 된 인물 중 퓨리의 생각과 행동이 마음에 들었다.
그에 인생이 고달프더라도
슬프지않아 보이며
오히려 그의 삶이 원동력 있어 보인다.
무슨 일이든지 알아서 척척 해결해 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한나의 엄마 메리와 관계도
비록 엄마 메리가 한나의 입장에서는 힘들더라도
메리에겐 사랑스러운 딸이였듯이
아마 메리의 딸 재즈와도 그런 관계였을 것이다.

책 마지막장을 넘기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아일랜드로 여행 가서 
그곳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책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그러하기에 아이들과 우리들에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비록 여러 문제가 얽켜 있더라도..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서울문화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g********l 2017.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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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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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에 위치한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머릿속으로 마구 그 풍경을 상상해보게 되는 책을 만났다. 바로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라는 작가의 첫 작품이기도 한『세상 끝자락 도서관』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영국에서도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두 나라의 코르카 두이네(아일랜드)와 런던 버몬지(영국)를 오가며 살고 있는데 그 생활기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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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자락에 위치한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머릿속으로 마구 그 풍경을 상상해보게 되는 책을 만났다. 바로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라는 작가의 첫 작품이기도 한『세상 끝자락 도서관』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고 영국에서도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두 나라의 코르카 두이네(아일랜드)와 런던 버몬지(영국)를 오가며 살고 있는데 그 생활기를 자신의 블로그에도 올리고 있다니 사실 궁금해진다.

 

마치 어느 지역에 존재했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 책의 스토리는 어찌보면 단순한 구조일지도 모른다. 소위 인생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한 중년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새로운 일을 하지만 곧 이마저도 실패의 수순을 밟는듯 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극적인 반전을 이뤄 오히려 모든 실패의 순간 인생의 제2막이 시작되는것 같은 감동 스토리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나이다. 바람을 피운 남편과는 이혼하고 설상가상으로 실직까지 경험한 그녀에게 런던은 당장 떠나고 싶은 곳이였을 것이다. 결국 한나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하고 런던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지닌 아일랜드의 피파란 반도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리스벡으로 돌아오게 된다.

 

오십을 넘긴 나이의 한나, 그녀는 리스벡에서 마을에 있는 도서관의 사서로 취직을 하게 되지만 함께 살게 된 어머니 메리와는 그다지 편한 관계도 아니며 마을 사람들과도 그다지 교류하지 못한 채 마치 자의반 타의반으로 고립아닌 고립된 생활을 하는것처럼 보인다.

 

그럭저럭 보내던 나날들은 도서관이 폐관할 위기에 처하면서 다시금 한나의 인생은 힘들어지진다. 마치 시대의 흐름이라도 되는냥, 이웃에 위치한 휴양도시가 확장되자 한나가 일하고 있는 도서관이 그 확장 계획에 들어가 폐관될 위기인 것이다. 누군가에겐 눈엣가시같은 도서관이지만 남편의 외도, 위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황, 피폐한 심리상태 등의 한나에게 있어서 도서관 사서 자리는 단순히 경제적 위기를 다소나마 해결해 줄 동아줄 이상의 의미 점점 지니게 되었고 이런 한나의 모습과 맞물려 폐관의 위기에 몰린 도서관을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의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묘하게도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계기가 된다.

 

개발과 이에 반하는 존재의 대립, 어떻게 보면 극으로 치닫을 수 있기에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이나 저자는 이 과정을 의외로 코믹하게 그려내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찾아낸다는 감동까지 챙겨내고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영화로 만들어도 참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리스벡을 재현할 장소와 각 등장인물들을 잘 캐스팅한다면 잔잔하지만 은근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것 같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7.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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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힘이 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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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상 끝자락에서 자란 한나라는 여성이 런던에서 결혼생활을 하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서로 지내는 중, 간섭쟁이 어머니 메리와의 동거를 참지 못해  유산으로 받은 집을 수리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시작된다. 무일푼으로 이혼한 한나에게는 돈이 없기에대출 받아 집을 수리하는데도서관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운명에 처하자(한마디로 짤리게 될거라는 것)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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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상 끝자락에서 자란 한나라는 여성이 
런던에서 결혼생활을 하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서로 지내는 중, 
간섭쟁이 어머니 메리와의 동거를 참지 못해  
유산으로 받은 집을 수리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시작된다. 

무일푼으로 이혼한 한나에게는 돈이 없기에
대출 받아 집을 수리하는데
도서관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운명에 처하자
(한마디로 짤리게 될거라는 것)
도서관을 지키는 일에 발벗고 나선다.

사실,
한나는 냉정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똑부러지는 여성
으로 세상끝자락에 소문나 있다. 
그런 사람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의해
사람들을 모으고 
자기 일만 알던 사람들에게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게 하고
서로를 지지할 관계망을 형성시킨다.

결론은
의회에 제안서가 통과되지 못하지만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저 반도의 도서관이
"세상끝자락" 도서관으로 
제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

도서관을 지키는 일련의 과정이
지루함 없이 매끄럽게
그리고
디테일한 묘사와 함께 진행된다. 

읽다보면 어느순간 
나 자신이
한나가 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오랜만에 장편소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주인공 자신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까지 다루면서
동시에 두가지 문제를 다 해결하는 작가!
는 욕심쟁이 유후훗!
(꼭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느낌~)


"한마디 할게요. 당신은 정말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어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대답이었다. 미카엘 수녀는 신발로 자갈길을 긁었다. 
"당신 남편은 바람을 피웠고, 슬래터리라는 남자는 거짓말쟁이예요. 당신이 부끄러워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앉아서 흘쩍거리고 있어요.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인데도 말이에요. 그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예요."
한나가 대답하려는데 놀랍게도 수녀가 윙크를 했다.
"당신의 감정은 잊고 맞서 싸워야 해요."

p255 


"정말 멋지지 않소? 
한 권의 책이 당신의 도서관을 구하고, 
돈 있는 사람들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낸다는 사실이 말이오."

p396


s****u 2017.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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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 [세상 끝자락 도서관]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 [세상 끝자락 도서관]" 내용보기
3년 전, 남편 말콤이 직장 동료이자 가족의 친구였던 여자와 부부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을 본 한나는 그날로 런던 집을 나와 아일랜드의 고향 시골 마을 핀파란으로 돌아왔다. 10대였던 딸 재즈는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손에 이끌려 시골로 온 걸 못마땅해 했지만, 차츰 적응을 해나갔고 이제는 성인이 되어 항공사에서 일하며 쉬는 날마다 집에 왔다.딸이 떠나고 친정 엄마 메리와 남은
"펠리시티 해이스 매코이 [세상 끝자락 도서관]" 내용보기

3년 전, 남편 말콤이 직장 동료이자 가족의 친구였던 여자와 부부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을 본 한나는 그날로 런던 집을 나와 아일랜드의 고향 시골 마을 핀파란으로 돌아왔다. 10대였던 딸 재즈는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손에 이끌려 시골로 온 걸 못마땅해 했지만, 차츰 적응을 해나갔고 이제는 성인이 되어 항공사에서 일하며 쉬는 날마다 집에 왔다.

딸이 떠나고 친정 엄마 메리와 남은 한나는 예전부터 엄마와 잘 맞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도무지 엄마를 견디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나의 나이도 이제 50살이 넘었으니 고모할머니가 남겨준 다 쓰러져가는 집을 수리해 엄마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

 

한나는 전남편 말콤에게 위자료를 하나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집 수리 비용 마련을 위해 이제서야 말콤에게 그 얘기를 꺼내지만, 그는 돈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치사하게 군다. 어쩔 수 없이 신용협동조합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하고, 괴짜 같지만 정말 일을 잘하는 건축업자 퓨리가 집 수리를 맡는다.

그런데 한나가 사서로 일하고 있는 도서관이 폐관될 예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바다가 가까운 절벽의 소박한 시골 마을은 건너 건너 다 아는 사람들만 살고 있었다. 그래서 한나는 이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소문이 두려워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지 않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한나를 딱딱하고 차가운 사람이라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었다. 일주일에 3번 도서관에서 일하는 코너는 한나가 조금 무뚝뚝해 보여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또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집 수리를 해주는 퓨리 역시 소문에 연연하지 않고 그녀를 대했고, 나중에 알게 된 브라이언도 그녀와 좋은 친구가 됐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다져지며 혼자 살게 될 집을 수리하던 한나 앞에 해고라는 큰 문제가 나타난다. 옆 지역은 유명한 사람이 책에서 언급해 관광지로 거듭나 주 예산이 그곳 개발에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한나의 관리하에 있던 도서는 새로 지을 복합 건물로 옮겨질 것이고 발전된 기술 덕에 더 이상 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건 한나만의 문제가 아닌 그 마을 사람들 모두의 문제였다. 성인이 되어 작은 시골 마을을 떠날 수 있었지만, 고향에 남기로 하고 이곳을 일구기 위해 가게를 열거나 관광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던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뜻이었다. 지금도 일이 그리 잘 풀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도서관의 한나와 코너, 그리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수녀원의 미카엘 수녀님을 중심으로 노인들과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해 이곳을 지켜내고 발전시킬 제안서를 짜내기 시작했다.

 

 

 

"이상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뭉치니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345

 

 

 

어디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10대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도시로 나가버려 그곳엔 나이 많은 사람들만 남아 점점 쇠퇴한다. 어떤 매체를 통해 유명세를 타지 않는 이상 잊혀질 곳이었고, 그곳에 할당될 예산 또한 없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되면 겨우 남아있던 젊은 사람들은 기회조차 없어 도시로 떠나기 마련이었다.

이래서 시골엔 노인들만 남게 되고 기술 발전도 더뎌 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도 받기 어려워지는 것이었다.

 

고향 마을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관계에 관한 내용이기도 했다. 이혼녀라는 꼬리표 때문에 사람들을 피했던 한나와 그런 딸을 못마땅해 했던 한나의 엄마와의 관계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한나는 사람들과 사귀며 이전과는 다른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때로 다소 산만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한나와 코너를 비롯해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이 불쑥 튀어나오고 여러 사건이 한꺼번에 진행되어 중반 이후 결합되기까지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괜찮았던 소설이었다.

 

s********5 2019.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