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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 인물 그림책002
돈 브라운 글. 그림 / 윤소영 옮김
1855년, 여덞 살 소년 토머스 에디슨은 미국 미시간 주 포트휴런에 있는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어린 에디슨는 아버지를 도와 채소를 길렀고, 이 집 저 집 찾아다니며 장사를 했지요. 빠듯한 살림이었지만 토머스 에디슨은 학교에 다닐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에디슨은 학교에서도 곧잘 공상에 빠져 선생님에게 지적을 당하기 일수였지요. 선생님은 에디슨을 멍청하고 산만하고 어리벙벙하다 했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생각이 달랐어요.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집에서 토머스를 직접 가르쳤지요. 그의 어머니는 책을 빠르고 바르게 읽도록 가르치셨고, 토머스는 책을 참 많이 읽었어요. 역사책, 철학책, 역학, 전기학, 화학에 관한 책도 두루 읽었고 책들을 보고 지하실에 실험실도 만들었어요. 그곳에서 단짝 친구와 여러 가지 산과 화학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했지요. 토머스 에디슨이 대단한 발명가가 된 계기는 아마 어머니의 믿음, 지지 덕분이지 싶어요. 저희 아이도 얼마전에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한번씩 공상에 빠져 불러도 모를때가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학교에서조차 그렇게 행동한다는데 대해 많이 놀랐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도대체 저 작은 머리로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하구요... 그러나 아이가 말한 대답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잘 기억을 못하거나 그냥... 달팽이? (집에 달팽이를 얼마 전부터 키우기 시작했거든요.) 라는 대답에 그저 멍때렸구나... 하고 안타까워 했지요. ㅠ.ㅠ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공상이라는 단어에 "나도 잘 그러는데..."라고 아이가 먼저 공감대를 형성하더라구요. 에디슨은 올바른 가치관을 곧은 믿음을 가진 어머니가 계셨음으로 이렇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걸 생각하니 과연 내가 아이에게 100% 믿음을 가진 적이 있었나? 반성이 되더라구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았어요. 자기처럼 공상을 좋아하는 사람이 발명을 하고 1039권의 특허권이 있고 에디슨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죠. 에디슨은 열네 살 나이에 '노력한 만큼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좌우명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했다고 해요.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에디슨! 꾀 많은 토머스, 열정이 넘치는 토머스, 용감한 토머스, 호기심 많은 토머스는 수많은 발명품으로 이 세상을 영구히 바꾸어 놓았어요. 토머스가 바라본 것은 그 어떤 탑 위에서 바라본 것보다 비범했어요. 토머스가 바라보았던 것은... 미래였으니까요.
독후활동 : 토머스 에디슨 표현하기
에디슨은 어릴 때부터 공상하기를 좋아했다.
아이의 느낀 점 처럼 우리 아이도 에디슨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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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 큰아이와 읽었는데 에디슨에 대해 발명왕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에디슨에 대해 잘못 알려져 있던 여러가지 사실과 그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큰아이가 위인전을 왜 만드는지 알았다면서 그 분들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라고 한다면서 많을 것을 느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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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 인물그림책 시리즈에서 아인슈타인(알베르트는 좀 이상해)을 만나고 두 번째로 토머스 에디슨을 만나게 되었다. 인물 선정에 있어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과학자라고 하면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을 제일 먼저 떠올리고 현대 생활의 밑바탕을 만들어 준 토마스 에디슨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물론 그 누군가는 또다른 무언가를 발명해 내었겠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는 말을 다양하게 한다. 평범한 사람의 지능은 넘어선 아인슈타인이 이상한 아이라 손가락질 받았든 에디슨은 첫 페이지 장면처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시선을 세상을 바라보았고 그것은 멍청하다는 말로 평가 되었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투사같은 어머니를 둔 에디슨은 우리가 다 알고 있듯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공상에 빠지기 좋아했던 에디슨에게 어리벙벙하고 산만하고 멍청하다는 언어적 폭력을 휘두는 사실에 분개한 어머니 덕이다. 교육 현장에 적응하는데는 실패했을지라도 세상에 그 어떤 사람보다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어머니가 곁에 있다는 사실은 에디슨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대신에 어머니는 문자로 이루어진 멋진 세상을 에디슨에게 열어 주었다. 단지 문자로서만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내것으로 만들어갔다. 그 과정을 통해 장차 무엇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즐겼을 뿐이다.
열두 살이 되어 기차 안에서 신문을 파는 일조차 에디슨에게는 한 과정이었을 것이다. 발명과 사업을 양날개 같은 것이니까 말이다. 거기에 도서관을 내집처럼 드나들며 빨아들이듯 읽어나간 독서력도 그의 자산이다. 몇 권을 꺼내 읽는 것이 아니라 책꽂이 하나를 몽땅 훑어내려가듯 읽은 책들은 다양한 사고를 확장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청력이 약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전신국을 들락거리며 기술을 익힌 에디슨은 전신 기사가 되어 도시로 진출한다. 보스턴은 실험하고 발명하는 사람들의 도시로 이에 자극 받은 에디슨은 발명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에디슨은 첫 작품이 환영 받지 못하자 팔리지 않을 것은 절대 발명하지 않겠노라 맹세를 한다. 장사꾼의 관점이라기보다는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발명은 그저 개인적 낭비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싶다. 그가 주판을 두드리며 돈을 좇았다면 1093건의 특허권을 얻고 발명에 몰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가 스스로 말하고 있듯 일이 아니라 재미난 놀이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에디슨은 아인슈타인처럼 타고난 천재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그 밑바탕에는 자신을 믿어주고 세상에 나가도록 격려해 준 어머니의 공이 깔려있다. 전구의 발명으로 유명한 그의 발명 이전에 이미 전구가 있었다는 것은 그의 흉이 아니다. 묻혀버릴 발명품을 세상에 꺼내 사람들 속으로 이끌어 준 것도 그의 공이기 때문이다. 그런 논란은 그저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공자님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다. 무엇가에 빠지고 노력하고 즐기기까지 부모가 할 일은 기다려주는 일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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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에서 나온 토머스 에디슨은 기존의 에디슨 전기와는 차별화를 둔 책인것 같아요. 대부분의 책에서는 에디슨의 엄마 얘기만 나오는데 아버지에 관한 내용은 새로웠습니다. 또, 에디슨이 독서광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수연이는 에디슨이 책을 좋아했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은 것 같아요. 책을 많이읽으면 똑똑해진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일한 적이 없고 재미있는 놀이였다는 마지막 글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는 글귀를 떠오르게 하는데요.우리 수연이도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수 있는 일을 찾아 몰두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글밥이 7세부터 초등저학년에게 적당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법소년 토머스는 멍청해>라는 부제가 글과 좀 어울리지 않는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