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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땡감은 제목과 그림 그리고 내용까지 우리네 정서와 너무도 잘 맞는 동화다. 동화를 읽어주며 부모나 조부모의 경험담도 함께 들려줄 수 있는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책장을 가득 메울만큼 많은 전집이 있지만 사실 우리네 정서를 이만큼 잘 표현하는 책들은 많지 않다. 일본이나 유럽의 작가들이 쓴 이야기가 많아서 어떤 부분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간혹 있다. 하지만 똥꼬땡감은 표지의 그림부터 어찌나 익살스럽고 친숙한 지. 내용도 따스하다. 땡감이라도 따서 골려주려는 사람은 괴팍한 동네 할배라 아이들이 싫어하는 영감이지만, 속정이 있고 마음씨 따스한 우리네 시골 노인분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잔소리를 해도 결국은 잘못을 사랑으로 감싸안을 줄 아는 지혜덩어리랄까. 구수하게 적혀진 사투리하며, 땡감이라도 따서 할배를 골탕먹이려는 아이들의 마음, 허세를 부리며 땡감을 먹어버리고 또 땡감을 친구들이 먹으라고 시켰다고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하는 부분까지 읽으며 아이와 할 대화가 무궁무진한 책이다. 거짓말에 관한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도 있고, 또 부모의 생각을 알려줄 수도 있다. 아이들의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행동들이 가끔 이렇게 (똥꼬가 찢어질 정도의) 참혹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걸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배우게 될 것이다. 색감과 그림의 정겨움과 이야기의 편안함 그리고 크게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이야기꺼리를 제공하는 내용들때문에 큰 고민없이 별 다섯개를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책이 많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모르는 전통 놀이등에 관한 내용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기회가 생겼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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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똥’이라는 말만해도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다. 그래서 똥이 들어간 이야기를 이용한 수업은 화기애애할 뿐 아니라 집중도도 훨씬 높다. 석인수 선생님의 글과 전병준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똥꼬 땡감’은 표지만 보고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를 추측해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상상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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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땐깜 일그꺼야.."
오늘도 4살 딸 아이는 똥꼬땡감 책을 들고 온다.
경상도가 고향인 나는 처음부터 이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아니, 내게도 웅식이처럼 똥이 나오지 않아 엄~청 괴로웠던 추억이 있기에 똥꼬 땡감 이야기가 영~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ㅎㅎ
7살 무렵 전날 먹은 곶감 5개 때문에 똥이 마려운데도 영 나오지 않아 눈물 흘리며 괴로워하는 나를 위해
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읍내로 나가셔서 관장약을 사오셨는데
바쁜 농사철에 타작을 하기 위해 준비하다 이 딸 때문에 일을 미루신 것이다.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ㅋㅋ
그런데, 이유야 다르지만 이야기 속의 웅식이는 기차할배네 감을 친구들과 서리하는데,
아직 익지 않은 땡감을 먹보 웅식이가 먹는 바람에 일어나는 재미난 이야기다.
지금은 허용되지 않을 서리는 먹을 것이 귀하던 그 시절 어른들이 허용한 놀이이자 작은 배려였다.
남의 것을 주인 허락도 없이 가져다 먹는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배고픈 이들을 위한 배려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까치에게도 먹을 홍시를 남겨두는 그 여유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그림도 선명하고, 그림책도 큼직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고..
엄마의 경상도 사투리가 재밌었을까..
딸 아이는 매일밤 "똥꼬땐깜 어딨니? 똥꼬 일그꺼야.. "를 외쳐댄다.
딸아, 그리도 재밌냐? ㅎㅎ
![]() -> 표지부터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정말정말 재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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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땡감 석인수 글, 전병준 그림, 2011|32p.|을파소, 이용대상 : 저학년 혼자서는 부끄럽고 무서워 못하던 일들도 어떤 순간에는 자기도 모르게 힘들이지 않고 뚝딱 해치울 때가 있다. 기쁨, 두근거림, 인생에서의 새로운 첫 경험의 환희, 약간의 죄책감을 동반한 뿌듯함. 언젠가 한 번은 해보고 싶었지만 감히 자신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을 해낼 때는 언제일까? 그건 바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다. 어린 시절, 소꿉동무들과, 개구쟁이 친구들과 같이 한 짓궂은 장난들, 청소년 때 부모님 몰래, 선생님 눈을 피해 난생 처음 도전했던 수많은 일들이 모여 우리 인생의 ‘추억’이 된다. 감서리로 유명한 ‘삼총사’는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시골 동네에 산다. 어느 날 삼총사는 동네에서 제일 달고 맛나기로 소문난 기차할배네 감나무를 서리하러가기로 한다. 셋이 모이면 겁나는 것이 없지만 이 날만은 쭈뼛쭈뼛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기차할배에게 잘못 걸리면 작대기로 개 패듯 맞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기를 짜내어 살금살금 가 익지도 않은 땡감 세 개를 따왔는데, 한 친구가 그만 땡감을 먹고 똥꼬가 막혀버렸다. 친구의 똥꼬를 작대기로 파내고 기뻐하는 삼총사, 첫 눈이 내리는 날 다시 감따기에 도전하는데 감을 따려는 순간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할배가 나오신다. 잽싸게 매미채만 내려놓고 담장밖에 숨었는데 할배가 방에 들어가고 나서 보니 매미채 속에 꿀맛 같은 빠알간 홍시 세 개가 들어있다. 이 빨간 홍시는 어떻게 매미채 속에 들어가 있었던 걸까?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써니’도 가슴 뭉클한 추억이 만들어낸 영화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 남편과 아이 속에 자신의 삶을 묻어버린 중년의 여인들이 꿈 많던 어린 시절의 동무들과 재회하며 현재의 자신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그들에게서 잃어버린 옛 시절의 나를 찾고자 하는 수많은 중년 관객들 때문에 화려한 스타하나 등장하지 않은 이 영화가 대박이 났다. 세상에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 오래 시간이 흘러도 잘 잊혀 지지 않는 것들이다. 지금 우리 아이가 공부는 잘 하는지, 학원은 잘 가는지만 점검하지 말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놀고 있는지도 가끔씩 점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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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땡감〉제목도 제목이지만 눈물에 콧물에 침까지 두손 꼭 모으로 만드는 저 자세는 몰랐으면 모른달까 알고서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면이네요. ^^; 용만이와 태방, 웅식이는 개구장이 삼총사예요. 감 서리로 유명한 삼총사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추억이라며 눈감아 주시는 동네어른들 덕분에 동네 감맛은 다 보고 다니는 못말리는 개구장이들이랍니다.
하지만 딱 한 집! 기차할배네 감을 맛 본적이 없어요. 동네에서 제일 달고 맛나기로 소문났지만 놀부처럼 괴팍한 기차할배네 감은 언감생심이었지요. 삼총사를 보면 늘 꾸지람하는 놀부보다 미운 기차할배에 대한 서운함에 삼총사는 기차할배네 감을 따기로 합니다. 초록색 땡감만 가득한 감나무에서 초록색 땡감이라도 따 가자는 태방이의 말에 아이들은 땡감을 따 웅식이네로 향합니다. 덜 여문 땡감을 기어코 먹어버린 웅식이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먹어버리네요.
땡감 사건 이후... 첫눈이 온 뒤에도 기차할배네 감나무에 이전과 다르게 홍시가 달려 있어요. ‘얼매나 우리 집 감이 묵고 시퍼스면 땡감을 다 묵었을꼬…….’ 삼총사에게 얄궂은 소리를 내 뱉던 할아버지였지만 마음만은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기를 바랐던 기차할배의 진심을 알 수 있었어요. 달달한 이야기에 투박하고 무뚝뚝한 할아버지의 진심어린 마음까지 따뜻하고 정다운 이야기에 구수한 정이 맛깔 나게 베어나는 이야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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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렸을때를 생각나게 하는 정감가는 그림책 똥꼬땡감이랍니다. 똥꼬땡감~! 이라는 책 제목만 보아두 가히 어떤 이야기일지...사뭇 궁금하지요...ㅎㅎ
저두 울둥이랑 이 책의 책표지를 보는 순간~ 피식~! 하면 웃음이 나는것이~^^
울둥이두 이 책을 보기 전에 눈치를 챈 모양이네요..ㅎㅎ 글속의 친구 웅식이가 기차할배네 땡감을 따먹고 용을 쓰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우면서두 웃긴지~
그옆에 힘내라고 하는 태방이~ 코를 부여잡고 응가냄새 난다고 저러고 있는 용만이~
이 못말리는 귀여운 악동 삼총사가 펼치는 재밌는 이야기~ 똥꼬땡감이야기~ 울둥이는 못말리는 악동들이 자신들의 이야기인양 이 책 너무 재밌다며~ 보고나서는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이야기고 같이 본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잠시나마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랍니다.
기차화통을 삶아드신것처럼 커다란 목소리의 기차할배 그 기차할배를 놀려주기 위해서 나선.. 미워할수없는 귀여운 악동 3총사 태방,웅식,용만 이름두 너무 정감이 가는 세친구들이 기차할배네 감서리를 하는 모습을 너무 재밌고 정감있게 표현한 책이랍니다.
정감있는 어른들의 어렸을 적 모습을 아이들과 잠깐 만나보는 시간에서 아이들의 정서감이 커지는 시간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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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추억이 그냥 막 떠오르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아이들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보아도 참 재미있는 표정들과 이야기들이 공감을 불러오는것이 아무래도 그 때 그 추억들이 마냥 재미있었고 또 즐거웠었기 때문일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서리라는 말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어렸을때만 해도 시골동네에서는 서리가 유행처럼 번지곤 했었지요 서리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과일서리는 말할것도 없이 흔했었고 그 외에도 이웃집 김치까지 서리하는 김치서리도 있었답니다. 나쁘게 생각하면 서리는 정말 도둑이라는 말과 흡사하겠지만 시골에서 그렇게 과하게 남의것을 탐하거나 훔치려 들지 않고 아이들이 가끔 먹고 싶어 한두개 정도 과일을 따 오거나 몰래 먹는경우는 그저 알아도 눈 감아 주는경우가 많았었지요 이런 서리에 대한 추억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동화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계속 웃느라고 정신이 없었던 책입니다. 아이들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고 웃겼고 하필이면 왜 아직 다 익지도 않은 땡감을 서리하려고 마음먹었는지 정말 동네마다 꼭 저렇게 무모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것이 너무 익숙한 시골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란 아이들은 언제나 하게 되나 봅니다 땡감을 먹으면 똥이 안 나온다고 하던 어른들의 말씀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거지요 그렇게 무서운 할아버지의 감나무에서 겨우 서리한 땡감을 먹고 이렇게 고생을 할줄은 미처 몰랐겠지요 아이들은 눈물을 머금고 친구들 돕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는 땡감을 먹지 않으리라 다짐하는데요 알고보면 이런 추억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 다음에 이 아이들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무섭게 으름장을 놓았어도 사실은 아이들을 다 이해하고 아마 생각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잘 익은 홍시를 감나무에 그렇게 많이 남겨 놓으시다니요 정말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서 아이들 역시 또 몇개의 홍시를 남겨두면서 까치밥을 걱정하고 그렇게 사랑이 훈훈하게 퍼져가는것을 느끼면서 시골 인심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소중한 추억들을 지금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래도 전해주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들을 책으로나마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늘 거짓없고 순수한 마음으로 예쁘게 성장해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좋은 어른들과 함께 멋진 친구들과 함께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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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땡감... 제목에서 느껴지는 전래적인 느낌 때문에 더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서리는 나쁜 짓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은 재미있는 옛 추억이라며 눈감아주지요. 늘 붙어 다니는 개구쟁이 삼총사가 동네에서 제일 달고 맛나기로 소문이 난 기차할배네 집 감을 서리하기로 했어요. 기차할배네 집의 감을 서리하기로 결심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자신들의 약점을 너무 실랄하게 말해 버리는 기차할배가 놀부보다 더 밉기 때문이에요. 드디어 서리 시작. 하지만 할배네 감은 순 땡감이네요. 그래도 왔으니 땡감을 따야겠지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웅식이는 땡감을 먹었고요, 그날 저녁 똥이 나오지 않아 생고생을 하네요. 표지가 바로 웅식이가 똥을 누는 장면인데요, 보기만 해도 똥꼬가 얼마나 아팠을까 상상이 가더라고요. 막혔던 똥이 나왔을 때,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지요. 변비의 고통을 아는 지라... 저도 다 시원하네요. 서리 사건 후 시간이 흘러 홍시가 익어 갈 무렴, 기차할배네 집의 감나무에 홍시가 매달려 있네요. 다른 때 같으면 하나도 남김없이 따 버리는데, 기차할베는 생각하지요. ‘얼매나 우리 집 감이 묵고 시퍼스면 땡감을 다 묵었을꼬...’ 삼총사에게 모진 소리를 팍팍 내 뱉는 할아버지이지만 할아버지에게도 따뜻한 감정이 남아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덕분에 기차할배네 집의 홍시를 맛보게 된 삼총사, 왠지 다음에도 할배네 감을 서리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처음의 예상처럼 읽는 동안 전래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책인데요, 옛 아이들의 서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가 있었고요, 익살스러운 그림이나 내용들에 절로 미소가 나는 책이었어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로서는 서리는 곧 도둑질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지만, 책을 통해 우리의 옛 놀이와 같았던 서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도 서리를 해 본 적이 없기에... 한번 해 보고 싶어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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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땡감이 뭐지? 궁금했다. 표지를 자세히 보니 아하, 알 것 같았다. 책 줄거리를 살펴봤다. 따뜻할 거 같고, 재미있을 거 같고. 그래서 냉큼 샀다. 책을 받자마자 읽어 줬더니 떼굴떼굴 구른다.. 까르르르 웃는다.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사투리가 나오는 부분에서 빵 터진다. 아이들 표정이 너무 재미가 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그림책. 삼총사.. 아스라히 학창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자꾸자꾸 읽어 달랜다. 읽어 주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지겹지 않은 걸 보니 확실히 재미있는 그림책이 맞나보다. 손이 가요 손이 가~***에 손이 가... 어느 과자 광고처럼 그렇다. 그래서 별 다섯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