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2017 결산]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눈먼 암살자』
"[2017 결산]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눈먼 암살자』" 내용보기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 중에 읽은 것은 <시녀 이야기>가 유일했는데 이 책을 읽고 전 작품을 읽으리라 다짐했다. 처음엔 작품에 몰입하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한 번 몰입이 되고 나니 책장이 정신 없이 넘어갔다. 명망 있는 가문에서 잘 자라고 있던 아이리스와 로라 자매는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유모 리니에게 기대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2017 결산]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눈먼 암살자』" 내용보기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 중에 읽은 것은 <시녀 이야기>가 유일했는데 이 책을 읽고 전 작품을 읽으리라 다짐했다. 처음엔 작품에 몰입하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한 번 몰입이 되고 나니 책장이 정신 없이 넘어갔다. 


명망 있는 가문에서 잘 자라고 있던 아이리스와 로라 자매는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유모 리니에게 기대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아이리스가 아버지의 사업 재기를 위해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리스와 로라는 떨어져 살게 된다. 


자매가 멀어지는 건 물리적 거리만이 아니다. 동생 로라는 언니가 가족을 위해 정략결혼을 택한 걸 이해할 수 없었다. 로라는 언니와 자신이 직업을 가지고 직접 돈을 벌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언니는 그걸 믿지 않았고, 남자들은 로라를 미쳤다고 했다. 결국 로라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캐나다의 역사와 정치, 경제를 잘 녹여낸 역사 소설이라지만, 캐나다의 역사와 정치, 경제를 잘 모르는 내 눈에는 두 자매의 전 생애를 그린 문학 작품이자 페미니즘 문학으로 읽혔다. 강력한 가부장제 속에서 두 자매가 어떤 학대와 폭력을 당하고 어떤 선택을 하게되며 그로 인해 각각 어떤 비극을 맞게 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린 수작이다.

이달의 사락 j****y 2018.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눈 먼 암살자
"눈 먼 암살자" 내용보기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 여성 작가 중에 마거릿 애트우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나다 작가이다. <시녀 이야기>에서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었고,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역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는 못하고 <시녀 이야기>를 읽고 매거릿 애트우드에 매료되어서 <눈 먼 암살자>를 구입하게 되었다.
"눈 먼 암살자" 내용보기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 여성 작가 중에 마거릿 애트우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나다 작가이다. <시녀 이야기>에서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었고,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역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는 못하고 <시녀 이야기>를 읽고 매거릿 애트우드에 매료되어서 <눈 먼 암살자>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마거릿 애트우드 작품에 혹평이 있는 것을 보지 못한 터라 책에 대한 내용이 크다. 1,2를 합쳐서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가지고 읽어야 할 듯 하다. 아직 초반부를 조금씩 읽는 중이지만 <시녀 이야기>보다 기대되는 책이다. 

m******r 2020.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모든 것은 순간순간의 선택의 문제
"모든 것은 순간순간의 선택의 문제" 내용보기
생의 황혼기에서 자신의 지난 날을 돌이켜 생각해본다고 가정해보자.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많이 남았고 남은 인생을 정리해야 하는 입장. 그러나 그 생애는 생각해보면 그다지 행복한 추억이 많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나름대로 노력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지금 현재를 보면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다가 내 생을 마
"모든 것은 순간순간의 선택의 문제" 내용보기

생의 황혼기에서 자신의 지난 날을 돌이켜 생각해본다고 가정해보자.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많이 남았고 남은 인생을 정리해야 하는 입장. 그러나 그 생애는 생각해보면 그다지 행복한 추억이 많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나름대로 노력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지금 현재를 보면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다가 내 생을 마감하는 그 날에 마저도 내 주위에서 날 애도하며 슬퍼해줄 친구나 가족도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 것인가. 어차피 인생에서 내가 한 선택으로 인해 지금 이 생을 살아가는 것이라 결국 내가 사소하거나 중대한 사건에 있어서 선택한 데 따른 결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

 

작품이 거의 끝나갈 때까지 주인공의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건 자신의 지나간 시간에 대한 큰 후회이다. 자신의 본성과 개성과 능력을 자각하고 온갖 사건에 있어서 자신의 주관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주인공은 그렇지 못했다. 물론 그 선택 자체가 주인공의 의지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주위의 사건이 주인공이 극복해내지 못할 정도의 큰 것이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런 선택으로 인해 말미암은 여러가지 사건들. 작가는 이 사건들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세가지 이야기를 본 작품에서 동시에 서술하고 있는데 - 노년기의 주인공 이야기, 과거의 주인공 이야기, "눈 먼 암살자"라는 주인공의 쓴 소설(처럼 보이는 이야기) - 결국에 다다르는 결론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후회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나는 그 때 왜 그랬었나"

 

후회뿐인 인생일지언정 주인공은 자신의 손녀에 대한 인연의 끈마저는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신의 곁에서 가족들이 다 떠났지만 그래도 가족으로 이어지는 끈은 놓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 자기 손녀는 제대로 만나본적도 없으면서 말이다. 선택과 인연에 대한 생각을 해주게 하는 작품...

t*****k 2020.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눈 먼 암살자 2
"눈 먼 암살자 2" 내용보기
1권보다는 쉽게 읽힌 책이다. 1권은 이 책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면, 2권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다. 다만 읽어가는 도중에 반전이 있을 것 같고, 그 반전이 무엇인지 예상이 되면서 살짝 김이 빠지는 느낌이 났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왜 글을 남기게 되었는가에 대해 얘기했을 때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눈 먼 암살자 2" 내용보기
1권보다는 쉽게 읽힌 책이다. 1권은 이 책에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면, 2권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다. 다만 읽어가는 도중에 반전이 있을 것 같고, 그 반전이 무엇인지 예상이 되면서 살짝 김이 빠지는 느낌이 났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왜 글을 남기게 되었는가에 대해 얘기했을 때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y****1 2024.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눈먼 암살자 2 - 마거릿 애트우드
"눈먼 암살자 2 - 마거릿 애트우드" 내용보기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이렇게 읽기 힘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번에도 읽다 포기하면 다신 못 읽을 것 같아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꾹 참고, 결국은 2권까지 완독했다. 완독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책은 오랜만인 것 같다. 2권은 생각 이상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라서, 고비인 1권만 넘기면 2권은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읽기 힘들다고 1권에서 포기하면 정말 정말 아
"눈먼 암살자 2 - 마거릿 애트우드" 내용보기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이렇게 읽기 힘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번에도 읽다 포기하면 다신 못 읽을 것 같아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꾹 참고, 결국은 2권까지 완독했다. 완독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책은 오랜만인 것 같다. 2권은 생각 이상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라서, 고비인 1권만 넘기면 2권은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읽기 힘들다고 1권에서 포기하면 정말 정말 아쉬운 책이기에 다들 꼭 완독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진정한 진가는 2권에서 느낄 수 있다.

1권에서부터 책 속의 책인 "눈먼 암살자" 속의 등장인물이 로라가 아니라 아이리스 아닌가 쭉 의심해왔고, 역시나인 결과여서 크게 반전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읽는 내내 전체적인 스토리가 안개에 휩싸인 듯 뿌옇고 갈피를 잡기 어려웠는데 결말에 이르러 모든 것이 뚜렷하고 선명해지는 쾌감이 이 책의 매력이다. 아이리스가 왜 그렇게 자기 비하가 심하고 극심한 우울상태에 빠져 있었는지도 사건의 전모를 알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갔다.

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양심의 가책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마음이 아이리스가 책과 글을 쓰게 했고, 또한 사브리나에게는 돈밖에 모르는 속물인 리처드 집안으로부터 넌 자유롭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의도에서도 아이리스는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아이리스는 전쟁 후에 기념비를 세우는 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위해 기념비적으로 글을 남겼다. 아이리스의 인생을 통해,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에서부터 캐나다의 시대상과 그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엿볼 수 있었다.
YES마니아 : 골드 k***********1 2020.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