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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스무살이 된 '현아'를 보면 꽤나 특이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그것은 소속사에 원한 것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모르지만, '현아'는 섹시
함 등의 느낌을 받지는 못한다. 그것은 어쩌면 내가 자라만서 만나온 환경의 차
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자라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성당은
꽤나 특이한 곳이었다. 그래도 꽤 큰 도시에 자리한 성당이었음에도 내가 다녔
던 성당은 다른 성당들과는 달랐다. 그래서인지 내가 다닌 성당에서는 꽤나 쉽
게 특이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한 쪽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한
쪽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한 쪽에서는 춤을 추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심지어는 그냥 농담처럼 던진 '가요제를 하자'는 말에 모두들 쉽게 '가요제'를
준비해서 하기도 했고, 어느 순간에는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심지어는 '일일찻집'에서도 쉽게 노래와 춤으로 하는 공연
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랬기에 솔로 활동을 하는 '현아'의 모습에서 그 때의 모습
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것은 그 시절의 춤과 노래를 하던 선배들과 후배들, 그
리고 친구들의 모습을 '현아'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현아'에게서 섹시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냥 친한 동생이 신나게 무
대를 즐기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스무살이 된 '현아'가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소속사
에서 생각하는 마케팅 포인트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부분도 분명 꽤나 멋
진 경험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은 현재의 섹
시함을 강조한 다른 솔로 여가수들과는 다른 매력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 '현아'가 갖고 있는 가장 멋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고 말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번 솔로 앨범에 비해서 훨씬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이제 어른이 된 '현아'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더불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은 글자 그대로 '현아'가 보여주는 가장 멋진 모습들을
가득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보라고 이야기하는 'Attention'에서 '현아'의 매
력을 가득 가득 보여주는 'Bubble Pop' 그리고 이어지는 다른 3곡에서는 피쳐링
으로 참여한 다른 가수들의 매력이 더해진다. 마치 '현아와 친구들'의 느낌으로 말
이다. 물론 덕분에 '현아'의 이번 솔로 앨범은 스무살이 된 '현아'의 매력과 '현아
의 매력에 더해진 친구들의 매력'이 더해진 즐거운 노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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