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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에세이,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의 개정판이다.
'빛나던 시절을 기억하는 것만으로 몸은 따뜻해지지 않는다. 이제는 빈 가지만으로도 아름다워야 할 때이다.' 라고 작가는 말했다.
앞만 보고 달리기만도 힘든데, 되돌아보고, 남들에게 보여질 뒷모습도 좀 신경쓰면서 차근차근 가라고 한다.
내가 볼 수 없는 나의 뒷모습을 좀 더 신경쓰며, 소중한 것들을 잊지 않도록.
예전 책인 '그때 그 도마뱀...' 을 사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온걸 보고 기쁜 마음에 사게 되었다. 작가의 에세이를 꾸준히 읽어본 사람들은 아마도 알겠지만 겹치는 글들이 더러 있음에도 참 마음편해지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다 읽었다면 표지의 해바라기 처럼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에 더 가까워 진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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