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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하루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어느 날을 고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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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면서 데자뷰를 자주느낀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곱번째 내가 죽던날의 사만사 킹스턴이 그날아침 느끼는것은 데자뷰가 아니라 그녀가 겪어야하는 과정이었다. 내가 사만사같은 선택의 순간이 되면 어떤 선택을할까 사람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살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옮바른 선택을하기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미완의 존재이다.
사만사는 매일아침 친구들과 같이 등교한다. 린지의 차를타고 커피와 베이글을 먹으며 엘로디의 집앞으로 간다. 그리고 다같이 학교로 향하는 것이다. 사만사와 친구들의 관심은 그나이때의 아이들이 그렇듯 남자와 인기에대한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린지만큼 다른 애들은 특별할것이 없다 물론 사만사또한 그렇다. 린지의 선택에의해 친구가된뒤 사만사또한 같은 레벨이된것이다. 제퍼슨에는 저학년이 큐피트가되어 장미를 전달하는 행사를한다 그게바로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된다. 사만사와 친구들은 장미를 하나도 받지 못했던 줄리엇에게 장미를 보낸다. 물론 쪽지에는 『내년엔 어쩌면, 아닐지도 모르지만』 물론 이들은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다. 줄리엇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다쿠같은 존재다. 특히 린지는 줄리엇을 극도로 싫어해 더욱 심하게 행동한다. 그런데 린지와 줄리엇은 초등학교때부터 같은 반이었고 그 이후 린지가 줄리엇을 싫어하는것 같다. 정확한 이유는 알수없다. 사만사는 이제 남자친구 롭과 그 일을 해치울 생각이다. 뭐든 첫경험이 힘든것 빨리 해치워 버리고싶다. 켄트네 파티가끝나면 롭과 단둘이 밤을 보낼생각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만사가 롭을 사랑하거나 좋아하는건 아닌것 같다는게 문제다 켄트의 파티에서 더욱더 그런점이 눈에 보인다. 어쩌려고 그러니 사만사 너를 조금만더 소중히 생각하면 안될까 라고 말해주고 싶다. 십대 아이들이 그렇듯 아이들은 매우 감정적이다. 그리고 허상과 같은 인기에 연연해해서 친구를 왕따시키고 놀린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줄리엇이다. 켄트의 파티에온 줄리엇 뻔한 상황이 벌어진다. 줄리엇은 파티장에서 사만사와 친구들을 향에 나쁜년이라는 말을하고 돌아가지만 사만사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달려가지만 그 일을 막을수 없었다. 그리고 똑같은 날의 반복 이렇게 사만사는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위해 일곱번 같은날을 살아낸다. 그리고 마지막순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깨닫게된다.
십대아이들은 감정적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다 망나니는 아니다. 무언가 계기가 필요하다 사만사는 린지라는 후광에 현혹되어 자신도 모르게 휩쓸린다. 그럼 린지는 나쁜 아이일까 꼭 그런건 아니다. 린지도 남들에게 숨기고싶은 아픔이 있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을뿐이다. 다만 결과가 너무 참혹해서 문제다. 최선의 선택은 아니어도 내가살기위해 남을 해치는 그런 선택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사만사가 조금만더 빨리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알았더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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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SF소설에서 “타임머신"이 “실재(實在)”한다면 과연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시간대(時間帶)가 어디냐는 질문에 “우리 삶에서 가장 불행했던 순간”이라고 말하는 대목을 읽은 적이 있다. 즉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삶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보통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 또는 역사상 유명한 사건을 떠올릴 텐 데 일견 당황스러웠지만 뭔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런 답변이었다. 그렇다면 “딱 하루만 살 수 있다면?” 라는 질문 - 물론 “타임머신”처럼 자신의 의지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이 죽던 날, 하루가 반복된다면 - 에는 어떤 답변이 나올 수 있을까?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다가 하루의 끝자락에는 결국 내가 죽어버리고, 다음날에는 다시 반복되는 그런 날을 살고 있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로렌 올리버”의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원제 Before I Fall / 북폴리오 / 2011년 7월)>은 이처럼 자신이 죽는 날을 계속 반복해서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우리에게 묻고 있다.
토머스 제퍼슨 고등학교 4학년인 17세 소녀 “사만사 킹스턴(약칭 “샘”)”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큐피드 데이” 날인 2월 12일 금요일, 아침 6시 55분부터 입으로 자동차 경적 소리를 내는 친구 “린지”의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한다. 오늘은 자신의 첫 번째 진짜 짝사랑인 “롭 코크란”과 하룻밤을 같이 하기로 한 그녀에게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학교 수업이 진행 -샘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여기 저기서 장미꽃을 받는다 - 되고, 샘는 첫키스 상대였던 “켄트 맥풀러”에게서 자신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와달라고 초대를 받는다. 롭도 간다는 말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샘은 파티장에서 자신들이 “사이코”라고 놀리는 “줄리엣 사이크스”가 자신들에게 욕을 퍼붓고, 같이 밤을 보내기로 했던 롭 또한 술에 만취해 버리는 바람에 기분이 상한다.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술에 취한 린지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어떤 사람이 갑작스레 차에 뛰어들면서 그만 사고가 나서 샘과 친구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어둠과 적막이 흐른 후 샘은 린지가 입으로 내는 자동차 경적 소리에 잠에서 깨고, 혀가 짧은 여덟 살 난 동생이 자기의 방문을 연다. 날짜를 확인해 보니 2월 12일 금요일 아침 6시 55분. 분명 어제 밤 사고로 죽었는데 바로 자신이 죽은 그 날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샘은 여섯 번의 큐피드 데이를 다시 살면서 이런 반복의 고리를 끊기 위해 학교 등교를 하지 않기도 하고, 파티에도 가지 않는 등 일종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여전히 그날이 반복된다. 그러나 여섯 번을 반복하면서 멋있기만 했던 롭이 영 미덥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짝사랑했던 켄트가 정말 멋진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롭 대신 켄트와 하룻밤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 자신들의 차에 뛰어든 사람이 바로 왕따 시켰던 ”줄리엣“이라는 것을, 그리고 차에 뛰어 들지 않았더라도 권총 자살을 하는, 결국 줄리엣 또한 그날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곱 번째 반복되는 “내가 죽던 날” 아침 샘은 이 날을 “다르게” 살기로 결심한다. 그렇다고 이 지루한 반복이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지난 날들과는 아주 다른 “특별한” 큐피드 데이가 시작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도 언급했던 <사랑의 블랙홀(원제 Groundhog Day/1992)>라는 코메디 영화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었다. 지역 축제 - 원제목이기도 한 “Groundhog Day”가 바로 그 축제 이름이다. 우리말 번역 제목이 더 잘 어울린다 - 에 참석했던 방송 캐스터가 매일 아침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일종의 타임 루프에 빠져들고, 이 반복 고리를 끊기 위해 온갖 짓들 - 자살, 착한 일, 나쁜 일, 악기 배우기, 기타 등등 - 을 벌이지만 악순환은 멈추지 않고, 결국 진실한 사랑으로 비로소 그 고리를 끊게 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그래서 이 책도 ”죽는 날“의 반복이라는 유사 소재이고 영화처럼 그 반복의 고리를 끊기 위해 - 자신의 삶을 바로 잡기 위해 - 주인공이 여러 일들을 연출한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뻔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작가는 여성 특유의 필치로 영화와는 다르게 새롭게 구성해 내어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다. 물론 긴장감이나 스릴 면에서는 다소 밋밋하고, 지루한 감도 없지 않은데 - 특히 책 초반에서 샘의 아침에서 사고가 나는 장면까지의 하루를 묘사한 부분은 이 책이 제목과는 달리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 반복되는 하루에서 벗어나려는 17세 소녀 ”샘“의 심리 변화와 그녀의 노력들을 쫓아가다 보면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마저 느끼게 한다. 작가는 앞서 말한 “딱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이란 질문에 한번 뿐이기에 돌이킬 수 없는 삶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우리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어떤 것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샘이 롭이 아닌 켄트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고, 왕따의 대상이었던 줄리엣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면서 그녀를 이해하게 되고, 그녀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그런 노력들이 반복의 고리를 끊어 샘이 “여덟번 째날”을 살고 있는지 분명하게 결말 맺고 있진 않지만 샘은 계속 반복되는 날들을 살더라도 자신의 선택을, 자신의 삶을 좀 더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기꺼이 노력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어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물론 누구나 일곱 번 거듭 살게 된다면 충분히 다른 삶을 발견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하루하루도 어쩌면 샘이 마주했던 일곱 번의 날들과 다름없는 “반복”일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샘처럼 용기를 내보라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겉모습”이나 “소문”에만 얽매이지 않고 그들의 “진심”을 들여다보고 자신 또한 그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보라고 충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과한 해석일까?
나에게 샘과 같은 반복된 삶이 주어진다면 과연 샘처럼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것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그러기에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아직 “가슴”으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이 책, 인간으로서 가장 중죄(重罪)가 “인생을 낭비한 죄”라는 영화 <빠삐용(Papillon, 1973)>의 명대사처럼 우리에게 “하루”를 보다 소중하고 귀하게 살라고 이야기하는 지도 모르겠다. 소중하고 귀한 삶이라......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은 아니겠구나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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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 킹스턴은 다름 없이 하루를 시작한다. 귀찮게 구는 동생을 떼어내고 살을 에일듯이 춥지만 예쁘고 늘씬해 보이는 옷을 입고, 먹지 않을 걸 뻔히 알지만 아침을 먹겠느냐는 엄마의 물음에 성의없이 대답하고, 식탁에 앉아 있는 아빠를 그냥 모른 척 지나쳐 둘도 없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차로 달려드는 것. 차 안에는 베이글이 있고, 맛있는 커피가 있고, 자신의 학교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하지만 별로 다를 것도 없던 이 날의 끝에 사만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내일이 아니라 바로 죽음이었다.
이 친구들의 무리는 7공주 정도 된다고 할까. 예쁘고 멋지고, 그에 어울리는 남친들을 가졌고 이미 그들과 멋진 '섹스'도 했다. 사만사는 학교 킹카인 남친을 두었지만 아직이다.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함께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드디어 '아직'이라는 단어를 뗄 수 있는 날이겠거니 기대도 했었다. 멋지도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들이라면 당연히 늘 웃는 얼굴에 찌질한 과거따윈 없어야 한다. 그래서 나를 너무 많이 아는 과거의 친구들은 묻어두는 것이 좋다. 어떻게? 화장실에 낙서를 해서라도 말이다.
파티를 끝내고 돌아가던 사만사와 친구들 일행은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친구가 떠오르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느낀 순간, 다시 아침이다. 동생은 학교에 늦겠다며 사만사를 깨우고 사만사는 어리둥절하다. 이 아침은 무언가...어젯밤 그것이 모두 꿈이었나 싶지만 어제와 똑같이 되풀이 되는 현실앞에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그렇게 다시 살아난 하루는 여지 없이 흘러가버리고 그녀는 또 한 번의 죽음을 맞이한다. 기묘하게 되풀이 되는 그녀의 죽음과 되풀이 되는 하루. 한 번이 지나가고 두 번째가 되자 그녀는 그녀의 진짜 마음과 친구들의 마음, 그리고 그녀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예전에 린지와 함께 옛날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거기서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섹스를 했을 때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는 사실이 아주 슬프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난 첫 번째 섹스조차 해 보지 못했으니 딱히 전문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생에서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키스, 마지막 웃음, 마지막 커피 한 잔, 마지막 일몰, 마지막으로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다닌 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 혀를 내밀고 눈송이를 받아먹은 것.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절대로 모를 것이다.
현실을 바꿔보려고 애를 써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놔보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만사는 어떻게 해도 죽음이라는 것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다른 하루를 살아보려고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려고 노력하는 아직 어린 아가씨의 마지막은 슬프다. 늘 귀찮기만 하던 여동생, 그녀의 눈부신 성장과 미래를 볼 수 없다는 것에 목이 메인다. 한 번도 다정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지 못한 부모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친구이므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옆의 친구들. 그저 외면하고 모른 척하고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찌질이 취급하느라 볼 수 없었던 주변 사람들의 진심과 그들만의 장점들. 이제 겨우 알 것 같은데, 이제서야 겨우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녀의 운명은 그녀를 잡고 놔주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런 그녀가 내린 마지막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고딩'들의 이야기라서 그런가 참으로 발칙하다. 특히나 미국의 고딩이니 여기보다 더하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말하니 우리나라 고딩들도 이제 아주 다르지도 않다고 말한다. 나같이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사람에게는 정말 충격이랄 수 밖에 없다. 난무하는 욕과 섹스에 대한 관심. 조금 불편하기까지 했다. 죽음을 6번쯤이나 경험해야만 정신을 차리고 모든 것을 제대로 볼 수 있을만큼 그녀들의 삶은 뒤틀려 있었을까? 어쩌면 많이 슬픈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단순히 그녀의 죽음이, 그녀가 선택한 길 뿐만이 아니라 그녀가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계속 살았을 그녀 원래의 삶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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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본적으로 샘처럼 놀기 좋아한다거나 시끄럽고 왁자지껄 남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친구도 없다. 아니, 샘도 원래 그런아이는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영 불편하다.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의 레이첼 맥아담즈나 린제이 로한을 보고있는 느낌이다. 미국의 십대들은 다들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이 거만하고 방탕한 고등학생들의 불안불안한 밤은 결국 비극을 맞이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샘의 비극 또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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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요? '죽음'이라는 단어와 연관 지을수 없는 젊은 청춘, 아름답고, 멋진 남자친구에 멋진 단짝 친구들과 늘 함께인 사만사 킹스턴.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다음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죽음을 맞이했던 그 날. 하루를 다시 시작합니다. 어디선가 읽은듯한 이런 비슷한 분위기의 글을 접한듯 하지만 사만사가 시작하는 하루가 그녀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걸 같은 날이 반복 될 수록 점점 더 깨닫게 됩니다. 왜 그녀여야 했을까요? 그녀와 함께였던 친구들도 있었는데...
누군가에대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든 걸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묘하다. 언젠가는 모든걸 알게 될 거라고 그저 믿고만 있는 것일까. /p99
왜? 자신이어야 했는지 분노하다가 자신이 죽었던 날을 반복하며 차츰 주변을 둘러보게 됩니다. 귀찮기만 했던 동생, 그리고 아빠 엄마와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이 아쉽습니다. 사춘기 고만한 또래들이 그렇겠지만 17살의 나이에도 어른들이 할 건 다하는 아이들.. 죽고나서야 보이는 학교 친구들.. 현재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건 앞으로도 긴 시간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준비 되지 않은 죽음. 그래도 샘에겐 그 시간들을 다시 돌아감으로써 짧지만 자신이 살아왔던 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거겠지요.
사람이 얼마나 많이 변하는지 생각해 보면 참 희한하다. 예를 들어 어릴 때 나는 이런 것들(말과 지방폭발 메뉴와 거위 출몰지 같은 것)을 전부 좋아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그것들은 하나 둘 멀어져 가고 친구들이며 인터넷 메신저, 휴대폰, 남자애들과 옷 같은 걸로 바뀌었다. 생각하면 슬픈 일이다. 뭔가 이 세상에 계속되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그런 기분이랄까. 열두 살이 되면, 열세 살이 되면, 혹은 아이가 아니라 '청소년'에 이르게 되면 뭔가가 끊어지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만 같다. 전보다 행복하지 못한 사람, 심지어는 더 안 좋은 사람으로 변해 버리는 느낌. /p290
상황을 바꾸는 게 얼마나 쉬운지, 항상 가는 길을 가다가 중간에 새로운 길을 택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생각하니 놀라울 정도였다. 한발만 잘못 가도, 잠깐 머뭇거리기만 해도, 한 번만 우회해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거나 안 좋은 평판을 얻거나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다. /p299
샘은 같은 날을 반복하게 되면서 억지를 부려보기도 하고 그동안 관심갖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차츰 눈을 돌려봅니다. 그리고 이미 죽은 자신의 삶은 되돌릴 수 없지만 살아가야하는 친구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샘이 같은 날을 다시 살면서 생각헤보게 되는 생각들은 우리가 놓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시간들을 이야기 해주는듯 합니다.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며 그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내 모습은 착하기만 하진 않을거에요.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무한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기에 더 잘 살아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죽음의 순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마지막날이 반복 된다면 그건 저주일까? 기회일까? 그 반복의 날을 바꿀 수 있는것도 당사자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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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평을 하기전에 앞서 나는 북폴리오의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출판사를 따지고 책을 읽는 편이 아니었던 나를 출판사의 팬이 되버리게 만든 북폴리오 북폴리오의 책은 온다리쿠의 소설로 처음접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쭉 팬이다. 북폴리오의 책을 모두 소장하고 싶을정도로!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은 북폴리오에 어울리는 책이다. 읽는내내 "아, 북폴리오의 책이구나"라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게 만들었던. 북폴리오는 그런 느낌이 있는 책들을 만들어 낸다. 앞으로도 북폴리오의 책을 많이 계속 읽을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은 단순히 소설로만 보기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냥 제목만 보았을때는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대채 뭐지?" 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환생이나, 죽은자가 바라보는 풍경을 묘사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루하루 다시 그 죽음에 가까워 오면서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보고, 내가 상처주었던,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나 자신을 다시 돌보며 깨달음을 얻고 성숙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했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진정 우리가 이 세상에 와서 해야할것, 누려야 할것은 무엇인가를.. 샘의 용서하고, 사죄하고, 진정한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나 자신을 보고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진정으로 세상을 살자. 진정으로 인생을 살자. 그렇게 생각했다. 영화로 제작된다는 말에 정말 기쁘고, 기대되었다. 읽는 내내 영화로 제작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장을 마치고 책을 덮으며.. 샘이 이렇게 묻는것 같지 않으세요? 넌 어떻게 할 것 같아? 단 하루만 살 수 있다면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듯한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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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다가온 주인공, 하지만 그녀의 삶에 다시 한번 살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죽었지만 그녀는 죽음을 맞이했던 그날의 아침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오늘이 일곱번째로 내가 죽는 날이다. 어디선가 봤을법한 익숙한 소재였고 비교적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책에 하염없이 빠져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나에게 딱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누구와 하루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지 생각해보았다. 인생에서 죽음은 누구에게도 피할수 없는 숙명이지만 우리는 '죽음'을 잊고 살아간다. 평생 내일이 있을것이고 영원히 살수 있을것 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만약 우리에게 딱 하루라는 정확한 시간이 주어지면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안에 내가 만나야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감사와 미안함을 전해야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 이런 생각들이 들고 보니 그동안 나는 남들에게 내 마음을 너무 많이 감추고 살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주인공 사만사 킹스턴은 자신처럼 잘나가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인기많고 잘생긴 남자친구를 가지고 있다. 고등학생인 그녀는 남부러울것 없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들도 많다. 린지와 앨리, 엘로디는 그녀의 단짝 친구들이었고 사만사는 언제나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비슷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적당하게 문제도 피웠고 즐길수 있는 만큼 즐길줄도 알았다. 친구들과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이나 놀리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건 남자친구의 사랑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만큼 좋아하는지 인기를 확인하는 정도였다. 어느날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집으로 가던중 수풀속으로 차가 떨어졌고 사만사는 죽었다.
꿈속에서 어둡기만 한곳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끝없이 떨어지고 있던 그녀가 깨어났고 눈을 뜬 날은 그녀가 죽은 날 아침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날을 시작으로 그녀는 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까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가며 그녀는 남자친구 롭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그동안 옆에두고 무시한채로 지내왔던 켄트였음을 알게된다. 죽는 날이 반복되어갈수록 죽음에서 벗어나보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김없이 그녀는 같은 날 아침 눈을 뜨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만사는 자신이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되고 마지막 눈을 뜬 일곱번째날에는 그동안 자신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들에 대해 모두 털어놓는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의 비밀도 모두 알게 되고 그동안 죽음에 대해 밝혀 지지 않았던 실마리들이 서서히 풀려가면서 사만사는 모든 것을 바로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결심을 실천에 옮겼다. 생의 마지막날을 사만사는 후회없이 정리했고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책의 메시지 처럼 눈을 뗄수 없을만큼 속도감있게 책을 읽어내려갔다. 생의 마지막을 반복해서 살아가고 있는 사만사의 삶을 통해 하루하루를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진정으로 내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 욕심 부리며 채우려고 했던 것들을 힘들게 붙잡지 말고 놓으려는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인생에서 결국 중요한건 나를 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이 아니다. 내 자신의 마음이고 그 마음이 가려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결코 중요한건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님을 마음에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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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너희가 하루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어느 날을 고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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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넌 어떻게 할 것 같아? 단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은 표지가 우선 눈에 확 들어온다. 무표정해 보이지만 뭔가 굉장히 평온한 느낌의 푸른 눈의 소녀, 그리고 before i fall. 제목이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책은 출간 즉시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할리우드 영화화 제장중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그럴까? 관심증폭이 된다. "딱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뭘 하고 싶니? 누구와 함께할꺼야?"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질문일것이다. 하루만 살게된다면 내가 시한부인생을 산다면 과연 남은 시간동안 무엇을 할것인가? 하지만 딱히... 머리속에서 무엇을 해야한다는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주인공은 일곱번이나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게되면서 무엇을 얻게 되고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게된다. 앉은 자리에서 읽지는 못했다. 2틀에 걸쳐서 틈틈이 읽어갔다.
생을 마감할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 수 없기에 더욱 여운이 크고 안타까운 거일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들은 지금 잘해야된다는 것. 현실에 충실해야한다는 것을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책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게 10대의 이야기로 넘쳐난다. 왠 하이틴소설이냐~ 할 정도로. 육두문자와 약간은 야한~ 이야기들도 나온다. 이 책은 끝까지 봐야한다. 초반에 좀 유치찬란한 이야기들에 질려서 덮어버리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제대로 된 얘기는 중반부터 시작되니까.
학교에서도 인기있는 잘나가는 맴버 중 한명이다. 린지, 엘로디, 엘리, 사만사는 자신들의 인기를 반영하듯 행동도 함부로 하고 타인에게 상처가 될 말들을 되는대로 아무이유없이 뱉으면서 그야말로 방탕한 10대의 청춘을 살고 있다. 나름 나보다 못하다는 이유를 근거로 친구를 무시하고 왕따를 시킨다.
요즘 한창 10대들의 왕따에 관한 얘기가 나오고 직장에서도 왕따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군대에서까지 기수열외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가 나오는터라...
사만사 킹스턴 주인공의 다소 거만하고 뻔뻔하고 혀를 끌끌 차게 만드는 행동에 뭐야.. 이 주인공 도대체라는 말을 몇번이게 나오게 했다. 이러다 벌받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스릴과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이유가 여기 있었을까... 초반의 주인공 사만사에 대한 울분과 어리석음을 그렇게 크게 다가오게 한 이유가 책을 읽어가면서 알 수 있었다. "나에게 그런 비난을 하기 전에 이거 하나는 묻고 싶어. 죽어야 할 만큼 나쁜 일이었어? 잘 생각해봐"
"태국에서 나비 한 무리가 날아 오르면 뉴욕에 폭풍우가 일어날 수도 있다" 는 나비 효과 이야기를 우스운 농담하듯이 들려준다. 이 책은 여러가지 영화의 이야기들을 떠올리게한다. 벡투더퓨처처럼 어떤 한 순간으로 돌아가 내 미래를 바꿔놓겠어! 하는 이야기, 나비효과처럼 다시 잘못된 시간을 바꿔놓겠어. 하지만 제대로 되지는 않는 그런 영화말이다. 그리고 제목은 기억나진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매번 같은 시간에 같은 날에 일어나는 영화도 생각나게 한다. 그렇지만 그런 영화들의 스토리를 다 알고 결말을 알더라도 이 책이 결코 지루하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만한 "내가 그때 이랬더라면..."하는 생각을 가차없이 좀 뭉갰다고 해야할까? 후회를 해봤자다! 그래봤자 달라지는건 없다! 그런 이야기를 해줘서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 후회할 지금 순간 그 생각말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그 메세지를 깊숙히 받어서 일거다. 그것도 일곱번이나!! 주인공 사만사는 파티에 갔다가 사총사친구들과 집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된다. 아니 사만다는 죽은 것일까? 기적일까? 다음 날 요란한 벨소리에 깬 사만다는 사고난 바로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있다. 같은 날이 하루, 이틀, 계속 반복되고 잠이 들면 바로 그날 아침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죽는 날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중반부터는 사만사가 독자에게 말을 던져주는데, 그 말이 확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이 소설이 나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여져졌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사만사가 따지고 든다고 할까? 어떻게 알았지? 그런 신기함과 계속 사만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점점 사만다에게 공감하게 되고 동조도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점차 연민도 느껴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꼭 방황하는 10대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나름 나이로는 어른이 되버린 내가 생각하기엔 그렇다. 살면서 후회되는 일을 안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후회를 해봤자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후회를 자책하면서 망설이면서 살필요는 없다. 이 책은 그렇게 말해준다. 그때까지의 삶이 제대로 산 삶이 아니었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얘기도 담고 있다. 지금 와서 땅치고 후회해도 필요없다 그런 짓을 하지 말아라! 라고 애기하는 듯하다.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했던가! 지금도 어디선가 수많은 개구리가 죽어가고 있다. 내가 개구리를 죽이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한다. 내가 몰랐다고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었다고 그게 용서되는 일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사는게 참 어렵고도 무서운 일일 수도 있겠다. 같은 날의 무한한 반복이라... 사만사는 정말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같은 날을 살아본다. 방탕한 생활도 하고 엄마 카드도 훔쳐서 멋진 옷도 멋진 음식도 팡팡 카드를 긁어도 본다. 하지만 결국 선택한 삶은
’가슴이 찢는 결말이 인상적인, 용기 있고 아름다운 책’ 으로 불리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사만사가 8번째, 10번째의 또 똑같은 삶을 살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해볼지 그건 독자에게 맡겨진다. 과연 살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바로 대답한다면 못할 것 같다. 얼마동안 행복하게 지낼 것도 같지만 무한하다는 그 이유로 언젠가는 제풀에 껶여서 사그라져버리지 않을가 싶다. 인생이 유한한 이유가 그런 이유가 아닐까! 삶이 무료하고 지친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당신의 삶은 결코 무료한 삶이 될 시간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