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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만화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버려! '야뇌 백동수' 리뷰
"역사만화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버려! '야뇌 백동수' 리뷰" 내용보기
서점에서 일본만화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던 한국만화 한 권. 새하얀 배경에 말쑥하게 잘생긴 청년이 그려진 이 만화책.  제목이 '야뇌 백동수'라니, 사람 이름인가...? 듣지도 못한 생소한 이름. 게다가 역사물이라니... 평소같으면 지나쳤을 법한 소재들이지만, 그러기엔 그림이 너무 취향이라.. 결국 사버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막상 읽어보니까 이거 진짜
"역사만화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버려! '야뇌 백동수' 리뷰" 내용보기

서점에서 일본만화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던 한국만화 한 권.

새하얀 배경에 말쑥하게 잘생긴 청년이 그려진 이 만화책. 

제목이 '야뇌 백동수'라니, 사람 이름인가...?

듣지도 못한 생소한 이름. 게다가 역사물이라니...

평소같으면 지나쳤을 법한 소재들이지만, 그러기엔 그림이 너무 취향이라.. 결국 사버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막상 읽어보니까 이거 진짜 물건이다!!

 

역사물이라고 하면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야뇌 백동수는 그 틀을 깨버린 최초의 작품이 아닐까싶다.

 

 

만화의 배경은 조선시대. 

신분제가 사회 전반적인 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정에서는 각 당파들이 자신들의 세력확장을 위해 다투는 치열한 시대.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듯 보였지만,

세자가 장기간 궁을 떠나 군사적 위험지역인 평안도에 있었다는 것을 빌미삼아

반란죄를 꾀한다며 세자를 몰아내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세자를 몰아내려는 신하의 꿍꿍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역시 신하들의 정치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왕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세자를 살리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왕은 믿을 수 있는 충복인 훈련도감 교관인 임수웅에게 이 비밀명령을 내려,

세자를 안전한 곳으로 빼돌리고, 가짜 세자를 내세워 형을 받게 하려 하는데...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시작되지만...

어라? 정작 중요한 우리의 주인공, 백동수는 나오지 않는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야기 속의 백동수는 아직 어린 청년에 불과하다.

서얼이라는 자신의 출신에 컴플렉스를 느끼면서도,

훈련도감에서 열심히 무술을 배우는 총명한 청년에 불과한 백동수.

 

하지만,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아직은 어리게만 보이는 동수지만, 무술에 대한 센스가 남다른데..

덕분에 험난한 시대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조금씩, 확고하게 잡으려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읽을 사람들에게 실례니까, 간단히 여기까지 소개하고.

지금부터 이 책의 진정한 묘미!

 

먼저, 판타스틱해 보이는 이 인물과 사건들.

그런데 실존했던 인물이고, 진짜로 있었던 사건들이란다.

당장에 세자를 모함하려고 하는 저 사건도, 그 유명한 사도세자 이야기.

그리고 환상에 가까워보이는 액션들도 실제로 사용하던 무술들이라니..

작가들의 철저한 사전 조사에 한 번 놀라고,

역사의 새로운 재미에 눈 뜨게 되어 두 번 놀라게 되는 듯!

 

그리고 개성 만점 등장인물.

진짜 역사 속에서 이 분들도 이렇게 훈남이었나요..

라는 농담은 일단 던져놓고, 정말 인물들이 매력적인 것이 사실!

잘생긴데다가 훈훈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도 모자라,

그 인물들이 라이벌, 혹은 동료, 혹은 적대관계 등등으로 엮이는데

이게 완전 흥미진진하다??!!

악동 백동수와 비상한 머리의 소유자 홍국영과의 우정!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훈련도감의 교관과 선임의 훈훈한 모습!

백동수의 무술 실력을 높이 사, 그의 성장을 기다리는 김홍연!

세자를 향한 중전의 안타까운 짝사랑 등, 다양한 인물관계가 흥미롭다.

 

다음은 기발한 스토리 전개.

역사물인데 지루하지 않게 느끼는 것은 역시 스토리가 남달라서가 아닐까?

스포일러가 되기에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1권부터 반전에 반전을 가하는 치밀한 스토리 라인!

그리고 백동수의 성장을 기다리며 함께 대련할 날을 기다리는

무술의 달인, 발암 김홍연의 등장도 앞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의 하나!

역사의 뒤에 가려진 러브스토리도 감질나게 풀어놓은 데다가,

2권에 잠시 나온 소희라는 처자와의 섬씽도 기대되는 요소.

이렇게 군데군데 떡밥을 던져놓고 진행되는 매력만점 스토리!

 

 

그 외에도 수려한 그림체는 말할 것도 없고,

판타지물보다 현실적이면서도 박진감이 느껴지는 액션도 발군.

 

사도세자 처벌을 둘러싸고 조정에서 암암리에 펼쳐지는 사건들과

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 백동수. 

과연 백동수의 앞날에 어떤 일이?

그리고 그의 컴플렉스였던 신분제가 없어지는 사회가 올 수 있을지..!

그의 앞에 펼쳐지게 될 사건들이 벌써부터 기대되기 시작한다.

 

 

덧)


알고보니 이 작품, 코믹챔프에서 연재중이라길래, 얼른 코믹챔프도 같이 사 보았더니... 

표지에 떠억하니 박혀있는 백동수의 얼굴!! 역시나 인기작인가? 싶기도 하고..

내용을 보니... 우와앙.. 이거이거 어린이 백동수가 나오잖아!! 귀여워라ㅠ

게다가 2권에 살짝 나왔던 소희랑 썸씽이?!?!?!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군! 이라는 느낌.

 

강추 백만 개 날리고 '야뇌 백동수' 리뷰는 이상 끝!!

YES마니아 : 골드 a*******3 2010.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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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아라, 그리고 세손을 지켜라!
"살아 남아라, 그리고 세손을 지켜라!" 내용보기
역모의 죄를 뒤집어 쓰고 뒤주에 갇히게 될 사도세자는 영조의 부탁을 받은 임수웅의 보필로 무사히 성밖으로 탈출하게 되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노론 구선복의 수하였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사도세자와 임수웅은 그들을 상대로 용호상박의 싸움을 하게 되나 결국 임수웅도 사도세자도 큰 상처를 입고 만다. 한편 백동수와 홍국영은 그들 나름대로 이들을 뒤쫓지만 현장에 도착
"살아 남아라, 그리고 세손을 지켜라!" 내용보기
역모의 죄를 뒤집어 쓰고 뒤주에 갇히게 될 사도세자는 영조의 부탁을 받은 임수웅의 보필로 무사히 성밖으로 탈출하게 되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노론 구선복의 수하였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사도세자와 임수웅은 그들을 상대로 용호상박의 싸움을 하게 되나 결국 임수웅도 사도세자도 큰 상처를 입고 만다. 한편 백동수와 홍국영은 그들 나름대로 이들을 뒤쫓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어 버렸다. 발암승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전세가 크게 역전되었고, 이한주, 임수웅 역시 목숨을 잃게 되었다. 백동수는 분노에 들끓어 발승암에게 덤비지만 아직 그의 무예로 발승암에 대적하기는 역부족, 백동수는 홍국영과 함께 후사를 도모하게 된다.

2권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뒤주에 사도세자 대신 갇혀 있던 인물인 운검 원일과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왕후의 이야기이다. 왕을 그림자처럼 보필하던 운검은 앞으로 백동수에게 큰 영향을 끼칠 인물임에 분명하다. 왜냐하면 백동수를 사도세자가 역모의 죄를 받기전 3개월간 머물렀던 평안도로 보내고, 홍국영에게는 훗날 정조가 될 세손을 보필할 임무를 맡기기 때문이다. 사도세자 대신 뒤주에 갇힌 인물인 운검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그들을 돕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정순왕후의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사도세자와 사이가 나빴던 중전으로 사도세자에게 역모의 죄를 묻고 뒤주에 갇히게 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아주 흥미롭게도 정순왕후를, 사도세자를 사모했던 여인으로 그리고 있다. 여인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던가. 바로 그런 인물이 정순왕후이다. 사극을 보다 보면 남자보다 더 강인하고 똑똑한 여성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일명 여풍이랄까. 정순왕후도 그런 면모를 보이지만, 오히려 여자의 사모의 정에 대한 가차없는 거절로 인해 사도세자를 궁지로 몰고 간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또다른 흥미로운 인물로는 정조 시대의 실학자가 될 박제가와 이덕무다. (역사물이기 때문에 등장 인물이 다수 등장하는 건 어쩔수가 없다.. ^^) 백동수의 친우로 나오는 이들이 등장하는 분량은 아주 적지만, 정조 시대에 이르러 백동수와 함께 무예도보통지와 십팔기등의 무예지 편찬을 한 인물이기에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부각될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진다.

악역 캐릭터이지만 노론 쪽에 완전히 가담하지도 않고, 오히려 백동수를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는 발승암 역시 2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그가 백동수의 목덜미를 물어 뜯게 될지, 아니면 역으로 백동수에게 그 목덜미를 물어 뜯기게 될지도 무척이나 기대가 크다.

이제 2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낭떠러지로 떨어진 사도세자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평안도에 남겨진 사도세자의 유지는 어떤 것일지, 그리고 운검이 어떻게 백동수와 홍국영을 도와 세손을 보호하게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자못 기대된다.

야뇌 백동수는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물이지만,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한 것에는 캐릭터들의 대사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끔씩 터뜨려주는 유머 코드도 이 책의 매력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제일 큰 것은 역시 역사적 사실을 새로운 해석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딱딱한 사극의 느낌이나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만화와는 달리 이 작품은 여성들에게도 큰 어필을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남자들이 주로 보는 무협 만화를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너무 과장이 심해서 넌더리가 난 적이 가끔 있다. 그러나 야뇌 백동수는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다. 작화도 깔끔하고, 캐릭터들의 묘사 역시 선굵은 남성성을 강조하고 있지만도 않다. 또한 대련 장면이나 싸움 장면에서 보이는 과장된 모습이 거의 없다. 

나에게 신선한 자극과 재미를 준 야뇌 백동수.
앞으로 그의 성장 모습과 그가 만들어 나가게 될 세상의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y*****5 2010.05.3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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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고자 한 조선의 무인 백동수, 그를 찾아가는 길.
"세상을 바꾸고자 한 조선의 무인 백동수, 그를 찾아가는 길." 내용보기
[짤막 리뷰] - 다음권이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내용! 무협이 아닌 실제 무예를 바탕으로한 조선시대 최고의 검객 백동수의 삶! 그 파란만장한 삶을 만화로 풀어내가는 만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야뇌 백동수. 생소한 이름이다. 보통 세간의 인식속에서 '서얼' 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존재는 홍길동일 것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형을 형이라 부르
"세상을 바꾸고자 한 조선의 무인 백동수, 그를 찾아가는 길." 내용보기

[짤막 리뷰] - 다음권이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내용!

무협이 아닌 실제 무예를 바탕으로한 조선시대 최고의 검객 백동수의 삶!

그 파란만장한 삶을 만화로 풀어내가는 만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야뇌 백동수. 생소한 이름이다.

보통 세간의 인식속에서 '서얼' 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존재는

홍길동일 것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형을 형이라 부르는,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던

그가 도술을 배워 세상을 바꿔나갈려다가 율도국으로 가버린 이야기는

대부분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서얼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엔 또다른 '서얼'을 머릿속에 기억해보는건 어떨까.

어려운 글이나, 고전문학이 아닌 만화로 말이다.

 

백동수, 그는 18세기에 편찬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토대로

꽤나 유명한 이덕무, 박제가와 더불어 무예실기를 담당하여 정말 유명한 정조대왕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던 조선의 무인이다.

이런 백동수에 대해 공부하거나 암기할려면 머리가 아플것이다.

그러나 만화로 본다면?

쉽고 재미있게 이해가 가능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야뇌백동수이다.

 

유명한 사도세자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이 만화의 이야기는 물흐르듯이 빠른 전개로

읽기시작하면 단숨에 한권을 다보게 되는 엄청난 몰입감을 가진 만화이다.

주인공 백동수는 아직 장군이나 그런 대단한 위치는 아니지만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면서 스승을 잃고, 엄청난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주인공이 이렇게 벌써 죽어버리면 말도 안되기에

조력자가 나타나고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 나온건 2권까진데 정말 엄청난 속도로 읽을수 있을만큼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만화안에서 백동수가 쓰는 무예들은

실제 무예도보통지에 실려있는 무예들로써 도기룡, 매복, 복호등

무협이 아닌 실제 무예를 보여준다.

또한 무기들도 실제 있는 무기들을 보여주는데

대부분 무기하면 검이나 그런것들만 알고 있는데 반해

낭선이라는 인식상에서 새로운 무기가 나오는등

꽤나 보는재미가 있는 만화이다.

 

빨리 다음권이 보고싶을만큼 흥미진진한 만화였으며,

보고있으면 저절로 야뇌 백동수의 성장을 기대하게 되는 만화.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볼만한 만화이다. 추천.

 

c**********3 201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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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적 비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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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 그래도 잘 보고 있습니다. 「무사 백동수」라는 드라마를. 그런데 이 만화의 제목은 「야뇌 백동수」네요. 이제 2권의 내용을 다 읽었습니다. 이상하네요. ‘야뇌’ 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사전에는 일단은 뜻이 없네요. 없는 단어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야뇌’는 백동수의 호라고 하는군요.  또 찾아낸 사실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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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 그래도 잘 보고 있습니다. 「무사 백동수」라는 드라마를. 그런데 이 만화의 제목은 「야뇌 백동수」네요. 이제 2권의 내용을 다 읽었습니다. 이상하네요. ‘야뇌’ 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사전에는 일단은 뜻이 없네요. 없는 단어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야뇌’는 백동수의 호라고 하는군요.  또 찾아낸 사실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 참고로 그는 조선시대 전통 무사의 맥을 이어 받아 조선의 검술을 복원해 내었고, 조선의 기를 되살리려는 정조의 명을 받아 동북아 삼국의 무예를 정수를 취합하고 조선식 무예를 가감하고, 한․중․일 통틀어서 당대 최고의 무예 교범 '무예도보통지'를 발간한 역사적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이 그 동안 부각되지 못한 것은 조선시대가 유교중심 사회였기 때문이었다. 무보다는 문을 중시하던 시대. 그래서 외침도 전쟁도 많았던 시대. 한 나라의 임금이 왜적의 침입에 궁을 버리고 떠나야 했던 시대. 한 임금이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려 사죄하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이기에 그 동안 묻혀왔던 것 같다. 이 만화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는 영․정조 시대이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안 보고 중간부터 봤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이 책은 1권부터 2권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은 잘 파악이 되고 있다. 하지만 무협을 다루는 만화이기에 액션 장면이 많아서인지 그림 자체를 이해하는 데 힘이 든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액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르게 만화 컷 하나 하나를 보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좋아했던 만화장르가 아니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는 하다. 하지만 캐릭터들 간의 싸움 장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믹한 장면도 있고, 캐릭터 간의 대화 장면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큰 흐름은 이해가 된다. 드라마에서 본 큰 염주가 보인다. 만화와 드라마가 공통된 인물을 그렸다는 것을 알게 해준 염주다.


알면 좋은 지식 하나

금혼령 : 왕의 배후자가 될 만한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의 결혼을 금지하는 율령.

금혼령에 대한 낱말 풀이까지 해주었다. 알고 있던 단어이지만 또 배우고 간다. 만화책에서 이런 것까지 배우고 가다니. 만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순왕후와 세자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그래서 뒤주가 있는 곳까지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가는 것이구나. 그렇다면 세손의 목숨도 위태롭지 않을까. 아니면 정치적 야심이 생긴 것은 아닌가. 단순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뒤주 속 인물은 과연 누굴까? 얼굴을 가려서 영 모르겠다. 아니 얼굴까지 가리면서 싸우는 데도 아주 우수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니 아주 싸움의 달인 같다. 이 사람이 백동수에게 죽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또 한 가지 명을 내리는데 평안도로 가라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세자 저하의 유지를 찾으라는 것.

아마 다음 이야기에 그것을 찾는 이야기 나올 것 같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아주 중요한 것이 아닐까.





p********p 2011.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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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뇌 백동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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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뇌 백동수 우선 야뇌라는 뜻은, 가난하고 주리지만 떳떳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요즘 이렇게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나도 회사원으로서는 배부르지만(?) 참으로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에이 1등만 생각...흐흐 역시 만화는 표지다. 백동수의 표지컷은 이것은 어떤 만화인고 하면서 바로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요즘 참으로 표지 구린 만화는 안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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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뇌 백동수

우선 야뇌라는 뜻은, 가난하고 주리지만 떳떳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요즘 이렇게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나도 회사원으로서는 배부르지만(?) 참으로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에이 1등만 생각...흐흐

역시 만화는 표지다. 백동수의 표지컷은 이것은 어떤 만화인고 하면서 바로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요즘 참으로 표지 구린 만화는 안 땡긴다.

아직 한국 만화의 질(여러가지 측면의 질에서다)은 일본 만화의 질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 만화계에도 다양한 작가분들께서 고분분투하시고, 그 광대(?)한 한국만화의 역사를 몇 몇 작품(사실 일본 만화를 한국만화보다 더 많이 보아온 것이 사실이다.)도 보지 않은 내가 논한다는 것이 우습지만, 아무튼 객관적으로 일본 작가들과 나란히 어깨를 함께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유명한 헐리우드나 일본 애니매이션 등의 스탭으로 항상 자리하고 있는 여러 분들의 기술수준은 놀랍고 대단하고 인정받을만 하지만...아직 작품의 창작 및 창조의 틀, 인물묘사, 배경의 치밀함  등은 그 일본 만화의 Variety에서 밀리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내 주관적 판단이다.

하지만 이 만화는 참으로 놀랍고도 흥미진진하다.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백동수 이벤트의 닌텐도나 요리사 세트 및 슬램덩크에 낚인 것은 아닐까하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에 살짝 걱정했었는데...음...훌륭한 질감...난 왠지 빽빽하게 가득찬 느낌의 만화를 좋아하는 지라...일단 산뜻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역사라는 것이 구전으로 떠 내려오는 것을 누군가가 적어서 남긴 것이든...조선왕조실록처럼 사실을 적어서 남긴다든지...꾸며진 사실인지 아니면 정말 진실인지는...

신만이 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의 영조 아들인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었는지 (아직은 스토리를 더 봐야겠지만) 아니면 더 살다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역사를 뒤집고 뒤트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은 참으로 창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일본만화에서도 정착이 된 형태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글/그림을 나누어서 분업하는 형태의 작가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그림의 질과 이야기의 질이 한층 더 성숙해 짐을 여러작품에서 우리는 이미 수없이 경험해 왔다.

아직 인작이라는 작품에(사실 끌렸지만 아직 볼 기회를...) 이어 함께 한다는 이재현/홍기우 콤비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역수출 되고 있는 윤인완/양경일 콤비처럼 더욱 훌륭한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아직 초반이라 백동수의 약간 소년스러움을 추후 성장하고 나서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이기도 하겠으나, 그림체가 신암행 + 열혈강호스러움(작가가 열혈강호 어시도 하셨으니...)에서 벗어나는 참신함도 기대해볼까 한다.

 12시 전까지 써야 5월 31일 마감일을 지킬 수 있으니...아무튼 내 복에 응모당첨되는 일도 쉽지 않겠다만...

역시 마케팅이라는 것이 책까지 사게하고 이 늦은 밤에 출근걱정도 안하고 컴앞에서 자판을 두드리게 하는 것 또한 대단한 일이지만...

흥미로운 시작의 야뇌 백동수가 열혈강호나 신암행어사 용비불패 등을 그림으로나 스토리로나 넘어서는 작품의 되기를 기대하면서...

 

한국만화 화이팅!!!!^^ 도 외쳐본다. 

 

 

 

YES마니아 : 골드 b*****s 2010.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