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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전작인 '식령'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자꾸식령과 겹치는 부분이 보이는건 내가예민한 탓인가...? 캐릭터들이 닮아보이는거야 그림체나 스타일의 문제때문일 수 있지만 적대적 관계에있던 미소녀 츤츤 캐릭터가 어떠한 계기로 주인공들과 같이 움직인다건가, 싸울 수 밖에 없는 자매관계라던가 갑자기 능력이 생긴 후 벌어지는 이야기 라던가 그냥 식령에서 고대로 끌어와서 쓴 설정이 보여서 그 부분이 조금 찜찜스럽다^^; 능력자배틀물이라고하면 그 소재에 있어서 이미 굉장히 흔해져 있기 때문에 그 능력자체에대한 이야기나 캐릭터의 이야기로 새로움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쿄 ESP는 아직 여러 수수께끼가 다 풀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새로운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클리셰적인 부분도 꽤 보이고....하지만 주인공이 여자이고 가녀려보이는 여고생이 힘차게 발차기를 하며 악을 무찌르는 것만으로도 통쾌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니! ^^ 추천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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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ESP ․ 1』을 읽으면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떠올려 봅니다. “공각기동대”라는 아주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한 편이 생각이 나더군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날아다니면서 빛나는 물고기들을 만나면서부터 그런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누군가 말했다. 삶의 방식에는 2종류밖에 없습니다.” 라고 이 말을 선과 악을 말하는 것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다 읽고 나니 이 말이 그렇게 생각되더군요. 설마 삶의 방식이 2종류밖에 없을 라고요. 아닐 겁니다. 삶의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2가지가 아니라 사람 수 만큼일 겁니다. 단지 이 이야기의 스토리상에서 봤을 때 선과 악의 구도下(하)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이 말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물질을 통과하는 소녀 텔레포트 가능한 까마귀 탈을 쓴 사람. 자동차들을 끌어 모으는 소녀의 아버지. 투명해지는 여자. 그리고 기타 등등 갑자기 초능력자가 많아졌네요. 이렇게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또 한 편의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아니 두 편인가? “판타스틱 4” 외 한 편이 더 있었는데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아무튼 이 『도쿄 ESP ․ 1』에서도 단순히 선과 악의 초능력자들이 나타나 대결을 펼칩니다. 그냥 아무 힘도 없는 시민은 악당들에게 당하지만 그 때마다 선의의 초능력자들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주게 됩니다. 판타스틱 4보다 생각이 안 나는 그 영화가 이 만화와 이야기 구조는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진짜 생각이 안 나네요. 이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X맨” 아마도 이 영화와 이 만화의 이야기 구조가 공통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왜 하필 도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켰을까. 다른 도시도 가능할 텐데. 그것은 간단합니다. 만화가 작가 자신의 출신이 도쿄이기 때문입니다. 만화도 대사가 있는 글이기 때문에 그리는 작가 본인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적 배경을 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이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어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 초능력을 다시 없애려면 다시 빛나는 물고기를 만나면 가능할까? 언제쯤 소녀는 다시 본래대로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초능력자로서 살아가야 할까.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은 적응력이 그나마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적응을 잘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인간들을 도와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